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바이오 하자드 패러디 1 - 1 Writed By - ZhinZhin
▒▒▒▒▒▒▒▒▒▒▒▒▒▒▒▒▒▒▒▒▒▒▒▒▒▒▒▒▒▒▒▒▒▒▒▒▒▒▒▒▒▒▒▒▒▒
Bio Hazard : 재조합 DNA 실험 등에 의해 만들어진 바이러스 등의 생물이 자연
환경으로 흘러나와 인간이나 자연계에서 서식하는 생물에 미치는
해. 생물재해라고도 한다. 바이오해저드 방지에 관한 인식이
높아진 것은 1970년대 재조합 DNA 실험의 잠재적 위험성이 지적된
것과, 특히 당시의 라사열(Lassa fever) 등 국제전염병에 대한
위험이 지적된 것에 의한다. 미국에서는 바이오 해저드 방지를
위해 국립보건연구원(NIH)이 1976년 <재조합 DNA 실험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1998년 7월 24일 아크레이 산맥. 이 산맥 주변에 발발하고 있는 엽기적인 살인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 라쿤시경에 배속된 특수 경찰 S.T.A.R.S.의
브라보 팀을 태운 헬기가 소식이 두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라쿤시 당국의 발표에 의하면 지난밤 S.T.A.R.S.의 브라보 팀은 조난자와 접촉
을 위해 아크레이 산맥 라쿤 포레스트의 현지 조사에 출동 했지만 그날 새벽
통신을 최후로 연락이 두절되었다고 한다.
시경당국에서는 어떤 사건에 연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목격자
들의 증언을 얻기 위해 S.T.A.R.S.의 알파팀을 라쿤시 일대에 파견, 탐문수색에
들어 갔다.
<1998년 7월 24일 '라쿤 프레스' 석간 발췌>
"저기 봐. 크리스. 연기가 나고 있어."
알파 팀 일동은 즉시 그 연기의 진원지로 향했지만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헬기의 잔해뿐이었다.
"엇. 이것은 브라보 팀의 헬기!"
"이게 브라보 팀의 것인지 어떻게 알 수 있어?"
"이거야 이거."
크리스가 질에게 내민 것은 헬기의 잔해속에 묻혀 있던 블랙박스였다.
"뒷면을 봐."
"이 표시는!!!"
블랙박스의 뒷면에는 '마데 인 차이나' 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었다.
'마데'는 전세계에 걸쳐 거의 모든 분야에 발을 들여 놓고 있는 초거대 다국적
기업으로서 일반인들에겐 전자제품쪽의 인지도가 컸기 때문에 통칭 '마데전자'
라고 불리우고 있다.
"마데전자라니... 그렇다면 이것은 브라보 팀의 헬기가 틀림없어."
마데전자에서 나오는 제품들은 타회사에 비해 가격이 상당히 높았기 때문에
라쿤시에서는 작년 연말에 각종 물건들을 대량으로 공동구매 하였다.
여기 부서진 조각들만이 널려 있는 이 헬기도 그 중 하나...
"근데 크리스."
"응"
"헬기에도 블랙박스가 있는 거야?"
"핫하하~ 하하하~"
"왜 웃어 크리스?"
"와하하하~ 크하하하~"
"모르면 모른다고 솔직하게 말해 크리스."
크리스가 아무 의미없이 크게 웃어 제끼며 다른 곳으로 가버리자 대장인 웨스커
가 그 자리에 왔다.
"무지한 우민들이여. 이 몸이 친히 가르쳐 주지. 국제민간항공기구 ICAO가 블랙
박스를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하는 항공기의 대상범위를 2005년부터 2,700Kg이상
의 기체로 확정했어. 그러므로 일부 소형 헬기를 제외하고는 모든 헬기들이
블랙박스를 장착해야만 하지. 언더스탠?"
- 뭐야 이 자식은! 머리엔 번들번들 기름으로 떡칠을 해 놓고선 잘난체라니.
거기다가 수색을 나온 상황에 검은 선글라스가 대체 뭐람. -
질은 어떻게 맞받아쳐야 할까 머리를 굴리다가 웨스커의 말에서 큰 빈틈을 하나
발견하고 싱긋 웃었다.
"대답해줘서 고마워 대장. 근데 한가지 의문점이 더 있는데..."
"그게 뭐지? 뭐든지 물어봐."
"대장... ICAO가 결정한 시한은 2005년인데 올해는 1998년인걸..."
웨스커는 그 말을 듣자 안색을 굳히며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고 알파팀원중 누구
도 자신을 지켜보고 있는 사람이 없는지 확인했다. 그리고는 질의 곁을 스쳐
지나가며 귓가에 대고 자그맣게 속삭였다.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마. 달링~"
질은 그 순간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번개가 관통하는 듯한 충격을 받았다.
그것은 생명의 위협이었다.
- 이, 이 자식 위험하다!!! -
질은 황급히 가드를 굳히고 후방 하단대시와 횡이동의 캔슬을 연속적으로 반복
하여 안전거리를 확보했지만 정작 웨스커는 아예 이쪽을 쳐다보지도 않고서
른 팀원들에게로 가버렸다.
"뭐, 뭐야 저 놈. 괜히 놀랐잖아."
질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옷을 털고 헬기 주위를 살펴보다가 죠셉의 비명소리
를 듣고 고개를 돌렸다.
"으아악!"
죠셉이 주워올린 권총에는 사람의 손이 매달려 있었다. 하지만 그것 뿐, 팔과
몸통은 어디로 갔는지 오로지 손목만이었다.
그 때였다.
하나의 그림자가 죠셉에게로 뛰어든 것은.
죠셉의 고통스러운 비명소리가 울려퍼지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권총을 꺼내
들고 그 그림자에게 사격을 가했지만 곧이어 더 큰 문제가 발생했다.
그와 비슷한 그림자가 수십마리로 불어나 있었던 것이다.
도벨만이라는 품종의 개였는데 피부가 벗겨지거나 눈알이 빠지거나 귀가 떨어져
나갔거나 해서 흉칙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팀원들은 뛰어난 사격 실력으로 최대한으로 개들을 막아보았지만 애석하게도
죠셉은 처음부터 너무 심한 공격을 받아 출혈이 심해 숨을 멈춰 버렸다.
투타타타다다다...
"이 소리는...? 헬기!"
"안돼! 가지마! 이리로 돌아와!"
"진정해 크리스. 애초부터 3시간 후에 다시 합류하기로 한거잖아."
"그나저나 어서 저 개들부터 어떻게 처리해야 겠는데..."
질 혼자서 처치한 것만 따져도 족히 스무마리는 넘는데도 이 놈들은 꾸역꾸역
잘도 나오고 있다.
이제 탄창도 딱 하나밖에 남질 않았다.
"말 그대로, 그야말로 개떼군..."
"저기 저택이 있어! 일단 저 곳으로 이동하자!"
웨스커의 말에 모두들 후방을 경계하며 재빠르게 발을 옮겨 저택으로 향했다.
서양식으로 지어진 아주 거대하고 고풍스러운 저택.
건축양식이 바로크인지 로코코인지 살펴보기 보다는 저 개떼들의 이빨과 발톱
으로부터 몸을 숨기는 것이 급선무였다.
그러자 느닷없이 등장하는 캐스팅 소개!
검은 화면속에서 CAST 라는 글자가 활활 불타고 있다!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도 여기서 인생을 불태워보지 않겠는가?
크리스 레드필드
나이 : 25세
혈액형 : O형
키 : 181 Cm
몸무게 : 80.4 Kg
라이터로 담배에 불을 붙여 멋들어지게 입에 물어본다.
"이, 이봐. 담배는 몸에 해롭다구~"
질 발렌타인
나이 : 23세
혈액형 : B형
키 : 166 Cm
몸무게 : 50.4 Kg
익숙한 솜씨로 탄창을 꺼내 권총에다 장전한다.
"여자 몸무게를 알려줄 필욘 없잖아. 쳇. 이 총으로 쏴줄까?"
베리 버튼
나이 : 38세
혈액형 : A형
키 : 186 Cm
몸무게 : 89.3 Kg
베리 역시 침착하게 권총을 재장전한다.
"인물 소개에 얼굴을 내밀었으니 가만있자니 뻘줌하고 해서 그냥 질 하던거
따라한건데..."
레베카 챔버스
나이 : 18세
혈액형 : AB형
키 : 161 Cm
몸무게 : 42.1 Kg
화면을 향해 최대한 귀엽게 보이려고 안간힘을 쓰면서 머리띠를 질끈 동여맨다.
"나는야 아이큐 180의 천재소녀~ 내가 머리띠를 두르는 이유는 고귀한 두뇌를
보호하기 위해서지. 캬하하"
차라리 헬맷을 쓰고 다니지 그러냐 레베카.
알버트 웨스커
나이 : 36세
혈액형 : O형
키 : 183 Cm
몸무게 : 84.5 Kg
두 손으로 머리를 쓰윽 넘겨 정돈하고 팔짱을 낀 채로 어깨근육을 움직여 간단히
몸을 풀어본다.
"머리감는 것이 귀찮아질 때 그냥 머리기름 발라서 위장해 버리면 아무도
모르지. 세수하는 것조차 귀찮게 느껴진다면 검은 썬글라스를 써 주는 것이
인지상정!! 뭐? 내가 지저분해서 싫다고? 네놈이 지금 누구한테 지껄이고 있다고
생각하는 거냐? 내가 바로 스타즈 알파팀 대장이다, 대장! 대자아아앙!!!!"
그리고 저택의 커다란 문이 음산한 신음을 흘리며 그들의 눈 앞에서 열렸다...
Writed By - ZhinZhin
CONTINUE?
INSERT COIN & PRESS START BUTTON!
덧붙임 : 바이오 하자드 이외에 많은 것들이 패러디 됩니다. 어떤 것들이 패러디 되었는지 모두 다 찾아내도 상품은 업습니다만;;;; | 그리고 약간의 오해가 있을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이 글은 모 개그프로에서 안모씨가 출현하기 이전에 작성된 것입니다.
'마데 인 차이나' 같은건 전부터 유머 소재로 쓰여지던 것들이죠 ^^ |
첫댓글 으허허~! '마데'의 압박
마데...카솔은...?? 마데회사 껀가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