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4월 완풍대군파 양도공 조부모님 시제를 다녀와서 -
0. 일시 : 양력 4월 둘째 일요일 오전 11시 (약 2시간)
0. 장소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 1432-4 (묘역)
(도로명주소 : 고양시 일산동구 고봉로 531번길 143)
0. 주관 : 완풍대군파 양도공 종중 (재경 종친회장 이 대연 님)
0. 대중교통으로 찾아가는 길 (2018년 현재)
1. 지하철 3호선 : 고양 일산. 백석역에서 하차하여 6번 출구로 나와 출구 시내버스 승강장에서 90번 버스에 승차 후(요금: 1700원), 마두역, 정발산역, 일산동부경찰서, 중산동 주민센터, 고봉초등학교, 중산고교, K주유소, SK주유소 등 총 15-16개 정류장을 지나서 ‘고양실업고등학교 입구’ 정류장이나 ‘부대 앞’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묘소까지 도보 이동함.
(서울지하철 3호선은 남쪽 송파구 ‘오금역’에서, 북쪽 고양시 일산 ‘대화역’까지 운행되며, 중간에 직행버스 ‘남부터미널역’과 ‘강남고속터미널역’, (창덕궁 옆) 안국역, (정부서울청사 옆) 경복궁역, 독립문역, 홍제역 등을 지나가며 구간별 요금은 조금 차이가 있음)
2.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 3번출구에서 택시이용(약7천원)
3. 버스이용 : 지하철 3호선 서대문구 홍제. 녹번. 불광역에서 9703 좌석버스(2천여원) 승차 후 고양 일산동구 ‘고봉초등학교’에서 하차 택시 이용 (3천원 정도)
4. 버스이용 : 경의-중앙선 ‘신촌기차역’ 버스승강장에서 77번 좌석버스 승차, 고양시 ‘일산시장’ 하차, 택시 이용 (약4천원)
5. 자가용 이용 : 내비게이션 목적지 활용
0. 금년에 다녀 온 소감 : 전주에서 고양까지 고속버스로 약 3시간 소요되며 첫차는 전주에서 아침 6시 20분경에 있고 요금은 2만 여원이다. 나는 고양종합터미널인 백석역 옆에 하차하려했으나 고양 화양역 옆 화양터미널이 종점이라 해서 하차하였다. 3호선 지하철로 갈수 있었으나 가까운 줄 잘 못 알고 버스로 이동하여 비용과 시간에서 불편함이 있었다. 백석역 6번 출구를 어렵게 찾아가서 90번 녹색 저상버스에 승차하니 목적지별로 요금이 달랐다. 오늘따라 교통카드를 집에 두고 와서 요금통에 1700원을 넣고 고양실업고등학교 정류장에서 하차했다. 옆 편의점에서 소주를 한 병을 사고 도로변 표지석(완산부원군 양도공 이천우 묘소)이 있는 고양실업고등학교 입구의 아스발트로 포장된 개울 옆 포장도로를 따라서 올라가니 고양실업고등학교 입구도 지나고 원룸주택 옆도 지나고 새로 조성되는 전원주택단지 입구도 지나서 시멘트 포장된 좁은 도로로 나지막한 ‘황룡산’ 기슭에 위치하는 묘소에 도착했다. 주변에 전세 관광버스가 3대 정도 왔고, 광주, 전남, 전북에서 온 듯했고 승용차로도 여러분들이 오셨다.
참석자 방명록에 성명, 주소, 전화번호, 취옹공 손을 표기하고 나니, 시제 안내서와 기념품으로 햇빛가림 모자를 주어서 받았다.
묘역은 아래쪽에 이번에 새로 정비한 홍살문과 제사를 지낼 수 있는 아름다운 한옥재실 집이 있고, 산 위 중간에 비각이 있고 그 위쪽에 황룡산의 7부 능선에 양도공 조부모님의 합장묘소가 위치했다. 묘소는 담장으로 반원 형태로 둘러있고 담장 밖에는 소나무와 참나무가 자라고 있었고, 아래쪽은 개방되어 후손들이 항시 참배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시제 시간이 되자 주최 측의 안내말씀과 영광 종중 도유사의 안내에 따라 미리 선출된 제관들이 제를 올리고 그 외 참석한 종친 여러분은 묘소 아래에 계단식으로 횡열로 마련한 파랑색의 긴 비닐자리 위에서 함께 제사에 참여하여 절도하고 엎드려 축문도 듣고 하며 시제를 올렸다.
시제가 끝나고 음복을 한 후, 아래로 내려와 한옥 재실 집 방과 마당에 마련한 식탁에서 한식 뷔페식으로 식사를 했다.
식사는 밥, 김치, 오이김치, 쇠고기, 잡채, 된장국 등과 소주, 청주가 준비되어 있었다.
참석한 종친 여러분들 중 내가 아는 분은 영광에서 오신 도유사님 등 두 분과 전 이 동재 회장님이 있고 그 외는 처음 뵙는 분들이셨다.
귀가 길 일요일 오후에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 갔더니 전주 등 지방으로 내려가는 손님들이 매우 많아서 터미널의 좌석이 거의 꽉 찬 상태였다. 표를 산 후 약 한 시간을 기다려 전주로 출발했다. 컴컴한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점심은, 혹시나 전주 조경단 시조부모님 시제처럼 식사를 제공하지 아니할까 해서 미리서 준비해간 점심 도시락과 소주 한병은 꺼내지 못하고 집으로 가져와서 저녁에 집에서 먹었다.
전주 집에 도착하니 밤 늦게 10시경이 되었다
오늘은 아침에 늦잠을 자느라 휴대폰과 교통카드를 가져가지 못하고 시제 후 식사 때 술을 먹느라 전주에 도착해서 저녁에 운전도 못하고 시간이 늦어서 시내버스도 못타고 택시를 이용하는 등 사유로 고생을 좀 했다.
그래도 처음 참석한 완풍대군파 양도공 종중의 양도공 조부모님의 시제에 참석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끝)
우리 집안 여러분들도 기회를 만들어서 꼭 한번 이상 참석하시기를 적극 권장합니다. 감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