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 마라톤 여행 후기 (2022년 12월 16일 금~21일 수 4박6일간 오픈케어 마라톤 여행사 여행 일정)
태국 치앙마이 마라톤 여행은 관광이 아닌 힐링 여행의 진수였고 즐겁고 재미있는 여행으로 기억 된다 이번 마라톤을 참석 하게 된 계기는 지난 7월 오픈 케어 커밍데이 행사 때 그 자리에 모인 마라톤 선배님들 께서 바로 의기 투합 해서 단체로 마라톤 여행 한번 추진 하자고 하셨고 오픈케어 임팀장님께서 치앙마이 마라톤을 추천해 주셨기에 나도 승락해서 이번 즐거운 마라톤 여행을 할수 있었기에 감사 드린다
한국 에는 한파 주의보가 내려서 엄청 추운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바쁜 일상을 뒤로 하고 12월 16일 금요일 오후 제주항공 치앙마이 직항으로 따뜻한 나라 태국으로 가고 있으니 참 좋다 우리 일행은 63토끼마라톤 3명과, 송탄 마라톤 두분, 용인마라톤 선배님 부부 두분등 7명이 출발했고 공항에 내리니까 임팀장님과 현대 자동차 마라톤 선배님 한분과 합류해서 9명이 여행하게 되어서 딱 적당한 인원이다
호텔은 교통이 편리하고 대회 출발 장소인 타페 게이트와 가까운 비앙 루앙 리조트 호텔인데, 아담하고 가운데 야자수 나무로 둘러싸인 경치 좋은 수영장이 있는 예쁜 호텔이라 마음에 든다
------------------------------------------------------------------------------------------------------------------------------------- 2일차 토요일 일정: 아침에 느긋하게 늦게 까지 푹 자고 일어나니 63토끼 동료인 현선이 친구는 벌써 일어나서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있다 베란다에서 새소리가 들리고 아름다운 야자 나무가 아름다운 경치를 만들어 준다 아침 식사는 호텔에서 했는데 태국 음식이 우리 입맛에 맞아서 태국에 있는 동안 체중이 많이 올라가게 되었다 아침 식사 하고 오전에 타페 게이트 성곽 산책을 6km 한바퀴 돌았는데 경치가 참 좋다
점심을 먹고 엑스포장으로 배 번호를 받으러 간다 , 치앙마이 마라톤은 대회 규모가 커지 않아서 엑스포장이 복잡하지는 않았다 10km , 하프, 풀코그 다 합쳐도 약 3000명 정도 되는것 같았다 , 내일 아침 일요일 여기 타페 게이트 정문에서 출발 한단다 풀코스는 새벽 3시, 하프는 4시, 10km는 5시에 출발 한다, 보통 동남아 지역은 낮에 날씨가 덥기 때문에 날씨가 좀 덜더운 새벽이나 아침 일찍 많이 출발 한다. 지난달에 참석했던 베트남 하롱베이 마라톤은 풀코스가 새벽 5시에 출발했고, 싱가포르 마라톤도 새벽 4시에 출발 했던것 같다. 기온이 28도 정도 되니까 아침에 해가 떠서 햇볕 쨍쨍한 날씨보다는 새벽에 출발해서 달리는게 더 좋은거 같다. 배번호를 받고, 치앙마이 홍보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치앙마이 구 도심을 구경하고 그중 제일 큰 홧프라싱 사원을 구경 한다 왓프라싱 사원은 저녁에 해질녁에 경치가 멋있다고 했는데 날씨가 흐리고 조명등이 늦게켜져서 감동적인 모습이 아니라서 아쉽다.
저녁식사는 호텔 주위로 돌아와서 임팀장께서 사전에 조사해 놓은 치앙마이에서 꽤 유명한 맛집으로 우리 일행들을 안내 한다 태국 대표 음식도 시켜서 먹어보고 또 우리 입맛에 맞는 음식 위주로 주문해주니 이번 여행 내내 음식 걱정은 전혀 없다 이런 마라톤 여행이 오픈 케어가 추구하는 관광이 아닌 진정한 힐링 여행이 아닐까 생각된다.
------------------------------------------------------------------------------------------------------------------------------------ 3일차 일요일 마라톤 대회 일정 새벽 2시에 알람을 맞추어 놓고 일어나서 준비해온 찰밥을 먼저 먹고,
호텔에서 2시 20분에 모두 모여서 마라톤 출발장소 타페 게이트로 걸어간다, 새벽 날씨는 달리기 하기 딱 좋은 정도의 날씨다, 많이 덥지도 않다 대회장 도착 하니까 풀코스 주자들이 나와서 몸 풀기도 하고 있고 사진도 찍고 있다 우리도 출발 장소에서 기념 사진 찍고 나서 준비 운동 체조하고 나니까 출발 5분 전 , 출발장소로 이동하니 바로 출발 싸이렌이 울린다
나는 한달전 11월에 베트남 하롱베이 마라톤 풀코스를 달렸기에 오늘 태국 치앙마이 마라톤은 천천히 즐기면서 기록에 관계없이 달리면서 카메라를 가지고 사진도 찍고 즐달 목표로 출발 한다 같이 간 63토끼 동료와 함께 서로 동반주 하기로 약속하고, 어제 목표 기록 사진 찍을때 약 4시간 40분 목표로 사진 찍었으니 크게 힘들지 않을것으로 예상된다.
드디어 치앙마이 마라톤 풀코스 출발 한다 출발 속도는 km당 6분 30초로 천천히 출발, 어제 산책했던 성곽 외곽길로 달리는 코스다, 2km정도 가서 유턴 후 다시 출발 장소 길 건너편으로 달려서 치앙마이 국도 외곽지로 달려 나간다
주로에 사진을 찍어주는 사진사들이 자주 자주 엄청 많이 사진을 찍어준다 아직 어둠이 있어서 사진을 잘 찍을려고 조명등까지 켜서 열정적으로 사진찍는 사진사들이 참 많다 나중에 홈페이지 들어가서 사진을 찾을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달리면서 폼을 잡아서 사진에 응해 본다 급수는 5km 마다 하고, 초반에는 이온음료가 없이 생수만 공급하고, 가끔 과일도 주고, 하프턴 하고 부터는 스프레이 파스도 뿌려준다 주로는 우리나라와 비슷 한거 같다, 30km까지는 국도 도로변 마지막 차선으로 달려서 자동차 매연 냄세가 나기도 한다 30km 이후에는 도로를 벗어나서 자전거 도로같은주로를 달리니까 더 편하다 나는 지난달에 풀코스를 한번 달렸기에 편하게 달리는데 같이 달리던 동료가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힘들어 해서 30km이후에는 속도를 더 늧추고 물 먹을때는 좀 쉬기도 하고 달리다 보니 어느덧 40km 지나서 공원 내부로 달린다 출발할때 선배님 두분은 앞에서 출발해서 아마 한참전에 골인 했을거 같다 드디어 날도 밝아졌고 골인지점이 보인다, 힘을 내서 달려본다 골인지점 앞에서 임팀장님이 우리를 불러서 사진도 찍어 주신다, 드디어 풀코스 골인, 4시간 34분 출발할때 즐달 목표시간과 비슷하다 기념품도 받고, 수박도 먹고 휴식을 취하면서 63토끼 동료 현선이 친구를 한참 동안이나 기다린다 하프 코스는 나와 비슷한 기록인데 풀코스 기록만 매번 엄청 늦어지는 이유가 정말 미스트리 하다.
호텔로 돌아와서 아침 식사를 하고 사워하고 휴식을 하고 있다가 오후에 태국 맛사지를 받으러 갔다 전신 마사지를 한시간 반동안 받았는데 피로가 풀리고 참 시원하다
치앙마이 주말 일요일 저녁에는 시내 중심가에 차량을 통제하고 야시장 선데이 마켓이 열린다 저녁식사는 선데이 마켓가서 각자 먹고 싶은거 사 먹으라고 저녁식사비를 넉넉하게 나누어 주신다 풀코스를 달려서 좀 피곤하긴 했지만 치앙마이 야시장이 궁금해서 가보니 괭장히 큰 규모의 야시장이 있다 먹자골목도 많고, 기념품 가게, 길가에서 맛사지도 저렴한 가격에 할수 있고, 특히 태국 물가가 엄청나게 사니까 쇼핑이 재미 있다, 몇가지 기념품도 사고 태국 전통옷도 사고 여행의 묘미가 있다 특히 이곳 치앙마이는 동양인데도 불구하고 서양사람 관관객들이 엄청 많다 아마 태국이 물가도 많이 싸고, 중국처럼 바가지 상술도 없고 친절하고 관광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인것 같다 나중에 회사 언퇴하게 되면 한달 살기 장소로 한번더 오고 싶다, 이곳 치앙마이가 호텔 가격도 싸고, 쇼핑 가게들도 아기자기하게 예쁘고, 음식도 한국인 입맛에 적당하고 내가 가본 동남아 도시 중에서 일본,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지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중에서 전에는 베트남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여행 이후로 태국이 더 여행하기 좋다고 느껴진다. ----------------------------------------------------------------------------------------------------------------------------------- 4일차 월요일 일정 : 오늘은 호텔 아침 조식후 차량을 타고 정글 트래킹 코끼리 목욕시키고 놀아주기 체험과 계곡 대나무 뗏목타기 하러 간다 대나무 뗏목타기는 우리나라 동강 보트타기와 비슷한 느낌이다 계곡 골짜기에서 출발해서 대나무 뗏목을 타고 약 한시간 이상 완만한 계곡을 내려오면서 경치도 구경하는 코스 다음에는 코끼리 목욕시키는 체험, 옛날에는 코끼리 묘기 쇼를 보거나 코끼리 등에 타고 관광하기를 했는데 요즘은 동물 보호 차원에서 우리 인간들이 코끼리를 케어 해주는 프로그램 으로 변경 되었단다, 참 다행이다 가이드가 미리 준비해준 바나나를 코끼리에게 먹이를 주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 진흙탕을 코끼리 등에 발라주고 흐르는 강가 계곡물에서 코끼리 목욕시켜 주기도 참 재미 있었다 우리뿐 아니라 서양사람들도 많이 와서 우리와 같은 일정으로 코끼리 목욕을 시켜주고 있었다, 요즘은 동물들이 인간들과 함께 놀고 즐기면서 오히려 호강 하는것 같다,
점심 먹고 나서 몽족마을도 갔고, 게곡 트래킹 후 폭포에서 폭포수 아래 시원한 물놀이도 경험 했다 한국에는 한파 주의보 인데 여기는 시원한 장면이다
------------------------------------------------------------------------------------------------------------------------------ 5일차 마지막 일정 오늘은 태국 치앙마이 마지막 일정, 고산지대 밀림에 들어가서 스카이 라인(짚라인) 타기, 루지 타기 버스를 타고 굽이 굽이 계곡을 올라가서 테마공원에 도착해서 다시 트럭을 갈아타고 밀림을 올라가고, 다시 트래킹하여 밀림속 여기서 부터 스카이 라인을 타고 아래로 내려 간단다, 처음에는 조금 무서웠지만 몇번 타니까 익숙해져서 재미가 있다 한번만 타고 끝나는게 아니고 정글의 큰 나무와 나무사이 와이어를 설치 해서 스무번 넘게 계속 스카이 라인을 타고 내려온다 사진도 찍고 와이어도 타고 신나게 즐긴다. 모두 내려 와서 다시 루지를 타고 스릴을 즐기면서 아래까지 내려온다 한국 제주에서는 루지를 겨우 5분동안만 탔는데 여기서는 루지만 길게 한 20분 정도 내려온다, 실컷 탔다 이번 여행은 즐길거리가 참 많았다, 마치고 저녁식사후 치앙마이 공항으로 이동후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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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토끼 마라톤 마젤란의 태국 치앙마리 마라톤 여행 후기 2022년 12월 31일 마지막날--------
이번 치앙마이 여행에 같이 동행한 63토끼 마라톤 3명외 송탄 용인 울산의 5명의 선배님들께도 함께하는 좋은 추억 남길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
첫댓글 부러운 토깽이들 ~ 먹고 사는게 포도청이라 가고 싶어도 못가는 여행마라톤! 부럽다 부러워~~~
대단한 친구들일세~~~~~~~~~~
와
재미지게 즐기다
왔네~~
나도 3월2일날
3박5일 태국 치앙마이
간다 ㅋ
멋지게 사는 친구들이네
넘 좋았겠다~~
63토끼마라톤을 세계에 홍보 하고 왔구나
해외 마라톤여행 수고 많았다
중목달이 노는 데에도 선수들이야~~~~
다들 멋찌네. 상대.현선.강연
즐거운 시간 보냈네~
잘노네
나도 노는데 일각연 하는데
열심히 하는 모습 최고
마라톤 여행 멋지다 ~^^
멋진 마라톤 여행 축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