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로드(L-ROD)는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편리하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탐사 도구이며, 수맥파장내에 들었을 경우 즉시 반응하므로 반응 속도도 추에 비하여 빠르면서, 휴대하기도 간편하여 최근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초기에는 철사, 옷걸이의 철사를 L자로 구부려 볼펜 껍질에 끼워 사용하였습니다만 최근에는 안테나식 엘로드가 나와 있어, 휴대하기 간편하고, 가격도 저렴하다.
재질은 동(銅)이 반응에 민감하여 좋으나 최근 사용되는 엘로드는 합금의 신주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또한, 경험이 많고 숙련된 분들은 정신을 집중하면 눈으로 보기만 하거나 손만을 가지고도 수맥파를 감지하지만 그러한 느낌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탐사도구를 활용하면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으므로 굳이 위험성이 있는 감(感)만으로 판단할 필요가 없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느낌으로 판단하였다 하더라도 탐사도구를 활용하여 정확히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1. 엘로드 각도
엘 로드 는 L자 형태로 100˚ 정도로 구부립니다. 엘 로드를 바라보는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기 때문에 시각적 차이로 인하여100˚ 정도가 되면 직각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다루기가 편안 합니다.
2. 엘로드 잡는법
엘로드를 잡을 때는 짧은 쪽을 잡고 달걀을 쥐듯이 가볍게 주먹을 쥔 상태에서 어깨와 팔에 힘을 빼고 양 팔꿈치를 겨드랑이에 살짝 올려두듯이 붙인 후 엘로드가 지면과 수평이 되도록 하면서 탐사자의 정면 방향으로 서로 평행을 이루도록 한다. 평행이 된 상태에서 양쪽의 엘로드 간의 간격은 약30㎝정도 간격이 되도록 한다.
3. 진행방법
엘로드를 잡으면 일단 정신을 가다듬고 수맥이 있으면 반드시 반응한다는 확신을 가져야 하며, 반드시 탐사자가 탐사봉(엘로드)을 쥐고 있어야만 한다.
보폭은 보행시의 보폭에 비하여 반 정도의 보폭으로 진행하는데 시선은 전방을 주시하며 지하의 수맥을 연상하며 앞으로 진행한다. 진행속도는 결혼식장의 신부처럼 천천히 진행 하여야 한다.
4. 엘로드 반응
위의 방법으로 천천히 진행하다 보면은 엘로드가 모여져 X자처럼 교차하게 되는데 그 지점이 수맥이 시작되는 지점이며 X자처럼 교차한 상태에서 계속 진행 하면 다시 평행상태로 돌아가는 지점이 있는데 이곳이 수맥이 끝나는 부분이다.
다시 말하여 엘로드가 X자 모양으로 유지하는 거리가 수맥의 폭이며 이 한가운데가 수맥의 중심이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수맥폭 안에 탐사자의 발이 위치해야 하는데 엘로드는 수맥 위에 있더라도 탐사자의 발이 수맥 위에 있지 않으면 엘로드는 반응 하지 않습니다.(즉, 탐사자의 발위치가 수맥의 위치 입니다.)
5. 수맥의 방향 찾기
수맥의 폭이 인지되면 수맥의 폭 가운데로 가서 좌향좌, 또는 우향우를 해 봅니다. 수맥의 방향과 탐사자의 방향에 따른 탐사봉(엘로드)의 반응이 다르게 나타나는데
- 수맥의 진행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서있을 때는 엘로드의 반응은 없는 것과 같이 평형을 이룹다.
- 수맥의 진행방향에 거스르는 역 방향으로 서있을 때는 엘로드는 X자 모양으로 반응 한다.
- 수맥의 진행방향의 직각으로 서 있을 때도 엘 로드는 X자 모양으로 반응한다.
- 수맥의 진행방향의 45˚이하의 예각인 경우는 양손 엘로드 중 오른쪽 예각일때는 오른쪽의 엘로드 왼쪽 예각일때는 왼쪽 엘로드의 반응 각도가 크고 빠르게 반응한다. 이와 같이 반응 하는 경우 엘로드의 움직임으로 수맥파의 중심을 찾을 수 있다. 한쪽의 엘로드의 움직임이 강할때는 움직임이 강한 방향으로 서서히 움직이면서 양손의 엘로드 움직임이 같게 나타날 때의 전면 방향이 수맥흐름의 중심이다.
수맥탐사에 숙달이 되면 굳이 엘 로드를 두 개 가지고 있지 않아도 탐사가 가능하다고 하는 분들이 있긴 하지만, 수맥을 찾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방향을 쉽고 정확하게 찾기 위하여는 두 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여겨진다.
위에서 설명한 엘로드 활용방법이 가장 기본적이며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므로 잘 숙지하여 활용하시기 바라며 처음하는 분도 65%정도는 반응을 감지할 수가 있으며 누구나 수련하면 수맥파를 탐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