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나들이 고급지게 누려보기
※ 2014.1.10(금).13:00~11(토).17:00 / 모든 일정은 동선을 고려하여 항상
협의하여 변경 가능합니다. / 개인 준비물 : 칫솔, 혈압약, 비상약 등
*서산 출발: 13:00서산여중 출발
1.
경암동 철길마을
서천 여행
3:00
서천 갈대밭
2. 이성당
모시전시관(입장료:1,000원)
3. 군산 도착: 17:00
군산시 관광과 063-454-3337 /
4. 저녁 식사(5:20): 청담횟집 : 063-461-7337 ★★★ 50,000원/1인
5. 동국사
*숙소 도착: 윷놀이 및 담화
유로빌리지펜션 063-471-1112
010-8436-8810 /
010-2212-8810
치약, 비누, 수건, 샴푸, 드라이, 휴지1롤 비치
27평 2동
(구)
군산세관
야간 관광
???
이성당 빵집: 445-2772
7. 고우당 게스트하우스
아침 식사:
현대옥 콩나물국밥
8. 근대역사박물관
근대역사박물관→진포해양공원 및 뜬다리부두
9. 진포해양공원 및
뜬다리부두
10. 신흥동일본식가옥
중식: 온정할매집(유명 아구전문집)
11.
수산물종합센터(해망동)쇼핑
12. 이영춘가옥
수산물 등 쇼핑
수산물종합센터(해망동)
14. 군산 출발: 17:00
15. 코스-신성리 갈대밭■ (구)군산세관→근대역사박물관→진포해양공원 및
뜬다리부두→근대건축관(조선은행)→이성당(빵집)→동국사→신흥동일본식가옥
'감사모' 감사하고, 사랑하며 살자는 모임, 감자꽃을 사랑하는 모임, 우리는 그렇게 만났다. 교육을 사랑하여 교육자의 길을 걷는 선생님들이다.
대부분 학교의 최고 책임자가 되었고 교육 열정이 남다르지만 정이 많고 다정다감한 감성의 소유자들이다.
같은 길을 걷다 보니 대화
자체도 공통점이 많아 '이심전심'으로 통한다. 해외로도 생각을 해보았지만 일정 조율이 안되어 가까운 군산쪽으로 정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나들이
길을 나섰다.
1.10일 서산여중 교장실에서 차 한잔씩 나누고 13:00분에 승용차 두대로 나누어 힘찬 시동을 걸었다. 여행은 늘
즐겁다. 일상에서의 탈출이고, 새로운 곳에서의 새로운 일상들에 대한 체험이 흥분과 설렘으로 이어지며 전혀 새로운 나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직장을 떠나고, 가정을 떠나며, 늘 거처하는 그 익숙한 지역을 떠나는 여유로움과 홀가분함은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자유가 있어
좋다. 반복되는 굴레를 내려 놓는다는 것이 이처럼 행복할 수도 있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것이 여행이다
어린아이처럼 순진무구함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도 여행이 주는 가치다. 학생들 앞에서 모범으로 보여 주어야 한다는 그 압박감에서 해방될 수 있는
것도 여행이 주는 의미다. 때로는 이렇게 자유인이 되어 편안해지고 싶은 것이 우리들이 아닌가?
여행계획도 어쩌면 그렇게 꼼꼼하고
세세하게 세웠는지 모두들 감탄한다. 사무국장인 김능기 선생님의 노고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한다. 첫 도착지 신성리 갈대밭은 겨울철인데도
낭만적인 모습이다. 첫 번의 경험자들은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지 몰랐다며 좋아했다. 눈이라도 펑펑 쏟아지면 그 풍경 더없이
아름다울텐데..뭐니뭐니해도 갈대꽃이 만개하는 가을철이 제격이지만 눈날리는 겨울의 모습이 나에겐 더 아름답다.
자연이 만들어 논 그
아름다움들에게 감사해야 한다. 새싹을 틔우고, 무성한 숲을 이루다 노숙함으로 감동을 만들고 죽음으로 새로운 감동의 싹을 틔울 준비에 들어가는 저
윤회의 철저한 법칙은 숙연함으로 다가온다. 추운 겨울을 온 몸으로 흡수하면서 따스한 봄을 만들어 내는 저 강인한 생명력은 다시 희망을 가지라는
엄숙한 명령이 아니고 무엇이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