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뉴질랜드로 1년 어학연수를 갈 때 필요한 준비물이나 기타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은 엄연히 개인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1. 입국관련 서류
- 여권 (반드시 챙겨야 하죠!!! 특히 뉴질랜드 학생비자 라벨이 붙어있어야 합니다.)
- 비행기 티켓
- 보험증권 (가끔 뉴질랜드 입국 시, 보여달라고 한답니다.)
- 여권 사본 2장
- 여권 사진 2장 (여권분실시, 여권 재신청 시 필요)
- 국제운전면허증
2. 현금 및 카드
- 현금 (뉴질랜드 학생비자 신청시 기준이 1달 생활 기준 $1,250입니다...이정도까지는 안쓰는듯..ㅎㅎ 저는 70-80쓰는 듯)
( 당장 도착해서 은행을 개설하여 넣어두면 좋다. 한국에서 한번에 받을 경우 수수료가 발생하므로,,,,)
- 신용카드( 혹시 모를 불상사,,,부적으로 가지고 있으면 좋다...쓰지는 말 것...수수료가 엄청나니..)
(꼭 카드 뒷면에 싸인을 할 것~ 비밀번호를 꼭 알 고 있을 것~)
2. 면세점
- 인터넷 면세점을 이용한다 !!!(할인율이 쎄고, 생일쿠폰 등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사기 전에 시내 면세점에서 물건을 육안으로 확인 후 사는 것이 좋다.
- 공항 검색대를 거쳐서 출국 심사를 받고 나면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경우 워낙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인터넷 면세점으로 산 물건을 받는데까지 걸리는 소요시간이
길 수도 있으니 주의한다.
3. 기내 탑승
- 캐리어의 경우 하드케이스 보다는 소프트케이스가 낫다.
(영국으로 여행갔을때 하드케이스 들고가신 분들 부서지고 바퀴 깨지고 난리도 아니었다....이왕 준비하는 것 가격이 좀 있더라도 튼튼한 것으로 구입하자), 깨지는 물건이 있을 경우에는 옷으로 감싼다.
- 기내 반입 허용 가방 수는 노트북 가방 하나와 10kg 이하의 가방 하나(면세점 물품 포함)(항공사마다 기준이 다르니 미리 파악할 것)
(참고로 저는 케세이 퍼시픽을 탔는데, 먼저 캐리어는 23kg까지 허용이 되고 그 이상 나오면 추가 비용이 kg당 3만원이 붙습니다. 이런 경우는 그냥 한국에서 해외로 택배를 보내는 것이 더 저렴합니다...그리고 기내에는 노트북 가방이랍치고 백팩 중간사이즈 맷구요, 나머지 가방하나는 면세점 물품도 포함이 됩니다....케세이 퍼시픽은 가방무게가 7kg를 초과해서는 안되더군요..가방이 커서 승무원이 무게를 재더라구요..다행히 7.4kg였다는....운이 안좋으면 탑승 전에도 추가 차지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
- 뉴질랜드나 유럽 등 장시간 비행을 하면 발이 갑갑함을 느낄 것이다. 이럴 경우를 대비하여 미리 슬리퍼를 신고가거나 따로
준비하거나, 혹은 기내에서 승무원에게 슬리퍼를 요청하면 된다.
- 기내는 많이 건조하니 물을 많이 마시거나 미스트를 수시로 뿌려준다. 가끔 얼굴을 한번 씻어주면 개운함이 느껴진다.
4. 여행 준비 준비물
1) 옷, 신발, 가방, 악세사리
솔직히 말하자면, 공부하러가거나 일하러 가는데 굳이 이쁜 옷 머가 필요있냐? 한국서 입던 옷 대충 가져가라. 옷은 적게 가져가라 하시는 분들 많으신데....뉴질랜드 오시면 후회하십니다...
뉴질랜드라는 나라가 굉장히 따분한 나라임에 분명합니다...저녁 9시정도만 되도 시티 외곽지역은 무섭습니다...사람이 없어서요...
공부하는 여건을 만드는 것은 좋은데 그것도 잠시,,바람쐬러 짧게 여행을 갈 수도 있는것이고,
마음에 드는 외국인 이성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의 일은 모르니까요...
근데 여기 뉴질랜드의 브랜드들....후져요....한국 동대문 시장 보다 못해요...살 옷이 없습니다...
필자는 제대로된 옷을 가지고 오지 못한게 후회가 됩니다...몇몇 옷 빼고는 전부 칙칙한 옷들 뿐....
가끔 우울하다가도 밝은 옷을 입으면 기분이 좋아지기 마련입니다...
남는 것은 사진인데, 매번 똑같은 옷, 마음에 안드는 옷으로 찍는다면 기분이 그닥 좋진 않으실 겁니다.
결론은, 마음에 드는 옷 이쁜 옷은 한두벌씩은 가져가라는 겁니다. 충분히 쓰임새가 있을 것이어요 ㅎㅎ
아참, 참고로 물빨래 안되는 옷은 되도록 가지고 오시지 마소서...세탁비 쎕니다....
여름옷 : 상의 4개, 반바지 2개, 나시 2개, 긴바지 1개
겨울옷 : 셔츠 2개, 니트 2개, 가디건 3개, 패딩 1개, 코트 1개, 후드 1개, 바람막이 점퍼
잠옷 : 여름 2벌, 겨울 2벌 (이건 뭐 알아서들 챙기시길 ㅎㅎ 뉴질랜드가 난방이 잘 안되서 겨울엔 춥더라구요 ㅎ 겨울 잠옷은 꼭 두툼한 것으로....)
신발 : 단화1개, 운동화2개, 슬리퍼1개
가방 : 백팩1개(이왕이면 방수되는 것으로...비가 너무 자주와요), 미디움 숄더백, 미니백
악세서리 : 고무줄(은근 비싸요..), 귀걸이 2개, 목걸이 (많이는 가져오면 분명 후회합니다. 한두개가 적당한듯)
모자(머리 안감거나, 햇살이 강한날)
속옷 (알아서...)
2) 세면도구
- 수건 5개(플랫을 하게 되면 공용으로 세탁기를 쓸 경우...이정도는 필요한 듯...굳이 쓸때마다 손빨래 하겠다고 하시면 3개 정도)
- 클렌징폼, 오일 등 여성화장품 : 한국제품이 쌉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을 고르기 힘드니 이것은 그냥 한국에서 가져 오시는게 나으십니다. 저는 참고로 클렌징폼 500ml 2개월째 쓰고 있습니다. 참고하세요..ㅎㅎ
- 샴푸, 린스 : 여기서 사셔도 되지만, 처음 한달반정도 쓸 수 있게 한세트씩 가져오세요. 참고로 저는 많이 들고 왔다는...ㅋㅋ
여기도 샴푸나 린스가 8-9불 하는 듯.
- 때밀이 : 굳이 가져와서 때를 밀면 상관없으나,,샤워부스가 대부분이고 핫워터는 전기세가 나오므로 샤워를 오래하면 욕 먹습니 다...ㅎㅎㅎ 때밀이는 굳이 필요 없을 듯 ㅎㅎ
- 치약, 칫솔 : 치약3개정도? 칫솔 2개 정도? 이것도 무게가 얼마 나가지 않아 그냥 가지고 왔습니다 ㅎ
- 빨랫비누 : 요거 1개 정도
- 고무장갑 : 여기 4불정도 하니까 하나정도 가지고 와도 나쁘지 않을 듯
- 클렌징 타올 1개
3) 화장품
- 스킨, 로션 ; 한국에서 가져오는걸 강추
(참고로 프랑스 아벤느 화장품의 경우 여기서는 한국 가격보다 5천원정도 더 비싼듯 합니다.)
- 클렌징 오일
- 아이라이너 (가끔 필요한 때가 있음)
- 아이브로우 (가끔 필요한 때가 있음)
- 마스카라 (가끔 필요한 때가 있음)
- 비비크림( 저는 학교다닐때는 비비크림만 바릅니다. )
- 썬크림( 매우 중요하죠..여기 뉴질랜드에서 암 1위가 피부암인 만큼 햇볕이 따갑습니다...여기는 UV차단지수 70인 제품도 있더군요....참고하소서..)
4) 전기제품
- 디카와 충전기
- 폰과 충전기( 휴대폰은 아무래도 사전의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이 제격이겠죵!! 여기 뉴질랜드로 와서 유심칩만 바꿔끼우면 되니 말입니다 하하하)
- 노트북과 충전기 그리고 마우스
- 멀티 어댑터
- 멀티 플러그(여러개 꽂을 수 있는 것)
- 전자사전
3) 기타
- 수영복 : 온천으로 여행을 간다면 필요.
- 눈물약 : 햇볕이 워낙 강한 나라라 눈이 건조해지기 십상
- 여성용품 : 뉴질랜드 여성용품은 질도 안좋을 뿐더러 엄청 비쌉니다....몇개 안들어있는데 7-8불 합니다...
하지만 부피를 많이 차지 하기 때문에 많이 가져오시진 마시고, 철저히 계산하셔서 가져오세요 ㅎㅎ
- 담요 : 뉴질랜드라는 나라가 춥습니다....여기 오셔서 사도 될 듯 해요...가끔 플랫 보면 베개와 이불을 사서 들어가야하는 집도 은근 있답니다...
- 한국 기념품 : 마음에 드는 외국인들에게 선물 하나씩 줘도 좋은 듯 해요 ㅎ 비싼 것 보다 5백원짜리라도 한국을 상징하는 그 어떠한 것이라도 좋아요 ㅎ
- 필기구 및 공책 : 여기서 필기구 가격보고 시끕했죠....여긴 다이소가 그나마 저렴한 것 같은데요...1개당 3.5불입니다....이말즉슨 지우개 2개도 3.5, 공책 한권도 3.5......필기구 가져오세요...꼭!! 낭비에요 돈낭비...ㅠㅠ
공책....가져오세요...꼭
- 스타킹, 양말 : 꼭 가져오세요...특히 스타킹...비쌉니다....더럽게 비쌉니다.....그냥 판타롱 스타킹 하나에 3불입니다....안신습니다....발아파도 맨발로 다닙니다....후회막심입니다....양말은 야시장같은 곳 가면 5개에 20불...안 신습니다....
- 우산 : 2단우산 튼튼한 걸로 준비하세요....여기 바람도 많이 불어서 우산 쉽게 뒤집어지고 부러집니다....1단 우산을 들고오시면 더욱 좋습니다...여기 1단 우산 50-60불합니다...우비가 좋을 듯...
4) 필요없는것
- 전기장판 : 여기 카운트다운몰에 1인용 매트, 16불 하더군요...굳이 한국에서 사올 필요 없습니다. 한국이랑 전압이 다른 건 아시죠? 저 같은 경우 전기장판을 한국에서 2만 삼천원 플러스 배송비까지 해서 샀는데, 전압이 너무 안 맞아서 저온으로 했는데도 무지 뜨거워요....왠지 얼마 못가 터질꺼 같아 무섭습니다...그래서 지금 사용을 안하고 있다는....한일장판....젝일
아 이 이상은 생각이 잘 안나네요....
조금 추가할 사항이 있으면 그때 그때 수정하겠습니다 ㅎㅎ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