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어렸을때 봤던 기억에 남는 책이나 영화가 있을것이다~
그 어린 마음에 봤던 여러것들이 우리들의 자아형성에 꽤 영향을 끼쳤으리라~
나는 지금도 기억나는 많은 것들중 "날아라 태극호" "이겨라 승리호"라는 일본만화영화 그리고 미국영화 "구니스(The Goonies)","인다아나존스" 또 스웨덴 드라마인 "말괄량이 삐삐"등등의 미지의 악당을 물리치고 해적이 숨긴 보물과 고대문명의 보물을 찾아 밀림으로 모험을 떠나는 여정의 영화들을 좋아했고~~~삐삐 롱 스터킹이 그의 친구인 아니카와 토미 그리고 그녀의 원숭이친구 또 하나뿐이 없는 그녀의 백마와 같이~~ 있지도 않는 상상의 보물 "쉬펑크"를 찾아 떠나는 모험의 여정의 이야기들을 좋아했었다.
아마도 그런것들이 나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나보다
그래서인지 머리가 힛끗힛끗해져도 새로운 모험을 갈구하고 안가본곳에 대한 갈망이 항상 남다른것같다~~
지구는 겪어보면 겪어볼수록 참 신기하고 신비한곳이다~~
지금도 겪어보고 싶은 많은 곳들이 있기에 나는 유투브를 쳐다보고 구글지도를 쳐다보며 잠들고 있다~
세로토레,토레에게,데날리,아이거 북벽,피오르드.....등등등~~~
아놔~~~서론 쓰는데 한시간 걸렸다~~
별것도 아닌 동네 뒷산???ㅋㅋㅋㅋ 원정기 쓰면서 거창한듯 거창하지 아니한듯~~
이번 에피소드도 또한 나의 시각과 나의 경험치로 나의 주관적 관점으로 써볼려한다~
누가 봐주던 안봐주던 기록은 좋은거니까~~
댓글 환영이다~~악성댓글도 환영이다~~
대신 악성댓글은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 건동홍숙 국숭세단 광명상가를 수석으로 입학하고 수석으로 졸업한 사람만 가능하다~
아닌사람은 입다물고 찌그러져서 그냥 재미로 읽기를 바랍니다~
요이땅~~~~
지난번 3월에 스페인의 마요르카로 출장을 억지로 가는 바람에 야츠카다케 동계 원정에 참석을 못해 못내 아쉬움이 많았었다~
그런데 또 한번 좋은 기회가 다가왔다.
바로 북알프스 원정대원을 모집한다는 박대장님의 대원모집 카페 글이였다~
지난번 알프스 몽블랑과 뭔히의 스릴넘치는 기억이 있었기에 이번에는 야츠카다케처럼 놓칠수 없다는 생각에 1빠로 참석 댓글을 남겼다~~
뱅기도 바로 예약을 했고 여러가지 준비들도 일사천리로 준비가 되었다~
원정대원은 모두 6명이 되었고
박대장님은 여름휴가가는것처럼 북알프스를 즐겁게 다녀오자고 원정훈련들을 간편하게 준비했었다~
원정 훈련은 세가지로 준비 되었었다
1,릿지훈련
2,종주훈련
3,야영훈련
고생스러웠다 릿지훈련때는 폭염이였고 종주훈련때는 폭우가 왔었다.
야영훈련은 온몸이 땀에 젖어 찐덕거려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했다(안끕끕하다~~안끕끕하다~~~~)
훈련시작 약 일주일전에 다리와 배에 뜨거운 물로 인해 화상을 입어 물집이 아직 아물지 않았기에 허물도 벗겨지고 쓰리기도하고~
나중에 화상흉터를 보니 나도 참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쓸모없는 몸뚱아리~ 젊었을땐 이정도면 미세한 흉터만 생길텐데 이젠 흉터도 나이테의 깊은 시름처럼 진하게도 남았다~
훈련이 마무리되고 잔다르무(북알프스의 한봉우리)원정을 8월 11일 8시15분 출발하게 되었다
제기랄 태풍6호 카눈때문에 인천공항에서 뱅기가 안뜰수도 있구나 생각을 했다~
그래서 나의 친한 일본친구 빗사이로막가상에게 연락을 하여 뱅기 뜰때 비사이로 막가게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아니나 다를까 태풍 카눈이 동두천쯤 지날때 우리 뱅기는 무탈하게 인천공항을 이륙을 하였고 나고야 공항에 2시간뒤에 안전히 착륙을 하게 되었다~
공항에 도착후 바로 렌트카를 빌려서 북알프스에 있는 히라유 캠핑장(여기 접근성이 좋아 가볼만 함)으로 바로가게 되었다
물론 가는 도중에 심해의 깊은 짠맛이 뼈속 깊숙히 파고드는 라멘도 먹고 몽벨 매장에도 들렸다
몽벨 매장에서 스텔라리지 1인용 텐트를 살려다가 시간이 없어서 못산것이 못내 아쉽다 마지막날 살려고 했으나 그것도 실패~~
우리는 히라유 캠핑장에서 찐한 캠핑의 알콜맛을 즐기고 내일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잠이 들었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설레임이 잔뜩 묻은 후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월간 산행 8월호...
이포스 뭥미?
멋지므니다 ㅎ
네~~~ㅎ
이 총무, 역쒸 넘 재미있게 글 잘 쓰네^^
원정은, 가는 즐거움도 있지만,
같이 훈련하며 준비하는 과정도 넘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