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산성
북한산성은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과 서울시 강북구, 종로구, 은평구 경계의 북한산 정상 능선을 따라 위치하는 포곡식 석축산성이다.
백제 개루왕 5년(132)에 북한산성의 명칭으로 축조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이후 고구려의 남진을 저지하고 수도를 방어하는 중요한 요새로서 북한산성의 명칭이 등장하나 삼국시대의 북한산성이 현재의 북한산성과 같은 곳인지에 대해서는 분명하지 않다. 고려시대 고종19년(1232) 몽고군의 2차 침입 시 이곳에서의 격전과 거란의 침입 시 태조의 재궁을 이곳으로 옮긴 일도 있었고 조선 숙종 대에는 대대적인 수축 및 증축이 있었다.
성벽은 내탁과 內外俠築으로 견고하게 쌓았으며, 봉우리와 봉우리를 연결함으로써 자연지형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기록에는 14개소의 성문이 있었고 이 중 5개소에 문루가 세워졌으며 3개소의 장대지가 있었다고 한다. 또한 26개소의 저수지와 99개소의 우물이 있었다고 하나 확인이 불가능하다.
정려비(효자비)는 조선후기 박태성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고종 30년(1893)에 세워졌고, 효자비 뒤편에 위치한 박태성의 묘는 정조 2년(1778) 5월에 건립되었다. 봉분 옆에는 호랑이의 묘라고 전하는 민무덤과 최근 만들어진 호랑이상이 있다.
창릉천은 고양시 북한동 북한산에서 시작하여 신도, 원당, 화전, 지도지역을 지나 한강으로 유입되는 하천(총 22.5km)으로 전 구간이 그린벨트 지역이라 수질이 양호하며 자연하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창릉천 물줄기의 시작인 북한산도 함께 조망할 수 있다.
고양시의 동쪽에서 서남쪽으로 흐르는 이 하천 가까운 곳에 서오릉이 있다. 창릉은 서오릉 내의 조선 제 8대 왕인 예종의 능으로, 창릉천은 이 능의 이름을 딴 것이다. 한때 덕수천으로 불리기도 했다.
② 2코스 : 한북누리길
숯돌고개 정자를 한자로 풀어서 만들어진 말이다. 북한산, 창릉천, 망월산 뿐만 아니라 옛 남북을 연결하던 중심 도로인 의주대로의 일부구간과 통일로도 모두 조망할 수 있다.
▷ 옥녀봉
해발 204.6m의 봉우리로 효자동과 신도동의 경계에 있다. 하늘에서 옥녀(玉女)가 내려올정도로 아름다워 붙여진 이름이다. 서울, 파주,김포, 양주지역까지 볼 수 있다.
지축동과 오금동 사이에 위치한 고개로 이곳을 통해 스님들이 많이 왕래했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 정상에는 옛 성황당에서 쉽게 볼수 있는 돌무지가 남아 있다.
▷ 북한산온천
미네랄이 듬뿍!
고양시 최초로 정부의 검사와 꼼꼼한 자체관리를 통해 정부 허가를 받은 유일의 북한산 비젠 온천은 지하 972m에서 오랫동안 기압을 받고 있던 온천수가 땅 밖으로 터져 나온 것으로 게르마늄과 셀레늄,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 물이 아주 매끄럽고 피부에 특효가 있는 한방온천탕이다.
③ 3코스 : 서삼릉누리길
원당역에서 서삼릉방향으로 가는 수역이마을은 토속음식촌으로 유명하다. 매운 주꾸미볶음촌이 형성되어 주말이 되면 많은 고양시민들이 수역이마을을 찾는다. 저렴한 가격에 건강에 좋은 음식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유명 먹거리로 황태구이, 주꾸미, 두부정식 등이 있다.
서삼릉이란 고양시 원당동에 소재한 孝陵, 禧陵, 睿陵을 아울러 일컫는 말이다. 총 면적은 약 7만여 평이며 중종의 계비인 章敬王后 尹氏의 희릉자리로 택해지면서 처음 능자리로 사용되었다. 본래는 130여만여평에 이르는 광대한 면적을 차지하였으나 지금은 여러 곳으로 분할되어 약 7만여 평이 남았으며 이 중 절반가량이 비공개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곳에는 3기의 능 이외에도 태실, 공주·옹주묘, 소경원, 효창원 등이 있다.
서삼릉 능역이었던 이곳에 종마목장이 들어선 것은 20년전. 88올림픽을 앞두고 장애물 경주 경기장으 로 건설했다가 뒤에 종마의 사육번식과 교배기술 지원을 목적으로 한 종마목장으로 탈바꿈했다. 호젓한 분위기와 멋진 풍경 때문에 숱한 드라마가 이곳에서 촬영됐다. KBS의 ‘야망의 전설’ ‘질주’는 아예 목장 전체를 세트로 쓰기도 했다. 정문을 지나면서부터 드넓게 펼쳐지는 초원은 한눈에 담기지 않을 만큼 규모가 크다. 하얀 페인트 칠을 한 울타리가 푸른 잔디, 낮은 언덕과 조화를 이뤄 유럽의 목장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정문에서 목장을 따라 관리사무소로 가는 진입로 양쪽에 늘어선 은행나무가 간간이 그늘을 만들어 준다.
④ 4코스 : 행주누리길
마을 뒷산의 푸근함을 자연스럽게 살려낸 자연공원이다. 국사봉 아래쪽 약수터에서 시원한 물도 마실수 있다. 성라공원 한 곳만 돌아봐도 훌륭한 코스다. 성라산에 올라가 별을 보면 별이 모래알같이 많이 보인다하여 이름이 지어졌다고 하며 순우리말로는 별아산이라고도 한다. 옛부터 나라의 제사를 지내던 산이라 하여 최고봉은 국사봉이라 불렸다. 주변 아름다운 시골길이 국사봉다리, 고양어울림누리와 이어져 있어 걷기 좋은 코스로 손꼽힌다.
배다골테마파크는 물은 정화하고 생태계 균형을 유지시키는 연꽃과 비단잉어를 중심으로 한 자연환경 속에서 흙내음을 맡으면서 잊혀져가는 우리 선조들의 전통 민속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입니다.
잉어마을: 갓 태어난 치어부터 수 십년 자란 대형잉어까지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어장이 있습니다. 잉어마을은 단순한 관람용이 아니라 해외 수출을 겨냥한 고품종 잉어가 번식되는 첨단 양식시설 입니다.
민속박물관: 조선 후기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주거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거리가 조성되어있습니다. 난로 위에 양은 도시락이 올려져 있는 교실과 만화책방, 구멍가게, 뻥튀기 아저씨… 가난했지만 푸근했던 일상이 되살아나고 아이들에게는 더 없이 재미있는 역사공부가 시작됩니다.
옹기마을: 옛 조상들의 식생활 문화를 체험을 통하여 계승하고자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우리나라 발효식품인 간장, 된장, 고추장 등 한국 전통 장음식 문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10가지 전통 옹기도 볼 수 있습니다.
식물원: 바나나 등 열대과일과 야생화, 분재, 석부작이 가득한 아름다운 식물원이 있습니다. 자연의 세계를 관찰하고 체험하면서 배울 수 있는 생생한 체험학습장입니다.
이 다리는 강매동 강고산 마을 창릉천 위에 있다. 본래 이 석교는 고양의 일산, 지도, 송포 지역 등 한강연안의 서부 지역 사람들이 서울을 오가던 교통로로 이용된 곳이다. 이 다리를 이용해 각종 농사물, 땔감, 갈당 등을 현천동, 수색, 모래내를 거쳐 서울 염촌교에 내다 팔았던 것이다. 현재 다리의 구조는 네모진 돌기둥 18개로 교각을 만들고 그 위에 교판석을 깐 모양이다. 또 교각과 교각사이에는 6개의 교판석이 2열로 놓여져 있다. 다리의 전체적인 모양은 길게 북-남쪽으로 이어져 약간의 곡선을 이루며 매우 견고하고 세밀하게 구축되어 있다. 또 각부재에 사용된 석재는 크고 장대하며 여러 각도를 이용하여 매우 안정된 느낌을 주고 있다. 총길이 14.08m 중 남쪽 끝 3m정도는 시멘트로 보수한 상태이나 나머지 부분은 아직도 견고하다.
이 다리에 관한 기록은 1755년 영조 연간에 발간된 이석희 편[고양군지]에 보이는데 당시에는 해포교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 보이는 해포교는 오늘날의 석교가 아닌 목교였다. 석교 중간부분에는 ‘강매리교 경신신조’라 음각된 다리 건립 년대 기록이 있는데 이를 통해 볼때 1920년데 새로 다리를 신축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이 다리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다리옆에 오석으로 만든 비석에 기록하였으나 6.25당시에 총격으로 일부 훼손된 후 현재는 도로에 묻혀 그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는 상태이다.
이 강매리 석교는 축조년대에 있어 과히 오래되지는 않았으나 조선조 전통적인 교량축조 방법의 맥을 잇고 있으며 현존하는 고양시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라는 의미에서 그 문화재적 가치가 크다고 하겠다.
▷ 행주산성(幸州山城) - 사적 제 56호
행주산성은 고양시 덕양구 행주내동의 해발 124.8m의 덕양산 정상을 중심으로 하여 해발 70~100m에 이르는 능선을 따라 축조되어 있는 포곡식의 토축산성으로 전체 둘레는 1km 정도이다.
유적의 남쪽은 한강에 연하여 있고, 동남쪽으로는 창릉천이 유적을 돌아 한강으로 유입되고 있어 자연적인 해자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산성의 동남쪽과 남쪽 일대는 자연경사가 매우 급하여 자연적인 요새로서의 지형을 갖추고 있다. 산성은 강안의 돌출된 산봉우리를 택하여 산 정상부를 에워싼 소규모의 내성과 북쪽으로 전개된 작은 골짜기를 에워싼 외성의 이중구조를 하고 있다.
정확한 축성연대는 알 수 없으나 강안의 험한 절벽을 이용하고, 동북서로 전개된 넓은 평야를 포옹하고 있는 것은 삼국시대 초기의 산성형식과 부합된다. 특히 이 산성은 선조 16년(1593) 권율의 전적지로서 임진왜란 3대첩중 하나인 행주대첩으로 유명하다.
주요시설물 : 충장사, 전사청, 대첩기념관, 충의정(영상교육관), 행주대첩비, 권율장군동상, 행주대첩기념탑, 충훈정(궁도장), 덕양정, 강정 등
개장시간 : 3~10월(09:00~18:00) / 11~2월(09:00 ~17:00) / 매주 월요일 휴관(입장은 퇴장시간 1시간 전까지)
주차시설 : 500대 정도 주차 가능
⑤ 5코스 : 행주산성역사누리길
▷ 고양시정연수원
한강 조망이 뛰어난 쾌적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여 다양한 형태의 교육, 워크숍, 토론, 세미나, 연구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리프레쉬 할 수 있도록 꾸며진 공간이다.
고양시 덕양산 서쪽 기슭 한강변에 조성된 공원으로 규모는 크지 않지만 덕양산과 어우러져 평화 통일을 염원하고 아름다운 한강변을 조망 하며 걸을 수 있다. 한강 하구가 한눈에 들어온다.
108계단을 시작으로 운치있는 억새숲길을 지나면 군인들이 경계를 서던 초소를 말끔하게 새로 단장해 아름다운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한강의 최고 전망대라 할 수 있는 팔각초소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다.
덕양정과 함께 한강과 인근 도시와 농촌의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쉼터의 역할을 하는 정자로, 방화대교를 막힘없이 볼 수 있다.
⑥ 6코스 : 평화누리길
▷ 증권박물관
한국예탁 결제원이 공익적 목적으로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증권 전문 박물관으로서 증권에 대한 다양한 스토리텔링과 흥미로운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가 어우러진 살아있는 교육의 장(場)입니다.
고양시 일산 호수 공원 내에 있는 ‘고양 선인장 전시관’은 고양시농업시술센터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300여 평의 유리온실과 150여 평의 육묘장으로 구성된 전시관이다. 현재 약 200여 종의 세계 희귀 선인장을 한 곳에 식재, 전시한 흥미로운 체험식 전시관으로 세계지도와 배의 모형을 통해 세계로 진출하는 고양 선인장을 형상화시켰다.
21세기 문화관광시대에 발맞추어 국제수준의 음악분수 공연을 연출하여 고양시의 명소인 호수공원과 더불어 KINTEX, 수족관, 스포츠몰 등 국제적인 시설과 연계하여 관광의 중심지로의 역할을 담당하고자 조성.
⑦ 7코스 : 호수누리길
라페스타 문화의 거리는 길이 300m, 최대폭 28m, 3000여평의 보행자 전용도로로 미국의 산타모니카 거리, 일본의 신주쿠 거리와 같이 기획단계부터 상업시설과 문화가 접목된 문화의 거리로 조성되었다. 또한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뉴코아백화점 등 대형 유통시설이 밀집한 중심상권과 일산동구청을 비롯한 관공서, 금융기관, MBC방송국, 대형 오피스텔 등이 자리 잡고 있어 거대한 상주인구를 확보하고 있다.
경기도 일산 장항동에 위치한 '웨스턴돔(WesternDom)'은 전국적으로 보기 드문 스트리트형 쇼핑몰인 '라페스타'와 함께 일산의 대표적인 상업시설이다. 웨스턴돔은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에 약 500여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다. 세계 각국의 유명 식음 브랜드 매장을 비롯하여 의류/패션잡화, 화장품 매장, 아이맥스관을 갖춘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과 그리고 고품격 섹션형 오피스타운인 웨스턴 타워로 이루어졌다.
총면적은 약 103만 4,000㎡이며, 30만 ㎡ 면적의 인공 호수가 조성되어 있다. 물과 나무 등 자연적 요소를 도입하여 도시인들이 접하기 힘든 자연생태계를 재현한 환경공원으로, 1996년 5월 4일 개장하였다. 고양시의 새로운 명소가 되어 고양시민을 비롯한 인근 수도권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호수와 어우러진 주변 경관과 호수를 이용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장소로도 이용된다.
100여 종의 야생화와 20만여 그루의 수목, 잔디광장, 수변광장, 인공섬, 약초섬, 자연학습원, 팔각정, 야외무대, 보트장, 자전거 전용도로, 야외 식물원, 어린이 놀이터, 인공폭포, 광장, 다목적 운동장, 조류사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⑧ 8코스 : 경의로누리길
고양아람누리는 장르별로 특성화하여 건설한 전문공연예술센터이다. 오페라극장인 아람극장(1,887석), 최상의 어쿠스틱 음향을 자랑하는 아람음악당(1,449석), 가변형 객석의 실험무대 새라새극장(281석) 등 3개의 공연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변형 파티션을 갖춘 아람미술관, 정발산의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노루목야외극장, 그 밖에 문화예술 강의시설과 카페 및 레스토랑 등의 편의시설이 갖추어진 아람마슬이 있다.
일산동구 가인길 58 (마두동 1121) 위치한 산이다. 해발 88m로 높지는 않지만 일산신시가지 중에서 가장 높은 일산의 주산이며 정상에서는 일산신시가지 및 호수공원이 한눈에 바라다 보인다. 정발산 일원은 정발산중앙공원(鼎鉢山中央公園)이라는 이름의 공원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면적은 63만 7,164.2㎡이다.
정발산공원은 주민의 휴식 및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동서남북 어느 방향에서나 산책로를 이용하여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산중턱에는 각종 체육시설이 있으며 새벽에는 많은 분들이 기공체조 및 산책길로서 정발산을 이용하고 있다. 정상에는 전통적인 루의 기법으로 지어진 평심루가 있으며 옛부터 산정상에서는 2년에 한 번씩 도당굿이 벌어지고 있다.
일산역은 1904년 4월 4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일산역이 생기면서 일산역 일대는 급격히 발달하여 시장이 생기고, 경찰서가 들어오는 등 옛 고양군의 중심이 되었다.
현재 남아 있는 일산역 구역사는 1933년에 지은 역사이다. ㅡ자형 평면 구조에 ┼자형 박공지붕이다. 1930년대에 건설한 경부선 다른 역들의 전형적인 모습과 달리 정면의 박공 부위가 폭은 비교적 넓은 반면 높이가 낮은 것이 특징이다. 한국의 근대사를 상징하는 문화,역사적 배경을 지닌 건축물로 가치가 있어서 2006년 12월 4일 등록문화재 제294호로 지정되었다. 현재는 신세계이마트희망장난감도서관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⑨ 9코스 : 고봉누리길
▷ 안곡습지
지역 주민들의 힘으로 만든 습지가 예쁘고 아름다운 생태공원. 메뚜기와 여치가 살고 다양한 수종이 분포하여 수생식물의 군락이 조성되어있다.
천연용출습지로 생태학습원, 야생초화원,수로습지원, 묵논학습원, 생태보존습지원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 고봉산(高峰山) - 해발 : 208.6m / 별칭 : 태미산
고양시 일산구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옛부터 태미산으로 알려져 있는 산이다. 이곳 고봉산은 높은 산봉우리 또는 봉화를 올린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일산 2동과 고봉동의 경계가 되며 멀리서 볼 때 북쪽이 높고 남쪽이 낮은 모양을 하고 있다. 이 산은 꼭대기에 커다란 안테나가 있어 다른 산과 쉽게 구별할 수 있는 모습이다. 삼국시대의 기록인 삼국사기에도 나오는 유명한 산으로 한강유역 일대를 두고 고구려, 백제, 신라가 치열한 접전을 벌인 군사, 교통, 전략상의 요충지였다. 이 산에서는 이를 증명하듯 곳곳에서 삼국시대의 토기편이 발견되고 있다.
고봉산에는 소나무, 느티나무, 참나무, 밤나무 등이 서식하고 있어 늘 시원한 그늘을 만들고 있으며 산기슭에는 만경사, 영천사의 작은 사찰과 함께 정지운 묘, 홍이상 묘와 같은 문화재도 자리하고 있다. 이곳 고봉산에서 보면 고양시는 물론 파주, 개성, 강화, 인천, 김포, 서울, 수원 등을 볼 수 있어 이 곳의 중요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산에는 작은 바위들이 많은데 마당바위, 장사바위, 두꺼비바위, 붙임바위, 이무기바위, 벼락바위등이 대표적인 바위들이다.
1990년대 이후 대규모의 택지개발 사업이 이루어져 중산마을 일대의 산자락은 이미 아파트가 들어섰고 나머지 소개울 마을도 일부가 택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숲이 많지 않은 일산지역에 정발산, 황룡산, 견달산과 함께 일산구의 허파역할을 하는 소중한 산이다.
정상에는 고봉산 봉수대가 위치하고 있다.
옛 문헌에는 이곳에 고봉산성이 있어 봉수대가 설치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현재의 봉수대는 산 정상 봉우리를 중심으로 직사각형으로 돌 석축을 쌓은 상태로 남아 있다. 석축의 총 둘레는 약 120m에 달하며 높이는 약 5m에 이르고 있다. 고봉 봉수대는 주변의 자연돌을 쌓아 만든 봉수대로 특별히 무너진 곳 없이 비교적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일산구 고봉동 및 탄현동. 파주시 교하면의 경계이며 탄현마을 뒤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 산은 고양시와 파주시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옛부터 누런 용이 산다고하여 황룡산이라 부르고 있다.
산 정상에서는 멀리 북한땅도 볼 수 있는 고양시 최서북단의 산이다. 산 아래에 성석동 감내마을이 있는데 이곳에 용강서원도 자리하고 있다.
황룡산 기슭에는 문화재인 이천우선생 묘가 있고 산에는 참나무, 소나무, 아카시아나무가 많다. 탄현동 방향에는 대규모의 아파트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황룡산 아래로 일산과 봉일천을 연결하는 고봉로가 지나고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나 산 정상은 군시설로 인하여 오를 수 없다. 소나무숲 사이로 고봉산과 금정산으로 연결되는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다.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 감내마을에 위치한 서원으로, 고려시대 명장 박서장군과 조선시대 태종대의 박순선생을 모셨고, 1980년에 중건 됐다.
⑩ 10코스 : 견달산누리길
테마동물원 쥬쥬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고양의 명소가 되어가고 있다. 쥬쥬 동물원에는 어린이들이 호기심을 갖게하는 악어와 뱀 등 파충류 다량 보유하고 있는 전문 동물원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오랑우탄과 원숭이도 많이 있다. 전시시설은 작고 오밀조밀하나 직접 만저볼 수 있는 생생한 관람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관람시간 : 3월~10월 (봄~가을) 10:00~19:00 / 11월 ~2월 (겨울) 10:30~18:00
* 폐장 2시간 전에 입장을 해야 원활한 관람이 가능
고려의 마지막 임금인 공양왕과 왕부 순비를 모신 능이다.
공양왕은 재위 4년 만에 고려가 망하면서 폐위되어 공양군으로 강등된 채 원주에 추방되었고, 삼척으로 귀양 가서 태조 3년(1394년) 아들과 함께 사형을 당했다. 그 뒤 태종 16년(1416년) 공양왕으로 복권시키고 왕이 신하를 시켜 왕릉에 제사를 지냈다.
고양시 일산구 식사동과 고봉동의 경계에 위치한 해발 132m 높이의 산이다.
견달산은 중국의 황제가 세숫대야에 비춰져 그 기운이 중국에까지 도달했다고 하여 현달산(見達山)으로 불렸으며 본달, 번달로도 부르고 있다. ‘뵐 현(見)’자가 ‘볼 견(見)’와 한자가 같아서 견달산으로 부르게 된 게 지금 이름으로 굳어졌다. 이 견달산은 하늘과 잘 통한다고 하여 고양시에 비가 오지 않을 때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내는 산으로도 유명하다. 산 정상에서는 아무런 막힘없이 고양시 일대를 훤히 조망해 볼 수 있으나 지금은 도로공사로 많이 훼손되었다.
산 아래에 고려시대에 지은 어침사라고 하는 절이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그 터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문봉서원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문봉동 236-1 일원 빙석촌 입구에 세워졌던 서원이다. 숙종14년(1688년)창건되었고, 숙종35년(1709년) 사액(임금이 현판과 노비 및 토지를 주는 의식)되었다. 문봉서원에는 이른바 고양팔현인 추강 남효온, 복재 기준,사재 김정국, 행촌 민순, 추만 정지운, 모당 홍이상, 석탄 이신의 만회 이유겸 선생을 모시었다. 고양시 유일의 사액서원 이었으나 1865년 대원군의 서원철폐 정책으로 인하여 헐리어 아직까지 복원되지 못하고 있다. 문봉서원 터는 원형이 완전히 훼손되고, 최근 도로가 침범하는 등 원형복원이 어려워 고양시 유림을 중심으로 다른 곳에 문봉서원을 복원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양숙사(襄肅祠)는 성종 때 병조판서를 지낸 어세공(1432년 ~ 1486년)을 제사 지내는 나라에서 내린 사당이다.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 643-1에 있다.
어세공은 판중추부사 어효첨의 아들이다. 단종원년(1453년)에 생원과 진사시에 합격하고 세조2년(1456년)에 문과에 급제하였다. 왕의 비서인 동부승지, 좌승지를 거쳐 세조13년(1467년)에 이시애가 반역하여 관찰사와 절도사가 다 살해당하자 함길도 관찰사로 승진하였다. 이시애의 난을 평정한 공으로 정충출기적개공신(精忠出氣敵愾功臣) 아성군(牙城君)이 되었다. 성종8년(1477년)에 호조·병조·형조·공조의 판서와 의정부 우참찬을 지냈다. 이해에 사망했는데 시호가 양숙(襄肅)이다.
⑪ 11코스 : 송강누리길
▷ 테마동물원 쥬쥬
테마동물원 쥬쥬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고양의 명소가 되어가고 있다. 쥬쥬 동물원에는 어린이들이 호기심을 갖게하는 악어와 뱀 등 파충류 다량 보유하고 있는 전문 동물원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오랑우탄과 원숭이도 많이 있다. 전시시설은 작고 오밀조밀하나 직접 만저볼 수 있는 생생한 관람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관람시간 : 3월~10월 (봄~가을) 10:00~19:00 / 11월 ~2월 (겨울) 10:30~18:00
* 폐장 2시간 전에 입장을 해야 원활한 관람이 가능
공릉천 둑방길에 있는 아름다운 가로수길. 원당교를 지나면 아름드리 메타세콰이어가 장관을 이룬다.
천천히 산책하고 자전거를 타기에도 좋은 길이다.
송강보는 조선가사문학의 대가였던 정철이 낚시하며 유유자적 시를 썼던 곳이었으며, 송강마을은 정철이 시묘살이를 했던 마을이다. 송강을 사모했던 강아아씨묘도 있다.
월산대군 이정의 신위를 모신 사당이다. 처음 창건된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숙종 19년(1693) 이전에 건립된 것으로 보이며 현재의 건물은 정조 10년(1786)에 중수한 것이다. 네모난 담장 중앙에 삼문을 세우고 그 안에 사당을 모셨는데 담장은 개인 사당에서는 보기 드물게 장대석을 하단으로 축조하였고 석조 배수구까지 갖춘 특이한 구조이다. 사당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민도리 맞배기와지붕 건물이다. 건물의 앞면은 齋戒行事에 알맞도록 1칸을 개방하였고, 영조 대왕이 친히 ‘錫光祠’라는 편액을 내렸다. 신주를 운반할 때 쓰던 요여가 당내에 보존되어 있다.
⑫ 12코스 : 고양동누리길
한국전쟁 당시 필리핀군은 한국의 안전과 자유수호를 위하여 참전하여 많은 전과를 거두었다. 이를 기리고 산화한 영령들의 넋을 위로 하고 후손에게 그 뜻을 전하기 위하여 참전비를 세웠다.
묘는 대자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묘소에는 묘비, 충혼비, 상석, 향로석, 망주석 1쌍, 문인석 1쌍이 있다. 묘는 단분으로 부인 文化 柳氏와 합장하였다. 장방형의 2단 둘레석을 두른 方形墓로서 주위에 곡장을 설치하였으며 묘 앞 좌우에 묘비와 충혼비가 있다. 최영장군은 충숙왕 3년(1316)에 동주(東州:지금의 철원)에서 출생하였으며 본관은 철원이다. 장군은 강직하고 용맹하며 청렴결백한 인물로 고려말기의 명장으로서 고려를 끝까지 받들려다 뜻을 이루지 못하고 끝내 죽임을 당하였다.
최영장군 사당 :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면 노은리에 있는 사당. 고려 말기 명장이자 충신인 최영(崔瑩, 1316 ~ 1388)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노은리는 최영이 출생한 곳으로서 원래의 사당은 노은리 삼봉산정에 있었으나 어느 때인가 철거되었다. 이후 1995년 말 삼봉산 중턱에 사당을 재건하였으며 2007년 진입로 포장과 자연석 계단을 설치하여 새롭게 정비하였다. 사당 건물에는 ‘기봉사(奇峰祠)’라는 현판이 붙어 있고 내부에는 최영의 위패와 영정이 봉안되어 있다.
홍성군에서는 1995년 제 1회 최영 장군 영신제를 거행한 것을 비롯하여 2007년에도 대제를 올려 장군의 충의와 공덕을 기리고 있다.
정려비(효자비)는 조선후기 박태성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고종 30년(1893)에 세워졌고, 효자비 뒤편에 위치한 박태성의 묘는 정조 2년(1778) 5월에 건립되었다. 봉분 옆에는 호랑이의 묘라고 전하는 민무덤과 최근 만들어진 호랑이상이 있다.
대자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묘소에는 묘비, 충혼비, 상석, 향로석, 망주석 1쌍, 문인석 1쌍이 있다. 묘는 단분으로 부인 文化 柳氏와 합장하였다. 장방형의 2단 둘레석을 두른 方形墓로서 주위에 곡장을 설치하였으며 묘 앞 좌우에 묘비와 충혼비가 있다. 최영장군은 충숙왕 3년(1316)에 동주(東州:지금의 철원)에서 출생하였으며 본관은 철원이다. 장군은 강직하고 용맹하며 청렴결백한 인물로 고려말기의 명장으로서 고려를 끝까지 받들려다 뜻을 이루지 못하고 끝내 죽임을 당하였다.
⑬ 코스 : 오선누리길
오금동과 선유동 사이의 공릉천위의 신선유교에서 바라보는 모습이다. 좌측으로 교외선철도가 지나고 있으며 우측으로는 외곽순환고속도로가 지나고 있다. 공릉천은 양주시에서 시작되어 고양시를 지나 파주시에서 한강으로 들어가는 하천이다. 공릉천은 파주시에 있는 공릉의 명칭을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고양시 북한산은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 등 삼각산 등 여러 봉우리가 아름답게 보인다. 왼쪽에는 고양시와 양주시가 경계를 이루고 있는 노고산이 보인다. 뒤편으로는 선유동의 명산인 상산 (上山)이 있다.
공릉천은 창릉천과 함께 고양시의 대표적인 하천이다. 총길이는 13.8km인데 고양지역에서는 심천(깊으내), 신원천 등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공릉천 위로 솟아 있는 산 봉우리는 상산봉 이다. 물소리와 절벽, 바위, 산이 어우러져 옛부터 명승으로 유명하다.
이 고개는 오금동 당곳말과 큰골 사이에 위치하며 성황당이 있어 성황당 고개라 부릅니다. 고개가 낮고 지름길 역할을 하여 오금동 마을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던 곳입니다. 당곳말 고개는 산길 아래에 있는 마을 이름을 따서 붙인 것이다.
오금동 큰골은 오선 누리길 중에서 가장 가깝게 만나는 마을입니다. 마을 뒤로 작은 산이 있고 공릉천 방향으로 넓은 벌판이 있어 오래 전부터 마을이 형성되었습니다.
⑭ 14코스 : 바람누리길
이 다리는 강매동 강고산 마을 창릉천 위에 있다. 본래 이 석교는 고양의 일산, 지도, 송포 지역 등 한강연안의 서부 지역 사람들이 서울을 오가던 교통로로 이용된 곳이다. 이 다리를 이용해 각종 농사물, 땔감, 갈당 등을 현천동, 수색, 모래내를 거쳐 서울 염촌교에 내다 팔았던 것이다. 현재 다리의 구조는 네모진 돌기둥 18개로 교각을 만들고 그 위에 교판석을 깐 모양이다. 또 교각과 교각사이에는 6개의 교판석이 2열로 놓여져 있다. 다리의 전체적인 모양은 길게 북-남쪽으로 이어져 약간의 곡선을 이루며 매우 견고하고 세밀하게 구축되어 있다. 또 각부재에 사용된 석재는 크고 장대하며 여러 각도를 이용하여 매우 안정된 느낌을 주고 있다. 총길이 14.08m 중 남쪽 끝 3m정도는 시멘트로 보수한 상태이나 나머지 부분은 아직도 견고하다.
이 다리에 관한 기록은 1755년 영조 연간에 발간된 이석희 편[고양군지]에 보이는데 당시에는 해포교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 보이는 해포교는 오늘날의 석교가 아닌 목교였다. 석교 중간부분에는 ‘강매리교 경신신조’라 음각된 다리 건립 년대 기록이 있는데 이를 통해 볼때 1920년데 새로 다리를 신축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이 다리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다리옆에 오석으로 만든 비석에 기록하였으나 6.25당시에 총격으로 일부 훼손된 후 현재는 도로에 묻혀 그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는 상태이다.
이 강매리 석교는 축조년대에 있어 과히 오래되지는 않았으나 조선조 전통적인 교량축조 방법의 맥을 잇고 있으며 현존하는 고양시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라는 의미에서 그 문화재적 가치가 크다고 하겠다.
▷ 행주산성(幸州山城) - 사적 제 56호
행주산성은 고양시 덕양구 행주내동의 해발 124.8m의 덕양산 정상을 중심으로 하여 해발 70~100m에 이르는 능선을 따라 축조되어 있는 포곡식의 토축산성으로 전체 둘레는 1km 정도이다.
유적의 남쪽은 한강에 연하여 있고, 동남쪽으로는 창릉천이 유적을 돌아 한강으로 유입되고 있어 자연적인 해자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산성의 동남쪽과 남쪽 일대는 자연경사가 매우 급하여 자연적인 요새로서의 지형을 갖추고 있다. 산성은 강안의 돌출된 산봉우리를 택하여 산 정상부를 에워싼 소규모의 내성과 북쪽으로 전개된 작은 골짜기를 에워싼 외성의 이중구조를 하고 있다.
정확한 축성연대는 알 수 없으나 강안의 험한 절벽을 이용하고, 동북서로 전개된 넓은 평야를 포옹하고 있는 것은 삼국시대 초기의 산성형식과 부합된다. 특히 이 산성은 선조 16년(1593) 권율의 전적지로서 임진왜란 3대첩중 하나인 행주대첩으로 유명하다.
주요시설물 : 충장사, 전사청, 대첩기념관, 충의정(영상교육관), 행주대첩비, 권율장군동상, 행주대첩기념탑, 충훈정(궁도장), 덕양정, 강정 등
개장시간 : 3~10월(09:00~18:00) / 11~2월(09:00 ~17:00) / 매주 월요일 휴관(입장은 퇴장시간 1시간 전까지)
주차시설 : 500대 정도 주차 가능
자료 출처 : 고양시청 푸른도시사업소 녹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