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 까지 여행 참가 마감시한이 도래함에 따라 최종 10분 참가로 확정하고 계획대로 진행합니다.
우선 이번 여행은 단체여행과 개인 자유여행의 장점만 취합한 새로운 형태의 여행 컨셉으로 우리 산악회 설립취지와 부합하게 완전 자율 여행입니다.
따라서 여행 리더나 가이드 없습니다.
저역시 초행길이니 절 가이드로 생각지는 마세요. 다만 그간의 여행 경험을 토대로 현지 일정 조정 및 예약 등등 필요한 봉사 하겠습니다.
현지 옵션투어나 기타 모든 일정 참여여부는 전적으로 참가자 자유이고 따라서 여행 안전도 본인 각자 책임입니다.
항상 여행자로서의 안전의무는 소홀히 하지 마세요.
1. 여행 안전
그간 여러번 다녀온 멕시코 여행지 특히 소위 말하는 멕시코 10대 관광 휴양지내에서 관광객을 상대로하는 강력범죄는 거의 없다고 볼수 있지만 몇가지 주의 사항 알려드립니다.
멕시코 관광지는 어딜가나 특히 공항 택시등 각종 호객꾼들이 귀찮을 정도로 들러붙고 짜증나게 합니다. 그래도 화 내지 마시고 노 그라샤스 하고 웃으며 무시하세요.
특히 호텔 주변에서 식사나 휴식하실때 상냥하게 다가와 디너쑈 나 각종 옵션 투어 무료 티켓 준다고 접근하는 사람들은 전부 타임쉐어 세일즈맨 들입니다. 말섞는 순간 귀중한 시간 낭비하니 무조건 노 잉글레스 하세요.
현지 식당에서 식음료 드시고 계산할때 영수증 잘 확인하시고 지불하세요. 특히 식대에 뿌로삐나(팁)를 자기들 맘대로 포함시켜서 계산서 가져오는 경우가 많은데 거기다 모르고 또 팁 주시는 분도 있어요. 자기들 임의로 팁 포함시켜도 적정하다고 생각하시면 그냥 지불하시고 과하다 싶으시면 팁 빼고 다시 가져오라 하신후 직접쓰세요.
로스카보스 일식당에서 음식도 형편없고 써비스도 엉망이였는데 팁을 20프로 써왔길레 다시 가져오라고 해서 팁쓰는 자리에 0 쓰고 나온 기억이 있습니다..ㅎ
그리고 데빗카드로 계산 하시면 달러로 지불할거냐 멕시코 페소로 지불할거냐 물어보는데 카드로 계산할때는 항상
"멕시코 페소로 지불한다" 고 하세요. 환율상 훨씬 이익입니다.
2. 환전
환전은 필요하지 않지만 굳이 페소화 사용하실분은 공항에서 하지 마시고 시내 ATM 에서 하세요. 공항에서 하시면 30% 적게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미국 달러 소액권 1달러, 5달러 짜리 넉넉히 가져오세요.
호텔 방 청소 시킬거면 꼭 팁 두고 나오시고요...
식당에서 저녁드시며 한잔하면 마리아치들이 항상 옵니다.
무조건 거절하지 마시고 가끔 호응해 주세요.
이런것이 현지 문화이니 여행자로서는 당연히 경험해봐야겠지요.
단체 식사할때는 팀당 2-5달러 내시면 충분할거 같습니다.
여행지 가서 낭비도 금물이지만 지나치게 짠돌이 행세하면
가족이나 주변 사람 짜증나죠...여행 휴가는 인생 즐기러 가는거지 절약하려면 그냥 집에서 테레비나 봐야죠..ㅎ
동남아 여행지에서 제일 꼴불견 한국인들이 일박에 몇백달러 호텔에 투숙하면서 어린애 안고 장사하는 길거리 노점상하고 악착스럽게 가격흥정해요...ㅎ
3. 준비물
저희 가족이 동남아나 남미여행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다를 좋아하기 때문이죠. 이번 여행 동안에 기초 수영 및 스노클링, 무호흡 잠수시 이퀄라이징 방법 기타 바다를 즐기는 노하우 원하시는 분께 제대로 전수해 드리겠습니다. 바다를 즐길 줄 아시면 인생이 달라집니다.ㅎ
이번 멕시코 여행에서 저에게 수상 수중 노하우를 본격적으로 배우실 분 계시면 아래 준비물 구입하세요.
1) 수경( 수영장용 알 수경 및 스노클용 마스크 및 스노클)
알수경은 아마존( 이하 모든 가격은 아마존 기준) 에서 10-20 달러 정도의 제품 구입하시고 스노클링 마스크와 스노클은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저희 가족은 최상품 전문가용 사용합니다. 가격은 100달러 정도면 마스크에 김 안서리는 최상품(Tidal 제품) 구입 가능합니다.
아마추어용 쓸만한 제품은 20-50 달러 선으로 구입하세요.
물에 안 들어가실분도 최소한 알수경은 꼭 준비하세요.
Aegend 알수경 $10
2. 핀(오리발)
맨발로 착용할수 있는 슈즈형태로 된 핀 구입하세요.
($ 20-30)
3. 레쉬가드
레쉬가드는 꼭 준비하세요. 가급적 후드 달린것이 좋습니다.
이건 패션 기능도 있어 가격은 본인의 취향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썬스크린 로션만 믿다가 데리야끼 되실수도 있어요..ㅎ
4. 아쿠아슈즈
현지에서 폭포 등지로 하이킹갈때 필수품 입니다.
$ 10달러 내외
5. 핸드폰 방수 파우치
( 사진 찍으실분들은 필수 $5-10)
6. 모자 및 기타 현지 사정에 맞는 의류 및 기타 등등 취향에 맞게 준비하시되 가급적 케리온 백 하나에 다 들어갈수 있도록 짐 꾸리는게 좋겠습니다.
(여성분들 캐리온백에 넣을수 있는 액체 화장품 100mg 이하 라는거 잊지 마세요. 웬만한 미용 화장용품 현지에 다 있습니다.)
7. 현지에서의 소통은 각조에서 최소한 1분이상(Irene/Simon)휴대폰 멕시코 로밍 써비스 받고 당일 일정 및 연락사항은 여행 출발전에 단톡방 개설하여 단톡방을 통해 현지에서 소통 연락하겠습니다. 여행중 미국 가족들과 소통이 필요하신분도 로밍 하고 가세요. 5달러 정도 추가 하시면 되고 여행후 해지하면 됩니다. 그리고 가급적 가족팀당 한분은 꼭 우버앱 설치하세요.
기타 추가할 내용이나 문의는 댓글에 써주세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꼼꼼하고 상세히 올려주신 안내글 잘 읽었습니다.
차근차근 준비해 보겠습니다 .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상세한 안내 감사합니다.
준비하면서 궁금한건 댓글로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