인사가 늦었습니다.
신묘년 새해 설민네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모든일 만사 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
올해는 토끼띠라고 합니다.
지난해는 호랑이띠
내년에는 용띠
그 가운데에 있는것이 토끼해입니다.
토끼는 거북이에게 꾀임을 당하여 용궁까지 갔었답니다.
용왕님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토끼의 간이 필요하여
토끼를 유인해 왔는데 토끼의 기발한 재치로
용궁을 빠져 나올수 있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간을 달라고 하는 용왕님께
토끼가 말하기를 내 간을 바람이 아주 잘 통하는 바위속에 감추어 두었기에
자신이 아니면 그곳을 찾을수 없다고 하니 용왕님께서 토끼에게 가져오게 하였다는 얘기입니다.
호랑이와 용 사이의 토끼는 총명하고 재치있고 상황을 잘 조율할수 있는 능력이 필요 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토끼의 큰 귀는 자신의 입장보다도 남의 말에 더 귀를 기울이라는 뜻도 되겠습니다.
또한 입은 닫을수 있지만 귀는 닫을 수 없답니다.
따라서 귀는 닫을 수 없기 때문에 이로운 말 /해로운 말 모두를 들어야 하지만
입은 언제든지 닫을 수 있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남에게 상처주는 말은 삼가하라는 뜻이기도 하답니다.
금년 한해 설민네 모든 가족들 늘 건강하시고 만사 이루시길 기원드립니다.
= 거제에서 뱃사공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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