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이 뭘까요
망막의 구조 흔히 눈을 이야기 하면서 망막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망막이 뭘까요 ??? 망막은 눈 속에 있는 신경층입니다. 사진기로 하면 필름에 해당하는 부분이죠. 빛을 감지하는 많은 시세포와 이를 머리속으로 전달하기 위한 신경섬유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빛이 모여서 상을 이루는 곳이지요 망막의 신경섬유들이 모여 머리와 연결되는 것이 바로 시신경이 되는 것입니다. 사진을 찍을 시에 필름이 안 좋으면 사진이 잘 나올 수가 없습니다 눈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망막이 나쁘면 결코 좋은 시력을 얻을 수 없습니다. 한가지 중요한 것은 망막은 신경 조직이라 한번 손상을 당하면 이후 복구가 거의 불가능 합니다. 그러므로 사전에 충분한 검사를 통해 미리미리 예방하시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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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검사와 검사가 필요한 경우
망막에 대한 정밀 검사가 필요한 경우는 망막이 나쁠 가능성이 많으신 분들 당뇨나 고혈압이 있거나 근시가 있는 분들 만 55세 이상의 장년 분들 시력의 변화를 느끼는 분들은 모두가 해당이 됩니다.
그 외에도 이상이 없더라도 1-2년 마다 한번 씩은 망막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건강한 시력의 보존을 위해서 좋습니다.
망막 검사를 하는 방법은 동공을 커지는 안약을 넣고 30분간 동공이 커지기를 기다린 후에 도상 검안경이나 특수 렌즈를 이용하여 검사를 하게 됩니다 동공확대를 위해 넣은 안약은 검사후 눈이 부시고 가까운 거리가 안보일 수가 있습니다만 3-4시간 지나면 자연히 없어집니다.
망막 박리란
망막은 광자극을 인식하고 이를 대뇌로 보내는 역할을 하는 것들이 모여 있는 막같은 것입니다 망막은 크게 두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광자극을 인식하고 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층과 망막을 구조적으로 지탱하고 대사적 역할을 하는 층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망막 박리란 이 두 층 사이가 분리되면서 광자극을 인식하는 층이 눈에서 떨어져 버리는 것입니다. 망막 박리는 크게 세 종류로 분류가 되는데 구멍이 생겨서 이 구멍으로 물이 합입되면서 망막박리가 생기는 열공성 망막박리가 있고, 유리체망막 섬유증식막이 생겨서 망막을 견인하여 망막 박리를 유발하는 경우를 견인성 망막 박리라고 합니다. 그리고 염증이나 종양이 있을 경우 망막의 아래 쪽이 삼출물들이 많이 고여서 망막이 박리 될 수가 있습니다. 이를 삼출성 망막박리라고 합니다. 여기서는 구멍에 의해서 생기는 열공성 망막박리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언급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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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 박리의 원인 증상과 진단
원인 : 근시 / 외상 / 염증 / 유전 / 망막변성
증상 : 초기에는 눈속에서 뭐가 떠다니는 날파리증이나 눈을 움직일 때 마다 불빛이 번쩍번쩍 보이는 광시증이 나타나고 조금 더 진행되면 시야 장애가 생깁니다. 시야장애가 생기면 위가 안보이던지 아래가 안보이던지 옆이 안보이던지 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사물이 휘어져 보이거나 왜곡되어 보이는 현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더 진행되게 되면 급격한 시력감소가 생깁니다. 이 과정이 아주 빨리 진행되므로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진단은 눈을 산동 하신 상태에서 도상검안경으로 검사를 합니다. 도상 검안경도 크게 세 종류가 있는데 가장 자세히 보기 위해서는 콘택트렌즈 타입의 검사가 가장 정확합니다. 망막의 주변부를 위해서 골드만 3미러 렌즈를 이용하여 검사를 해야 하고, 때에 따라서는 초음파 검사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망막 박리의 치료
망막 박리의 치료는 가능한 빨리 수술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망막 박리가 처음 생겼을시 황반이라고 하는 망막의 중심이 떨어지지 않았다면, (이는 시력으로 금방알 수가 있습니다. 황반이 떨어지면 시력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가능한 빨리 수술을 해야 합니다. 황반이 떨어 졌다고 하더라도 가능한 빨리 수술을 하는 것이 좋고 황반이 떨어진지 1주가 넘었다면 빨리는 하되 응급상황은 아닙니다. 즉 시력회복의 정도가 다른 경우보다 낮다고 보는 것입니다. 망막 박리의 치료는 주로 수술을 합니다. 수술은 안구의 외부에서 하는 것과 안구의 내부에서 하는 것으로 나눕니다. 경한 경우는 외부에서만 하고 심한 경우는 내부에서도 함께 해야 합니다 외부에서 하는 수술은 공막 돌륭술이라고 하여 공막에 고무밴드나 스펀지를 대는 수술과 냉동 응고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때에따라서는 가스를 주입할 수도 있습니다. 내부에서 하는 수술은 유리체 절제술과 안구내 레이저 치료, 가스 주입술 등을 시행합니다. 수술은 주로 전신마취하에서 시행하고 시간은 망막박리의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경한 경우는 1시간 정도 걸리고 심한 경우는 2-3시간 이상 걸리기도 합니다.
망막 박리의 경과와 예방
망막 박리는 거의 수술을 받게 됩니다 수술 후 시력의 호전은 수술전 상태와 연관이 많습니다. 황반이 떨어지지 않았던 아주 초기에 수술을 받으셨다면 별다른 시력의 감소를 경험하지 못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단, 휘어져 보이는 증상은 수개월 지속 할 수 있습니다. 황반이 떨어진 분의 경우는 언제 수술을 하는 가가 아주 중요한데 가능한 일찍 할수록 시력은 더 많이 돌아 옵니다. 망막 막리 수술로 공막 돌륭술을 하신 분의 경우 안축장이 길어져서 눈의 굴절 상태가 바뀌어서 이전의 안경이 맞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재검사를 하여 안경을 바꾸셔야 합니다.
망막 박리의 예방을 위해서는 일년마다 한번 정도는 안과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좋고, 검사를 통해 위험 병변이 발견되면 레이저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후일 수술을 받거나 시력감소로 가는 것을 막을 수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망막 박리의 초기 증상인 날파리 증이나 광시증등이 발견되면 가능한 일찍 가까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으시는 것입니다 망막 박리는 예방도 중요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조기 진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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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와 망막증 (일반)
당뇨가 흔히들 무섭다고 하지만 실제 당뇨가 있는 분들의 경우 왜 무섭고, 혈당 조절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당뇨가 문제가 되는 것은 혈당이 높아서 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합병증이 문제가 됩니다. 대표적인 것이 콩팥이라고 하는 신장이 망가져서 만성 신부전에 빠지는 것과 신경이 망가져서 손발이 저리기도 하고 남자들의 경우는 발기가 안되게 됩니다. 그 외에도 심장병도 많이 생깁니다. 그와 함께 아주 중요한 것이 바로 당뇨 망막 증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양안 실명의 가장 많은 원인이 당뇨인 것을 알면 당뇨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달으실 겁니다. 다른 당뇨의 합병증은 사실 혈당 조절 외에는 뚜렷한 예방법이 없습니다만 망막증의 경우는 정기적 검사와 조기 치료를 하면 많은 부분 실명을 막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당뇨 망막증의 정기 검진은 정말로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당뇨를 진단 받으신 순간 부터 눈의 상태에 따라 일정 간격으로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당뇨 망막병증은 왜 생길까요
당뇨가 오래 되면서 아주 가는 혈관인 모세혈관이 망가집니다. 고혈당 자체로 인해서도 망가지지만 고혈당이 지속되면 적혈구가 변형되는데 이렇게 변형된 적혈구가 미세 혈관을 지나면서 혈관을 손상 시키는 것입니다. 손상된 혈관에서 출혈도 생기고, 혈관내 있어야 할 문질이 새어 나오는 삼출물도 생깁니다. 혈관의 손상이 심해지면 그 부위에는 혈액 공급이 안되어서 저산소증 산태가 됩니다. 그러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생 혈관이 생기지만 이는 완벽한 혈관이 아니라서 출혈도 더 잘되고 삼출물도 더 많이 생깁니다. 결과적으로 이런 출혈과 삼출물 그리고 신생혈관을 기준으로 만들어 지는 섬유성막 등으로 인해 시력을 잃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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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망막병증이 무서운 것은 초기 증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대개 좀 이상하다고 느낄 시기는 대개 중간 이상은 진행된 상태가 대부분입니다. 즉 초기는 무증상이고 증상이 있을 시는 상당히 진행된 상태라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무증상일 시기에 일찍 발견하여 치료를 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상당히 진행된 당뇨 망막병증에서는 시력이 많이 감소하고 출혈이 생기면 눈에서 뭐가 떠 다니기도 합니다. 그러다 완전히 깜깜해 지죠 말기가 되면 녹내장이 합병되게 되는데 이 경우는 심한 통증이 유발되어 고통에 신음하게 됩니다.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당뇨합병증으로 인한 실명을 막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당뇨 망막증의 검진
앞서 말씀 드렸듯이 당뇨 합병증은 실명을 예방 할 수 있다는 것과 초기엔 무증상이란 것이 중요합니다. 즉 당뇨로 인한 실명을 예방할려면 무증상인 시기에 정기 검진을 하여 당뇨 합병증의 진행 유무를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진행 되기 이전에 레이저 치료를 하여 시력감소를 막는 것입니다. 그래서 당뇨가 있는 사람이라면 처음 진단 시에 망막 검사를 하여야 하고 그 검사로 이상이 없다면 1년 마다 한번 씩은 검사를 해야 합니다. 초기 망막 증이 관찰 될 시에는 6개월 마다 검사를 해야 하고, 이 보다 더 진행된 상태에서는 3-4개월 간격으로 검사를 합니다. 일정 수준 이상으로 진행된 상태에서는 레이저 광 응고술을 시행 합니다. 레이저 치료를 하고 난 이후에도 3-4개월 마다 지속적으로 추후 검진을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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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망막증 환자의 다른 안과적 문제
당뇨가 있는 경우는 다른 안과적 문제가 합병이 잘 됩니다. 대표적인 것인 안구 건조증 일반 인들보다 심해지고 백내장이나 녹내장의 빈도가 높아집니다. 그러므로 정기적 안과 검사를 통해 당뇨합병증에 대한 검사도 해야 하지만 이들에 대한 검진을 꾸준히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당뇨 망막증의 치료
당뇨 망막증이 어느 정도 시기 이전 까지는 대개 혈당 조절 만으로 충분합니다. 하지만 더 심해지게 되면 레이저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레이저 치료는 대개 한눈에 2-3차례로 나누어서 시행합니다. 눈만을 마취하고 시행하고 약간의 통증은 있지만 그렇게 아프지는 않습니다. 시간은 한번 시행하는데 5-10여분이면 충분하고 한눈에 한번 시행한 이후에는 1-2주 이후에 재차 추가가 가능합니다. 당뇨합병증이 있을 시엔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약물을 이용하여 치료하기도 합니다. 당뇨망막증이 혈액 순환이 나빠져서 생기는 것이므로 혈액 순환을 도우므로 망막의 상태를 개선 시킵니다. 망막의 출혈이 심하다던지 막 형성이 심하여 망막 박리가 생긴다면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합니다 대개는 전신 마취하에서 유리체 절제술과 막 제거훌 망막 재유착술 등을 함께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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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 정맥 폐쇄란
망막의 정맥 폐쇄란 정맥이 경화된 동맥에 눌려서 정맥의 흐름이 차단 되는 것을 말합니다. 고혈압이 가장 중요한 원인입니다. 고혈압이 있거나 나이가 많이 들게 되면 동맥이 경화되고, 이렇게 딱딱해진 동맥이 정맥과 교차하는 부위에서 정맥을 누르게 됩니다. 누르는 위치에 따라서 망막 정맥 전체가 눌릴 수도 있고 반만 눌릴 수도 있으며 일부분만 눌릴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눌리는 부위에 따라서 전체가 눌릴 경우는 중심망막 정맥 폐쇄라고 하고, 일부분이 눌릴 경우를 분지망막 정맥 폐쇄라고 합니다. 중심정맥 폐쇄의 경우는 갑작스런 시력 감소로 인해 바로 병원을 찾게 되지만 분지정맥 폐쇄의 경우는 위치에 따라 무증상에서 부터 시야 장애, 시력 감소 등 다양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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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정맥 폐쇄가 생기면 가장 먼저 호소하는 것이 바로 시력 감소입니다 중심망막정맥 폐쇄가 생기면 가장 먼저 호소하는 것이 시력감소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녹내장이 합병될 경우 높은 안압으로 인해 통증이나 충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분지 망막 정맥 폐쇄가 생기면 시야장애, 즉 위가 안 보인다 던지 아래가 안 보인다 던지 하는 증상이 생기고 위치에 따라서는 시력 감소가 심하게 올 수도 있습니다. 분지 망막 정맥에서도 녹내장이 합병될 수 있지만 중심 망막 정맥 폐쇄 보다 드물게 생깁니다.
진단을 위해서는 우선 눈동자를 크게 하여 도상검안경으로 망막 검사를 하고, 출혈이나 삼출액 등을 발견하고 난 뒤 형광 안저 조영술이란 검사를 하여 망막 혈관을 촬영하여 혈관 폐쇄를 확인합니다. 이 때 황반 부종이 동반되었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정맥 폐쇄와 합병하여 황반이란 곳이 붓게 되는데 이는 시력 감소의 주요한 원인이 됩니다. 황반 부종이 있을 시 이에 대한 국소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망막 정맥 폐쇄 치료
대개의 출혈은 관찰하면서 기다리면 저절로 흡수가 됩니다. 그리고 출혈이 심하게 된 경우는 검사를 정확히 할 수가 없어 피가 어느 정도 흡수되고 난 뒤에 검사가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대개 처음엔 한달 가량 기다리 십니다. 기다리시는 동안 혈액의 순환을 촉진하는 약을 드실 수가 있습니다. 망막 정맥 폐쇄의 경우는 레이저 치료가 주가 됩니다 시력감소를 일으키는 황반 부종이 있을 시 황반에 조심스럽게 레이저 치료를 합니다. 그 외 출혈을 일으킨 부위에도 레이저 치료를 하는데 분지 정맥 폐쇄에서 크기와 범위가 작을 때에는 레이저 치료를 하지 않고 관찰만 하기도 합니다. 합병증으로 녹내장이 발생시는 녹내장에 대한 치료를 병행해야 하고 레이저 치료 또한 강화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여서 녹내장이 조절이 안될 때에는 녹내장에 대한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합니다. 이 때 주로 하는 수술은 일반 녹내장 수술과는 달리 방수유출 장치(예: 아메드)를 삽입하는 수술을 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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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 정맥 폐쇄 경과
대개 출혈이 처음 발생하면서 시력 증상을 경험하여 병원을 찾게 됩니다 출혈이 심할 시는 피가 흡수 될 때까지 기다립니다. 검사가 가능할 시기가 되면 형광 안저 조영술 검사를 합니다. 이를 토대로 레이저 치료를 하고, 황반 부종이 있을 경우에도 레이저 치료를 합니다. 시력은 주로 황반 부종에 의해 감소가 되는데 레이저 치료를 하더라도 호전되지 않을 수도 있고, 호전되는 정도가 미미 할 수도 있으며, 호전이 어느 정도 많이 되기도 합니다. 레이저의 효과는 수개월 이상 있어야 나타납니다. 레이저 치료를 받은 이후에도 상태에 따라 2-4주마다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특히 녹내장 합병을 잘 살펴야 하고 녹내장이 합병시는 추가로 레이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첫 발병이후 6개월 까지는 자주 검사를 받으시고 이후에는 2-3개월 마다 검사를 받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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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 변성은 서구에서 60세 이상의 인구에서 실명의 가장 중요한 원인입니다. 초기에는 드루젠이라고 하는 작은 변성으로 시작하여 점점 진행하여 황반의 전반부를 침범하여 시력을 감소 시키는 무서운 병입니다. 황반 변성은 크게 나누어서 위축성과 삼출성 두가지 유형으로 나눕니다. 이 두가지는 성격이 서로 다르고 예후가 많이 다릅니다. 과거 우리나라에서는 발견이 어려웠지만 최근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이 서구화로 바뀌면서 점점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특히 노령 인구의 증가로 황반변성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황반 변성의 원인은 여러가지로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개인적 특성으로 나이나 성 유전적 요소 홍채색 굴절요소 등이 주장 되고 있고, 전신질환으로는 지질대사 이상이나 고혈압 당뇨 알코올 섭취 등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흡연과 광노출이 중요하게 생각되고 있고, 영양 요인으로는 항산화제의 부족이나 Zinc의 부족이 거론되고 있다. 이렇게 원인이 많다는 것은 사실 정확히 원인을 모른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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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는 시력은 정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진행하게 되면 상이 흐려 보이거나 사물이 휘어져 보이거나 찌그러져 보입니다. 더 진행 되면 시력을 잃게 됩니다. 진단을 위해서는 도상검안경을 이용하여 병변을 관찰하고, 형광안저 조영술(FAG / ICG)검사를 하여 확진을 합니다. 최근에는 OCT라는 장비를 이용하여 황반에 생기는 자세한 구조를 실제 눈으로 관찰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황반 변성의 치료와 경과
황반 변성의 치료는 레이저 치료가 주를 이룹니다. 레이저를 이용하여 황반 변성에서 생기는 신생혈관을 죽입니다. 이렇게 레이저로 치료된 부분의 망막을 다 죽어버려서 그 역할을 못합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특수 약물을 주사하고 그 약물이 신생혈관에 많이 축적되면 그 위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약물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신생 혈관만 선택적으로 파괴시키는 광역학 요법이 도입되었습니다. 황반 변성에서 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황반하 출혈이 심하다던지 레이저로 도움이 안되는 신생혈관이 심하게 있다던지, 경계가 불분명한 신생혈관에 대해서는 수술을 고려해 볼수가 있습니다. 황반 변성의 가장 무서운 점은 이런 치료를 하더라더 시력 호전을 장담할 수가 없으며 실제 전체 황반 변성 환자 중 시력 호전을 기대 할 수 있는 환자 부분이 적다는 것입니다.
중심성 장액맥락망막병증이란
중심성 장액 맥락망막병증(CSCR: Central serous chorioretinopathy)이란 황반을 중심으로한 망막의 후극부에 액체가 축적되면서 황반부에 부분적인 망막이 박리되는 병을 말합니다. 원인은 불확실 합니다. 주로 20-40대 에서 흔하고, 50대 이후에서 발생시에는 황반 변성증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남자에게서 여자 보다 10배 호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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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성 장액 맥락망막병증(CSCR: Central serous chorioretinopathy)이 생기면 시력이 감소하게 되는데 특징적으로 가운데가 안보이는 중심맹이 생깁니다. 그 외 사물이 휘어져 보이는 변시증이 생기며 색각이상을 동반할 수 있고 황반의 융기로 인해 원시 안경으로 시력이 호전되기도 합니다. 진단을 위해서 우선은 망막에 대한 검안경을 이용한 정밀한 검사가 있어야 하겠고, 형안안저 혈관조영술을 실시하여 확진을 합니다.최근에는 구조적인 소견을 다 보여 주는 OCT라는 검사가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중심성 장액맥락망막병증의 치료와 경과
시력 예후는 비교적 좋아서 90% 이상에서 0.7 이상의 시력을 회복합니다. 평균 회복 기간은 3-4개월입니다만 때에 따라서는 이보다 훨씬 오래 지속 할 수도 있습니다. 이 병은 재발이 잘 되어서 전체 재발률이 40-50% 정도에 이릅니다. 재발은 대개 1년 이내 재발이 됩니다.
치료에 있어 약물 치료로 효과적인 약은 없습니다. 일부에서 Acetazolamide란 약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지만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이 병을 앓고 있는 동안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면 병이 악화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레이저 치료를 시행할 수가 있습니다. 손상된 맥락망막에 레이저를 하여 장액이 새어 나오는 부위를 레이저로 응고 시키는 시술입니다. 이는 시력 회복을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최종 시력이나 재발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즉 자연 회복 시와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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