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올 여름 휴가 추천 계곡 7選

[ForYou]

벌써 무더위가 기승을 떨치는 계절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 몸이 눅눅해지고 머리가 묵지근해지는 계절이다.

이럴 땐 여행이고 뭐고 아예 집 밖으로 나서기도 싫어지지만, 이 무더위는 도망치거나 숨는다고 해서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무더위를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오히려 적당한 운동으로 땀을 흘리는 것이다. 이럴 때 여행하기 좋은 곳이 바로 계곡이다.

울창한 숲과 시원한 계곡, 이 계곡을 따라 걷는 계곡 트레킹이 한 여름 여행으로 제격이 아닐까?

그런 의미로 걷기 좋은 계곡 몇 곳을 정리해서 추천하고자 한다.

1. 가평 조무락골

가평의 조무락골은 석룡산의 서쪽 계곡이다.

계곡 크거나 골이 깊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한 풍경으로는 단연 돋보이는 계곡이다.

조무락(鳥舞樂)이라는 이름도 새가 춤추며 즐거워한다는 뜻으로,

그만큼 계곡이 상쾌하다는 의미를 품고 있다.

조무락골 트레킹의 목적지는 복호동폭포로 잡는 것이 적당하다.

왕복 3시간 정도의 거리로 경사가 거의 없어 큰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다.
조무락골 트레킹은 38교에서 시작된다.

작은 다리인 38교를 건너 우측으로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

30~40분쯤 임도를 따라 걸으면 조무락이라는 민박이 나오고

여기서 1시간 정도를 더 가면 복호동폭포가 있다.

조무락골의 계곡미가 가장 돋보이는 곳은 이 조무락이라는 민박까지이다.

민박을 지나면 계곡이 좁아져 계곡의 아름다움은 좀 떨어지지만,

그대신 울창한 숲을 만나게 된다.

이 숲길을 지나면 다시 계곡을 만나게 되고 이 계곡을 건너야 한다.

제대로 된 징검다리가 없어 신발을 벗고 계곡을 건너야 한다.

수량이 많을 때는 위험할 수 있으니 이곳에서 돌아가는 것이 좋다.

이 계곡을 건너면 다시 길이 이어지고 길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여기서 작은 계곡 옆 우측 좁은 길을 따라가면 복호동폭포가 있다.

복호동폭포는 한낮에도 볕이 잘 들지 않을 정도로 울창하다.

또 폭포 아래까지 가는 길이 따로 없어 바위를 가려밟으며 가야 한다.

크게 위험하지는 않지만 조심해야 하는 코스이다.

<가는 길>

조무락골로 가려면 춘천으로 이어지는 경춘국도인 46번 국도를 이용해야 한다.

이 46번 국도를 타려면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서울 강남에서는 88올림픽강변도로를 타고 미사리 방면으로 달려 중부고속도로와 만나는 강일I.C에서 구리, 토평 방향으로 외곽순환도로를 타면 된다.

이 도로를 타고 가다가 퇴계원I.C에서 빠져나가 사노I.C를 직진으로 지난 후 진관I.C에서 우회전해 46번 국도로 접어들면 된다.
이 46번 국도를 타고 계속 달리면 청평을 지나 남이섬 입구인 가평오거리 못미처에 가평군청입구 삼거리가 나온다.

이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들어가면 가평군청 앞을 지나 75번 국도로 이어진다.

이 길을 달리면 341번 지방도로가 갈라지는 목동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좌회전하여 계속 75번 국도를 따라가면 조무락골 초입인 작은 다리 38교가 나온다.

이 다리를 건너자마자 우측으로 난 길로 들어가면 조무락골이 시작된다.

2. 강릉 소금강계곡

강릉의 소금강계곡은 오대산 노인봉(청학산이라고도 함)에서 동해로 흘러드는 계곡이다.

계곡의 골이 깊고, 크고 작은 바위가 많아 물놀이보다는 트레킹에 적합한 계곡이다.

계곡의 경치가 수려해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계곡으로,

계곡길을 따라 걷다보면 십자소, 명경대, 식당암, 구룡폭포, 만물상 등의 경관이 펼쳐진다.

소금강계곡은 보통 구룡폭포나 만물상을 목적지로 삼아 걸으면 된다.

구룡폭포까지는 왕복 2시간 반, 만물상까지는 왕복 3시간 반 정도면 넉넉하다.
차편이 허락한다면 진고개휴게소에서 출발해 노인봉을 거쳐

소금강 매표소 쪽으로 걸어 내려오는 코스도 괜찮다.

이렇게 코스를 잡으면 출발지와 도착지가 다르므로,

차량을 가져간 경우는 따라 차량을 이동시키야 한다.

이 코스는 약 5시간 반 정도가 소요되는 긴 코스이지만,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코스가 좋다.

오대산 관리사무소 소금강분소 : (033)661-4161

<가는 길>

오대산 소금강이 있는 강릉시 연곡면으로 가려면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장평과 속사를 지나면 진부나들목이 나온다.

이 진부나들목에서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바로 만나는 사거리에서 직진하면 금방 6번 국도와 만나는 삼거리가 나온다.

이 삼거리에서 주문진 방향으로 좌회전하여 영동고속도로 밑을 지나 계속 달리면 월정삼거리가 나온다.

이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조금만 가면 간평교라는 다리가 나오고 이 다리를 건너면 바로 삼거리가 나온다.

이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6번 국도를 따라 진고개를 넘으면 연곡이다.

이 길을 달리다가 오대산 소금강 이정표가 나오면 이정표를 따라 우회전해 들어가면 된다.

3. 동해 무릉계곡

동해의 무릉계곡은 청옥산과 두타산에서 흘러내리는 계곡으로

수려한 경관과 멋진 폭포가 장관을 이루는 계곡이다.

무릉계곡에서 절경으로 꼽히는 곳은 입구의 무릉반석과 선녀탕 그리고 쌍폭과 용추폭포이다.

무릉반석은 무릉계곡 초입 삼화사 앞의 커다란 너럭바위이다.

넓이가 무려 1500평이나 된다고 하니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너럭바위가 아닌가 싶다.

이 희고 넓은 바위 위를 계류가 미끄러지듯 흐르는데 여름이면 물놀이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무릉반석을 지나면 바로 만나게 되는 삼화사에서는 적광전 안에 있는

철조노사나불좌상과 적광전 옆에 있는 거대한 지장보살상이 볼거리다.

삼화사를 지나 계곡을 오르면 학소대를 지나 선녀탕을 만나게 된다.

짧은 철제다리 아래가 선녀탕으로 수직으로 패인 거대한 두 바위 사이를 흐르는 계류가 아찔하기까지 하다.

선녀탕을 지나면 바로 쌍폭과 용추폭포가 이어진다.

쌍폭은 큰 바위벽 양쪽에서 폭포가 쏟아져내려 무릉계곡 최고의 절경을 빚어낸다.

한여름에도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시원해지는 멋진 광경이다.

쌍폭 바로 위에 있는 용추폭포 역시 쌍폭 못지않은 멋진 폭포이다.

오랜 세월 물길에 패인 큰 바위 사이를 지나 곧게 떨어지는 폭포로 시원하기 그지없다.

이 용추폭포는 이단폭포이다.

먼저 보이는 폭포가 하폭이고 폭포 옆 철계단을 올라가면 숨겨져 있는 상폭을 볼 수 있다.

무릉계곡에서 용추폭포까지 다녀오는 데는 약 3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급경사 없는 완만한 길이어서 그리 힘들지 않다.

무릉계곡 관리사무소 : (033)534-7306/7

<가는 길>

무릉계곡으로 가려면 먼저 동해시까지 가야 하는데, 동해시까지는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분기점에서 강릉 방향으로 동해고속도로를 타고 끝까지 달리면 7번 국도와 만나는 삼거리가 나온다.

이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7번 국도를 타고 계속 남쪽으로 달리면 동해 시내를 지나 42번 국도와 만나는 효가사거리를 만나게 된다.

이 효가사거리에서 정선, 임계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42번 국도를 타고 조금 가면 두타산, 청옥산, 무릉계곡 이정표가 있는 무릉계곡 입구 삼거리가 나온다.

이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들어가면 무릉계곡 입구이다.

4. 삼척 덕풍계곡과 용소골

삼척의 덕풍계곡은 응봉산의 서쪽 계곡으로, 골 깊은 물길이 굽이치듯 이어지는 웅장한 계곡이다.

아직 개발도 이루어지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멋진 계곡을 즐길 수 있다.

용소골은 이 덕풍계곡 안쪽에 있는 비경의 계곡이다.

덕풍리 주차장에서 비포장도로를 따라 약 10km 정도를 들어가면 용소골 입구에 닿게 된다.

이 비포장 도로 옆으로 이어지는 계곡이 덕풍계곡이다.

이 덕풍계곡도 아주 멋진 계곡으로 찍소라 불리는 곳이 가장 멋진 풍경을 빚어낸다.

그러나 덕풍계곡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용소골에 있다.

용소골의 덕풍계곡의 상류로 비포장 도로가 끝나는 지점이 용소골 입구이다.

여기서부터는 따로 길이 정비되어 있지 않아 계곡을 건너고 로프를 잡으며

지나야 하는 구간들이 있다.

물론 위험한 구간은 일부 난간을 설치해 놓았다.

이 코스가 그대로 응봉산 등산로로 이어지는데 이 코스 중간에 제1용소와 제2용소

그리고 제3용소가 있다.

제2용소까지가 비교적 코스가 순한 편이고 제 2용소를 지나면 코스가 험해지므로

본격적인 산행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제 2용소까지만 다녀오는 것이 좋다.

세 개의 용소 중 경치가 가장 멋진 곳도 이 제 2용소이다.

용소골 입구에서 제 2용소까지는 약 3km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왕복 3시간은 잡아야 한다.

자연 그대로의 계곡을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한 번 가 보아야 할 곳이다.

단 골이 깊은 계곡이어서 비가 많이 오면 위험하므로 수량이 많을 때는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

덕풍계곡 운영협의회 : (033)572-9735

<가는 길>

덕풍계곡으로 가려면 먼저 동해시까지 가야 하는데, 동해시까지는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분기점에서 강릉 방향으로 동해고속도로를 타고 끝까지 달리면 7번 국도와 만나는 삼거리가 나온다.

이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7번 국도를 타고 계속 남쪽으로 달리면 동해시를 지나 삼척으로 들어가게 된다.

덕풍계곡으로 가려면 삼척시내를 지나 7번 국도를 따라 울진 방향으로 계속 달려 원덕까지 가야 한다.

원덕 읍내를 지나면 호산해수욕장 입구에서 416번 지방도로를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우회전하여 416번 지방도로로 접어든다.

이 도로를 타고 태백 방향으로 달리다가 풍곡리에서 덕풍계곡 쪽으로 좌회전해 들어가면 덕풍마을이 나온다.

5. 울진 덕구계곡

울진 덕구계곡은 응봉산의 동쪽 계곡이다.

응봉산은 서쪽으로 용소골을 펼쳐놓고 동쪽으로는 덕구계곡을 만들어 놓았다.

덕구계곡은 골이 깊거나 계곡미가 빼어난 계곡은 아니지만,

아기자기한 볼거리들이 있어 걷기에 좋은 계곡이다.

덕구계곡은 계곡을 건너는 곳마다 세계적인 다리들을 만날 수 있다.

금문교, 노르망디교, 하버교, 장제이교 등 유명한 다리를 흉내내 다리를 만들어 놓았는데,

크기도 작고 모양새도 거칠어 큰 볼거리가 되지는 못한다.

그러나 용소폭포라는 아주 멋진 풍경을 빚어내고 있고,

원탕에서는 온천수가 솟구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원탕 옆에 발마사지탕을 만들어 놓아 피로를 풀기에 좋다.

또 원탕 옆 계곡에서 발을 담그고 쉬기에도 좋다.

덕구계곡의 출발점인 덕구온천에서 원탕까지는 왕복 약 3시간 정도가 걸리는데,

심한 경사길이 없어 그리 힘들지 않다.
 
<가는 길>

덕구계곡이 있는 울진으로 가려면 일단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해 강릉과 동해시를 경유해야 한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분기점에서 남쪽으로 빠져 동해고속도로를 타고 끝까지 가면 동해시에서7번 국도를 만나게 된다.

여기서 우회전하여 7번 국도를 이용해 울진까지 계속 동해 바다를 끼고 직진하여 울진읍에 도착하면 울진읍에서 920번 지방도로를 만나면

덕구온천 이정표를 따라 이 지방도로로 좌회전해 들어가면 된다.

6. 무주 구천동계곡

무주의 구천동계곡은 그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계곡이다.

덕유산에서 발원한 계곡은 이 무주의 구천동계곡을 지나 남대천에 합류한다.

구천동계곡은 골이 깊고 웅장한 계곡은 아니다.

대신 계곡의 생김생김이 아기자기하고 오묘한 느낌을 주는 곳이 많아

계곡을 따라 계곡 트레킹을 즐기기에 좋다.
이 구천동계곡은 나제통문을 제1경으로 시작하여 덕유산 정상인 33경까지

모두 구천동 33경이란 명소를 품고 있다.

대개 이렇게 구체적으로 명소를 지정해 놓은 곳들이 그렇듯이

이 33경 모두가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중간중간 계곡의 아름다움과 자연스러움이 확연히 드러나는 곳들이 있어,

구천동계곡의 명성을 짐작케 한다.

본격적인 덕유산 등산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매표소로 지나서 백련사까지의 왕복

약 12km 구간을 걷게 된다.

이 길이 계곡을 따라 이어져 있는데, 이 길에 월하탄, 인월담, 사자담, 청류동, 비파담,

구월담, 금포탄, 안심대, 구천폭포, 이속대 등의 경치를 볼 수 있다.

이런 곳들이 모두 구천동 33경에 한 자리씩을 차지하고 있는 곳들이다.
백련사까지는 좀 긴 듯한 느낌도 있지만 계곡을 따라 걸으면 한 여름 더위가 싹 씻겨지는 시원한 계곡이 바로 구천동계곡이다.
덕유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 (063)322-3174

<가는 길>

구천동계곡이 있는 무주로 가려면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와 88올림픽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대전을 지나 비룡분기점을 만나면 여기서 판암, 무주 방면으로 빠져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를 달린다.

이 도로를 달리면 대전-진주간 고속도로가 갈라지는 산내분기점을 만나는데 거의 직진에 가깝게 가던 길을 계속 달리면 대전-진주간 고속도로로 들어서게 된다.

이 고속도로로를 달리면 금산나들목을 지나 무주나들목이 나온다.

이 무주나들목을 나가면 바로 37번 국도를 만나는 삼거리를 만나게 되는데 이 삼거리에서 무주 방향으로 우회전해야 한다.

우회전해 조금 달리면 37번 국도와 19번 국도가 갈라지는 삼거리가 나오고 이 삼거리에서 무주 방향인 우측으로 들어가 19번 국도를 타면

무주읍내를 지나면 727번 지방도로가 갈라지는 삼거리가 나온다.

이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다리를 건너서 바로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계속 19번 도로를 타고 간다.

이 길을 달리면 다시 19번 국도와 37번 국도가 갈라지는 삼거리가 나오고 이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39번 국도를 탄다.

이 도로를 달리면 설천을 지나 37번 국도와 30번 국도가 갈라지는 삼거리가 나오는데 이 삼거리에 나제통문이 있다.

이 삼거리에서 우측길인 37번 국도를 타고 달리면 무주리조트 앞을 지나 삼공리가 나온다.

이 삼공리삼거리에서 우회전해 들어가면 구천동계곡 입구가 나온다.

7. 포항 보경사계곡

 포항의 보경사계곡은 내연산에서 동쪽으로 흘러내리는 계곡으로

12개의 폭포가 있다고 해서 보통 내연산 12폭포라고도 불린다.

폭포와 소가 연이어 나타나는 절경이 펼쳐지는 곳이어서 봄부터 가을까지는 주말이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 보경사계곡의 시작은 보경사이다.

보경사에서 계곡을 따라 약 1.5km 정도 걸어 오르면 제1폭포인 쌍생폭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 후로 차례로 제2폭포인 보현폭, 제3폭포인 삼보폭, 제4폭포인 잠룡폭,

제5폭포인 무풍폭, 제6폭인 관음폭, 제7폭포 연산폭과 학소대가 나온다.

이 뒤로도 등산로를 따라가면 폭포가 나오는데, 본격적인 내연산 등산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면

대부분 이 연산폭까지만 갔다가 돌아온다.
이 폭포들 중 최고의 경치는 역시 제6폭인 관음폭과 제7폭인 연산폭을 꼽는다.

제6폭인 관음폭은 쌍폭으로 폭포 위에 설치된 구름다리인 연산적교와 관음폭 아래의 관음굴 등이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 같은 경치를 만든다.

연산적교를 건너면 바로 제7폭인 연산폭이 나온다. 학소대를 미끄러져 내리듯 떨어지는 연산폭도

아찔한 절경이다.

보경사에서 제7폭인 연산폭까지는 약 3km 정도의 거리로 왕복 2시간 30분~3시간 정도가 걸린다.

연산폭까지의 길은 다소 오르내림이 있지만 그리 험하지는 않다.

<가는 길>

포항으로 가려면 대구-포항간 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경부고속도로 도동분기점에서 포항 방향으로 20번 고속도로(대구-포항간 고속도로)를 타면 된다.

이 고속도로를 끝까지 달리면 포항의 대련I.C까지 가게 된다.

보경사계곡으로 가려면 대련I.C에서 직진하여 31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7번 국도를 만나는 사거리가 나오면 여기서 좌회전하여 7번 국도를 타고 올라가면 된다.

이 7번 국도를 따라가면 흥해와 청하를 지나면 송라라는 곳에 닿게 된다. 이 송라에서 내연산, 보경사 이정표를 따라 좌회전해 송라로 들어간 뒤

다시 좌회전해 들어가면 보경사 입구가 나온다.

[김철배]

세계 지도를 보면 대한민국은 조그마하게 보이지만 구석 구석 이렇게 아기자기한 골짜기가 많습니다.산을 끼고 있는 계곡 이기에 더 아름 다운것 같습니다.

[하이디]

정말 그러한 것 같습니다..우리나라 땅도 다 둘러보지 못하면서 외국 관광 간다는 분들을 보면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