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 두 할머니가 앉아잇엇습니다.
잘 차려 입은 옷 메무세....모자...그림이 그려진 미세먼지 마스크 마스트..
이분들이 가만 가만 이야기를 나누고 잇엇는데.........이 말이 서울말..
우리가 지금 하고 잇는 그 서울말 말고.
다른소리가 처음 서울 올라왓을때의 그 서울말..
이런 서울말을 막상 서울에서 듣기는 참 어려워졋고..
가끔식 경기도 지역의 노인네들에게서 들을 수 잇다고 하엿지요??
뒤쪽 좌석이 비어 자리가 낫지만...가서 앉이 않고 그 말씨를 들엇습니다..
사근 사근 사근....잠결에 듣는 소리 같아요.
어제 날씨는 더웟습니다..
여인들은 또 ..이런것에 대한 본능적인 반응을 하지요..
어떤 아가씨가...합빤쓰..를 입고 지나 갓습니다.
버스 창문을 통해 그 모습을 보고는 왈..
-저저 젊은애 옷 차림좀 봐..
-벌써 합뻰티를 입고 다시면..여름에는 뭣 입고 다니려나??
-그래도 뺀티는 입고 다닐것 아녀??
-우린 젊엇을때 어떻게 하고 다녓나?
-몰라 ...기억 없써
-어른들 보기에는 우리도 저렇게 보엿겟지..
-그랫을까??
우리시대 합빤쓰가 엄청나게 유행 해서니....아가씨들 지나 가면 ..빤스 빤쓰 합 빤쓰..라고 놀려먹고 그랫습니다.
이분들은 점쟎게 합뺀티라고 합니다.
빤쓰나 뺀티나....
호기심이 들어 인터넷 검색을 해 봐도....빤쓰만 나옵니다..
합 빤스...합 뺀티...70년대 합빤스..70년대 유행 합뺀티.
이게 그냥 빤스지.........합빤쓰야??
아......고쇙 고생 하여 드디어 찾앗습니다.............
와...라이프 잡지(이건 파산 햇지요..)의 사진..
60년대 후반 미국사회를 강타한 유행이엇다고 나옵니다....
당연히 한국에도 그 유행이 상육햇을 것이고.....그리도 어머 어마한 유행을 불러 일어켯겟지요..
-핫 팬츠(hot pants) 또는 숏 쇼츠(short shorts)[1]는 아주 짧고 몸에 맞는 반바지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반바지 가운데서도 특히 허벅지가 다 드러날 정도로 그 길이가 매우 짧으며, 여성과 어린 아동이 주로 착용하는 편이다.
---1970년대에는 미니스커트와 함께 단속 대상이 되었다. 때문에 당시 영양군 등 낙후된 시골 지역에서는 단속이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지금도 종로학원에서는 여학생들이 이걸 입는다는 이유로 핫팬츠를 포함한 모든 반바지를 금지하고 있다......................... 나무 위키..
박정희 시절, 미니, 합 빤스, 장발 단속이야 ....당연히 기억하지만
종로학원~~~ 이건 뭔 말입니까??
저 종로학원이 대학 재수 명문(여기서도 명문)학원을 말 하는 것 같은데...
물론 요즘 여학생들이 유행 아닌 옷을 입을 일도 없겟지만.....요즘 세상에 저럴 수 잇는지 모르겟습니다.
세월호 서명대에서,
목포 처녀가 와서 서명을 하고...한참을 이야기 하고 간 적이 잇습니다.(아고라에 관련 글을 올려드렷는데..)
목포 처녀 답게(전라도)..정치적이엇고.....사회를 좀더 적극적으로 바꾸기 위해 로 스쿨에 진학 하겟다고 하엿습니다..
만약에 이분이 자신의 의도 대로 그리 햇다면...이미 변호사로 활동을 하고 잇겟지요.
이분이 그때 합 빤스-hot pants-을(미니 엿던가?) 입고 잇엇습니다...
키가 크고 다리에 자신이 잇엇쓰니 그런 차림을 햇겟지요..
-박정희 시절 같으면...아가씨도 파출소에 가야 해요..
-그땐 경찰이 대자를 갖고 다니면서 무릎위 몇cm 측정하고...단속 햇습니다..
-요즘 같으면 당장에 여성 인권 문제부터 걸리고 상상도 못 할 일이지만..그 시절엔 그리 햇습니다..
-그나마 이런 저항이라도 해 볼 수 잇는 것은 국민들이 싸워 쟁취한 민주화덕분이지요..
그런 이야기를 나눳지요..
죽을 힘을 다해 우리가 여끼가지 끌고 왓다면 우리 역할은 끝난 것이고 그 다음은 당신들의 몫이다..
지금 같으면...이런것을 보다 분명하게 이야기 해 주엇을 것인데.....그땐 촛점이 그런것은 아니엇습니다.
386 운동권 청산??............이게 어떻게 선거 구호가 될 수 잇는지 모르겟고
검찰개혁??....................이게 뭔 개 지뤌입니까??...이게 선거용 시대 정신일 수 있써요??..국민들중 검찰권력에 시달리고 잇는 사람이 몇명이나 되지요??
https://www.hani.co.kr/arti/politics/election/1132650.html
그나마 다른소리가 관심잇는 사람들은 진보당 쪽 사람들 밖에 없습니다.
진보당이 유별나게 좋아서가 아니라 ..그 마나 그 중에선 견딜말 하다는 것이지요..
정치를 해 본적이 없쓰니..그들의 현실과 내용을 알지 못 합니다..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저런식으로 민주당을 업지 않으면 의원을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이런 본인들의 능력의 한계와 정치 구조를 어떡합니까??
짱꼴라 사냥질에 환장한 놈들은 중국의 정치 체제를 공산당 일당 독제 체제라고 하지요??
그 말은 맞씁니다...
그런데...중국에도 엄연히 중소 정당이 잇습니다..
이들도 엄연히 독립 정당이고 자신들의 목소리를 냅니다.......
이를 서구 자유 민주주의자들은 위성 정당이라며 냉소 하지요.
까 놓고 이야기 해서....
지금 더불어 민주연합 비례후보들과 그들 위성 정당들과 무슨 차이가 잇지요??
중국 공산당이 일당독제라면.....민주당과 공화당만 번갈아 가면서 계속하여 집권해온 미국의 양당독제와
실질적으로 무슨 차이가 잇지요??..
우리가 우리 정치구조도 민주적으로 개선 할 수 없쓰면서.... 왜 ...남의 나라에 대해서만 그리도 악질적으로
손가락질 처 하고 ..욕하고 빈정 거리는지 모르겟습니다..
중국 양회에서..
386 척결을 이야기 합니까??...검찰개혁을 이야기 합니까??...
김건희 듀요르 백을 갖다 준 비됴가 뜨던가??...그것이 대통령 기록물이라고 나발 거리던가???
당신네들이 증말 좆도 아닌 것으로만 골라 골라 골라 골라서 ..해골이 깨지게 싸움박질만 처 하면 현기증 나는 비 효율만 만들어 내고 잇는 동안
그들은 끊임 없이 자신들의 현실의 문제를 찾아내고 개선해 내고 자신들의 미래를 고민합니다..
이런것은 극복할 수 없는 소프트 파워의 차이라고 햇지요??
다른소린 자유 민주주의 체제의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제도나, 3권분립, 법치주의 따위가 우리의 미래 체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딴 절차가 좋은 결과를 보증한다는 그 어떤 실증도 못 찾겟고
자유 민주주의 체제는 ...현실의 문제를 전혀 풀어내지 못 합니다...변화하는 현실에 전혀 적응하지 못합니다..
과거 동구권의 현실 사회주의가 그랫던 것 처럼.....이 자유 민주주의 체체도 꼭 같은 과정을 거처 소멸할 것이다고 생각합니다.
자유 민주주의 체체는 중국 공산당체체에 비교 하여 그 어떤 무엇에서도 우월한 것이 없습니다..
이런 거대한 소프츠웨어의 차이가 ...미래를 결정할 것입니다.
민주당이 180석이 넘은 의원으로 4년 동안 무슨짓을 처 햇는지 ....되 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국힘당이 과반을 넘길때 그들이 앞으로 4년동안 무슨짓을 할지도 생각해 보면 ...
선거의 결과가 무엇이던간에 .....우리에게 바뀔것은 없다................가 다른소리의 결론입니다..
투표야 할 것지만--이건 본전 생각 때문에..
386청산이던...검찰개혁이던......이런 썩은 정치구호따위는 더 이상 듣고 살고 싶지 않는 것이...다른소리 여생의 소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