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인것 같습니다.
거인의 발자국을 밝고 누굴 나았다거나..현조가 물어준 무엇을 먹고 누굴 나았다는 주나라 은나라 시조 설화에 대해서 전에 이미 몇번 읽어 왔던 것이라 여겨서 그런지 다시 이 설화를 접했을때 별 생각 없이다소 좀 지겹다는 느낌도 받으면서 후직 탄생 설화를 읽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무슨 알을 낳았고..누가 보호해준 다는 부분에서..
어~ 이거 어디서 많이 들었던 얘기라는 생각이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동명왕(주몽) 설화 입니다.(혹 부여 동명왕 설화)
후직 설화에도 간원(후직의 어머니)이 알을 낳았고 그 알이 버려졌는데 주변의 것들이 그 알을 보호해주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알을 낳은 간원이 이상하다는 생각을 갖고 그 알을 자신이 키우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이런 알 보호 신화가 그냥 일반적인것인지...아니면...후대인이 부여 왕 신화나 주몽 신화등에 대해 약간 주나라 시조의 내용을 살짝 빌린것은 아닌지...
혹시 주인장이신 여휘님은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