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 하나 바꾸고 방수와 차열까지
무더운 여름 시원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차열페인트를 옥상과 외벽에 도장(塗裝)하면 여름철 최대 50~60도까지 올라가는 외벽 온도를 최대 40%까지 낮출 수 있다. 여름철이 다가오고 전기요금 인상으로 에너지 비용이 늘어나면서 차열(遮熱)페인트가 주목받고 있다. 차열 페인트는 태양열을 반사해 건물이나 축사, 도로까지 온도를 낮춰준다.
차열 페인트 시장은 에너지 관련 규제가 강화된 2008년부터 성장하기 시작했다. 2014년부터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가 옥상에 차열 페인트를 칠해 건물 온도를 낮추는 ‘쿨루프(cool roof)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사용량이 증가했다. 차열 페인트 시장은 에너지 비용이 증가하면서 매년 30% 이상 증가하는 추세다.
바닥·도로용 차열 페인트는 적외선을 반사하는 특수안료를 적용해 주차장, 어린이보호구역, 버스 정류장 등에 사용하면 차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동아방수(주)에서 출시된 ‘태양열 반사 방수코팅제’ ES-100은 특수 수지 에멀젼 처리가 되어 태양열을 반사하고, 흡수된 적외선을 대기로 방출시켜 표면온도를 낮춰 실내를 시원하고 쾌적하게 유지시켜준다.
동아방수의 태양열 반사 방수코팅제 ES-100의 특징은 쿨루프 기능으로 건축물에 축적되는 태양에너지 열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열섬현상의 주원인인 도시 상공의 기온을 낮춰 도시의 열섬현상을 완화하여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한다.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여 고탄성으로 태양열 반사 기능과 단열기능, 에너지 절약과 방수기능을 충족시킨다.
가장 좋은 고반사율 방수 코팅제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그 재료가 함유하는 성분 간의 최적 배합을 통해 경화된 도막이 최대의 blocking성을 발휘한다. 경화 후에도 남겨진 도막내의 고반사율 화이트 방수 코팅제의 분자들의 구조가 치밀하여 단열기능이 있으며, 그로 인해 겨울철 내부온도 유출을 방지하여 보온기능을 유지한다.
ES-100은 방수제로 옥상방수의 상도제로 사용이 가능하며, 방수제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유해성분이 적은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단열기능을 가지고 있어 여름철엔 외부의 온도를 차단하고 겨울철에는 내부의 온도를 지켜줄 뿐만 아니라 분말이나 경화제를 섞지 않아도 되는 일액형 제품으로 누구나 손쉽게 바로 시공을 할 수 있다.
최근에는 비닐하우스·축사용 차광제 ‘에너지 세이버’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게 업계측의 설명이다. 차광제는 빛을 차단하는 제품으로 비닐하우스와 축사 외부에 뿌리면 내부 온도를 낮출 수 있다. 농가에서는 폭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차광제를 사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온이 높아지고 에너지 비용도 증가하고 있어 차열 페인트의 수요는 높아질 것”이라면서 “업계에서도 기존 페인트의 기능을 개선한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꾸준히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열페인트는 태양열을 반사해 표면온도 상승을 막고 내부로 전달되는 열을 차단해 냉방비 등 에너지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에너지 절감형 차열페인트는 최근 이상기후와 높아진 에너지 비용으로 차열페인트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차열페인트는 태양열을 반사해 표면온도 상승을 막고 내부로 전달되는 열을 차단해 냉방비 등 에너지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