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카메라 구입의 기준은 적당한 가격과 용도이다. 조리개의 경우 f2.8부터 시작하는 모델이 무난하고 혹 f2.0부터 시작하는 모델을 구입하실 여력이 있으면 그 모델이 더 좋다.
휴대성이 중요한지. 사진의 품질이 중요한지. 가까이 있는 것을 많이 찍을 것인지. 멀리 있는 것을 많이 찍을 것인지. 인물 사진을 많이 찍을 것인지. 물품 사진을 많이 찍을 것인지. 기타 등등을 먼저 고려해서 기종을 선택하면 된다.
* 촬영의 3요소 ① 노출을 정확하게 측정하자. ② 초점을 선명하게 맞추자. ③ 찍고자 하는 대상에 적당한 셔터 속도를 설정하자.
* 촬영의 ABCD ① Angle : 카메라와 촬영 대상과의 각도를 가장 좋은 위치로 택하자. ② Balance : 칼라나 형태의 균형을 잡자. ③ Chance : 인물 촬영시나 움직이는 피사체의 촬영에 있어서 Timing 을 잘 잡자. ④ Distance : 촬영 대상과 카메라와의 거리를 적절하게 유지하자.
[촬영 기본 순서] 정확한 촬영순서를 몸에 익혀 두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빠른 시간 내에 촬영준비를 끝마치고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이 촬영순서가 확실히 정해져 있어야 한다. 초점을 맞추어 놓고는 다시 노출값을 측정하기 위해 가까이 갔다가 또다시 뒤로 물러나 초점을 맞추고 하는 불필요한 이중작업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순서에 따라 촬영하는 버릇을 미리 들여 두어야 한다.
① 우선 필름이 제대로 장착되었는지, 감도는 정확하게 설정되었는지 등을 먼저 확인하고 난 다음 촬영할 대상물의 가까이 가서 노출치를 재어 보는 것이 순서다. ② 가장 중요한 부분을 위주로 노출치를 결정하고 난 다음에는 이제 뒤로 한발짝씩 물러나며 가장 좋은 위치와 구도를 찾아낸다. ③ 위치가 결정되고 난 뒤 그 자리에서 초점을 정확히 맞추어 준다. ④ 가장 좋은 순간을 기다렸다가 촬영한다. 이렇게 4단계의 촬영순서를 간단히 기술하면 이런 순이 된다. 이런 순서를 되풀이 연습하여 자연스럽게 습관이 되도록 하여 두는 것이 여러모로 가장 효율적인 촬영법 이라고 할 수 있다.
디지털카메라와 필름카메라의 차이점
필름카메라로 뽑은 사진이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보다 더 좋다는 이야기 를 들어본 분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는 디지털카메라의 화소수가 2백만픽셀(화소) 미만이었던 작년까지 이야기 입니다. 눈부시게 빠른 디지털 카메라의 발전 속도는 이를 옛날 말로 만들어버렸습니다. 더 이상의 기술 개발이 없는 필름카메라와는 대조적입니다. 물론 전문가용 카메라 에서는 필름카메라의 사진이 더 좋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카메라에서는 디지탈 카메라가 훨씬 좋은 품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디지털카메라와 필름카메라는 모두 렌즈를 통해서 사물을 담아냅니다. 이 렌즈부분은 디지털카메라나 필름카메라나 거의 비슷합니다. 이 때문에 최근에 판매되는 디지털카메라의 모습도 필름카메라와 비슷해지고 있습니다.
디지털카메라와 필름카메라의 가장 큰 차이는 촬영된 사진을 기록하는 방식 입니다. 필름카메라는 필름에 화상을 저장하지만, 디지털카메라는 CCD라고 하는 디지털소자로 디지털 이미지를 생성하고 이것을 메모리카드에 저장합니다.
디지털이미지의 해상도 여러분은 가끔씩 800*600해상도이니, 아니면 640*480해상도이니 하는 말들을 들어 보았을 것입니다. 특히 아이미디어에서 사진을 주문할 때, 이미지 해상도가 부족하다거나 촬영할 때 해상도를 높여서 찍어야 사진을 인화할 수 있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그렇지만 과연 해상도란 무엇인지, 또 픽셀은 무엇인지... 크기와 관련해서는 'm'나 'cm'밖에 모르시던 분들이라면, 정말 이런 부분은 헷갈릴 수 밖에 없습니다.
자 그럼 픽셀이란 무엇일까요? 컴퓨터가 모니터에 이미지를 나타낼 때, 일일이 점들을 찍어서 나타내는데, 이 점들을 픽셀이라고 합니다.
여러분들이 자주 들어오던 640*480 해상도니 하는 말들은 모니터에서 화면에 찍을 수 있는 점의 개수를 나타내는 말이지요. 따라서 "해상도가 640*480이다"라는 말은 가로 640개와 세로 480개의 점으로 이미지가 이루어져 있다는 뜻입니다. 이 숫자가 클수록 이미지의 크기가 비례적으로 커집니다. 디지털카메라에서 표준으로 자리잡은 이미지 해상도는 640x480, 1024x768, 1600x1200, 2048x1536 등 입니다
간혹 dpi(dot per inch)에 대해서도 물어오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dpi의 정의는 1인치 당 들어가는 점의 개수를 뜻합니다. 결국 dot란 이미지를 출력할 때, 1인치 안에 얼마나 점을 조밀하게 찍어 줄 것인가를 말하는 것입니다.
아이미디어에서 사진을 인화할 때에는 jpg 형식의 파일을 이용하세요.
RAW RAW 파일 형식이란 디지털카메라의 CCD로부터 바로 만들어진 일차 데이터입니다. 대개 RAW data는 파일 호환성을 위해 파일의 고유 특성을 나타내는 헤더 부분이 없고, 데이터 부분도 아무런 서식 정보나 편집 정보도 갖지 않습니다.
RAW 이미지 파일에 헤더 정보가 없으므로, 컴퓨터가 이미지의 크기나, 컬러 수, 해상도 등을 자동으로 인식할 수 없습니다. RAW 파일 이미지를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서는 원래의 해상도와 컬러를 정확히 일치시켜 준 상태에서 읽어들여야 합니다. 이때는 제조업체에서 제공하는 TWAIN이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합니다.
TIFF (Tagged Image File Format) TIFF형식(.tif 또는 .tiff 파일확장명)은 비손실압축을 이용하여 파일을 기록합니다. 원본 그대로의 품질로 이미지가 필요할 때 많이 이용됩니다. Jpeg 파일 형식은 손실압축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파일의 크기가 상당히 커지기 때문에,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의 저장방법으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3메가 픽셀급의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TIFF 파일의 사이즈는 10M정도나 됩니다.
JPEG (Joint Photographic Experts Group) 디지털카메라에서는 주로 JPEG형식(.jpg 또는 .jpeg 파일확장명)이 사용됩니다. 손실압축 방식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업계 표준 형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용량이 큰 고품질의 사진을 매우 작은 파일로 효과적으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거의 이미지 품질이 저하되지 않은 상태에서, 파일 사이즈를 1/10 크기로 줄일 수 있습니다. 게다가 만약 이미지를 이미지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여러 번 수정할 생각이라면, JPEG 파일형식은 좋지 않습니다. 이미지를 수정하여 저장할 때마나 이미지 품질이 저하됩니다.
디지털 카메라의 용어설명
자동 노출 (AE, Auto Exposure) 광량 조건에 따라 셔터 속도와 조리개 값을 조절함으로써 적정한 노출을 자동적으로 얻는 시스템.
자동 초점 (AF, Auto Focus) 자동적으로 카메라 렌즈의 초점을 조절하는 시스템. 대개 화면의 중앙부를 기준으로 초점을 맞추게 된다.
수차 (Aberration) 렌즈는 피사체의 상을 변형시키거나 흐리게 만들거나, 콘트라스트를 떨어 트리거나, 색을 번지게 하는 등의 결함을 만들어내는데 수차란, 렌즈가 가진 이런 결함을 말한다. 수차에는 비점 수차, 구면 수차, 코마 수차, 색 수차, 만곡 수차, 실타래형 왜곡 등이 있다.
초점 고정 (AF Lock ) 자동초점 기능으로 설정된 초점값을 고정하는 기능. 일반적으로, 셔터를 반정도 누르면 고정된다. 원래의 구도 그대로 촬영을 하면 피사체에 초점이 맞지 않는 경우에 사용한다.
노출 고정 (AE Lock) 자동노출 기능으로 설정된 노출값을 고정하는 기능. 중급이상의 카메라에는 노출고정 버튼이 있다.
화각 (Angle of View) 렌즈나 뷰파인더를 통해서 보이거나, 노출계가 읽을 수 있는 장면의 범위.
조리개 개방도 / 렌즈구경 (Aperture) 광선이 통과하는 렌즈의 열려있는 크기. 구경은 렌즈의 초점 거리를 그 구경의 반지름으로 나누어 산출하는 것으로 예를 들면 f8,f11과 같은 숫자로 나타낸다.
조리개 우선 (Aperture-Priority) 자동 노출의 한 방식. 촬영자가 조리개를 먼저 선택하면 적정 노출에 알맞은 셔터 속도를 카메라가 자동으로 조정한다.
BMP 윈도우 호환 컴퓨터에 있어서 일반적인 비트맵된(bitmapped) 파일 포맷의 일종. TIFF 파일 같은 비압축 파일이다.
브라케팅 (Bracketing) 노출계가 지시하는 적정 노출치 보다 어느 정도 높거나 또는 낮게 해서 단계적으로 노출을 주는 방법. 브래키팅을 해 두면 촬영 후 그 중에서 가장 좋은 노출을 선택할 수 있다.
CCD (Charge Coupled Device-고체 촬상 소자) 전하 결합 소자. 빛을 전기적 신호로 변환하는 센서의 일종으로 빛의 세기에 따른 전압 변동으로부터 디지털 데이터를 검출한다. 빛의 세기에 따라 전하의 양이 달라져 빛의 양을 검출할 수 있게 된다. 즉 빛의 명암만을 판단할 수 있으며 컬러 정보는 검출해내지 못한다. 여기에 RGB나 CMYK의 색을 가진 필터를 씌워서 컬러 정보까지 얻어내게 된다.
RAW 파일 CCD에서 포착한 데이터를 다른 처리 없이 그대로 저장한 파일이다. 이 형식으로 저장한 파일은 압축에 의한 손상이 없는 장점이 있고 컬러 정보를 포함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24비트의 비압축 형식의 파일(TIF등)보다는 크기가 작은 편이다. 이 형식의 파일을 사진으로 보기 위해서는 촬영한 카메라에 따라 전용프로그램을 이용해 다른 사진파일 형식으로 변환할 필요가 있다. 이 형식은 주로 렌즈 교환식 일안 리플렉스 디지털 카메라들에서 쓰인다. 촬영시 CCD의 정보만을 저장하고 그 후의 처리는 하지 않기 때문에 화이트밸런스 등의 조절을 컴퓨터에서 나중에 조절해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카드리더 (Card Reader) 데이터를 컴퓨터로 전송하기 위해 플래시 메모리를 삽입하는 기기. 시리얼 포트에 비해 훨씬 빠르다.
색수차 (Chromatic Aberration) 다양한 색의 광선이 서로 다른 각도로 굴절되기 때문에 동일한 면에 초점을 맺지 못하는 렌즈의 결점.
색심도 (Color Depth) 디지털 이미지는 실제 컬러에 근접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컬러 깊이, 픽셀 깊이, 또는 비트 깊이에 따라 결정된다. 현재 컴퓨터는 24비트의 트루 컬러를 구현한다. 인간이 육안으로 식별할 수 있는 색상 수와 거의 같은 1600만 컬러(24비트 컬러 깊이)를 트루 컬러로 지칭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파일 압축 디지털 사진은 큰 용량의 이미지 파일을 생성한다. 저해상도인 640 x 480 이미지도 픽셀수가 307,200 개에 이른다. 만약, 각각의 픽셀이 24비트(3바이트)인 트루 컬러라면, 한 개의 이미지가 차지하는 저장 공간은 1메가바이트를 넘게 된다. 이런 이유로 이미지 파일 크기를 줄이기 위해서 거의 모든 디지털 카메라는 압축을 하고 있다.
연속톤 (Continuous Tone) 검은 색에서부터 중간의 회색을 포함해서 흰 색에 이르는 모든 범위의 풍부한 톤을 가진 상을 말한다.
크롭핑 (Cropping) 보다 나은 화면구성을 위해서 상의 가장자리를 잘라내는 것. 크로핑은 촬영할 때 카메라를 움직여서 시도할 수 있고, 완성된 사진을 포토샵 등의 편집 프로그램에서 가장자리를 잘라냄으로써도 가능하다.
DPI 인치(2.54cm)당 도트 수. 화면의 해상도나 프린터의 출력 해상도를 나타내는 측정값.
피사계 심도 (Depth of Field) 초점을 맞추었을 때 사진에서 선명하게 나타나는 카메라로부터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먼 곳 사이의 범위. 피사계 심도가 얕다라고 하면 중경에 놓인 물체에 초점을 맞추면 전경과 원경은 초점이 맞지 않는 것을 말한다. 반면, 피사계 심도가 깊다라고 하면 중경에 있는 물체에 초점을 맞춰도 모든 물체에 초점이 맞는 것을 말한다. 피사계 심도는 렌즈의 초점거리, 렌즈의 구경, 카메라로부터 피사체까지의 거리등의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
초점 심도 (Depth of Focus) 초점을 맞추었을 때, 선명한 상을 맺은 것으로 인정할 수 있는 범위.
염료승화 Dye Sub(Dye Sublimation) 열 전사 방식으로 프린트 하는 방식
다이나믹 레인지 (Dynamic Range) 컬러 또는 그레이 레벨 이미지 정밀성의 측정값. 보다 많은 비트 수의 다이나믹 레인지는 보다 선명한 그라데이션을 구현할 수 있다.
EV (Exposure Value-노출치, 노출값) 자동 노출의 한계를 벗어나 이미지를 얼마나 밝게 또는 어둡게 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 CCD의 고유 감도와 피사체의 밝기를 연관하여 조리개와 셔터 속도의 조합이 항상 같은 노광량을 갖도록 계열화 한 것이다.
EXIF 현재 출시되는 대부분의 디지털 카메라에서 채택하고 있는 사진 파일 형식으로 촬영된 사진에 촬영자, 촬영일시, 셔터속도, 조리개수치, 줌 배율, 플래시 사용여부 등 여러 가지 부가정보를 기록하는 파일 규격. 이런 정보는 파일의 헤더 부분에 기록되며 나머지 부분은 보통의 사진파일과 같다. 따라서 보통의 이미지 프로그램에서 보게 되면 보통의 사진데이터로 보이게 되는데 이 파일에 저장된 부가정보를 보려면 exif 규격을 지원하는 별도의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현재 나와있는 대다수의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들이 이 규격을 지원하지 못하므로 그런 프로그램에서 원본 이미지를 수정하게 되면 기록된 부가정보가 없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