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립 12주년기념 대둘 12개구간 '이어걷기'산행 |
창립 12주년기념 대둘 12개구간 '이어걷기'산행 2016-09-18 (셋째 일요일 / 비) 코스 : 이사동상사->구완터널상부->송전탑->보문산임도->송전탑-> 연애바위->이사동전망대->보문산시루봉->보문산성->망향탑-> 대신초등학교->대고오거리->행사장(대흥동"우리들공원"). 산행거리 / 시간 : 약 10km , 09:30분 산행시작 ~ 15:00 산행종료. 수고해 주신분들.. 일일 안내팀장 청마(靑馬). 일일 안내지기 설 화[雪 花]. 송촌고등학교 전우치외 학생 3명.(시루봉->금동고개, 완주) 사진 청마(靑馬) |
|
▣ 별도 사진설명없이 올려드립니다 !!!
ㅇ아침 뉴우스를 보면서ㅇ
태풍 16호 말라카스
태풍에 영향으로 대전권은
오전까지 비가오고 오후부터 갠다고하네요..
중앙시장 승강장 모습이네요..
오늘은
52번 버스번호가 전광판에 뜨네요...
이사동
상사 마을에 내려 산행준비를 합니다..
이곳에는
빗방울이 굵어지고 많은양의 비가 내리네요..
대전 동구
이사동에 있는 김옥균 선생의 생가지와 이를 알려주는 표지석이 무려 200미터 가까이 떨어져 있어 무용지물이라는 주장이 일고 있다.
|
김옥균생가지 표지석 | 좌측) 김옥균생가지 표지석. 우측) 구한말 한일의병과 왜병의 오도산 격전지임을 알리는 표지석. |
송용재 가옥의 솟을대문
송용재(1864-1935)는 구한말 문신으로 자는 이견, 호는 용암이다. 사우당 송국택의 10세 장손으로 규장각 직각 벼슬(정3품, 지금의 국립중앙도서관장)을 역임하였다. 1935년 2월 송용재의 장례 시 대전 상인들이 철시하고 장례행렬을 관람하였다. 이때의 모습을 사한리 송직각 장례의식-대전양반 상례 역귀몰이 민속놀이로 재현하여 1991년 전남 여수 진남관에서 열린 KBS 제32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출품하여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묘소는 금산군 진산면 지량리에 있다. |
▣ 김옥균에 대한 자료를 찾던중 (사)대전문화유산울림 대전문화유산답사 방에서 김옥균에 대한 자료들을 보았는데 그동안 청마(靑馬)가 잘못알고 있엇던 것을 바로 잡을수가 있어서 다행으로 생각하고 그동안 김옥균생가지에 대한 잘못된 해설을 해준데 대해서 고개숙여 사과 하오니 널리 이해를 해주십시요 !!!
김옥균 생가지 아래 사진과 일부분의 글은 (사)대전문화유산울림 대전문화유산답사 에서 발취하였습니다..
1851년 이사동 167-3번지에서 출생하였고,
현재 한천우물 옆 개울 건너편 붉은 벽돌집 자리이다.
갑신정변의 주역 김옥균 장원급제할만큼 머리가 좋았던 김옥균이 보기에 그의 세상은 온통 부조리투성이었다.
울릉도와 독도를 개척하기도 했다. (그는 울릉도에 주민을 정착시키고, 당시 우산도라고 불리던 섬을 독섬으로 불러 오늘의 독도 명칭이 생기게 만든 주인공이다.)
그런 그가 일본이 개화를 통해 새로운 나라로 바뀌었다는 걸 알고 우리도 일본처럼 개화하자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개화파들과 어울리고, 신문물 신문명을 배우고, 일본에 가 나이프와 포크란 것도 써보았다. 일본식 이름도 가졌다. 하지만 당시 왕후 민자영을 중심으로 한 민씨세도세력은 이를 거부했다. 수구와 진보는 이렇듯 우리 역사의 현장마다 사사건건 부딪혀왔다.
그는 마침내 갑신정변으로 불리는 쿠데타를 일으켜 왕과 왕비를 뒷전으로 물려놓고, 신하들이 알아서 국정을 운영하는 새로운 질서를 선보였다.
그들이 내세운 야심찬 개혁정책은 이러했다.
하지만 왕후 민자영 측은 청나라에 이 사실을 알려 청군이 들어오게 만들었고, 김옥균 등은 사흘만에 인천항을 통해 일본으로 탈출해야만 했다.
그뒤 그는 일본으로 건너가 도피생활을 하고 애인도 사귀다가 상하이로 건너가 개화파들과 후일을 도모하지만, 그는 홍종우의 리볼버 권총을 맞고 사망한다.
44세, 그의 시신은 정치적 흥정거리로 삼으려는 일본에 의해 청나라에 인계되고, 청나라는 자신들이 후원하던 민자영 세력에게 넘겨준다.
강화도 양화진에 도착한 그의 시신은 공개 능지처참을 당했다. 잔인한 이 의식은 전세계 언론에 보도되었다. - 시신 능지처참 뒤 양화진에 일반 공개된 김옥균의 머리.
세계 각국 언론에 보도된 국제적인 대사건이었다. 뒤이어
그의 아버지가 잡혀 옥사하고, 어머니와 여동생은 음독자살하고, 동생은 체포되어 역시 옥사하고, 아내와 일곱살난 딸은 옥천군 관비가 됐다. 균을
항렬 자로 쓰던 집안에서는 이 글자를 버리고 일제히 규로 바꾸었다. 집안이 풍비박산난 것이다.
만일 그가 일으킨 갑신정변이 성공했더라면 <대원군 이하응 - 왕후 민자영> 간의 알력으로 망해가던 조선을 일으켜세우고, 나아가 을미사변, 한일합방이라는 비극은 생기지 않았으리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
그는 갑오개혁으로 개화당 정권이 새로 들어서면서 겨우 사면복권되고, 대제학에 추증되었다.
하지만
일본은 김옥균 사건을 물고늘어져 기어이 청일전쟁의 명분으로 삼아 조선땅에서 청일전쟁, 러일전쟁을 잇따라 일으키다가 조선을 강제점령하기에
이른다. |
김옥균 | 시신 능지처참 뒤 양화진에 일반 공개된 김옥균의 머리. |
구한말 갑신정변을 주도한 김옥균(金玉均)의 출생지 논쟁 자세한글은 아래를 클릭해보세요 !!! www.chungnam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217303 |
충남 대덕 제헌국회의원을 지낸 후손 송진백이 1933년 가을에 한천 현판을 걸었고, 한천이라고 새긴 글씨는 일본식 한자이다. 한천현판에 적힌 시 산하출천/감한이심/표음기락/수월전심 (산 아래 샘이 솟네 검푸르게 차면서도 깊어 표주박으로 떠 마시는 이 즐거움을 물에 비친 달에게로 마음 전하네) | 한천은 송성준(1737-1802)이 판 우물이다. 송성준은 송조진의 아들로 사우당 송국택의 5대손이다. 호는 한천, 자는 방숙으로 특천 송명흠 문하에서 수학하였고, 이사동 입향조이다. |
사우당(四友堂)은 송국택(1597-1659)의 별서로 1642년(인조20)에 지은 학당으로, 매련송국(梅蓮松菊)을 네벗으로 삼는다는 의미이다. 사우당은 최초로 송촌동 대전IC 인근에 있었는데, 문중에서 선조의 산소가 있는 이사동으로 옮겨 1971년 10월에 중건하였다. 송국택의 자는 택지, 호는 사우당이며, 동지중추부사 세훈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장사랑 화수이고, 아버지는 희명이며, 어머니는 민수경의 딸이다. 재당숙(7촌)인 진사 몽인에게 입양되었다. 김장생의 문인으로 9살 연하인 송준길과 깊이 교우하였다. 1919년(광해군 13)에 사마시에 합격하여 생원이 되고, 1624년(인조2년)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승문원부정자로 등용되었다. 1627년 정묘호란 때에 호소사 김장생의 막료로 있다가 천거로 예문관검열이 되고, 이어 사간원 정언, 함길도도사를 지내고, 사헌부지평이 되었다. 1636년 병자호란 때 강화도가 함락되자, 원손을 탈출시켜 그 공으로 통정대부에 올랐고, 그 뒤 병조참지를 거쳐 형조참의, 공조참의, 승지, 예조참의 등을 지냈다. 뒤에 좌찬성에 추증되었다. |
매사냥은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제8호이며, 2010년 11월 16일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인류역사상 가장 오래된 수렵술이다. |
밤나무 주인분 께서
떨어진밤을 주워가라고 하네요..
구완터널
상부에 도착하여 펜잘님표 따듯한 커피를 마십니다..
보문산
임도길에 도착을 하고..
연애바위도 담아봅니다..
과일과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어갑니다..
이사동 전망대가 보이네요..
보문산 장대루
모습이 운무에 가려 보이지않네요..
시루봉
오르기전에 점심상을 폅니다..
식사후 헬기장에서..
보문산
시루봉 정상을 알리는 이정목..
기념
촬영을 합니다..
시루봉에서
보문산성으로 이동하면서 담아본 장대루 모습이구요..
조망터에서 잠시 줄기고 갑니다..
보문산성 장대루가 보이네요..
장대루에서 담아본 모습..
처음
나오신 문화동 들꽃님
펜잘님 모습
별사탕님 모습
일일 안내지기 설화(雪花)님 모습
오뚜기님 모습
보문산성에서
다시 시루봉 방향으로 이동을합니다..
이곳
이정목에서 망향탑으로 이동합니다
망향탑으로
이동중에 전망 좋은곳에서 담아본 모습
망향탑으로
이동중에 전망 좋은곳에서 담아본 장대루..
망향탑앞 이정판 모습
망향탑 이탑은 1985년 이북 5도민 회장단 회의에서 대전과 충남 지역에 거주하는 60만 실향민들에 망향의 한을 달래고 고향 선영에 망배도 올리며 8.15와 6.25 이후 자유를 찾아 월남한 500만 실향민과 후손들에게 나라사랑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산 교육장이 되고저 건립하였다. |
망향탑에
대한 설명을 설화(雪花)님이 해주시고 다시 하산을 합니다..
대신초등학교 정문을 지나갑니다..
행사장에 도착을 하며
1구간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 12주년 행사 사진은 별도로 시간이 날때 천천히 올려 드리겠습니다...
☆ 혹시라도 제가 올린 사진중에 혹시 불편한 사진이 있으신 회원님 께서는
뎃글이나 팀장/안내지기님에게 연락 주시면 보는데로 바로 정리를 해드리겠습니다.
-청마(靑馬)-
창립 12주년기념 행사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기념행사 개요 ○ 창립 12주년기념 대둘 12개구간 '이어걷기'산행 ○ 공식기념식 및 뒤풀이
□ 기념산행 '이어걷기'행사 일정(각 구간산행일정 참조) ○ 일 시 : 2016. 09. 18. ○ 집결장소 : 대전둘레산길 12개구간 날머리 및 들머리
□ 공식기념식 및 뒤풀이 ○ 일시 : 2016. 09. 18. 오후4시 ○ 장소 : 중구 대흥동소재 '우리들공원' ○ 행사내용 - 공식 기념식 - 섹스폰 연주 - 경품추첨 - 폐회 |
|
첫댓글 우중에 무거운 카메라 들고 많이도 담으셨네요. 보문정에서 미인들의 모습은 마치 미인들을 최고로 멋있게 담기 위해 비를 내리게 하는 느낌이 들 정도네요. 뜻은 높았으나 그 정치적 야망을 펴지 못하고 객사한 김옥균에 대한 자료 감사합니다.
미인들 대장 하셨군요. 작품 감상 잘하고 감사~~
우중산행!~~~ 열정들이 대단하시네요
우중산행 경험이 별로 없는 저로서는 ~
추적추적 내리는 비가 고맙고
나름 낭만적이어서 재미 있었답니다.
철부지 소녀가 되고픈 기분으로, 룰~ 루하게
중천님, 애쓰셨습니다.
세심하게 설명 깃들인 사진보며 그날 산행을다시한번 뒤돌아보게 되었내요.
추석날 딸 운전연수로 이사동을 들렀다가 대전에 이런 동네가 남아있구나 하면서 놀랐는데,청마님의 소개로 다시 알게되어 감사합니다.
12주년 기념 축하산행 작품 감상 잘했습니다.
우중에 수고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정감있고 자상하신 안내덕분에 힘든줄도 모르고 즐겨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커피는 물만제공 했습니다
대둘12주년 1구간 역방향 우중산행에 팀장님으로 즐.건.안산의 안내도 수고많으신데 산행의
멋진장면에 상세한 해설을 겯드려주어 마치 제가 산행하는 기분으로 잘 다녀가며 감사합니다.
진짜 수고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