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부터 호기심을 자극 책 내용이 너무나 궁금해졌다.
잠들어야만 입장 가능한 신비롭고 몽환적인 마을 달러구트 꿈 백화점으로 초대합니다. 라는 글에서
마치 내가 초대받는 느낌을 받아서 ‘나는 특별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백화점은 잠든 손님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온갖 꿈을 한데모아 판매하는 곳이다.
페니는 드디어 원하던 달러구트 백화점에 취직을 하게 되었다. 1층은 고가의 인기상품, 2층은 맛있는 것을 먹는꿈, 여행을 가는꿈, 평범한 일상의 꿈 3층은 영웅이 되는 꿈처럼 활동적인 꿈 4층은 낮잠용 꿈을 판매하는곳 5층은 1,2,3,4층에서 팔지 못해서 할인된 꿈을 파는 곳이다. 1에서 5층 까지 각 꿈의 주제가 달랐으며 페니는 웨더 아주머니와 1층 프런트에서 함께 일을 하게 되었다. 예약상담자에게 그들이 원하는 꿈을 추천해 주었다.
이 책은 꿈을 사고 팔며 제작하는 형식으로 이야기가 전개해 나간다. 너무나 매력적이고 판타스틱하며
저자의 창의력과 상상력이 기대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다양한 형식의 꿈을 통해 인간의 본성 마음속 녹아져 있는 깊은 잔상효과들을 만날 수 있었고 용기와 힘을 주는 따뜻함이 묻어나는 책이었다. 나도 꿈의 제작자가 되어 꿈을 만들고 싶은 마음이 생겨났다.
꿈명: 순간이동 예상시간소요 : 15분
예쁜 잠옷을 입고 침대에 눕는다. 15세로 돌아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만난다.
15세 멈추어버린 아버지의 모습을 찾으러 이곳저곳을 찾으러 다닌다. 아버지도 딸이 본인을 찾는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딸을 찾으러 나온다. 아버지와 딸을 서로 닮음을 알아보며 반가워한다.
딸은 아버지에게 친구들도 타는 자전거를 가르쳐 달라고 한다. 아버지는 딸에게 자전거를 가르쳐 주겠다며 어디선가 자전거를 공수해 온다. 딸은 자전거 안창에 앉고 아버지는 열심히 붙잡아 준다. 딸은 중심을 잡지 못하고 여러 번 넘어지기를 반복하다 그만 무릎이 까지는 일이 발생 되었다. 아버지는 안타가워하며
손으로 무릎을 어루만져준다. 딸은 다시 훌훌 털고 일어나 자전거 배우기를 시도 드디어 아버지가 잡아주지 않아도 자전거를 타게 되었다. 아버지와 딸은 자전거를 함께 타며 온 동네를 누비고 다니며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너무나 행복해 했다. 아버지와 딸은 배가 고파 인근 우리만두집에 갔다. 서로 좋아하는 음식 칼국수를 시켰고 곧바로 칼국수가 나왔다. 떠서 먹으려는 순간 누군가가 깨우는 소리에 눈을 떴다. 아이구....깨우지 마시지....띵동~~ 꿈 값이 결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