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대 부산교대 대구교대용 자소서이다.
참조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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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 경험에 대해,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1,000자 이내)
저를 가장 안달 나게 했던 과목은 수학입니다. 중학교까지는 자신 있었으나 고교 진학 후 첫 시험에서 예상외의 낮은 점수를 받고 바짝 긴장하게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부족한 점을 보충하여 2학기 시험에 임했지만 실망스럽게도 점수에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근본적 문제점이 무엇인지 고민한 결과, 답지를 단짝처럼 끼고 의존했던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그때부터 답지를 멀리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도저히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답지를 참고하기도 했지만 그럴 때는 문제를 여러 번 풀어 완벽히 제 것이 되도록 하였고, 헷갈리는 문제들은 유형별로 공책에 정리하여 활용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풀이 과정을 생각해내는 것조차 힘들었지만, 점점 문제 유형 파악도 쉬워지고 응용력도 생겼습니다. 이렇게 꾸준히 노력한 결과, 2등급 정도였던 성적을 1등급까지 올릴 수 있었습니다.
성적 향상으로 수학에 자신감이 생긴 저는 친구들과 함께 교내 수학 UCC 공모전에 참가하여 교과서를 벗어나 ‘일상생활 속 숨어있는 수학’을 주제로 동영상을 제작하였습니다.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버스도착정보시스템의 원리를 ‘거리, 속도, 시간’ 방정식을 활용하여 설명하고, ‘머피의 법칙’이 실제로 일어날 확률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일들을 확률로 계산하여 소개하였습니다. 평소 그림에 자신이 있었던 터라 애니메이션을 그려 내용을 소개하였더니 반응이 아주 좋았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우리들만의 힘으로 동영상을 만든 것도 뿌듯했지만 저와 친구들이 수학을 더 친근하게 느끼게 되어 좋았습니다. 또 장려상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져 더욱 기뻤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저는 기본적으로 좋은 습관을 길러 스스로 공부하며 공부한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자기주도적 학습계획을 세워 실천하며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법도 익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어려운 일이 닥쳐도 쉽게 포기하지 않고 근본적인 원인부터 분석하여 해결법을 찾아 도전할 자신이 있습니다.
(996자)
2.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본인이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교내 활동을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3개 이내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단, 교외 활동 중 학교장의 허락을 받고 참여한 활동은 포함됩니다. (1,500자 이내)
저는 초등 교사를 꿈꾸며 주요 과목뿐 아니라 예체능까지 여러 활동에 참여하여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교과 관련 활동 중에서 2학년 때 참여한 ‘영어영재교실’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레벨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우수한 성적의 학생들이 모여 영어로 시ㆍ소설 쓰기, 토론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재미있었던 활동은 영어잡지 만들기였습니다. 기사를 쓴다는 것 자체가 낯설고 어려운 일이라 주제를 정하는 것부터 고민이었지만, 쓰고 싶은 주제를 정하고 나니 글을 의욕적으로 쓸 수 있었습니다. 불량식품의 문제점과 해결방안과 새로운 성형기술들에 대한 설명 및 위험성에 대한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기자가 된 듯 편집의 과정도 거치고 사진도 여러 장 첨부하여 저만의 기사를 완성했습니다. 완성품을 보니 힘든 과정을 잘 이겨낸 스스로가 자랑스러웠습니다. 또 영어로 논설문을 쓰는 활동을 통해 세계적 이슈인 시사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국제적 안목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1학년 때 활동한 ‘Artist'는 음악, 미술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모여 그림, 음악, 사진에 대해 공부하는 동아리였습니다. 그리고 싶은 주제를 사진으로 찍은 후 여러 가지 구도와 다양한 재료로 표현해 봄으로써 같은 소재라도 표현기법에 따라 창의적 효과를 만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사람의 예술작품을 감상하기 위해 서울에서 체험학습을 하였습니다. 한가람 미술관의 지브리스튜디오 레이아웃전을 보며 여러 만화작가들의 만화구상 및 제작방법 그리고 완성그림을 보았는데, 그것을 통해 내가 짧은 시간에 보는 그림 뒤에 작가의 많은 노력과 전하고자 하는 깊은 뜻이 담겨있음을 느꼈습니다. 1년 동안 했던 동아리 활동들과 배우게 된 점을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하여 동아리 체험활동 보고서 쓰기 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아 여러 모로 뜻 깊은 활동이 되었습니다.
교사가 갖춰야할 소양 중 하나가 리더십이란 생각에 저는 2년 동안 학생회 학습부에서 활동하였습니다. 차장을 맡으면서 친구들이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는 목표를 정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만든 방학계획표, 간단히 할 수 있는 스트레칭, 학습플래너 사용법에 대한 자료를 게시하였습니다. 친구들이 이 자료를 바탕으로 계획을 세우고 공부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습니다. 부장을 맡고서 세운 목표는 멘토ㆍ멘티 활동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것이었습니다. 희망 학생들을 모집하여 짝을 정하고 월별로 활동 계획서를 관리하는 등 멘토와 멘티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멘토들은 책임감을 가지고 멘티를 돕고 멘티들은 적극적인 자세로 학습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제가 뒤에서 도움으로써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아 뿌듯하였습니다. 학생회 활동을 통하여 진정한 리더십이란 구성원들을 앞에서 이끄는 것뿐만 아니라 뒤에서 받쳐주면서 여러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임을 느꼈습니다. 이는 제가 학생들을 뒤에서 밀어주고 뒤쳐지지 않도록 하는 페이스메이커 같은 교사를 꿈꿀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1494자)
3. 학교 생활 중 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를 들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1,000자 이내)
1학년 때 저는 '아름다운 동행(멘토ㆍ멘티 활동)'에 참가하여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를 도와주는 멘토로 활동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시작했지만, 설명을 해도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건성인 친구의 태도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친구에게 꿈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친구의 진로에 대해 같이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친구의 관심분야가 운동이라는 점을 고려하며 진로교육사이트와 진로선생님을 통해 정보를 얻어서 함께 진로를 탐색하였습니다. 그 결과 친구는 체육교사가 되겠다고 꿈을 정했습니다. 시험 하루 전에 시험에 나올 것 같은 부분만 알려달라던 친구는 시험 기간이 아닌데도 교과 관련 질문을 하는 등 점점 변화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친구의 눈높이에서 차근차근 반복 설명해 주었고 그런 노력 덕분인지 친구는 기초를 이해하고 응용도 가능해졌습니다. 꿈을 찾고 공부에 흥미를 느끼게 된 친구가 “네가 선생님보다 더 설명 잘하는 것 같아.”라고 말했을 땐 무척 행복했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2, 3학년 때도 저는 개인적으로 멘토ㆍ멘티 활동을 지속하며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습니다.
이런 나눔의 정신을 외부로 확장시켜 3학년 여름방학 동안에는 이주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저는 보조교사 역할을 맡아 수업에 뒤처지는 학생 개개인에게 알아듣기 쉽게 천천히 설명해주고, 짝이 없는 학생에게는 파트너가 되어 한국어 연습을 도왔습니다. 학생들 대부분이 저보다 나이가 많았으나 저를 선생님으로 인정해주어 뿌듯했습니다. 한국어 교육 봉사를 통해 교사가 된 후 맡게 될지도 모르는 다문화 가정 학생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봉사활동을 했을 때처럼 이들을 배려하며 편견 없이 바라볼 것이라고 다짐하였습니다.
이런 활동을 통해 저는 열린 마음으로 주변을 살피는 눈을 가지게 되었고 저의 작은 노력이 누군가에게는 따뜻함으로 전해진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는 소외감을 느끼는 학생 없이 모두에게 따뜻함을 전달하는 교사가 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992자)
진주교대
4. 자신의 독서활동이 인성이나 가치관 형성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1,000자 이내)
저는 거제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 저는 가조도에서 근무하시던 부모님을 따라 종종 섬에 들어가 부모님의 사무실 옆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놀곤 했습니다. 전교생이 몇 되지 않는 작은 학교로, 학생들이 학년 구분 없이 친구처럼 지내고 텃밭을 가꾸는 모습은 어린 저의 눈에도 즐겁게 보였습니다. 어느 날 운동장에서 체육수업을 하고 계시던 한 선생님께서 혼자 놀고 있는 저를 불러 언니, 오빠들과 같이 놀게 하셨는데, 그 선생님에 대한 고마움이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 초등교사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입학 후 교대에 진학하기 위해 성적 관리와 비교과 활동에 신경을 쓰느라 잠시 잊고 있었던 이 아름다운 기억을 되찾게 해준 책이 있습니다. 바로 구로야나기 테츠코의 ‘창가의 토토’입니다. 토토가 다녔던 도모에 학원은 가조도의 그 학교처럼 전교생이 몇 되지 않지만 교사와 학생들이 마음을 열고 소통하며 행복한 생활을 하는 학교입니다. 특히 학생들을 자유롭게 해주면서도 체험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게 해주는 소사쿠 교장선생님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소사쿠 교장선생님처럼 넓은 마음으로 학생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가조도 섬의 작은 학교 선생님처럼 학생들과 정답게 지내는 그런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또 포리스트 카터의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을 읽으면서 진정한 가르침에 대해 깊이 사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체로키 인디언이었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주인공 작은 나무에게 전해준 가르침에서 자연을 통해 배우게 되는 삶의 지혜의 위대함을 깨달았습니다. 겉으로 드러내 표현하지는 않지만, 어린 아이의 행동 하나하나를 인정하고 존중하여 스스로 깨우치게 하는 인디언식 가르침을 접하고 살아있는 교육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아이들을 존중하며 영혼까지 따뜻함이 전해지는 가르침을 주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이처럼 독서활동은 저에게 소중한 시간을 떠올리게 해주는 다이어리와 같은 활동이고, 책 속의 인물들을 통해 많은 점을 깨닫고 본받게 해준 제2의 스승과 같은 활동입니다. (999자)
대구교대
4. 자신의 성장과정과 환경(가정, 학교 등)이 교직을 수행하기에 어떠한 강점이 될 수 있는지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1,000자 이내).
저는 거제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 저는 가조도에서 교사로 일하시던 부모님을 따라 섬에 들어가곤 했는데 그때마다 부모님이 근무하시던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혼자 놀곤 했습니다. 전교생이 몇 되지 않는 작은 학교로, 학생들이 학년 구분 없이 친구처럼 지내고 텃밭을 가꾸는 모습은 어린 저의 눈에도 즐겁게 보였습니다. 어느 날 운동장에서 체육수업을 하고 계시던 선생님께서 혼자 놀고 있는 저를 불러 언니, 오빠들과 같이 놀게 하셨는데, 그 선생님에 대한 고마움이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 초등교사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교사의 꿈은 은연 중 초등교사로서 갖춰야할 능력을 기르게 하였습니다. 매 학년 초에는 교실 환경 꾸미기를 도맡아 미술 실력을 뽐내곤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선생님들께선 솜씨가 좋다며 “너는 교사가 딱이다!”라며 칭찬해주셨고, 그 칭찬에 힘을 얻어 예체능 실력을 기르기 위해 더 노력하였습니다. 축제 때 쓸 동아리 홍보용 포스터를 그리기도 하고 발표용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미술 실력을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또 저는 어릴 때부터 야외활동이라면 누구보다 좋아해서 다양한 체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지금은 친구들과 선생님들 사이에서도 ‘체육소녀’로 통할 정도로 체육이라면 자신이 있습니다. 춤추는 것도 좋아하여 수련회나 학교 축제 등 기회가 생기면 무대에 올라 저의 재능을 뽐내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언젠가부터 잔소리가 많아졌습니다. 학교에서 학습 도우미를 많이 한 탓인 것 같습니다. 친구들의 잘못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꼭 한마디를 하게 됩니다. 다행히도 친구들은 기분 나빠하지 않고 엄마 같다며 포근해 합니다. 심지어 나의 잔소리가 도움이 되어 잘못을 고칠 수 있게 되었다고 고마워하기도 합니다. 저는 애정 어린 잔소리가 초등학생들을 돌봐야 하는 초등교사에게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듯 다양한 재능과 애정을 담은 눈으로 상대방에게 관심을 가지는 자세는 교사가 될 저에게 강점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995)
부산교대
4. 예비 초등교사가 되는데 있어 자신의 성장 과정과 환경이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기술하고, 교직 수행에 도움이 된다고 여겨지는 다양한 재능을 실천 사례와 더불어 서술하시기 바랍니다. 반대로 보완할 약점도 함께 기술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거제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 저는 가조도에서 교사로 일하시던 부모님을 따라 섬에 들어가곤 했는데 그때마다 부모님이 근무하시던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혼자 놀곤 했습니다. 전교생이 몇 되지 않는 작은 학교로 학년 구분 없이 친구처럼 지내고 텃밭을 가꾸는 등 어린 저의 눈에도 즐거운 학교였습니다. 어느 날 운동장에서 체육수업을 하고 계시던 한 선생님께서 혼자 놀고 있는 저를 불러 언니, 오빠들과 같이 놀게 하셨는데, 그 선생님에 대한 고마움과 언니, 오빠들과의 행복했던 시간이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 초등교사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교사의 꿈은 은연 중 초등교사로서 갖춰야할 능력을 기르게 하였습니다.
어릴 적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여 아버지를 도와 교실환경꾸미기를 하곤 했는데 지금까지도 학년 초가 되면 환경꾸미기를 도맡아 합니다. 그럴 때마다 선생님들께선 솜씨가 좋다며 “너는 교사가 딱이다!”라며 칭찬해주셨고, 여기에 힘을 얻어 미술 실력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축제 때 쓸 동아리 홍보용 포스터를 직접 제작하기도 하고,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위한 UCC 동영상에 애니메이션을 그려 넣어 효과를 높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나 아이콘 그리기를 좋아하여 주위 사람들에게 그려주면 편지보다 더 큰 효과를 보기도 합니다. 또한 어릴 때부터 운동신경이 좋다는 말을 많이 들어 체육이라면 누구보다 자신 있습니다. 지금은 친구들과 선생님들 사이에서 ‘체육소녀’로 통할 정도이며 체육대회 기간이 되면 저의 존재감이 점점 올라갑니다. 평소에도 점심시간만 되면 공을 들고 운동장으로 나갈 만큼 체육을 좋아합니다. 춤도 신체활동이라 춤추는 것도 좋아하여 수련회나 학교 축제 등 기회가 생기면 놓치지 않고 참여합니다. 특히 2학년 축제 때는 제가 직접 안무를 맡아 공연한 춤이 친구들에게 박수를 많이 받아 행복했습니다. 저는 힘들거나 지치면 운동을 하거나 춤을 추면서 기분 전환을 합니다. 제가 큰 문제없이 사춘기를 넘기고 친구들과도 털털하게 지낼 수 있는 것도 체육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초등교사가 되면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언젠가부터 잔소리가 많아졌는데 학교에서 학습 도우미를 많이 한 탓인 것 같습니다. 친구들의 학습을 도와주다보니 습관적으로 일상생활에서도 잘못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꼭 한마디를 하게 됩니다. 게다가 성격이 급해 느긋하게 기다려주는 것이 힘들 때가 많습니다. 이런 점은 제가 고쳐야할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등학생들은 개인별 수준 차이가 많아 고칠 점이 많은 학생에게는 발전할 수 있도록 적당한 조언이 필요하지만, 거듭되는 잔소리는 오히려 기분이 나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뒤처지는 학생들에게는 기다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부산교대에 합격하면 단점을 보완하여 말을 많이 하기보다 상대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는 사람, 느리게 다가오는 학생을 조급하지 않게 기다려줄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교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