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dea 5 | 소파 뒤에 서랍 배치 소파를 꼭 벽에만 붙일 필요는 없다. 색다른 가구 배치로 거실 창과 소파를 마
제대로 버리기 집은 항상 좁고, 공간은 항상 부족하다. 수납을 위해 가구를 사 서 방의 배치도 바꿔 보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게 해준다는 수납 도구를 사 봐도 그때뿐, 언제 나 정리가 되지 않는다. 정리 정돈으로도 풀 수 없는 기본적인 문제가 있는 까닭이다. 버리기가 제대 로 안 돼서다. 이제부터는 “정리하면서 버리지 뭐”란 생각보다는 버리면 정리가 된다는 생각을 가 질 필요가 있다.
마음가짐부터 확실하게 - 임시로라도 어쨌든 놔두자는 생각은 절대 안 된다. 무조건 지금 정리해야 한다. - 언젠가 쓰지 않을까는 언제나 쓰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다. 굳이 마음의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 면 기간을 정한다. 2년 동안 쓰지 않은 것은 필요 없는 것, 이런 식이면 된다. - 물건을 구입하는 시기는 한 번 사용해 볼까가 아닌, ‘꼭 사용해야만 해’일 때다.
버리는 기술 - 옷장의 옷, 신발장의 구두, 싱크대의 식기류, 필통의 펜 등은 보관 공간이 부족할 때마다 버린 다. 쇼핑 봉투, 포장지, 빈 상자, 샘플 양념, 이면지는 일정 양을 넘으면 버린다. 수건, 컵, 숟가락, 행주, 냄비 등은 필요한 수를 넘을 때마다 버린다. - 사용 기간이 한정되는 아이 장난감, 초보 기간에만 보게 되는 사용 설명서도 버린다. - 영수증, 가계부, 수첩은 3년 정도가 지나면 버린다. - 다 쓰지도 않았는데 새것이 늘어나는 양념류, 화장품, 약도 잘못 먹거나 바르면 오히려 병이 될 수 있으므로 과감히 버린다. - 쓰레기통, 바구니 등 버리는 특정 장소를 만든다. 그리고 식탁 위, 세면대, 책상 위 등 물건을 두지 않는 장소도 만든다. 그 밖에 필요 없는 것을 두는 특정 서랍을 만들지 않는 것이다.
버릴 때 알아두면 좋은 것 버릴 때도 지켜야 할 게 있다. 두꺼운 솜이불은 의류 재활용함이나 대용량 종량제 봉지에 버리 면 안 된다. 동사무소에서 돈을 내고 스티커를 발부 받아야 한다. 일반 면 이불은 종량제 비닐봉투에 넣어 버려도 된다. 구두나 핸드백 등 가죽 제품도 따로 모아 버리는 전용 봉투가 있다. 이가 빠진 유 리는 투명하다면 재활용이 가능하며, 불투명한 사기는 폐기물로 따로 처리해야 한다. 프라이팬이나 벗겨진 법랑 냄비 등 코팅된 제품은 폐기물 표시하여 버리는데, 플라스틱 손잡이는 재활용이 가능하다.
제대로 쌓아 두기 아이 방은 온갖 장난감으로 발 디딜 틈이 없다. 주방 싱크대는 양념통과 그릇들이 지저분하게 쌓여만 가고, 침실은 아침에 남편이 벗어 놓은 옷가지들로 뒤죽박죽. ‘어머, 우리 집이네’라고 공 감하는 주부가 있을 듯. 아무리 해도해도 끝이 없는 게 집안일이라지만, 살림살이가 차곡차곡 쌓여 있는 정리된 집은 잡지 책 속에만 있을까. 누구나 할 수 있는 쌓기의 기술이 있다.
크기, 컬러, 용도별로 쌓아라 물건을 쌓을 때에는 용도별로, 크기별로, 컬러별로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액세서리 를 쌓는다면 귀고리, 목걸이, 반지로 나눈다. 그리고 다시 큰 사이즈와 작은 사이즈로 분류하고 따뜻 한 색 계열, 차가운 색 계열로 묶으면 필요할 때 쉽게 꺼내 쓸 수 있다. 양말, 손수건, 속옷 등도 칸 칸이 나눈 다음 이런 방식으로 옆이나 위로 쌓는다.
MDF 박스를 가구로 이용하라 - MDF 박스는 반듯한 네모 모양이라 일단 쌓으려고 마음먹으면 세로로, 가로로, 무조건 쌓을 수 있다. 결과적으로 MDF 박스를 이용해 자질구레한 살림살이를 폼 나게 쌓으면 된다. - MDF 박스는 잘만 쌓으면 비싼 가구가 부럽지 않다. 가격도 저렴하고 튼튼해 폼 나는 진열장의 역할도 톡톡히 한다. - 감추는 수납을 할 때는 MDF 박스의 구멍을 위로 한다. 오픈해도 될 때는 MDF 박스의 구멍을 옆 으로 눕힌다.- 다양한 크기로 쌓으면 개성 있는 가구가 된다. 보기에도 좋고 공간도 좀더 효율적으로 사용하 고 싶다면 크기가 일정한 것들을 조르륵 쌓는다.
가구만으로 부족할 때 상자나 바구니를 활용하라 - 장롱 문, 선반 위, 서랍 속 등 각각의 공간에 어울리게 물건을 쌓는 것도 중요하다. 자주 입는 옷가지들과 소품들은 보이는 곳에, 그렇지 않은 것들은 서랍 안에 넣어 깔끔하게 정리한다. - 부피 큰 옷가지들, 자주 입는 것들은 바구니에 깔끔하게 쌓는다. 장롱 속 수납을 하기 전, 일 단 자주 입는 옷가지와 그렇지 않은 것들을 분리한다. 그런 다음 자주 입는 옷가지들은 보이는 선반 에 바구니나 오픈 상자를 이용하여 세로로 쌓을 것. 옷가지들을 수납할 때는 세로로 쌓아야 꺼내기 편리하다. - 다 쓴 호일 심, 휴지 심은 훌륭한 액세서리 정리함. 목걸이, 팔찌는 그냥 상자에 넣어두면 찾 을 때마다 뒤적여야 하고 엉키기도 한다. 호일 심이나 휴지 심을 이용해서 반듯하게 쌓아두면 편하게 쓸 수 있다.
| Idea 1 | 벤치 아래 공간 박스앉았을 때 다리가 불편하지 않는 선에서 벤치 아래에 공간 박스를 쌓는다. 철 지난 옷가지도 좋고, 자주 꺼내 보지 않지만 보관해야 할 책들도 좋다. 반투명으로 그다지 적나라하지 않는 플라스 틱 박스를 골라 물건을 수납하고 벤치 아래의 틈새 공간에 넣는다.
| Idea 2 | 장식용 페치카 활용 장식용 페치카에도 의외의 수납 공간이 있다. 직접 불을 떼는 게 아니기에 장작을 놓는 홈 쪽 에 종이 박스를 차곡차곡 쌓아 올렸다. 홈의 크기에 맞는 예쁜 박스를 여러 개 준비한 다음 CD나 책, 사진, 잡지 등 거실에서 사용하는 물건들을 넣어 보관한다.
| Idea 3 | 봉과 S자 고리를 식탁에 식탁의 상판과 다리를 연결하는 부분에도 숨은 공간이 존재한다. 철제 봉을 준비해 붙이고 S 자 고리를 매달면 근사한 정리 정돈이 가능하다. 컵을 S자 고리에 직접 거는 것도 좋고, 철제 바스켓 을 달고 그 안에 행주며, 수저통을 수납하는 것도 좋다.
| Idea 4 | 서류함을 커트러리함으로 사무실 책상 위에 있을 법한 그레이 컬러에 전형적인 플라스틱 서류함을 주방용으로 용도 변 경했다. 전체적으로 자그만 크기에 나지막한 칸으로 나눠져 있어 스푼이나 포크, 나이프 등을 가지런 하게 정리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주방 식탁 위에 올려 두기에도 좋다.
주보게 놓을 거라면 서랍도 추가하시길. 소파 뒤에 라탄 바구니나 오픈 서랍을 두고 지저분한 살림살이를 깔끔하 게 정리 정돈하는 것은 물론 주방과 거실의 파티션 겸 테이블로도 사용한다.
| Idea 6 | 소파 아래 틈새 공간 소파 아래를 들여다보면 상자 정도 들어갈 틈은 분명히 있다. 나지막한 나무 상자에 뚜껑을 잃 어버려 못 쓰는 밀폐 용기를 올리고 나사며, 못, 아크릴 물감 등을 넣었다. 평소에는 쉽게 보이다가 꼭 필요할 때만 사라지는 자잘한 소품을 보관하기에 좋다.
아이들방
1. 간결한 수납이 기본.
이쪽 저쪽 뒤적이지 않아도 어린이가 찾는 물건이 한눈에 ㄷ르어올 수 있게 해준다. 또 물건이 어린이 손에 쉽게 닿도록 한다. 의자를 딛고 올라서거나 다른 물건을 치우고야 꺼낼 수 있는 위치에 물건을 놓으면 쉽게 어질러 진다. 팔이 안닿는 선반에는 자주 쓰지 않는 물건을 올려 놓되 알아보기 쉬베 진열한다. 수납장을 구입할 때는 어린이 눈 높이에 맞춰본다. 열고 닫는게 뻑뻑해 아이 힘에 부치지는 않는지도 살펴본다 2.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을 분리한다.
초등학생 아이가 둘 이상인 경우는 수납 공간을 구분지어 주는 것이 좋다. 방이 하나뿐이라도 책장이나 침대 등의 가구 배치로 공간을 분할 시킨다. 또 놀이 공간과 공부하는 곳을 구분짓는다. 아이 성장에 다라 수납의 방법도 바꿔야 한다.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게 되면 수납해야할 물건이나 장난감은 점점 줄어드는 반면 책이나 문구류는 늘어난다. 따라서 책꽂이와 책상이 이전보다 더 필요하지만 한번 구입한 것은 쉽게 바꿀 수 없다. 아이가 크면서 책상 높이도 맞지 않아 난감해진다. 이때를 대비해 아이의 성장에 맞춰 키를 조절하고 수납 방법을 쉽게 바꿀 수 있는 조립식 책상을 이용하면 효과적이다
3. 어릴때 부터 정리정돈 습관을 길러줘라.
키가 낮은 소가구를 이용, 스스로 정리하게 한다. 장난감이나동화책을 높은 곳에 정리해 두면 엄마가 일일이 꺼내 주고 다시 제자리에 올려놓아야 할 뿐 아니라 아이에게 `정리는 엄마가 하는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게 된다. 아이의 물건은 아이의 손에 닿을 수 있는 높이에 수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이를 위해 단순한 디자인의 박스 형태 수납장을 이용해 본다. 옷장도 아이의 키를 고려해 만든 것을 고른다. 박스 가구도 쉽게 이동시킬 수 있게 밑에 바퀴가 달린 것을 권한다
4. 자투리공간을 활용한다.
어린이의 물건은 모두 사이즈가 작다. 이 점을 잘 이용해 가구 배치 후에 남는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다. 대부분 장롱과 벽 사이에는 작은 틈이 생기게 마련. 가구를 놓기에는 너무 작고 그대로 두자니 아까운 이런 공간에는 아이 키에 맞게 봉을 설치하고 옷걸이에 거는 옷들을 수납한다. 또는 폭이 좁은 서랍장을 놓아 자잘한 물건들을 정리해 둘 수도 있다
5. 아이디어 가구로 수납효과 높인다.
학교에 들어가면 책과 학습 도구들이 점차 늘어난다. 이때 책상과 책꽂이를 따로따로 놓는 방식은 공간을 많이 차지하면서도 수납량이 너무 적다는 흠이 있다. 튼튼한 원목 합판을 두 개의 서랍장 위에 얹어 만든 간이책상이 기존의 장식 적인 책상보다 수납량이 두배는 많다. 서랍장 대신 박스를 포개놓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아무리 좁은 집이라도 청소를 하려고 들면 일이 적지 않습니다. 따라서 짧은 시간에 청소를 깨끗이 마치려면 요령이 필요합니다. 본래 청소는 집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청소해 들어가는 것이 기본. 반대로 할 경우 기껏 쓸고 닦은 거실이 베란다를 청소하며 다시 지저분해지기 십상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청소할 땐‘베란다->거실->주방->화장실->안방’ 순으로 청소하도록 합니다. 그밖에 효과적으로 청소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방 & 거실
- 손이 잘 닿지 않는 장롱 위나 냉장고 등 가구 밑바닥은 막대기에 스타킹을 칭칭 감아 휘저으면 스타킹의 정전기가 먼지를 붙여서 나오게 된다. 막대기에 식용유를 묻힌 천을 감아 구석구석 훑어주거나 신문지를 둥글게 말아 적셔서 물을 짜낸 뒤 닦아도 비슷한 효과가 있다.
- 벽지에 묻은 얼룩은 걸레에 표백제를 묻혀 살살 문질러주고 벽면에 생긴 곰팡이는 소다를 탄 물로 닦으면 깨끗해진다. 아이들 방의 벽지에 칠해진 크레용 자국은 부드러운 헝겊에 흰색 치약을 발라서 문지르면 없어진다.
- 모노륨을 깐 거실 바닥은 세제를 물에 엷게 타서 솔로 문질러 때를 빼고 스펀지가 비눗기를 빨아들인 후 젖은 걸레와 마른 걸레로 번갈아가며 여러번 닦아준다. 카펫에 생긴 얼룩은 세제를 섞은 물을 걸레에 적셔 문지른 뒤 깨끗한 수건으로 두드려 닦아낸다. 커튼에 쌓인 먼지는 굳이 힘든 물빨래를 하지 않더라도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들이면 된다.
- 가정용 진공청소기는 미세한 먼지를 다시 토해낸다. 때문에 청소기 후에도 다시 먼지가 쌓여 더러워지는데 이때 빗자루에 스타킹을 씌우고 분무기로 물을 약간 뿌려 쓸면 놀랄 만큼 깨끗해진다.
- 벽에 유성펜 낙서자국이 있을 때는 귤이나 오렌지 껍질의 노란 부분으로 문질러 지우고 난 뒤 물기를 짠 걸레로 닦고 마른 걸레로 다시 닦아내면 감쪽같다.
- 아이들이 있는 집에는 유리나 벽에 스티커가 군데군데 붙어있기 마련. 떼어내도 자국이 남아 보기 싫다. 이럴 때는 헤어드라이어를 강풍에 놓고 1분정도 쐰 다음 매니큐어를 지우는 아세톤으로 닦아내면 흔적없이 떼낼 수 있다. 아세톤 대신 식초를 써도 된다.
- 벽면에 남은 액자흔적은 먹다 남은 식빵으로 문질러 주면 효과적이다. 먼저 벽지의 소재를 확인하여 청소를 한 뒤 가장자리의 거뭇거뭇한 선은 마른 걸레로 싹싹 닦는다. 그리고 나서 식빵으로 문질러주면 감쪽같다. 이 때 식빵은 갓 구워낸 촉촉한 것일수록 효과가 좋다.
- 오랫동안 깔아둔 카펫을 청소할 땐 소금을 솔솔 뿌린 뒤 진공청소기를 돌리면 좋다. 소금이 먼지를 흡착하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조그마한 티끌들이 소금에 달라붙으므로 먼지도 일지 않고 아주 능률적인 청소를 할 수 있다.
주방
- 주방의 냉장고는 음식물을 다 들어낸 뒤 알코올로 닦으면 배어있는 냄새가 없어지고 소독효과가 있다. 전자레인지는 내부에 물을 부은 그릇을 넣고 수증기를 내게 하면 말라붙은 오물이 불어서 일어나게 되므로 쉽게 때를 없앨 수 있다.
- 레인지 후드는 부엌용 휴지로 축축하게 한 다음 4∼5분 붙여두었다가 기름을 닦으면 때가 잘 빠진다. 싱크대는 수세미에 베이킹파우더를 묻혀 문지르면 때가 말끔히 없어지며 수납장은 행주에 알코올과 비눗물을 묻혀 구석구석을 닦아내면 된다.
- 가스레인지 주위는 항상 기름때가 있어서 미끈거린다. 스테인레스 스틸이나 타일의 기름때를 닦을 때는 식용유를 헝겊에 묻혀 닦는 것이 효과적이다. 기름때는 세제보다 기름으로 말끔하게 닦인다.
- 싱크대는 야채로 닦는다. 물 때를 수세미로 닦으면 흠집이 생기므로 주방용 세제로 닦은 다음 감자껍질, 파, 마늘을 자른 면 등 야채로 닦는다. 기름때가 많을 경우는 찻잎으로 청소한다.
- 냉장고의 야채박스와 선반을 떼내 물로 닦는다. 잘 닦이지 않는 경우 주방용 세제로 닦는다. 특히 야채박스는 더러운 것과 함께 곰팡이가 끼기 쉬우므로 씻은 뒤 마른 수건으로 닦아 햇볕에 말린다. 냉장고 안은 식초를 묻혀 닦은 후 더운 물로 닦는다. 그 다음 소독용 알콜로 닦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1년에 두 번 정도는 진공청소기로 안쪽 방열기를 청소해주고, 증발판도 한달에 한 번 물로 닦아준다.
- 전자레인지 얼룩과 냄새를 없애려면 레인지에 뜨거운 물을 담은 그릇을 넣어 2∼3분 가열해 내부에 수증기를 쐬어주면 늘러 붙었던 오염이 부드러워져 청소가 쉬워진다. 주방용 세제를 푼 물을 행주에 담갔다가 꼭 짜서 내부를 닦고, 잘 지워지지 않으면 칫솔을 사용해 닦는다. 청소가 끝나면 내부가 건조될 때까지 문을 열어둔다.
유리창
- 유리창을 닦을 때나 솔로 먼지를 가볍게 털어낸 뒤 세제를 탄 미지근한 물에 적신 걸레로 유리창의 지저분한 곳을 훔친다. 물기가 다 마르기 전에 마른수건이나 무명장갑을 낀 손으로 닦으면 먼지가 밀리지 않고 깨끗하게 청소가 된다. 특히 더러워진 유리창은 담배꽁초를 모아 두었다가 닦으면 잘 닦인다. 담배 속에 들어있는 니코틴은 유리가 흐려지는 것을 막는 효과도 있다.
- 새시는 레일의 흙먼지를 새시솔로 닦은 다음 종이에 물을 적셔 닦고 구석진 곳은 나무젓가락에 종이를 말아 닦아내면 편하다.
- 블라인드는 물기 있는 면장갑을 끼고 양손으로 몇번 훑어내면 떼지 않고도 청소를 할 수 있다. 베란다를 청소할 때에는 나무젓가락을 이용, 배수구의 먼지도 처리 해야 한다.
욕실
- 욕실 바닥과 벽에 낀 물때는 더운물에 세제와 살균소독제를 섞어 수세미로 문지른다. 구멍이 막힌 샤워기는 식초를 탄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꺼낸 뒤 칫솔로 구멍을 문지르면 물이 잘 나온다.
- 타일과 타일 사이에 시커멓게 낀 때는 웬만큼 문질러도 끄떡없다. 표백제를 묻힌 휴지를 1시간쯤 덮어주면 깨끗이 없어진다. 그리고 하나 더. 깨끗해진 타일 홈 사이에 양초를 대고 문지르면 그 부분에 때가 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욕실 샤워기에도 때가 낀다. 잘 안보여 신경을 덜 쓰지만 그대로 놓아두면 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게 된다. 바늘이나 이쑤시개로 구멍을 찔러 때를 빼보자. 그래도 안되면 소금과 식초를 탄 물에 10분 정도 담근 뒤 다시 바늘로 찌르면 때가 빠져 물이 줄줄 잘 나온다.
Re: 단시간내에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정리정돈 노하우 좀 가르쳐주세요!!
떨어진 빛 님
2007-07-31 11:40
이보다 쉬울 수 없다! 정리정돈 노하우
집안 곳곳에 쌓인 먼지를 훌훌 털어내고 잔뜩 어질러진 물건드을 제자리에 정리하고 나면 기분까지 개운하다. 지저분하다고 일단 눈앞에서만 치워 아무데나 다시 처박는 건 정리정돈이 아니다. 어떻게 하면 보기 좋고, 찾기 쉬운 정리를 할 수 있을까? |
흔히 정리정돈 하면 우리는 어떻게 눈에 안 띄게 깔끔하게 보관할까를 고민한다. 하지만 그 개념부터가 잘못된 것이다. 정리정돈은 공간이 어떻게 보이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쓰이느냐의 문제라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정리정돈은 필요한 물건을 어떻게 구겨 넣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찾을 것인가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결국 무엇이 어디에 있는지 알기 쉽도록 배치하는 게 정리인 셈이다.
정리의 기본원칙 다음의 원칙을 지키되 처음부터 너무 완벽하게 정리하려고 하면 실패한다. 완벽함을 목표로 해서 정리를 시작하다 보면 ‘나는 정리와는 거리가 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포기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 정도면 괜찮다’는 수준을 정해놓고 정리를 시작하는 것이 낫다. 정리를 하기 위해 필요 이상의 수고와 비용을 들이는 것도 삼가야 한다. 또 너무 보기 좋은 것만 생각하면 나중에 물건을 쓰려고 찾을 때 정작 찾기 어려운 위치에 보관하게 되는 등 효율성이 떨어진다.
분류 *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부터 확인하고, 비슷한 물건끼리 하나씩 묶는다. 제거 * 필요 없다고 판단하면 없앤다. 물건의 상태에 따라 양호하다면 자선단체나 벼룩시장으로 보내 다른 사람이 재활용할 수도 있다. 할당 * 보관하기로 한 물건을 어느 곳에 보관할지 범위를 결정한다. 이때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 필요한 물건을 찾을 때 쉽게 눈에 띄는
곳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수납 * 이왕이면 해당 물건을 가장 제대로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을 찾아서 수납한다. 균등배분 * 매일 15분씩 정리를 생활화한다. ‘나중에 한꺼번에 해야지’ 하고 생각하면 주변이 치우기 어려울 정도로 지저분해진다.
중요한 것은 습관이다. 매일이 어렵다면 1주일에 1번이라도 습관화한다.
공간별 정리 노하우
공간 나누기부터 시작하자 물건을 찾기 쉽게 정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구역을 나누는 것. 집안 전체를 정리한다면 가족의 생활공간에 따라 침실과 서재, 공부방 등 주된 용도별로 구역을 정하면 된다. 그런 다음 방의 용도에 맞는 가구, 물건만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빼낸다. 빼낸 물건은 자주 사용하는 순서대로 찾기 쉬운 곳에 하나씩 수납을 한다.
활용이 비슷한 물건끼리 보관 구역을 나누는 원칙은 같은 구역을 정리하는 데도 그대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잘 쓰지 않는 잡다한 물건을 정리할 때도 활용이 비슷한 물건끼리 보관하면 한결 정리가 쉬워진다. 작은 물건은 박스나 바구니에 담아두어야 다른 구역의 물건과 섞이지 않는다. 박스 앞면에 무엇을 넣었다는 이름표를 만들어 붙이면 더욱 좋다. 이렇게 하면 창고 문을 열었을 때 어디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한 눈에 보인다.
서랍이 없다면 우유팩 활용 옷장 속에 칸이 나눠진 서랍이 있으면 벨트나 넥타이, 액세서리 등으로 구분해서 보관한다. 서랍이 없다면 우유팩으로 칸을 만들어서 수납하면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쓰지 않는 물건, 버리거나 활용하거나 작은 물건들이 뒤섞이는 서랍 속 정리에도 도전해 보자. 서랍을 정돈하다 보면 가장 큰 문제는 잡동사니들. 다시 쓸 만한 용도가 딱히 떠오르지 않는 물건이라면 과감하게 없애는 것이 좋다. 두고 써야 할 물건이라면 손상되지 않고 오래 보관할 수 있도록 다시 정리한다. 때론 서랍 속에 꼭꼭 싸서 보관만 할 게 아니라 아예 장식품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예를 들어 아무렇게나 처박힌 여행 기념품을 꺼내 장식장 안을 장식하거나, 아이가 어릴 때 입었던 옷을 그림 대신 벽에 걸어두면 추억을 떠올릴 수 있어서 좋다.
책은 중요도에 따라 분류 책은 중요도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분류하면 좋다. 1종은 바로 곁에 두지 않으면 작업 효율이 떨어지는 책, 2종은 가끔 찾아보는 책, 3종은 더 이상 보지는 않지만 버리기는 아까운 책으로 분류한다. 1종은 책상 위나 가까운 책장에 두고, 2종은 서재의 책장, 3종은 상자에 담아 다락방이나 베란다 등 빈 공간에 둔다. 논문집이나 월간지, 주간지 등의 책은 필요한 부분만 스크랩하고 목차를 떼어내 정리하면 부피를 줄일 수 있다. 나중에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면 목차를 보고 언제 어디에 실렸는지 알면 찾기 쉽다. 책이 많다면 간단한 분류 코드를 만들면 더 좋다. 1종과 2종의 경우 문학, 경제와 경영, 철학, 실용서적 등으로 분류해서 선반에 정리한다. 아이들에게 책을 많이 읽히고 싶다면 책을 곳곳에 놓아둔다. 화장실에는 가벼운 시집, 침대 옆에는 단편소설, 식탁 옆에는 가벼운 상식 책 등을 놓아두는 게 요령이다.
디카 사진, CD나 전자앨범 등으로 깔끔하게 우선 컴퓨터 또는 CD에 폴더를 만들어 저장한다. 폴더 명에는 사진을 찍은 날짜와 한글로 주제를 적으면 찾기 쉽다. 예를 들어 2007년 3월 1일에 가족여행을 다녀왔다면 ‘20070301-가족여행’이라고 적으면 된다. CD 라벨에 관련 이미지를 컬러 프린트해서 붙이면 더욱 찾기 쉽다. 디카로 찍은 사진이 많을 때는 인터넷사이트에서 전자앨범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아 사용하면 편리하다. 사진의 용량이 클 때는 외장형 하드를 구입하는 방법도 있다. |
그리고 옷의 부피를 최대한 줄여서 수납을 잘 활용하는 것도 정리노하우의 하나랍니다.
아래 빨래 등 옷 개는 법에 관한 동영상도 퍼왔으니까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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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ve a Good Tim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