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정말 따뜻하고 포근한..봄다운 주말이였던것 같네요.
날씨도 따뜻해지고 해서 봄맞이 세종시 주변 임장을 다녀왔습니다.
회원님들의 투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이번 임장의 목적은 크게 두가지였네요.
- 신혼집 장만을 위해 세종시에 마련할 아파트 파악
- 세종시 4~5구역 개발에 대비한 부강면 임장
주요 임장 경로는...
두진리버빌 - 첫마을 삼성 래미안 - 첫마을 퍼스트프라임 주변- 세종시 밀마루 전망대, 국립도서관 및 중앙호수 공원 - 명학일반산업단지 - 부강역...
이런 순이네요(아래 그림에 방문한 순서를 숫자로 표기하였습니다.)
두진에서 찍은 사진은 특별히 없네요..^^;;
현재 두진은 페인트 칠을 새로 한다고 하네요. 현재 KTX 용포역 이야기도 나오고..
더 좋은 소식이 많이 있으면 좋겠네요^^
첫번째 장소인 첫마을 삼성 래미안으로 향합니다.
미리 연락을 해 놓은터라 시세 확인 및 입주자 입주 현황을 중개인에게 들은 후..
다행히 방을 볼수 있다 하여 바로 움직였습니다.
다른 구조보다도 과연 전망이 얼마나 확보될지가 최대 관심사였습니다. 34평 라인이 강변에 있는 대형 평수동 뒤에 위치해서요.
집 구조야 주변 힐스테이트나 푸르지오와 별반차이가 없지만 삼성래미안이 시세가 좀더 비싼 이유는 바로 조망권 때문이기 때문이죠.
703동 16층(34평)에서의 금강 조망권
거실 소파에 앉아 고개를 돌리면 나오는 조망권입니다. 707동의 경우에는 대형평수 사이에 34평 2개 라인이 함께 있어서 금강 조망권이 훨씬 좋다고 중개인이 그러더군요. 아쉽게도 매물이 나온게 없어 그 라인은 방문이 어렵다고 해서 아쉬웠죠.
현재 세시는 3억~3억 5천까지 형성되었습니다. 조망권이 확보되는 물건이 비싸겠죠. 전세는 현재 세시게 2억정도 한다고 하네요.
현재 세종 고위 공무원들이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개인 말로는 첫마을에서 그나마 브랜드 있고 가장 위치가 좋기 때문에 삼성 래미안에 있다고 하더군요.
1구역이 모두 건설되고 입주된다면 그때도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ㅠㅠ
첫마을 상가지역 부동산에 들려 주변 시세를 물어봅니다.
퍼스트 프라임은 3억 2천(34평 기준) 정도 하는군요.
솔직히 요즘 고민이네요. 신혼집으로 첫마을 삼성 래미안, 1-4지구 현대 힐스테이트 둘 중 하나를 고를까 하는데 무지 고민중입니다.
삼성래미안은 1,2,3 지구 유일한 금강 조망과 수변공원을 끼고 있고, 초등학교가 바로 옆, 이마트도 바로 옆, 중심상가지구와도 가깝구요.
현대힐스테이트는 정부청사가 바로 옆, 타 지구에 비해 브랜드가 있는 아파트들이 꽤 들어왔죠. 종합병원 가깝고, 홈플러스와도 차로 10분이내고, BRT 정거장도 가깝고, 하지만 초등학교는 길을 건너더군요..Spec만 봐서는 남자인 저는 래미안인데 문제는 주변 결혼한 여자친구들을 보면 모두 1-4지구로 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정부청사 옆이라 공무원들이 많이 입주할거고 타 지구에 비해 소득수준이 높은 사람들이 들어올 지구이기에 상대적으로 학군이 좋아질 것이라는...시나리오를 바탕으로..(저는 잘 이해가 안갑니다만..) 1-4지구라고 무조건 그러는군요. 하지만 이건 사실이 아니고 어디까지나 추측이니..어렵네요
중개인들도 남자분들은 중심상가가 자리를 잡으면 첫마을이 대세다..그래서 래미안이다. 여자분들은 힐스테이트..(머..각 중개인의 이해관계때문에 이야기한 것일 수도 있지만요..^^;;)
혹시 조언이나 의견있으시면 이야기해주셔도 됩니다.^^;;
여튼 이런저런 고민을 하고 나오는 찰라 앞에 "대우조선해양건설"이라는 표지가 눈에 확! 띄더군요. 아파트는 아닐듯 싶다 싶어 가봤더니...
2-4지구에 들어서는 국세청, 우정사업본부, 소방방재청 및 한국정책방송원 건물
(공사기간: '12년 9월 25일~'14년 10월 24일)
맞습니다. 2-4지구 중심상가에 계획되어있던 국세청, 우정사업본부, 소방방재청, 한국정책방송원이 들어올 청사를 짓고 있었습니다. 완공되면 더 많은 공무원들이 이전을 하겠네요. 유후~
첫마을 상가를 지나 오랜만에 밀마루 전망대에 다녀왔습니다.
사진 오른쪽에 저~~기 멀리 보이는 아파트 단지가 첫마을입니다. 중심상가 2-4지구는 아직 본격적인 공사는 시작하지 않았네요.
1-5 청사지구입니다. 아직 한창 공사중이죠.
사진 오른쪽에 올라가는 아파트가 1-4지구 한림풀에버이구요 그 왼편으로가 힐스테이트자리네요.
그사이에 건물들이 많이 올라왔더군요.2지구에서는 유적이 발굴되었다구 중개인이 그러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기존의 산을 이제 깎고 있더라구요. 3지구 분양이 완료되면 2지구는 분양이 시작될듯 합니다.
전망대를 나와 중앙호수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세종시 중앙도서관..거의 완공되었습니다.
중앙호수공원..
역시나 호수공원..
한장 더..
수목원은 아직 건설이 시작되지는 않았네요. 중앙호수공원은 거의 공사가 된듯 합니다. 현재 화단에 꽃심고..미장 작업이 한창이더군요.
이제 세종시에 볼일은 끝났고..다음 목적인 부강면 임장을 위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명학일반산업단지 삼성전기
명학산업단지 현장 사무소
산업단지 확장 공사 현장
응암산업단지 초입 간판
공단 확장 공사현장
삼성전기는 공장 내부에 기숙사를 같이 지어버렸더군요. 역시 삼성입니다. 공장내에 갇아놓고 일을 시킬 생각을 다 하다니 ㅎㄷㄷ...현재 2014년 완공을 목표로 확장공사를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관련기사: http://cafe.naver.com/sejongcityrealestate/345
일단 부강역을 지나 부용지방산업단지로 향했습니다. 이곳도 Bosch, 한화L&C등 큰 규모의 회사가 있더군요. 한화 L&C 경우에는 부암역 근처에 1공장, 부용지방산업단지에 2공장이 있었습니다.
부용지방산업단지 초입 간판
산업단지 투어 후 부강역 인근의 부동산에 들러 주변 아파트 시세를 물어봤습니다. 혼자 계서서 그랬는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느라 시간 가는줄을 몰랐네요.
부강면에 아파트는 대부분 입주자가 원주민이라 하네요. 주변에 새 아파트가 없어서 전세금을 올려도 갈때가 없어 그냥 전세가를 올리며 거주한다고 합니다. 현재 이곳 분위기는 세종시보다는 명학산업단지의 확장, 부강역에 도시철도 예정(이건 확인해봐야 겠는데..아직까진 못했습니다.)같은 호재로 2~3년내 1천~2천 정도 전세/매매가 모두 상승했다고 합니다.
아파트 거래는 그렇게 많지도 않을 뿐더러 대부분 동네 지인들이기 때문에 부동산을 제외하고는 아는 사람끼리 거래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네요. 중개 수수료 절약차원으로..부강면은 아직 외지사람의 투자는 활발하지 않은 듯 하네요.
한화L&C의 경우 기숙사 및 사택을 위한 아파트를 별도로 세웠더군요. 그런데 중개인에 따르면 수요가 너무 많아 결혼 가족이 일부 부강면으로 나와 거주한다고 하네요.
주변 산업단지의 독신들은 조치원, 오송, 신탄진에 회사가 마련해준 기숙사에서 통근을 한다고 합니다. 산업단지를 유치했는데 부강면에 큰 혜택이 오진 않은 듯 합니다. 하지만 추후 세종시 4지구 개발시 기대해 볼만한 대목인 듯 하네요.
부강면 임장을 끝내고 이제 집에 가기 위해 세종시를 가로 지르며 왔습니다. 오는 길에 보니 4-1지구 터닦기 작업이 한창이더군요.
세종시 4-1지구 공사 현장(강 건너 공사 현장)
세종시 S-2지구 공사 현장(강 건너 공사 현장)
이번 임장에서의 소득이라면 추후 제가 살 집에 대한 시세 파악 및 조망권 확보 가능 여부 확인..
그리고 4지구 인근인 부강면의 현재 부동산 상황과 산업단지 개발 현황 파악 정도랄까요?
오랜만에 날도 따뜻하고 좋은 기분으로 드라이브를 하고 왔더니 개운했습니다. 아직 2지구 개발이 끝나지는 않았지만..2015년도에 세종시 1단계 개발이 끝나는 것을 감안한다면 4,5,6지구 개발에 대비한 생각도 이제 슬슬 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 주말에 열씸히 싸돌아다닌 작은부자 임장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