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안지구협의회(회장 박영숙) 하서봉사회(회장 강민서)는 15일 꽃무릇 식재 봉사활동을 펼쳤다.
부안지구협의회 박영숙 회장을 비롯한 하서봉사회 강민서 회장과 봉사원 25명은 석불산 둘레길 주변에 6만 개의 꽃무릇 구근을 식재했다.
박영숙 회장은 “석불산은 오래된 적송이 자라고 고흥건 신도비가 조선 현종 9년 8월에 고흥건을 기리기 위해 세워져 있는 이곳은 역사적 사찰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문화적 명소로 공존하여 많은 군민과 등산객 관광객이 찾고있어 하서면봉사회는 이곳을 명소로 만들고자 구술땀을 흘리고 있다고 말했다.
하서면봉사회는 지난 3년전 부터 이곳에 꽂무릇을 식제하기 시작하였고 9월에 피는 붉은 꽃무릇이 피어나면 그 주변이 온통 붉은색을 띤 융단이 내려앉아 그 풍경이야 말로 장관이 따로 없다며 봉사원은 바쁘게 식재를 하였다
강민서 하서봉사회 회장은 앞으로 꽃무릇 식재에 따른 물주기 거름주기 작업을 거쳐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가을철 대표 수종 "꽃무릇 군락지 조성으로 석불산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취재를 마치면서 땅의 기운을 북돋는 햇빛과 비와 바람의 힘을 빌어 꽃무릇의 새싹을 키워내고 사람의 정성에 땅과 하늘의 기운이 만나 가을 하늘이 열리는 날 꽃무릇은 한송이의 꽃이되여 수고해 주신 하서면 적십자봉사원의 가슴속에 화려하고 곱게 피여 눈망울속에 간직되길 바라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유산이 어우러져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장소로 기억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