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속의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번 까치와 까마귀가 날개를 펴서 놓은 다리인 오작교에서 만나는날을 칠월칠석이라고 하지요.
아이들이 칠석놀이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견우와 직녀 그림책을 교실에 배치해두었어요.
수준에 맞춰 5살 견우와 직녀 그림책과 6.7세 견우와 직녀 그림책을 다르게 배치해두었답니다!
5살 친구들은 색종이를 이용해서 직조를 짜보았는데요.
직조를 화분모양으로 만들어 꽃 그림을 표현해보기도 합니다.
6.7세 친구들은 도화지를 길게 잘라보고 원하는 모양,색칠을 해보고 순서에 맞게 직조를 짜보고 교실 벽면/계단에 직접 꾸며보기도 해요.
다음주에도 직조짜기는 계속 이어집니다.
칠석에 즐겨먹는 밀전병을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먹었어요.
전날에 밀전병 만들어먹는 영상을 보고 순서도를 만들었어요.
필요한 재료들을 이야기나눠보고 예쁘게 순서도 완성~~
선생님과 지단을 만들기 위해 노른자,흰자를 구분하여 간을 직접 해보아요!
소금을 뿌려보는데 "먹어보고싶다" 라고 말을 해 손으로 살짝 맛을 볼 수 있도록 했더니 찡그린 얼굴을 보여주며
"악! 너무 짜잖아!" 라고 말을 하네요 ^^
원장선생님께서 채소를 볶아주시면 이렇게 앞에서 야금야금 먹어보기 ㅎㅎ
(요리하면서 도중에 먹는게 제일 맛있죠~ㅎㅎ)
빨리 맛을 맛보고 싶었나봐요 ^^
밀전병, 또띠아, 라이스페이퍼 원하는 입맛에 맞게~ 준비해두었더니
어울림반 아이들은 또띠아가 최고라고 이야기해주네요.
또띠아를 살짝 구워주자 따뜻하게 먹고 싶어 얼른 채소를 올려서 입안에 쏘옥 ! 넣어봅니다.
처음 아이들과 밀전병 만들기를 해보았는데 오히려 옆에서 많이 도와주는
어울림반 아이들 덕분에 즐겁게 요리활동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밀전병 먹고 소화를 시키기 위해 도깨비 시장에 방문해 밀전병 속에 들어간 채소를 찾아보기로 했어요.
가까이서 탐색할 수 있는 채소들은 사장님께서 실~~컷 볼 수 있도록 앞에 가져다주셨답니다 !
칠석에 관련된 놀이는 다음주에도 이어집니다. (견우와 직녀 동극놀이와 오작교 만들기 놀이가 이루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