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에서는 건전한 육체를 위한 노력에 대하여 논하였고, 이제는 인간의 탈 보다도 더 중요한 무형의 재산인 건전한 정신적 사고 개선을 위한 정신적 건강론에 대하여 논하고자 하다.
첫째로 1주일에 1시간 이상 적당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여라.
운동은 생체리듬을 찾아 주고 육체적 정신적 변화의 전환점으로 경주하게 되는 것이며, 체력에 따른 등산· 운동· 조깅등 일요병을 해소하는 일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고인물은 썩는다고들 한다. 언제나 물은 정체되지 아니하고 계속 그 흐름 속에서 물의 자정작용(自淨作用)에 의하여 정화되고 있다. 또한 아스팔트보다도 산소의 포화도가 높은 숲 속의 산행은 많은 산소와 숲속에서 발생하는 피톤치드(PYtonchied)라는 자연 치유력있는 효소성분은 보약중에 보약으로 여겨진다. 그래서 도시공간보다도 산행을 가는 등산객들의 선호감에 대하여 말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둘째로 내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명상의 시간을 가져 보자.
언제나 우리는 인간의 정신적 나약함까지도 망각한 체, 한 세기도 살지못하는 생을 살아가고 있지만 그래도 생각하는 만물의 영장으로 살아가고 있다.
내꼬라지는 어떤고 남의 흉만 했는데 남의 잘못된 점만을 꼬집었는데 또한 내 몸속에 똥은 더럽지 아니하고 남의 똥은 냄새가 난다고 코를 막고 찡그리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는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잠자기 전과 기상 전에 하루 계획을 반성하고 계획하는 자신과의 대화를 가져야 할 것이다.
셋째로 욕심을 버려야 한다.
태초로 인간이 욕심이 없었더라면 이 세상은 발전도 후퇴도 없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그래도 이세상이 살아가는 것은 아마도 절제와 관용의 욕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 사실인가를 생각하여 본다.
욕심(Need)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 남보다 못했다고 생각지 말고 남과 똑같다는 생각과 의식을 가져 보자. 늘 상 남보다 못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될 때마다 목욕탕에 가보라고 권하고 싶다. 목욕탕에는 그 많은 권세와 지위가 아무도 없다. 단순히 목욕하는 한 인간의 개체일 뿐이다. 단지 밖에 나오면 인간의 겉치레인 옷과 자리가 정해지기 때문인지 인간 본성은 그 어느 누구도 차등적 탄생은 없는 것이다.
혹은 화장장 이나 공동묘지, 쓰레기장, 분뇨 처리장에 가보라고 한다. 그 속은 인간의 잔재물 뿐 만 아니라 인간 자체의 모든 것이 종말의 시간이고 체념하는 곳이 아니겠느냐 때가 되는 죽는다는 생각을 가져 보고 결국 인간은 죽기 위하여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 한줌의 흙으로 돌아 가기 위한 바둥거림이 아닌가 반문하여 본다. 그래서 자기 분수에 맞는 욕심을 가져 보자.
단지 절제하고 도덕과 윤리가 있는 질서 있는 욕심이야 말로 진정한 땀이고 노력인 것을 깨달아 보자. 어쩌면 망망대해에 3g짜리 납덩이 하나로 큰고기를 잡으려는 낚시꾼의 욕심은 어떠한가. 그래서 고전(古典)에서 "인간은 죽을 때 마음이 착해진다"고 하여 그 참회의 눈물을 사랑하게 된다고 한다.
넷째로 IMF 증후군에서 탈피하자.
요즘 신문 사회면에서 자살사건이 유난히 많이 보도되고 있다. 감원대상이 될 것을 걱정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가 하면, 정리해고가 된 실직자들은 등산을 하면서 무력감을 달래거나 하는 심리적으로는 우울, 무력감, 의욕상실, 자살충동이 신체적으로는 불면증, 두통, 소화불량, 속쓰림, 변비와 심할때는 심장마비나 뇌일혈 같은 병이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이러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는 약물치료 보다는 여유와 절도 있는 생활을 통한 불안해소 즉, 스트레스를 쫓지 말고 스트레스를 즐기면서 대처하고, 욕심과 허영을 버릴 것을 강조한다. 또 고정관념을 없애고, 화를 내지 않으며, 세상일을 항상 변화 무상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가운데 타인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여야 한다.
그래서 밝은 표정을 가지고 웃음을 잃지 않는 1주일의 생활 패턴을 가져보자. 월요인에는 원래웃고, 화요일에는 화사하게 웃고, 수요일에는 수수하게 웃고, 목요일에는 목젖이 보이도록 웃고, 금요일에는 금방웃고 또 웃고, 토요일에는 토실토실하게 웃고, 일요일에는 일어나자 마자 웃자라는 리듬을 가져보자. 때로는 종교인들은 기도를 하고, 일반인은 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다.
육체적으로 이완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육체적 이완법은 편안한 자세로 조용히 앉은 자세를 취하거나 누워 천천히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한가지 생각에 마음을 집중하여야 할 것이다.
4. 건강으로 가는 현대인의 자세
오늘날 IMF한파로 경제적인 불안감으로 인한 소홀하기 쉬운 건강관리는 건강한 생활 습관과 실천에 있다. 따라서 전문가의 조언과 특효약 등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건강관리는 상식의 문제로 건강한 생활의 지름길이기도 하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라하는 평범한 진리이기만 실천하고 이행하는 자기자신의 의지가 있을 때 만이 가능케하는 건강의 지름길인 것이다. 자기자신 보다도 못한사람을 생각하고, 자신보다 더 불쌍한 사람을 사랑하며 누구나 태어나서 죽게되는 것, 그래서 하루 세끼먹고 자는 것이 평범한 인간의 건강이 아니겠는가 ... ... 巨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