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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환의 화요음악 <좋은음악 & 좋은만남>
500회 특별음악회
<모시면서>
정두환의 화요음악강좌 <좋은음악 & 좋은만남>
500회 특별 음악회
‘함께 나눌수록 커지는 꿈의 세상’
“우리의 삶에서 음악이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음악이 나에게 어떤 유익을 주죠?”
“이 음악은 왜? 우리에게 웃을 짓게 만들어주며 행복감을 주는 것일까요?”
지난 2000년 3월 9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음악감상실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부산시민들과의 첫 만남은 이러한 화두로 시작한 강의가 시간이 흘러 500회라는 긴 강의로 이어졌습니다. 이 강좌의 출발은 PSB부산방송 개국과 함께 PSB라디오의 유일한 클래식 프로그램이었던 <좋은음악 & 좋은만남> 진행자로서 방송을 하던 중 시민들과 함께 음악을 나누고 이야기 하는 만남의 장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시작한 것입니다.
중간 중간 개인적 이유이던, 환경적 이유이던, 어려운 고비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여름에 강한태풍이 치는 날에도, 너무도 추운 겨울날에도 빠지지 않고 찾아주시는 음악 애호가분들이 있으셨기에 약15년이라는 긴 세월을 강의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화음을 사랑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
“음악은 우리네 삶에서 무엇인가?”
“음악으로 우리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인가?”
“부산 음악의 현 주소는 어디에 있는가?”
“그렇다면, 지금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이것은 아직도 제에게 화두로 남아있습니다.
...
이러한 물음의 답을 함께 찾아가고자 오늘도 화요음악강좌 정두환의 <좋은음악 & 좋은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와 함께 고민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저의 음악가족들이 동참하였습니다. 고마운 분들이죠, 아니 우리 모두가 고마워해야 할 분들입니다.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시면서 나눔을 실천하시는 분들이니깐요!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름다운 부산, 행복한 부산을 위해 우리 모두 자신이 먼저 행복합시다!.
그러면 우리가 살고 있는 고장은 행복해 집니다.
감사합니다.
2015. 3. 10
文化遊牧民 鄭 斗 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