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강수량 40mm.
장대비라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로 정말 '들이 퍼붓는 비' 속에 금굴지에 도착했습니다.
당시 군산지방에는 호우경보가 내려 시내전역에서 사이렌이 요란하게 울렸다고 합니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총12분이 출조하였습니다.
조황은 보트와 육지를 막론하고 기대에 못미치는 빈작이었습니다.
오전이 되어 굵은 빗줄기가 가늘어지고 저마다 희망을 안고 찌를 주시합니다.
하지만,
보트를 타고 상류 깊숙히 산밑으로 들어간 보트낚시인들은 미동도 하지 않는
찌를 바라보면서 담배만 피우고 있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상류쪽 연밭과 마름, 줄풀이 섞인곳에서 월척 2마리가 올라와
신답의 체면을 살려주었습니다.
이번주 주중낚시는 화요일에 출발하는데 몇몇 회원들은 재도전을 강력히 바라고있습니다.
이번에야 말로 대물을 만날 기회가 될것으로 확신합니다.
모두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오늘의 정기출조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카페앨범사진을 참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