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엄경 보현행원품 [華嚴經 普賢行願品]
< 아래 글은 현재 무량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원빈스님의 화엄경 보현행원품 강의를 녹취한 내용입니다 >
3.보현행원품-실천방법
이 공부 주제가 바뀌면 얼마나 재미있는지 몰라요. 그 전에는 하루에 4시간 5시간씩 계속 좌선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단 말이라. 요즘 좌선 안한다. 이런 이야기는... 그렇게 안 알아들으시죠? 근데 좌선을 안하는 시간에도 공부 주제가 있는 거예요. 이런 세계관을 딱 가지고 살쟎아요. 그러면 이런걸 딱 배웠다고 해서 만나시는 사람마다 절 하실 수 있으시겠어요? 갑자기 찬탄할 수 있겠어요? 갑자기 막 공양 올릴 수 있겠어요? 알려달라고 막 배울 수 있겠어요? 부처님 세상에 오래 머물러 주세요. 이럴 수 있겠어요? 아니잖아요. 뭐부터 시작하는 거냐면 공경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사람을 계속 보면서 뭘 보냐면요 아 저 사람은 어떤 공덕이 있을까? 이걸 계속 보고 있더라고요. 이 보현행원 강의를 해야겠다. 라고 생각하고나서부터 그러니까 예를 들면 이런 거에요.
탁구장에 딱 가면은 탁구장에 사람이 다 있어. 아주 인간상이 다양해요. 인간상이 아주 다양하거든요. 그러면 그 사람을 딱 보면서 생각하는 거라. 저 사람을 만약 칭찬한다고 하면 어떤 부분을 칭찬해야 할까? 음.. 요즘 계속 그걸 보고 있어요. 이건은 지금 부처님을 부처님으로 보지 못하는 자신의 안목 이것을 방해하는 업장을 참회하기 위해서 저 사람의 공덕을 지금 계속 보고 있는 거예요? 안보고 있는 거예요? 이게 시작하는 거예요. 그리고 그걸 계속 보쟎아요 그러면 공덕이 계속 점점점점 보여! 보이기 시작해요. 자기는 뭐에 들어가고 싶냐면 ‘부사의해탈경계’ 에 들어가고 싶은데 그러려면 공덕이 보이기 시작해야 되쟎아요.
아니 그 사람 공덕이 뭐가 있는지 나랑 무슨 상관이여 사실은.. 그게 기쁠 일이 뭐가 있어요? 이게 왜 기쁘냐면.. 내가 그게 보여야 해탈경계에 들어가는 시작인데 그게 보이기 시작 한 거예요. 그러면 기뻐요? 안 기뻐요? (기뻐요!) 그러면 기쁜 마음으로 찬탄하는 연습을 할 수 있겠어요? 없겠어요? (있어요!) 한번이 어렵지 계속하다보면 찬탄하는 연습이 될까요? 안될까요? 찬탄하다보면 그 사람의 그 공덕을 처음이 어렵지 배우기 어렵겠다. 이런 마음을 일으키기가 쉬워요? 어려워요? 처음에는 어렵잖아요. 근데 나중에는 점점 쉬워져요? 안 쉬워져요? 사람은 근거가 있으면 쉬워진다니까요. 다 잘나가지고 저 사람 다 나보다 못났다 이렇게 생각하니까 공덕도 안보여 그렇게 생각하려면 단점을 계속 봐야 하자나. 내가 그 사람보다 잘 나려면 그 사람 못난 부분을 계속 봐야 되쟎아요 근데 저 사람이 부처님인 것을 나는 인정하고 싶은 사람이라. 그러지 못하는게 사무쳤어! 다른 사람들 다 ‘부사의해탈경계’ 에 들어가고 있는데 나만 못들어가 그럼 자기도 들어가고 싶어요? 안들어가고 싶어요? (들어가고 싶어요) 그러면 공덕 보이는게 기쁜거라! 아.. 공덕을 하나 하나 보는게 기쁜 거예요. 그럼 그 기쁨을 감탄하는 말로 찬탄을 하고 그걸 배우고 ‘청주(請住)’ 해 달라고 세상에 머물러 달라고 청하는 거예요. 이런 연습을 계속 해나갈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자 1번, 2번, 3번은 어떻게 되는 거냐면 이것을 보현행원에 ‘종(宗)’ 으로 삼는다. 마루종 자에요. 이 1번, 2번, 3번을 이 1번, 2번, 3번이 결국에는 그거 아녀 모든 존재가 있는 그대로 부처님임을 신구의로 확신한다! 신구의(身口意)로 확신한다. 방향성 아냐! 절대적인 방향성! 그래서 마루종(宗) 가장 높은 뜻으로 삼는 겁니다. 그러면 이 가장 높은 뜻으로 나아가려는 방법이 있겠죠? 그 ‘체(體)’가 되는 게 참회예요. 이것은 ‘체’ 보현행원에 체 라고 하는 건 안목이 열리지 못하도록 막는 업장을 참회한다. 이게 ‘체’가 되는 거예요. 그럼 그 참회하는 구체적인 모습 ‘상(相)’이 어떻게 나타나느냐 3가지로 나타나죠. 수희찬탄과 청법(請法)과 청주(請住)이 세가지로 보현행원의 상으로 삼는다. 그러면 참회하고 그것이 나타나는 이 모습을 계속 연습을 했어요. 그것을 써먹어야 해요? 안 써먹어야 해요? (써먹어야해요!) 그러면 예를 들면 이런 거예요. 부사의해탈경계로 나아가는데 여기 지나가면 부사의해탈경계라 그럼 여기서부터 시작을 했어요. 그럼 요기 갔을 때 요기 갔을 때 요기 갔을 때 다 써먹을 수 있어야 되요? 없어도 되요? 여기가야지 써먹을 수 있으면 그거 써먹는 거예요? 안 써먹는 거예요? 쓸모가 없쟎아. 처음부터 쓸모가 있어야 될 거 아네요. 그러면 써먹는다 이게 뭐예요. ‘용(用)’ 아니에요. 어떻게 써먹는거냐면 조금이라고 가기 시작하면 원래 처음부터 이거 하기 전부터 누군가가 존경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은 부처님으로 보기가 쉬워요? 안쉬워요? (쉬어요!) 처음부터 쉽죠? 그럼 그 사람은 부처님으로 따라 배운다. 근데 아직 안목이 안 열려가지고 이 법우님이 정광은 중생으로 보인단 말여. 그러면 중생은 어떻게 한다? 수순한다! 부처님으로 보이는 존재는 따라 배운다. 중생으로 보이는 존재는 수순한다. 이렇게 보현행원을 쓰는 겁니다. 그래서 이것은 ‘용(用)’이 된다. 이렇게 볼 수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이 ‘향(向’)이 되는거죠. 보현행원이 향하는 것? 그것은? 결국에는 다시 딱 하나밖에 없어요. ‘종(宗)’으로 향한다.
보현행원을 열심히 실천해서 생긴 공덕을 가지고 돈을 벌려고 그러면 안 돼. 돈 버는 데다 쓰면 안 돼요. 아깝잖아요. 열심히 써가지고 해탈경계에 못 들어가고 돈 많이 벌어봐요. 좋아요? 왠지 좋게 느꼈지는데요. 흐흐흐.. 돈은 벌어지는 거예요. 왜냐하면 사람들이 자 다른 사람들이 딱 봤을 때 그 사람을 부처님으로 존경해요. 제가 도우스님을 부처님으로 존경한단 말이에요. 그러면 부처님을 아니 도우스님을 부처님으로 존경하는 그 존경 있잖아요. 그런 존경을 자기도 받고 싶어요? 안 받고 싶어요? 제가 존경하는 것을 받는 게 아니라 남들한테 그런 존경을 받고 싶쟎아요. 그런 존경을 받으면 그 사람에 대해서 마음이 열려요? 안열려요? 그럼 그 자체로 인복이 생기겠어요? 안생기겠어요? 생기지! 거기다가 생각이나 말로만 지금 부처님으로 존경하래요? 공양하라고 그래요? (공양하라고 그래요) 맨입으로 생각으로 부처님으로 존경하고 말로서 립서비스 해라 이게 아니잖아요 지금! 구체적으로 행동으로 공양하고 공경하는 표시를 해라 이거 아네요. 그럼 재복이 생길까요? 안 생길까요? 그래서 제가 이 보현행원품이 품고 있는 게 재복과 인복을 당연히 만들어 낸다고 그랬쟎아요
이걸 계속 실천하면 재복과 인복은 따로 생각할 것 없이 만들어 지는 겁니다. 거기다가 이걸 계속 실천하면 이렇게 나아가요? 안 나아가요? (나아가요~) 나아가면 나아갈수록 ‘부사의해탈경계’ 즉 ‘불안’ 에 가까워져요? 안 가까워져요? 부처님 눈에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신복이 생길까요? 안 생길까요? (생겨요~) 그러니까 재복, 인복, 신복 이런 것은 신경쓰지 말고 그런데다가 눈 한눈팔고 해탈경계에 못 들어가지 말고 해탈경계에다가만 회향해라 이거에요. 오직 해탈경계에 회향해라. (짝짝짝짝!!!! 박수) 제호의 법우님이 교회좀 다니셨어! 하하하하! 교회 안다니신 분들은 이 감성을 몰라요. 하하하하!!!
정녕이는 군대 갔다 왔으면 이 감성을 알 텐데. 군대에서는 끝나면 꼭 박수를 쳐요. 자! 그래서 10가지가 보현행원의 ‘종’과 보현행원에 ‘체’와 보현행원에 ‘상’과 보현행원에 ‘용’과 보현행원에 ‘향’을 표현하고 있는 10가지다.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카테고리가 하위 카테고리죠? 이게 지금 상에 카테고리라는 거예요. 삼종삼. 일체삼상. 이용일향 입니다. 이런 말을 해야 좋아하더라고요. 저 원래 이런말 잘 안쓰는데 이런 말들을 해야 좋아하시더라고요. 논어에는 꼭 이런 말들이 적혀있어. 경전같은데 보면 이렇게 꼭 정리하더라고요. 뭔가 있어 보이쟎아요. 네.. 지금 이게 부사의해탈경계에 전부 입니다. 이것을 실천 하는 거예요. 그래서 이제 조금 이렇게 배우는 시간이 지나고 나면은 8월 25일쯤 되면 그때까지 하면 몇 번 좀 강의를 들을까요? 안 들을까요? 8월 25일날이 이제 3,500일 입제일이거든요. 3400일까지는 우리가 지금 금강경 공부하고 있잖아요 금강경 사경, 간경, 독경 하고 있쟎아요 그럼 그걸 회향하고 이걸 들어갈 거 아네요.
다음주제가 보현행원입니다.
(잠시 공지사항 알려드려요^^ 광고 같네요 ^^)
3500일 기도정진(보현행원) 신청하세요!
http://cafe.daum.net/everyday1bean/TqU/174
그래서 보현행원에 대한 것으로 들어가면 보현행원 사경, 독경, 간경이 될 건데 그걸 하면서 하루에 한가지씩 주제를 계속 바꿀 거란 말이라. 첫째날은 이거, 둘째날은 이거, 셋째날은 이거, 넷째 날은 이거 그러면 이 방향성을 가지고 그날 연습을 하는 거예요. 그날은 사람을 공경하는 거라. 부처님으로 그 방향성을 가지고 계속 연습을 하는 거예요. 둘째 날은 찬탄하는 연습을 하는 거라. 셋째날은 공양하는 연습을 하는 거에요 넷째날은 수희찬탄 하는 연습을 하는 거에요 다섯째날은 법을 청하는 연습을 하는 거구요 여섯째 날은 이날 좀 조심해야 되는데 청주... 부처님 세상에 머물러 주세요. 연습을 하는 거예요. 다음날은 부처님을 따라 배우는 연습, 그 다음날은 중생을 수순하는 연습, 마지막날은 회향 이건 뭐냐면 내 방향성을 다시 한 번 명확하게 점검하는 겁니다. 매듭을 딱 짖고 그 다음에 다시! 이렇게 하면 매듭까지 지었기 때문에 대나무가 자라나듯이 차곡차곡 쌓여가지고 보현행원이 자라날까요? 안자라날까요? 그럼 100일이면 10번 돌릴 수 있는 거라. 그렇게 연습을 하면 보현행원에 익숙해 지겠어요? 안 익숙해지겠어요?(익숙해져요) 그게 1,000일이 되면 익숙해지겠어요? 안 익숙해지겠어요? 그렇게 되면 너도나도다 보현삼매에 들게 되는 거예요. 멋져요! 안멋져요!(멋져요!) 멋지죠!!! (짝짝짝 하하하) 이쯤에서 더 멋진 말을 하나 더 해드릴게요.
금강경 공부할 때 이런 말이 있죠? 금강경은 보면 제일 중요한 가르침 중의 하나가 범소유상개시허망(凡所有相 皆是虛妄)이죠? 개시허망.. 모든 무릇 상있는 바 모든 존재는 어떻데요? 허망하다죠? 이게 그 전까지의 관점이라면 화엄은 불교철학의 극의라고 그랬잖아요? 극의! 가장발전된 형태라고 했잖아요. 이걸 딛고 일어서서 다음 버전으로 나온 거예요. 그래서 다음 버전에서는 허망하다고 안 그럽니다. 모든 상있는바 존재들이 허망한 게 아니라 개시(皆是) 진실 이에요. 모든 상있는바 존재들은 전부다 있는 그대로 진실이다. 진실이다. 아~ 이거 별로다 별로야.. 하하하하 이거 별루여 별루여 하하하하! 아까 그만할걸...
그러니까 개시허망에 공부할지 개시진실에 공부할지를 선택하는 겁니다. 개시(皆是) 허망에 공부를 하고 싶으세요? 개시 진실의 공부를 하고 싶으세요? (개시진실~) 근데 개시허망의 공부가 쓸데없는게 아니에요. 이걸 아는 사람은 일루 금방 넘어가요. 이걸 본 사람은 딱 포인트만 바꾸면 바로 일루 넘어갈 수 있어요. 그래서 여기에 실신이 났던 사람은 여기에도 곧바로 실신이 나요. 근데 여기에 실신이 안 났던 사람은 여기에도 실신이 안나요. 실신이 나는 척을 하는 거지 실신이 안나 그러면 요 개시허망 요 반야! 무상에 대해서 실신이 안 나면 부처님이 어떻게 하라고 했어요? 다시 얼루 돌아가라고 했냐면 승사공양 지계수복을 하라고 했죠? 마찬가지라. 요 개시진실 에서도 실신이 안 나면 다시 어떻게 해야 하는 거냐면 승사공양 지계수복을 해야 되는 거에요. 근데 그 내용이 바로 이 10가지란 말이예요. 이제 여기 지금 다른 존재를 모두 부처님으로 생각해요. 그러면 만나는 사람 사람마다 승사공양을 하게 돼요? 안 하게 돼요? 이걸 연습하면 할수록 승사공양을 점점점점 하게 돼죠?
부처님이 삼천대천세계에 무한하다 그러죠? 왜? 무한하냐면 석가모니부처님만 부처님이 아니고 미륵보살님만 부처님이 아니고, 아미타 부처님만 부처님이 아니고, 정념해 법우님이 부처님이라 그래요. 그러면 이런 정념해 법우님 같은 존재들이 무한해요? 안 무한해요? 그 무한한 존재가 다 부처님이라고 그러는 거예요. 그건 안목이 열렸을 때 보면 그렇다라는 거예요. 그게 부처님이 깨닫고 나서 안목이 열렸을 때의 진실 된 경계를 상단법문으로 이야기 해주는 거예요. 상단법문이라는 것은 뭐냐면 논거를 해가지고 증명을 하고 이해를 시키거나 논리적으로 설득을 하는 그런 과정이 전혀 없이 본인이 깨달은 지각을 있는 그대로 선언하는 겁니다. 나는 세상이 이렇게 보인다. 진실을 설명할 필요가 없는 거예요. 그냥 선언 하는 거예요. 그 법문이 화엄경이에요. 그리고 그 화엄에 부처님이 보는 그 상단법문으로 이야기 하는 그 경계로 들어가고 싶으면 이 10가지 행원을 실천하면 된다. 그러니까 이 10가지 행원을 실천하면 실천할수록 승사공양이 돼요? 안 돼요? 돼죠! 더군다나 지계수복 아녀? 계는 계율이죠? 수복할 때 복은 선정 아니에요. 그래서 보현행자의 계율은 10계가 이렇게 되는 겁니다.
보현행자는 불상생, 불투도, 불사음 이게 아니에요. 그건 이미 다 건너 띈 사람이예요. 이건 다 실천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사실은 여기서 살인 못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 정용이 한번 물어볼까요? 정용아! 꼭 살인을 해야겠니? 지킬 수 있겠지? 도둑질 좋아하니? 지킬 수 있겠네. 꼭! 남에 여자가 좋니? 하하하! 지킬 수 있겠네. 거짓말 하는 거 좋아하니? 입만 열면 거짓말이야? 하하하하하! 지킬 수 있겠네. 그러면 취하거나 중독되는 것들에 빠져있는 것들이 많이 있니? 이건 좀 어렵네! 술 좋아하는 구나? 그래도 지키려고 노력을 할 수 있겠니? 없겠니? 이 정도는 다 지키는 거 아니에요. 근데 지금 불교의 철학의 극을 배우는 사람이 오계 십계 이런걸 가지고 계율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아니란 말이에요.
보현행원행자 보현행자의 계율은 이 보현행원 10가지입니다. 이걸 계율로 받아 지니고 실천 하는 거예요. 계율은 명령이라는 뜻이에요. 부처님의 명령이 이 10가지로 바뀌었습니다. 이 10가지를 계율로 받아 지녀서 실천하는 거예요. 그러면 아까 이야기 했듯이 다른 사람을 보는 관점 자체가 이 사람이 점점점점 진짜 부처님으로 보이는 거예요. 선정 수행을 왜 하냐면 그거 되려고 하는 거라. 그래서 선정을 안하고도 이걸 일상에서 실천 하는 것 만으로도 보현삼매에 들어갈 수가 있단 말이예요. 그럼 삼매를 닦았어요? 안닦았어요? 닦았죠! 그러니까 이 10가지 가지고 이 단순한 10가지를 가지고 승사공양 지계수복을 할 수 있게 되는 거예요. 이거 하기 전에는 금강경이 참 좋았죠? 금강경이 최고 같았죠? 예~ 근데 이 다른 성향의 가르침 아니에요. 금강경 하고는 완전히 다른 거예요. 금강경은 머무르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거예요. 이건 머무르던 머무르지 않던 전혀 상관이 없어요. 머무르는 것 조차 부처님이에요. 번뇌를 일으키는 것 조차 부처님의 인연따라 일으키는 거예요. 그래서 그 번뇌를 사라지게 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뭐만 사라지게 노력하냐면 그 번뇌를 일으키는게 나라고 생각해서 내가 중생이다 라고 의심하는 이것만 사라지게 하지 이것만 사라지게 하지 이 번뇌를 사라지게 하고 이 번뇌를 사라지게 하고 그게 아니에요. 그냥 있는 그대로 내 조건에 맞게 일어나는 현상들을 전부다 부처님 행동으로 보는 겁니다. 근데 그렇게 못 보는 의심이 있잖아. 그걸 참회하고 사라지게 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거예요.
이쯤에서 생각하는 불교 예화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알려 드릴게요. 법화경에 있는 이야기 인데. 어떤 왕이 있었데요. 왕이 늦둥이를 하나 낳았네요. 그럼 이뻐요? 안 이뻐요? 왕이 후사를 이를 왕자가 없다가 늦둥이를 하나 낳았으니 얼마나 예뻐! 그러니까 물고 빨고 하면서 이뻐가지고 자리도 주고 막 난리가 날거 아니에요. 그리고 막 예쁘니까 데리고 다녀요? 안 데리고 다녀요? 그런데 데리고 다니다가 잃어버렸어. 그렇게 이뻐하다가 태어나마자 자리도 줬는데 애는 벌써 서양 자리 같은 것으로 보면 공작이라 공작! 동양 자리 같은 것으로 보면은 무슨 뭐 신하들 보면은 뭐 무슨 벼슬 같은 거 있잖아요 벼슬 이름이 있어요. 애는 태어나자마자 그렇게 이쁨 받던 애인데 사라졌어요. 그러면 찾으려고 노력을 할까요? 안 할까요? 온동네 온국가를 찾았어요. 근데 지금 20년째 못 찾았았어 애는 지금 죽었을까요? 안 죽었을까요? 예화에서는 안 죽었어요. 왜 못찾냐면은요 기어서 갔는데 어디로 갔냐면 거지 텐트로 기어간 거예요. 그러면 다 돌아보는데 거지 소굴은 돌아봐야 한다는 생각을 못한 거예요 아예 일반적인 마을들은 다 돌아봤는데 거지 소굴은 안 돌아 본 거에요. 그러니까 이 아이는 어디서 컸냐면 거지 소굴에서 컸어요. 이 아이에 태생은 뭐에요? 왕자죠? 벼슬이 있어요? 없어요? 그냥 시간만 지나면 왕이에요? 아니에요? 독자니까 왕이죠? 근데 본인은 어디에서 컸어요? 그럼 본인이 왕인걸 알아요! 거지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20년이 지났는데 왕이 여전히 아들을 찾고 있습니다. 후사가 없어요. 낙심했나봐요. 후사가 없어. 아들만 찾고 있어요.
근데 마을을 이렇게 돌다가 그냥 문득 이렇게 봤는데 저 정녕이를 딱 봤는데 내 아들이라. 하하하하! 그런 마음이 딱 들 수 있을까요? 없을까요? 열심히 찾았으니까 그런 순간이 올거 아니에요. 간절하니까. 아이~ 그렇잖아~ 애들 군대 보낼 때 보세요. 빡빡으로 깎아도 다 똑같은데 내 아들 찾아요? 못찾아요? (찾아요! 하하하하) 한순간에 찾거든요~ 부모에 신통력은 그런 거예요. 근데 20년동안 간절 했는데 못찾겠어요? 직감적으로 저게 내 아들이다 딱 안거예요. 그래서 데리고 오라고 그랬어요. 근데 아들 입장에서는 자기는 왕자에요? 거지에요? 근데 갑자기 장군이 와가지고 데리고 간다고 그러니까 무서워요? 안무서워요? (무서워요!) 그래서 도망가 버렸어요. 그래서 그 왕궁에서 제일 똑똑한 신하 한테 물어봤어요. 내가 아들을 찾았는데 애가 거지꼴을 하고 있어서 데리고 오려고 해도 도망간다. 어떻게 하면 좋겠는가?
이 신하가 알아보더니 아 그 거지 마을에서 살고 있습니다. 근데 자기가 거지인 줄 압니다. 근데 갑자기 왕자라고 그러면 안 믿으니까 어떻게 하라고 그랬냐면 마구간이 있쟎아요 왕궁에 그 마구간에서 똥치우는 일을 시키십시오 똥치우는 일을 시키면서 먹여주고 재워주고 한 달에 30만원만 주면 이 정도면 거지가 받아들일 수 있는 직업이라는 거예요. 감사하다고 올 거라는 거예요. 월급을 많이 주셔도 안 됩니다. 의심하니까 그래서 30만원만 딱 주고 똥치우는 일을 시키는 거예요. 근데 이런 자질론을 운운하면 별로 안좋지만 그래도 보면 인연되는 분들은 보면은요 이런 귀족이나 왕족들에 자녀들은요 확률적으로 약간 자질이 괜챦은 경우들이 있어요. 자질이 괜챦은 경우가 많아요. 혈통이거든요 근데 그 혈통이 확률적으로 이 괜챦은 놈이 태어날 확률에 걸리는 것이 이 왕자인가봐요. 똥을 치우다 보니까 똥치우는 일을 잘해요? 못해요? (잘해요~) 잘해서 성과가 날때쯤 칭찬 해가지고 마구간을 관리하는 사람으로 만들었어요. 이것도 잘해요? 못해요? (잘해요~) 한동안 지켜보다가 나라의 마구간 전체를 관리하는 사람으로 만들었어요. 이런식으로 승진에 승진을 거듭해서 3년 만에 제상이 됐어요. 3년만에 제상을 시켰어요. 근데 이 이야기는 하나 하나 근거를 가지고 자기 자신의 자화상을 바꿔가면서 근거를 가지고 내가 좀 더 낳은 사람이다. 내가 좀 더 낳은 사람이다. 내가 좀 더 낳은 사람이다 내가 제상이 될만한 사람이라는 근거를 충분히 만들어줬어요? 안 만들어줬어요? 그러니까 제상임을 받아들이죠? 그리고 그 순간이 딱 되었을 때 신하가 이야기 합니다. 지금입니다. 밝히십시오. 이제는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사실 너는 나에 아들이다 그러니까 받아들여요? 못 받아들여요? 그쯤 되면 받아들이는거라.
1번일때는 안받아들인다니까! 2번 연습하고 3번연습하고 4번 연습하고, 5번 연습하고, 6번연습하고, 7번, 8번, 9번, 10번 연습해서 한번씩 칭찬받고 두바퀴 또 돌고 두 번 칭찬받고 한 100바퀴 돌때쯤 되면 그때쯤 되면 모든 사람이 부처님입니다. 당신도 지금 있는 그대로 부처님입니다. 이걸 받아들이기 시작할 만큼 근거가 생길까요? 안 생길까요? 생기는 거죠. 보현행원은 지금 여기 계신 법우님들한테 뭐라고 이야기를 하는 거냐면 법우님들은 중생이 아니라 법왕의 아들! 법왕자입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지금 있는 그대로 이미 10년 넘게 살았든 40년을 넘게 살았든, 50년을 넘게 살았든, 30년을 넘게 살았든 상관없이 그때 어떤 모습으로 살았던 상관없이 법왕의 자질은 이미 가지고 있어요? 안가지고 있어요? 법왕의 자질을 가지고 10몇년을 요렇게 살면 요렇게 되는 거고. 40년을 이 법우님 산대로 살면 이렇게 되는 거고 50년은 넘었나요? 하하하하 50몇년을 이 법우님 산 상황대로 살면 이렇게 되는 거예요.
법왕의 자질을 가지고 어떤 환경에서 어떤 조건에서 어떤 세계관을 가지고 살아가느냐에 따라 모습이 달라지긴 했지만, 그 모습은 법왕이에요? 아니에요? 지금 있는 그대로 이미 공덕은 갖추어져 있다는 거예요. 그러면 뭐를 하냐면 되는 거냐면 방향성을 바꾸기만 하면 되는 거예요. 그리고 그 방향성을 바꾸는데 방해 되는 게 업장이잖아요. 그걸 제거하기 위해 이걸 꾸준하게 시키는 겁니다. 부처님 보기에 부처님이 법왕인데 왕자들이 이런 거 해야겠어요? 왕자들이 5계 지켜라 10계 지켜라 이런 거 해야 겠어요? 안해도 된다니까 왕자는 그냥 자기만 인정하면 지금 그 자리에서 왕자고 법왕이라는 말이에요. 근데 그걸 못하니까 똥치우는 것부터 시키는 거예요. 5계 지켜라 10계 지켜라 보시를 해라. 계율을 지니고 인욕을 하고 이러는 거예요. 본인이 처음부터 근기가 딱 있는 사람은 본인이 법왕임을 분명히 알아요. 이 사람한테는 잔소리라. 내가 법왕인데 무슨 똥치우는 일을 하냐고. 여기 그렇게 잔소리로 그동안 생각하신 분들이 있을 거예요. 없어요? 있어요? 있어요? 이제! 자기 자신의 자화상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다른 사람을 부처님으로 볼 것인가? 중생으로 볼 것인가? 이건 다른 사람을 부처님으로 볼 것인가 중생으로 볼 것인가가 아니라 사실은 내 자화상을 나를 얼마나 존귀한 사람으로 볼 것인가 이것하고 맞물려 있는 이야기예요.
태조 이성계하고 무학대사하고 한 농담 아시죠? 태조 이성계하고 무학대사하고 아주 친했다쟎아요. 그래서 이성계가 무학대사한테 이야기를 했데요 예전에는 서로 농담도하고 친하게 잘 지냈는데 왕이 되더니 무학대사가 맨날 와가지고 존중하는 말로 이 친구처럼 말을 안 하고 왕한테 이야기하듯이 막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 너무 딱딱하니까 옛날처럼 요즘으로 치면 야자타임처럼 우리 서로 막말하는 시간을 한번 가져보자. 그 사람을 놀리고 농담해서 막말하는 시간! 그래서 태조 이성계가 무학대사를 보고 그랬데요. 예전에는 그렇게 찌지 않았는데 요즘은 돼지처럼 먹기만 하더니 돼지가 다 되었다고. 돼지 같다고! 대사는 참 돼지 같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그러니까 무학대사가 같이 농담을 했어요. 농담으로 맞받아치기를 뭐라고 막말을 했냐면 대왕께서는 영락없이 부처님이십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그러니까 이성계가 듣기에 우리 서로 막말하기로 했어요? 안 하기로 했어요? 근데 저 사람은 나에게 찬탄을 했어. 그러니까 반칙이다. 너 왜 그러느냐? 그러니까 무학대사가 뭐라고 그랬냐면 저는 지금 막말한 겁니다. 하하하하! 왜 그러느냐?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님 눈에는 모두 부처님으로 보입니다. 무학대사는 자기가 부처님이니까 당신이 부처님으로 보인다. 당신을 돼지니까 내가 돼지로 보인다. 이거 막말한 거잖아요 근데 이성계는 못 알아들어. 이게 굉장한 중요한 진실을 담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관점. 그 사람이 얼마나 존귀한가? 이걸 바라보는 관점! 그게 자신의 자화상이죠. 다른 사람들보다 내가 더 잘났다 하고 싶고, 다른 사람보다 내가 잘났기 때문에 존경을 받고 싶다는건 스스로 자기에 자신의 자화상이 너무 낮으니까 나는 존귀한 사람이 아니니까 존귀한 취급을 받기 위해서 발버둥을 치는 거예요. 자기가 이미 존귀한 사람은 그 사람 눈에는 정말로 그 사람들이 존귀 해 보일 뿐이에요. 막말을 할 필요가 없어져요.
자! 너무 길게 하면 보현행원을 실천하는 게 아니겠죠? 마음을 잘 알아서 이제 보현행원에 대한 첫째시간을 마무리를 할 건데요. 우리가 특강으로 하던 후반기까지 하든 상관없이 지금 8월 25일 전까지 배운 그 내용을 근거를 가지고 100일 동안 보현행원을 연습하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겠다. 여기 계시는 분들이 제 성향을 닮아서 다 구버전은 아니라는 말이예요. 맹신하는 분들이 아니에요. 여기 있는 분들은 제가 조금만 이상하게 하면 다 가실 분들이라. 이해가 안 되고 눈에 보이는 경험이 없으면 다 그냥 떠날 사람들이라. 하하하하! 옛날 분들도 있어요. 옛날 분들도 있는데 근데 그런 성향이 많단 말이에요. 그러면 그런 분들은 보현행원을 실천하기 전에 보현행원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하자나요. 화엄교학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해요. 그걸 원래 지금 8월 전까지 잘 배우고 그걸 바탕으로 해서 그 근거를 바탕으로 해서 우리가 이제 불교에 가장 적극적인 철학에 들어가서 적극적인 실천에 들어가서 무량사도 조금 더 활발해 져야죠! 그거 아녀? 무량사도 조금 더 활발해져야죠!(예~) 그렇게 활발해지는 공통의 도반으로서의 기준을 가지고 실천 해 나가는 연습하는 그런 기간을 준비하는 그런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재난문자인데.. 재난문자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오신 분들은 보현행원을 배울 근기가 있는 분들이에요 (짝짝짝짝!!!!)
그래서 저희가 법명을 드릴 때 다 부처님 명호 드리는 거 아니에요. 제호의 법우님도 그렇고 금강제 법우님도 그렇고 저희 절에서 받으셨죠? 이게 다 부처님 명호예요. 왜? 있는 그대로 부처님이니까 다만 금강제에 특징을 가지고 있는 부처님이고. 정념해 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부처님이고, 보화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부처님이고 하하하하하하!!!! 조암이라는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부처님이고, 능선열이라고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부처님이니까! 이름에 차별이 있을 뿐이지 지금 있는 그대로 부처님이다. 여기에는 차별이 없는 거예요.
자 그럼 오늘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보현행원품과 인연 맺으시기를 발원합니다 _()_
강의를 해주신 원빈스님, 음성편집을 해주신 도우스님
뒤에서 늘 애써주시는 현진스님, 한산스님, 무여스님, 현수스님, 행자님 감사합니다.
항상 예쁜 꽃을 선물해주시는 용운스님, 항상소식이 궁금한 법광스님 감사합니다.
나무불 _()_ 나무법_()_ 나무승 _()_
보현행원품 특강 안내|공지 < 현재 무량사에서 매주 일요일 2시 시작입니다 >
http://cafe.daum.net/everyday1bean/TqU/169
녹취된 음성으로 듣기 원하시면 아래 주소를 클릭하세요!
- 보현행원품 강의중 -
|
첫댓글 보현행원품에 대한 10가지 실천방법 잘 지니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회천법우님~♡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저도 따라 잘 실천하고 지니겠습니다 ^^
감사드립니다~ 능인화 법우님~ ♡♡♡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_()_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_()_
회천법우님 보현행원 녹취의 글을
찬탄하며 찬탄합니다()()()
참으로 훌륭하십니다 멋지십니다()()()
감사드립니다 행복합니다~♥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그냥 잘 듣고 받아 적는 정도인데요 ^^
늘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_()_
재복 인복 심복에 끌리는대요.ㅎㅎ
오직 해탈경계에 회향하라.
명심하겠습니다.
회천법우님~감사드립니다.
밝게 깨어있게
나무아미타불()
저도 같은 곳에 끌리고 있습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능선열 법우님~ ♡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_()_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아~~~~ 한산스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_()()()_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