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초
앵초, 큰앵초 ..... 모두 야생화이지요.
앵초는 이곳 천호산, 경기 불곡산, 쇳골계곡 등지에서 야생화로 만나 보았는데 큰앵초는 아직이네요.
앵초와 큰앵초의 잎 모양이 다르기에 구분이 될 듯해요.
오늘은 비가 그치는 듯 싶어 대아수목원 갔었네요.
노루삼, 산작약을 만나러 갔었지요.
군락을 이뤄 자생하는 곳에서는 아직인데 다른 계곡에서 노루삼이 피어 반겨 주더군요.
산작약은 벌써 꽃이 지고 열매가 달린 모습으로 반겨 주어 실망하면서 하산하는데....
다른 계곡에서 하얀 미소가 보이기에 내려가서 보니 비가 와서 꽃잎이 오무려 버린 자태로 반겨요.
그래도 꽃을 못 봐서 서운했는데 꽃잎을 벌려 주면서 찰칵해 왔네요.
분류 : 쌍떡잎식물 앵초목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
분포 : 한국·일본·중국 동북부·시베리아 동부 (학명 : Primula sieboldii E. Morren)
서식 : 산과 들의 물가나 풀밭의 습지 (크기 : 꽃줄기 높이 15~40cm)
앵초는 산과 들의 물가나 풀밭의 습지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짧고 수염뿌리가 달리며 옆으로 비스듬히 서고, 전체에 꼬부라진 털이 많다.
잎은 뿌리에서 뭉쳐나고 길이 4∼10cm의 달걀 모양 또는 타원 모양이며 끝이 둥글고 밑 부분이 심장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겹톱니가 있다. 잎 표면에 주름이 있고, 잎자루는 잎몸보다 2∼3배 길다.
꽃은 6∼7월에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으로 피고 잎 사이에서 나온 높이 15∼40cm의 꽃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5∼20개가 달린다. 총포 조각은 바소꼴이고, 작은꽃자루는 길이가 2∼3cm이며 돌기 같은 털이 있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털이 없으며 5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바소꼴이다.
화관은 끝이 5개로 갈라져서 수평으로 퍼지고, 갈라진 조각은 끝이 파진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은 1개인데, 그루에 따라서 수술이 짧고 암술이 길거나, 수술이 길고 암술이 짧다.
열매는 삭과이고 지름 5mm의 둥근 모양이다.
꽃말은‘행복의 열쇠·가련’이고, 재배하는 외래종은 속명(屬名)을 그대로 사용하여 ‘프리뮬러’라고 한다.
한국·일본·중국 동북부·시베리아 동부에 분포하고, 일본에서는 이것의 자생지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곳도 있다.
한국의 앵초류는 10종인데, 산지의 냇가와 숲 속에서 자라고 잎이 거의 둥근 큰앵초(P. jesoana),
높은 산 위에서 자라는 설앵초(P. modesta var. fauriae),
잎이 작고 뒷면에 황색 가루가 붙어 있는 좀설앵초(P. sachalinensis) 등이 있다.
앵초.
2018. 4. 16. 익산시 원광대학교 약초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