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래, 해오름공원 해오름걷는길
2021.6.17
꼭 한번 만나보고싶은 사람이 있는 오창 근처로 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지만
무슨 놈의 날씨가 웃어주질 않는다. 연일 계속 비 아니면 구름에다
언제 또 쏟아부울지 알 수가 없는 날씨의 연속이다.
그래서 오늘은 가까운 인천 남동구의 소래포구가 유명한
해오름공원과 해오름걷는길을 찾아 하루를 보냈다.
왕복 4㎞ 거리의 바닷길을 걷는 재미가 무척이나 상쾌하고 좋다.
무엇보다도 바다에서 불어오는 갯내음이 꽤나 향기롭고 시원하다.
시작점 근처에 있는 해넘이다리도 특별한 볼꺼리인데다
2020년 10월 30일 건설된 중간지점의 새우타워는 정말 일품이다.
아름다운등대 16선에 뽑힐 만큼 아름다운 타워이자 전망대이다.
그리고 종점인 소래포구어시장에서의 즉석 생선회 맛이란...
오늘도 꽤 괜찮은 하루였다.
근처 유일의 무료주차장 겸 출발점인 남동소래아트홀 주변
해넘이다리 앞에 있는 철책조형물 '인천 소망의 씨앗'
해넘이다리
인천 논현신도시와 시흥 배곧신도시를
이어주는 다리로 모양도 특이하다. 차도는 없고 인도만 있다.
해오름걷는길을 향해 출발, 소래포구까지 2㎞ 정도
아름다운 등대 16선에 뽑힌 소래포구새우타워
전망대 위에서 지나온 길과 갈길을 내려다보며...
소래포구를 행해 다시 전진
전통어시장으로 유명한 소래포구 근처 공원
대화재의 악몽을 떨치고 새로 건설된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어시장 맞은편에 세워진 소래역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