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붕재 점토 기와 점토기와는 소성법에 따라 크게 무유기와와 시유기와로 나뉜다. 또 모양에 따라 한식기와, 일식기와, 양식기와 등으로 나누어지기도 한다.
무유 기와
시유 기와 식염기와와 각종 유약을 시유한 기와로 분류된다.
적와
훈와 표면은 흑회색이고 방수성이 있으며 강도가 높다.
식염 유와
시유와 표면이 각종 색(청색, 녹색, 황색, 적색)으로 착색되고 경질면이 되어 광택이 나며, 방수성이 커지고 외관이 아름다워 장식재로 쓰인다.
오지 기와 대체적으로 시공단가가 저렴한 편이다. 시유와의 일종으로 기와소성이 끝날 무렵에 연소실로 식염을 투입하여 증발시키는데, 기와가마 속에 식염증기를 충만시키면 가마 내의 온도 저하에 따라 기와 표면에 식염증기가 응축되면서 유약피막이 형성돼 광택이 나고 표면이 매끈할 뿐 아니라 견고한 기와가 만들어진다. 색깔은 다갈색 또는 적갈색이 보통이며 특히 청색 광택이 나는 것을 청기와라고 한다.
한식형 점토기와
S형 점토기와
유약 기와 최근에는 터널 가마 방식으로 대량생산하고 있으며 유약에 의해 여러 가지 색이 나타난다. KS F3510에 규정된 주요 물성은 휨파괴하중이 100kgh/㎠ 이상, 흡수율 15% 이하이다.
그을림 기와 기와 소지 표면에 탄소를 주성분으로 하는 탄소막을 형성한 후 밀폐하여 냉각시키는 방식으로 제조된다. 주로 한식형을 생산하며 KS에 규정된 주요 물성은 휨파괴 하중이 280kgh/㎠이상, 흡수율 9% 이하이다. 시공 시 단가는 시공 방법이나 시공 기술자의 능력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시멘트 기와 비교적 서민층 주택에 이용되는 시멘트기와는 간단한 기구를 사용하여 수제성형을 위한 제조법으로 만들었으나, 최근에는 기계화되어 압축성형하여 생산된다. 제조할 때는 시멘트와 모래를 1:3 중량비로 한 원료를 배합한 후, 원료혼합→성형→초기양생→탈형→2차양생→보존 등의 단계를 거쳐 출하된다.
수제 성형 시 간단한 기와제작기를 사용하여 철제 로울러로 다지면서 고른 후, 그 위에 소량의 시멘트 또는 착색 시멘트를 뿌리고 다시 로울러로 고른다. 착색 시 표면만 안료가 혼합된 시멘트 또는 모르타르를 쓰거나 기와 전체를 착색 모르타르로 만들거나 또는 양생 후 비닐 도료를 도보하여 착색하는 등 여러 방법이 있다. 성형 후에는 양생실에서 다음날까지 온습 양생을 한 후 탈형하여 7~10일간 습윤 양생하고 또 다시 7일 이상 보존한 다음 출하하는 것이 보통이다. 지붕잇기의 재료로서의 시멘트 기와는 우선 외관미와 함께 강도, 흡수율, 기타 내구성이 좋아야 한다. 시멘트 기와는 균질이며 형상 및 치수가 정확하고 동해에 대한 저항성이 큰 것이 양질의 제품이다.
한식 기와 진흙을 이겨 붙여 얹는 방법으로 지붕잇기를 하는데 이를 정기와잇기라 한다. 한식 기와는 우리나라 고대로부터 쓰여져 왔으나, 주로 궁궐, 사찰, 사족저택에만 사용돼 대중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형태나 질이 크게 발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다. 지붕재로서 한식 기와의 사용은 거의 없는 편이어서 특별히 지정된 관광지역이나 보존지역이 아니면 찾기 힘들다.
일식 기와 또 일식 기와 중 한식 기와와 유사한 것으로 걸침기와, 내림새, 감새, 마루장, 용머리 등이 지붕재로 사용된다. 이렇게 일식 기와가 스페인식 기와와 더불어 한식 기와보다 흔히 사용되는 이유는, 무엇보다 주택이 외장재로 벽돌을 사용할 때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양식 기와 양식 기와는 일반적으로 5/10 이상의 급한 지붕물매에 적당하며, 지붕이 이어진 모양이 이색적이어서 양식 건축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슁글 소재에 따라 그 이름을 달리 하는데, 나무판재로 된 지붕재는 우드슁글, 석판재로 된 기와는 스톤슁글, 아스팔트로 된 지붕재는 아스팔트 슁글이라고 한다.
아스팔트 슁글 아스팔트 슁글은 구성 성분이나 형태 등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로 나뉜다. 구성 성분에 따라 아스팔트 슁글은 유기질 슁글과 무기질 슁글로 나누어진다. 또 형태에 따라서 아스팔트 슁글은 표준 슁글, 이중 슁글, 특수 슁글 등 3가지로 나누어진다.
유기질 슁글
무기질 슁글
표준 슁글
이중 슁글 미국 오웬스코닝의 ‘오크리지’, 미국 GAF의 ‘팀버라인’, 이탈리아 Tegola의 ‘마스터’ 등이 있다.
특수 슁글
상업용 및 산업용 슁글 이것의 종류로는 미국 오웬스코닝의 ‘MSR(Mineral Surface Roll Roofing)" 등이 있으며, 방수 효과에 있어서도 아스팔트 방수나 시트 방수에 뒤지지 않은 것은 물론 경제적이기까지 하다.
평면 시공법 처마끝부터 시공을 할 경우에는 맨 처음 붙이는 슁글을 거꾸로 붙이며, 그 위에 다시 슁글을 붙여 2개층의 슁글이 되게 한다. 2개층부터는 연속적으로 먹줄에 맞추어 붙이면서 접착제의 밀착을 확인하며, 손과 발을 두들겨 시공한다. 처마끝은 동판으로 물끊기(후레싱)를 처리한 후 슁글을 시공한다. 못의 사용은 지붕경사가 2/10 이상일 때 사용하며 특수한 경우는 제외한다. 일정한 장소의 슁글을 양쪽 지붕면에서 동시에 시공할 때는, 각 방향에서 먹줄치기를 하여 슁글선이 양면에 일치하는지를 검사한 후 동시에 양면 시공을 하도록 한다. 한편 목조 바탕 위에 시공할 때에는 필히 지붕 환기창을 설치하도록 한다.
곡면 시공법 부득이한 경우에는 용마루용 슁글을 사용하거나 동판으로 처리하는 것이 좋다. 곡면을 시공할 때는 슁글 뒷면에 열을 가하여 부드럽게 한 다음 접착제를 충분히 발라 시공한다.
골 시공법 양쪽에서 만나는 슁글 사이는 투명 코킹제(실리콘)로 완벽한 방수처리를 해야 한다.
용마루 시공법 용마루용 슁글은 크기와 모양을 감독관에게 보여 승인을 얻은 후 잘라서 시공하는 것이 무난하다.
금속 후레싱 공사 금속 후레싱은 반드시 설계도면에 의한 모양으로 제작 시공하여, 인접한 벽체나 굴뚝, 환기구 또는 다른 수직면에 설치하도록 한다. 설치 후에는 방수가 완벽하도록 하기 위해 코킹제로 마감해야 한다.
금속 기와 내후성 아크릴폴리머, 방청재, 자외선차단 약품, 천연돌가루 등을 코팅한 후 열처리하여 만든 제품이다. 금속 기와는 오지기와, 유약기와의 중후한 외관미를 살리면서도 설계상의 하중을 줄이고 시공을 더욱 간편하게 하는 새로운 감각의 지붕재로 각광받고 있다. 용도는 신축 아파트를 비롯한 빌라, 콘도, 리조트 시설, 기타 현대적 감각의 외관을 필요로 하는 건물에 사용되고 있으며, 소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메탈 루프 누수나 부식을 방지하고 온도 변화에 적응력이 뛰어난 제품으로 최근에 각광을 받고 있는 지붕재이다. 메탈 루프는 일반 기와나 콘크리트 지붕 무게의 1/6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금속 기와와 다른 점이 있다면, 금속 기와는 금속성 돌가루를 뿌려서 만든 것이고, 메탈 루프는 패널로 만든 것이다. 아연도 강판의 메탈 루프는 내구성이 크고 취급이 용이하여 인기가 날로 지속되고 있다. 또 스테인리스판 메탈 루프는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의 지붕재로도 활용되었고 알곤용접으로 이음새가 없다.
동기와 또 가공하기 쉽고 색상의 사이클을 이루며 변한다는 특징이 있다. 동기와는 경량 지붕재료이기 때문에 운반 취급이 용이하며 가공, 시공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다소 고급스럽고 세련되어 보이는 점 때문에 고급화를 지향하는 일부 주택이나 아파트의 지붕재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재래 점토 기와에 비해 반영구적인 수명을 갖는데다 중량면에서 점토 기와의 1/10 정도인 50㎏ 밖에 안 되는 비교적 가벼운 이점 등으로 인해 그 사용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동기와는 동이 대기 중에 노출되는 시간에 따라 산화작용으로 색상이 변화되어 중후한 멋을 보여주고 있다. 이 밖에도 동을 특수처리한 지붕재가 있는데 녹회색 산화동판, 티타늄 아연판, 납동판 등이 그것이다.
녹청색 산화동판 청아한 녹청색(동의 산화된 최종 색상)으로 인공의 덧씌우기나 칠하기를 하지 않은 특수 산화처리한 지붕재다. 일반 동판은 대기 중에 노출되어 20~30년 이상 시간이 경과해야 나타나는 색상을 시공 시에 바로 표현하므로 고풍스러운 건축물 표현에 적합하다. 탁월한 평도로 설치후 물결(Wave)현상이 생기지 않고 두께가 일정하여 내식성이 강하며, 열대나 극지방 등의 기후 환경에도 강하다. 특히 유지보수가 필요치 않은 영구적인 수명력으로 매우 경제적이며, 수거 및 재활용할 수 있으므로 투자 비용환수가 가능하다.
티타늄 아연판 특히 빛의 음영에 따라 회색, 녹회색, 청회색 등은 시각적으로 조금씩 다른 색을 보여주기 때문에 자연스러움이 살아있다. 환경에 무해하며 100%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19C 이후 지붕 및 벽체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된 고급 금속 자재로서 설계자 및 시공자의 의도대로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 내부식성이 뛰어나 수명이 오래 가고 보수유지가 거의 필요치 않다.
납 동판 변색과정에 있어서 동판처럼 녹이 슨 느낌을 준다든지 하는 경향이 전형 없으며, 두께는 0.55T~0.57T 전후로써 같은 두께의 동판보다 경도가 뛰어나다.
적삼목 기와 지난 83년 처음으로 수입되기 시작해, 현재까지 그 수요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순수 나무결 모양을 그대로 유지해 사용하는데, 별장, 빌라, 콘도 등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적삼목은 재료가 목재임에도 불구하고 눈, 바람, 태풍, 해일에도 50년 이상을 견디는 견고한 자재로, 영하 30℃ 이하에서도 동파하지 않으며 풍부한 색감과 목질, 견고한 내구성을 지니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방수, 방충, 방음 효과가 우수하고 시공 면에서도 오지 기와와는 달리 곡면지붕도 표현할 수 있다. 단열효과도 뛰어나고 자재의 하중도 가볍다는 특징이 있다.
천연 슬레이트 검정, 회색 또는 검은 초록색이 있으며 일정한 면으로 얇게 쪼개어진다. 원래 지붕재 또는 천장 벽의 내외장재로 널리 쓰였으며, 우리 나라에서는 옛날부터 천연 석판을 돌너와 혹은 너와라 하였다. 흡수량이 극히 적고 가벼우며 보기에도 쾌적하고 안정적인 색감을 지니고 있어 근래에 와서는 빌라, 골프장 등에 주로 쓰이고 있다.
● 천장재
규산질, 석회질 등의 주원료에 원적외선 방사 세라믹 원료를 혼합하여 고수열 고압증기 방식으로 양생된 제품이다. 바이오 아스칼은 바이오 세라믹 원적외선을 방사하여 인체 기능을 활성화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는 기능을 한다. 재질은 규산칼슘의 결정체이고 100% 무기질이 조직적으로 안정되어 있어, 열이나 수분에 의한 수축, 팽창이 없고 유독가스에 강해 부식이 없는 것이 장점. 식당, 지하 건축물, 현관 등 습기가 유발되는 건물의 습도조절을 요하는 천장재료로 쓰인다. 바이오 아스칼은 또 비중이 0.8이라서 가볍고 곡강도가 115㎏/㎠의 단단하고 견고한 재질이므로 파손이 적다. 흡음면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 큰 기공률을 이용해 열과 소리를 차단하여 소음을 막아주고 유공판은 음을 흡수ㆍ분산시킴으로서 반사음향을 소거시켜 준다.
아미텍스ㆍ아스텍스 제조 회사만 다를 뿐 주재료나 특성, 쓰임새 등은 서로 비슷하다. 이들 천장재의 주요 성분은 무기질 섬유와 석회 등 무기질로 구성돼 있으며, 이 주성분을 적당량으로 혼합하여 고온, 고압의 증기로 양생하여 견고하고 안정적이다.
금강의 아미텍스는 석고, 시멘트 등의 무기재료를 주원료로 하여 초조 성형한 불연 천장판으로, 백색의 평활한 판 위에 자연스러운 무늬를 불규칙적으로 새겨 미려하고 안정감을 주며 소음을 감소시켜 준다. 종류로는 아미텍스, 뉴아미텍스, 아미텍스 유공판 등이 있다. 벽산에서는 최근 바이오 아스텍스를 선보이고 있는데 이는 석고, 시멘트 등 무기질 원료에 원적외선 방사 세라믹 원료를 혼합하여 생산된 제품으로 바이오 원적외선을 방사하여 인체기능의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아미텍스와 바이오 아스텍스는 모두 재질이 무기질이기 때문에 불에 타지 않으며 유독가스 발생이 전혀 없으며, 경량성, 경제성이 우수하다. 재질이 안정된 결정 구조체로 되어 있어 내구성이 뛰어나, 오랜 기간 사용해도 충분히 현상이나 열ㆍ수분에 의한 수축, 팽창, 변형 등이 거의 없다. 또한 내식성이 뛰어나 곰팡이가 피지 않으며 쥐, 개미 등 해충의 침해를 받지 않아 일반 주택의 주방이나 욕실, 지하철역, 지하도, 섬유 및 전자공장 등 화기, 습기를 금하는 곳에 주로 쓰인다.
마이톤ㆍ오라톤 (주)벽산에서는 같은 종류로 일본에서 수입한 솔라톤과 미국에서 수입한 오라톤을 판매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순수 자연광석에서 생산된 미네랄 울(Mineral Wool)을 주원료로 하여 판상으로 제조ㆍ성형한 고급 흡음 천장판이다. 무게는 종래 석고 시멘트판의 1/3에 불과하면서도 강도가 높고 대형판으로 제조되기 때문에, 건축물의 천장을 더욱 고급스럽게 장식할 수 있다. 시공방법은 톱이나 칼 등으로 절단시공이 가능하며 T-바, M-바, TH-바, 피라모듈 시스템 등 다양하다. 또한 제품의 절단면의 치수나 각도 등이 정확하여 일체감 있는 천장을 표현할 수 있으며, 재질 자체가 열이나 습기에 의한 수축팽창에 강하여 들뜸이나 벌어짐 없이 오래도록 원래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다.
미네랄 울 화재의 전파를 막아주어 방화구역 목적으로도 사용된다. 또한 열전도율이 0.055㎉/mh℃ 이하로 매우 낮아 실내와 냉.온기를 차단해 주므로 결로현상을 막고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단열성능을 발휘한다. 순수 자연광석으로 제조된 제품이어서 인체에도 무해하다. 뿐만 아니라 다공질의 기판 표면이 요철무늬로 되어 있어 실내 소음에 대한 평균 흡음률이 50% 이상으로, 사무실, 백화점 등 소음이 많은 곳에 적당하며, 밀도가 500㎏/㎥ 이하로 무게가 종래의 천장재에 비해 가볍기 때문에, 건물의 자체 하중을 줄여주고 무게로 인한 천장의 처짐현상을 막아준다.
T-바 공법 천장 내부에 설치된 배선, 배관 등의 점검이 용이하므로 시공후 유지관리 및 보수가 쉽다. 또한 바(BAR)의 형태 및 색상이 다양하여, 건물 용도별 선택의 폭이 넓고 고급 인테리어 천장을 연출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M-바 공법 또한 큐브나 스트라이프 가공제품과 평판제품을 콤비 시공하여 천장을 다양하게 디자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M-바접착 공법 경량 철골틀에 하지용 보드(석고보드 9.5t)를 부착하고 그 위에 제품을 접착제와 스태플을 이용하여 마감하는 공법이다. 시공 시에는 천장에 결로가 발생하지 않도록 환기, 단열에 주의해야 한다.
T-H 공법 소규격 제품을 연결 시공하여 대규격화할 수 있으며 천장면의 조명 및 설비기구 기능을 집중 배치할 수 있고, 간략화할 수 있어, 오피스ㆍ대형건물에서 가장 선호하는 공법이다. 또 억세스 훅과 앵글을 사용하여 부분 보수 점검이 쉽다.
피라모듈 공법 천장공사, 설치된 배선ㆍ배관의 점검 및 제품의 교체가 쉬운 것이 장점이다. |
☞ 자료 제공 : 남도 건축, 공간 인테리어 (186-7892-6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