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푸르나 & 트레킹 준비물 (네팔히말라야 트레킹 책에서)

안나푸르나 & 트레킹 준비물 (네팔히말라야 트레킹 책에서) 풍요의 여신이 사는 곳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안나푸르나. 안나푸르나 히말라야는 네팔 최고의 휴양도시 포카라와 인접한 최고의 트레킹 지역이며 중부 네팔에 해당된다.7~8,000m 히말라야 연봉이 병풍처럼 길게 늘어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트레킹은 등반과 다르다.트레킹은 전문적인 등반지식이나 특별한 훈련을 필요치 않는다.트레킹은 해발 3~5,000m 히말라야 중간지대를 도보로 여행하며설산의 아름다움과 그곳에 사는 주민들의 삶과 문화를 체험하는 아웃도어다.여유롭게 즐기는 넉넉한 마음이 필요하다. 트레킹 성수기는 비가 잦은 몬순기간(6~9월)이 끝나는 10월~11월 중순까지고준성수기는 4~5월이다. 성수기는 사람도 붐비고 롯지 예약이 어렵다고 한다.우리가 계획한 3월중순은 이른 봄날로 다소 날씨가 쌀쌀할 수 있지만복잡하지 않고 적당한 시기라 트레킹하기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루에 걷는 시간은 대략 5~6시간 정도다.오전과 오후에 각각 3시간 정도 산행하며,늦어도 오후 3~4시에는 그날 머무를 롯지에 도착하는게 정석이다.또 하루에 오르는 해발고도는 대략 500m 정도가 적당하다적당한 거리를 쉬엄쉬엄 걸으며 풍경을 즐기는 것이 좋다. 4,000m가 넘으면 고소증세가 나타날 수 있어 고소를 예방하면서천천히 오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우리의 경우 마냥에서 틸리초호수를 다녀오며 고소적응을 위한 휴식을 하루 하게 된다. 우리의 일정중 가장 난이도가 있는 코스는 쏘롱라(5416)를 넘는 구간이다.레타르에서 쏘롱페디 구간은 산사태나 눈사태가 일어날 수 있는 구간이므로항상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한다.특히 해발고도가 4,000m를 넘기 때문에 고소증세로 신체를 가누기 어려워실족할 위험도 있다고 하니 조심 조심할 필요가 있다.묵티나르까지 긴 하산길이 이어지니 체력 안배를 하면서 천천히 하산한다. 네팔의 위도는 북위 27~30도다. 우리나라보다 훨씬 따뜻한 마열대 몬순기후대다.네팔은 높이에 따라 다양한 기후를 보인다.3월부터 5월까지의 봄은 따뜻하다. 다만 3월은 날씨 변화가 다소 있을 수 있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고 골짜기가 깊으면 해가 늦게 뜨고 일찍 진다.오전 10시가 되어야 햇살이 골짜기까지 비춘다. 오후 3시면 해가 넘어가는 곳도 있다.산은 밤이 되면 춥다. 3,000m이상 고지대의 밤은 생각보다 훨씬 춥다.낮에는 덥지만 밤에는 춥기 때문에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여름용 침낭은 추울 수 있으니 겨울용 침낭을 대부분 추천한다.네팔은 난방이라는 개념이 없다고 한다. 롯지에는 난방시스템 자체가 없다고 하니침낭은 각자 체질에 따라 준비하는게 좋을 것 같다. 3월 카트만두(1400m) 평균기온은 최저7도, 최고 24도다.좀솜(2760m)평균기온은 최저2도, 최고 16도랑탕(3430m)평균기온은 최저-4도, 최고 7도 3월은 겨울의 끝과 봄이 만나는 달이다. 날씨는 서서히 따뜻해지고3,500m 이상 고지대에서는 눈이 자주 오고 일교차가 커 감기 걸리기 쉽다고 한다.전반적으로 봄과 초겨울 날씨를 경험할 수 있으니 그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트레킹 준비물 해발고도가 100m 올라갈수록 기온은 0.65도씩 떨어진다.여기에 바람이 불면 체감온도는 훨씬 더 떨어진다.해가 있는 낮시간과 해가 진 밤 시간에는 기온차가 많이 난다. 트레킹을 하는 동안 다양한 일기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항상 최악의 경우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게 좋다.낮에 입을 반팔 또는 얇은 긴팔 셔츠도 필요하고 밤에 입을 수 있는 동계용 의류도 필요하다.햇빛 가리개용 모자와 선글라스, 립스틱, 선블록 등도 필요하다. 롯지는 난방이 전혀 안된다. 체온은 스스로 지켜야 한다.여름용보다는 가을용이나 겨울용 침남이 필요할 것 같다.사람마다 체질이 다르니 각자 판단하시기 바란다. (참고로 버디님은 여름용 가능)  책에서 추천하는 트레킹에 필요한 장비 1.등산화: 발목까지 덮어주는 등산화2.배낭: 30~40L3.침낭: 체질에 따라 여름용, 가을용, 겨울용(카트만두 장비대여점에서 대여 가능,1일100루피)4.고어텍스 또는 윈드 재킷:5.경량패딩:롯지에서 쉴때나 추울 때6.폴라텍, 반팔 또는 얇은 긴팔 상의 각1~2벌7.등산용바지8.속옷(상하 2~3벌, 롯지에서 세탁 가능)9.모자:햇빛 차단 및 보온10.선블록 / 선글라스: 만년설이 눈부심11.스카프, 버프12.장갑: 가벼운 하이킹용 장갑과 겨울용장갑(고산용)13.양말: 면양말 2, 등산양말 314.물통:1L 날진수통 하나 정도15.스틱: 현지에서 저렴하게 구입, 대여도 가능16.카메라17.번호 자물쇠: 롯지에서 식사나 산책시 방문 잠그는 용도로 추천18.랜턴19.우비20.컵21.세면도구22.빨랫줄과 빨래집게(롯지에서 세탁할 경우)23.구급약: 1회용밴드. 지사제, 진통제, 감기약, 연고, 고산증세 완화약 등24.슬리퍼: 롯지에서 사용25.밑반찬: 필요시 고추장,김 등26.차, 커피27.여행용 휴지 너무 넘치지 않게 필요한 만큼만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보통 가을산행 준비에 추위에 대한 대비를 추가하면 될 것 같네요.  <기타 비용>여권: 유효기간 6개월 이상 남아야. 2024.9비자: 공항도착해서 받는게 유리하다고 함. 15일이하 30달러트레킹 퍼밋(허가증): 안나푸르나 3000루피(3만원), 여권복사본 필요TIMS카드: 트레커 신변안전과 가이드,포터의 상해, 위험에 대비 명목 2000루피(2만원)카트만두-포카라 국내선: 106달러포카라-좀솜 국내선 160달러(06:30 아침에만 운항)가이드비용: 하루25~30달러포터비용: 하루15~20달러팁은 비용의 10~15%롯지 숙박비: 300~500루피, 전망좋은곳은 1000루피 이상롯지 식사비: 현지식300~400루피, 인터내셔널음식 500~700루피, 고지대는 좀더 비쌈라면 300~400루피(롯지에서 개인 취사는 불가, 다만 이동중 취사는 가능하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