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벌아벌아 꿀떠라를 배우고 새싹들이다를 배웠다. 그리고
서당개 3년이면을 배웠는데
깜짝 놀랄일은
믿소사3기들에게 노래를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서당개 3년이면을 다 외워 버린 것이다.
너희들 이 노래를 어떻게 아니?
물어 보니까
믿소사카페를 보고서 그냥 터득했어요.
저는요 학급경영 동요율동 비디오 테이프를 몇번 보니까 다 외워졌어요.
하는 것이다.
사실 10년이상 노래를 가르쳐 보았지만 이런일은 처음이다.
서당개 3년이면은 알고 보면 어려운 노래이다
9째단으로 이루어져 있어
2학년이 부르기에는 조금은 어려운 곡이다.
그런데 이노래를 우리반 거의 모든 아이들이 다 외워 버린 것이다.
왜 그런지 생각해 보았는데 역시 카페와 비디오의 영향 이었던 것이다.
믿소사3기들은 모이기만 하면 노래를 부른다.
이런일도 처음이다.
분위기가 너무 좋은 것이다.
집에 갈때도 우리 노래 부르자고 하면 힘차게 부른다.
참으로 좋은 현상이다.
레슨 받지 않고도 이 정도로 잘 부른다면 나 자신 동요 보급 하는데 성공적이다
2학년 1,2,3반도 단 몇분만에 따라 불렀다.
술래가 된 봄의 열풍과 함께 서당개 3년이면의 노래가 화랑학교와 각 가정에 울려 퍼질것 같다.
이 노래가 일선에 있는 선생님들에게도 호평을 얻은 것은 국악곡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구구셈을 쉽게 외울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교육적인 효과도 만점이다.
2학기에 배울 구구셈도 이와같이 자연스럽게 외웠으면 한다.
사랑스런 아이들아 고맙다.
서당개 3년이면을 불러 주어서 말이야
나는 너희들에게 더 좋은 곡들을 만들어서 가르쳐 줄께
다음곡은 꼭꼭 숨어라 입니다.
이 곡도 배울 것이다
난 전래동요를 삽입해서 노래 만드는 것이 너무 재미있다.
그 다음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당개 3년이면
서당개가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단다.
아무리 무식한자라도 유식한자 함께하면
맹모삼천지교의 뜻을 안단다.
까막눈 아이야 이 뜻을 아느냐
곱하기와 나누기 어렵지만
선생님 가르치심을 계속해서 열심히 듣다보면
구구셈을 능숙하게 언젠가는 반드시 알 수 있지
이이는 사
이삼은 육
이사 팔'구구셈 쉬워요
서당개3년이면 풍월을 읊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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