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네에 있는 전통료칸에 취업을 하게되었읍니다.이제사 3개월 연수기간이 끝났읍니다. 료칸은보통 손님체크인.체크아웃에 맞추어 일을 시작하는데 아침6시반부터12시까지 한타임. 점심시간12시부터 2시반까지쉬고 2시반부터7~8,9시까지 한타임해서 두타임으로 돌아가는데 처음 3개월간은 8시간 초과 근무시간이 많았고 매달6일정도 쉬었읍니다. 4개월째 부터는 한달에 8일 정도는 쉴 수있을것 같습니다. 일본사람들은 정말 열심히 일합니다.받은것만큼 한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읍니다. 접객.안내.통역의 일이 료칸의 주 일이다보니 일본어뿐아니라 영어를 쓰야할일들이 많고 일본어는 업무를하다보면 자연스레 빨리 느는것 같습니다.올레재팬으로 연결된 일본파견회사가 큰주식회사인지라 재류비자가 8일만에 나와서 취업하는데 소요된기간이 한달남짓 걸렸읍니다.올레재팬의 일처리가 매끄럽게 끝나서 일본으로 취업하는게 쉬웠고 만족스럽습니다. 첫월급으로 265000엔 수령했고 4대보험떼고 수령한 금액은 215000엔 이었읍니다. 숙식제공이 되는 상황이라 적은 돈은 아니겠죠. 그만큼 많은 시간을 일을 했다고 생각할수있으나 열심히했다는것은 업무를 더 빨리익혔다고도 볼수있겠죠. 수습기간이 끝나고 바쁜 시즌만아니면 3,4일간 휴가를 쓸수도 있고 해서 이제사 여유가 생겼읍니다. 한국에서 스카이프로 면접보고 일본으로 취업하기까지 '이렇게 하면 일본에 가긴 가는거야'를 반신반의하면서 재류비자를 수령하기까지의 그 기다림의 시간이 기억나는군요. 이렇게 후기를 올릴수 있게 해준 올레재팬에 감사를표하며 일본취업에 도전하시는 분들도 저같이 기회를 얻어보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3개월 동안 열심히 일하신 보람이 있네요. 그 만큼 남들보다 열심히 노력했기에 이제는 근무지로부터 인정을 받을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면서 파이팅 하세요.
1989년 표준어교정 전세대 분이시군요! 반갑네요
영어 해야 하는군요... 에구궁...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