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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의 메아리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생일신고 축하 9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훈련병들과 [전선의 메아리]
스트라이크 추천 1 조회 299 10.10.17 13:28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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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0.17 13:40

    첫댓글 귀여운 마스코트 ...저 BOX 보관하고 있어요...버릴수가 없어서...

  • 10.10.17 15:14

    마리아님 전 남편이 저 몰래 버려서 한바탕 했어요. 제 생각은 저 속에 2년 동안 아들의 전리품(?)들을 차곡차곡 넣어두었다가 아들 녀석 제대하면 주려고 했거든요.

  • 10.10.17 14:24

    난 아들 입대하는날은 가슴이 먹먹 하기만 했지 울진 않았어요 아빠가 서운해 하더군요
    근데 이소포 받은날은 흑흑 또 눈물나네요 펑펑 울었답니다. ㅜㅜ~~~

  • 10.10.17 16:43

    저도 그랬어요 입대하는 날은 매우 씩씩했고, 소포 받은 날은 아들의 편지를 시부모님께 읽어드리면서 목이 메었어요.

  • 10.10.17 15:16

    아들의 땀냄새와 체취가 배인 옷을 끌어 안고 한 동안 목놓아 울었어요. 몇 일 동안 아들 녀석 옷 세탁도 못했어요.

  • 10.10.17 16:06

    에효~ 그때가 생각나 맘이 짠~하네요

  • 10.10.17 16:10

    박스는 기억이 안나고 맨밑에 있던 편지는 보관중입니다....살붙이를 버려두고 온 기분에 한동안 아무일도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 10.10.17 16:18

    아들의 냄새가 베어져 있는것이 느껴지는군요?며칠동안 아무일도 못하고 아들방에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한기억이 생생하군요...누가전화오면 눈물이 왈콱하고ㅠㅠㅠㅠㅠ했죠

  • 10.10.17 18:49

    다시금 그날 그때가 생각이 나네요. '펼쳐라' 박스를 열었더니 옷가지와 신발이 닫지 않게 비닐을 사이에 ...
    그 비닐 아래에는 '남자를 만들기 위한 최고의 노력...'이렇게 써있고 중간에 (M105호)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고 울아들사이즈는 95인데 사각이 커서 혹시라도 내려가면 어쪄나 하며 걱정했던 기억이 납니다.

  • 10.10.17 18:52

    아니 사진속에 살려줘는 무슨....??

  • 10.10.17 20:45

    입소하던날 한없이울고 박스받던날은 가슴이먹먹해서 몸에서 기운이 다빠저 나가는 기분이었어요
    아직도 버리지않고 간직하고 있답니다 시간이많이흘러 지금보니 눈물이또나네요.

  • 10.10.17 21:06

    아들놈이 보낸 소포에 사제에서 입던 옷,신발 ,모자 그 때 그 기분이 솔솔 묻어나네요...지금 이시간 일석점호 받기 위해 청소하고 있을 우리의 아들놈들 그 시간속으로 잠시 빠져보고 싶네요...

  • 10.10.17 21:40

    박스는 이미 쓰레기 분리수거로 처분했고 편지만 보관했네여. 그러고 보니 박스를 보관할걸
    후회막급입니다.

  • 10.10.17 22:13

    살려줘~~~정말 현실감 넘칩니다...다 그마음 이었을겁니다..

  • 10.10.18 16:18

    저두 박스를 버렸더만 사진을 보니 후회가 밀려오네요.

  • 10.10.20 11:32

    아~찡 하네여~~~~한참 지났는데 지금 눈물이 나네여~~~~~

  • 10.10.20 11:43

    저도 눈물이 납니다

  • 10.10.28 23:02

    에궁. 저 박스 버렸는데. 입영할때도 안 울었는데 저 택배 왔을때 많이 울은 기억이.

  • 10.10.29 19:39

    이궁...저두 저 박스 버렸어요... 살려줘가 또 한번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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