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테디베어 전시회 '테디 앤 프랜즈(Teddy & Friends)'가 자선 경매행사인 '옥션 행사'를 지난 21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 볼룸 1층에서 개최했다. 사진은 최고가 낙찰 테디베어. 겨울 누빔 한복을 입은 테디베어 가족으로 배영진 디자이너의 작품. (서울=연합뉴스)
강원산간지역의 기온이 영하 10도이하로 내려가자 22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일대의 황태덕장에서 인부들이 명태를 거느라 바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황태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12월 중순 명태를 걸어 기온차에 의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 자연건조돼 3월출하가 된다. 평창=김주성기자 poem@hk.co.kr (한국일보)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왼쪽)과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이 21일 오전 서울 성북구 대한불교 조계종 산하 승가원 장애아동시설에서 아이들을 무릎에 앉히고 얘기하고 있다. 정 추기경은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건네고 시설지원금 1000만 원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4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관 스님이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 성가정 입양원을 찾은 데 대한 답례다.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지난 26년동안 연말에 몰래 130만달러를 가난한 이들에게 나눠준 래리 스튜어트 그의 선행은 79년 크리스마스 무렵 한 식당에 들렀다가 거스름돈을 팁으로 받은 여종업원의 환한 표정을 본 뒤부터 시작됐다. 이후 연말이 다가오면 어김없이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돈을 나눠주고 다녔다. 99년엔 18년 전 그 식당주인을 수소문해 찾아가 1000달러 봉투로 보답했다.
그는 지난달 이름이 공개된 뒤 많은 사람들이 편지와 이메일로 자신처럼 ‘비밀 산타를 해보겠다’는 뜻을 알려온 데 대해 크게 기뻐하고 있다. 이젠 비밀산타가 아니지만 올해에도 스튜어트는 19, 20일 캔사스시티에서 10만달러를 거리에서 나눠줬다. 그가 교육한 네 명의 비밀산타도 그의 돈 7만5천달러를 나눠줬다. 워싱턴/류재훈 특파원 hoonie@hani.co.kr
2002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22일 대법원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아 의원직을 상실한 한화갑 민주당 대표(가운데)가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를 떠나기에 앞서 당원들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이지은/ 이종찬 선임기자 rhee@hani.co.kr
폐막을 앞둔 북핵 6자회담 5차 2단계 회의가 미국과 북한이 양자 협상에서 성과를 도출하지 못함에 따라 6자회담의 전망이 어두워진 가운데, 6자회담 수석대표들은 22일 오후 이번 회담에서 마지막으로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수석대표 회의에서 마지막 의견을 교환한다. 사진은 이번 북핵 6자회담에서 BDA문제와 북핵 폐기 문제를 가지고 의견 차이를 보인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오른쪽), 고민스러운 표정으로 회담장을 향하는 미국 측 수석대표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베이징=연합뉴스)
미 항모 증파…걸프지역 군사력 증강 정치위기 아마디네자드 고립 노림수 걸프해역에 증파되는 미 스테니스 항공모함 미국과 영국이 이라크전 수렁에 아랑곳없이 걸프 지역에 항모를 증파해 ‘이란 옥죄기’에 나섰다. 이란 안에서는 현 집권 세력이 지방선거에서 패배하고, 반정부 시위가 터졌다 정의길 기자
동아사이언스, 명지대, 영국 존인스센터, 미국 호프스트라대, 캐나다 맥마스터대 / 항생제나 항암제 등 지금까지 알려진 생리활성물질의 약 70%가 방선균(원 안)에서 나왔다. 최근 국내 연구팀이 강화도 마니산에서 가져온 방선균에서 병원성 곰팡이를 억제하는 물질(가운데)을 분리했다.
일년 중 밤이 가장 긴 동짓날인 22일 ‘거리에서 죽어간 노숙인 추모제’가 서울 영등포역 앞에서 열렸다. 해마다 400명 가까운 노숙인들이 숨지는 현실에서 긴 겨울밤 노숙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이들의 인권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자 2001년부터 열려온 행사다. 성탄절 연휴를 앞두고 영등포역에 마련된 트리 장식 주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고교생들(왼쪽)이 바로 옆에서 진행되는 ‘쪽방 체험’ 행사를 보고 직접 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성탄절을 앞두고 기독교단체 회원들이 21일 오후 칠성고가교 아래에서 캐릭터 차량을 만들고 있다. 이 차량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2시 미군 ‘캠프 헨리’ 가족과 대구시민 등 400여 명이 펼치는 도심 퍼레이드에 사용된다. 이상철기자 finder@msnet.co.k
예천군 보문면 신월1리 묵은열 앞 내성천에 통나무로 만든 길이 80m 외나무다리가 설치돼 겨울철 추억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다리는 옛날부터 마을 주민들이 추수를 끝낸 후 강 건너에 있는 농산물과 겨울철 땔감을 운반하기 위한 운송 수단으로 이용돼 온 것을 겨울철 추억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었다. 예천·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프리미어리그 3인방 23일밤 동반출격 대기/박지성(왼쪽) 이영표(가운데) 설기현(오른쪽) 기쁜 성탄 전야를 맞을 수 있을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인방인 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설기현(27·레딩FC), 이영표(29·토트넘 홋스퍼)가 크리스마스 전날 동반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3명은 23일 밤 12시(한국시각)부터 24일 새벽으로 이어지는 시간에 동시에 경기를 치른다. 송호진 기자
첫댓글 잘보았습니다오늘 내가 살고있구나 하는 생각이드네요 우리카페에서 세상구경하는것도 좋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