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4. 08:20 경주시 외동읍과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경계의 치술령(766.4m, 鵄述嶺)
2023. 3. 4. 14:10 경주의 숨은 명산 마석산(531m)
구 간 명 : 호미지맥 2구간(당산고개~치술령~묵장산~사일고개~마석산~원고개)
종주일시 : 2023. 3. 4. 06:23~16:43(휴식, 우회 포함 10시간 20분 소요)
거 리 : 23.53km(39,120보)
날 씨 : 다소 흐린 날씨
동행여부 : 나홀로, (외동읍 북토리 순지마을 묘입구)~194.7봉~원고개 준·희선생님 동행
사용경비 : 137,000원(교통비 117,000원, 식음료 20,000원)
접 근 로 : 오천읍 문덕동 숙소~구간 날머리 원고개/자가용~당산고개/불국사택시 이용
귀 로 : 원고개~경주시외버스터미널 거쳐 상경/자가용
세부정리 :
2023년 3월 4일 4시
사흘 전 '3·1절'에 울주군 두동면 구미리의 당산고개까지 진행했던 호미지맥 첫 구간에 이은 두 번째 구간 산행 일을 맞는다.
지난 이틀간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서의 회사일 잘 마치고, 새벽 5시경 지난 3일간 묵었던 문덕리의 숙소를 나와
승용차로 오늘 구간 날머리인 경주시 외동읍 괘릉리의 ‘영지입구’ 원고개에 이른다.(05:30)
약속했던 불국사택시가 사정상 다소 늦게 도착하여 구간 들머리인 당산고개에 이르는데 사위는 아직도 어둠이
드리워져 있다.(06:17)
「오늘 구간은 지난 구간보다 다소 먼 거리(대략 23km)로, 지난 구간이 동서 횡단 흐름이었다면 오늘 구간은
초반부터 치술령(766.4m)을 향해 지루한 흐름이 이어지다가 이후 북동향으로 예상 날머리인 원고개까지
진행되는 흐름이다. 구간 최고봉은 묵장산(781.2m)이며 중반부의 ‘서라벌G.C’ 이후 3~400미터의 고도를
오르내리면서 마석산(531m)을 향한 막바지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오늘도 지난 구간처럼 귀한 발걸음 잊지 않으시고 찾아 주시는 ‘우리산줄기의 등불’이신 준·희선생님과의
재회도 기대되며 선생님께는 늘 감사할 따름입니다.^^」
2023. 3. 4. 06:17 구간 들머리 당산고개
6시 23분, 구간 들머리 당산고개
어둠 속에 당산고개 들머리를 찾느라 지체한 후, 옹벽 좌측으로 올라서면 가족묘를 지나 6시 36분 ‘밀양박씨’묘를 지난다.
서서히 밝아오는 여명의 분위기 속에 7시 02분 임도를 만나 7시 17분 ‘상월평마을2.0km’ 갈림길을 지난다.
7시 30분 의자가 두 개 있는 ‘반석겔러리’ 갈림길 안부에서 음료를 먹으며 쉬다가 가파른 오름은 이어지고,
거듭되는 봉을 넘고 넘으면서 초반부터 진을 빼며 8시 09분 올라선 전망데크에는 이 지역의 기념물 제1호인
‘박제상유적(망부석)’ 안내글이 보인다. 이어지는 바위지대를 지나 마침내 ‘치술령’에 오르는 감회를 누린다.
06:23 당산고개 들머리 찾느라 ~
06:29 당산고개 위 등로 진행~
06:36 밀양박씨묘
감사합니다.^^
07:02 날은 밝았고, 임도와의 만남
07:17 상월평2.0km 갈림길
07:26 치술령쪽 방향인데 봉우리가 연이어 나타납니다.
07:30 반석겔러리 갈림길에서 음료를 먹으며 쉬어갑니다.~
07:46 반가운 햇님이 비춰주네요.~
07:54 높게 달린 643.8봉 표지판
08:10 전망데크
이고장의 명사인 박제상의 유적은 울산 기념물 제1호라고 합니다.
국수봉(604m, 좌), 연화산(530.3m, 우)
08:20 초반부터 힘들게 올랐던 치술령(766.4m).. 반갑네요^^
8시 20분, 치술령(766.4m)
들머리 당산고개를 출발한 지 2시간 만에 올라선 ‘치술령’에는 삼각점과 ‘신모사지’, 정상석을 비롯한 표석이 자리하고 있고,
‘치술령망부석’ 내려가는 계단을 따라 잠시 내려선다. 망부석 바위 있는 곳에서 조망을 즐기고 다시금 정상부에 올라
우향의 ‘묵장산’ 방향으로 내려서는 곳은 급 내리막이 이어지고 ‘약수터’ 갈림길을 지나 8시 35분 ‘718.4봉’을 만난다.
8시 43분 높게 걸린 ‘702.4봉’ 표지판을 쳐다보면서 선 작업하느라 애쓰신 선생님과 노란세이버대장님 모습을
문득 떠올려 본다. 수북한 낙엽 등로를 수없이 밟으면서 오늘 구간의 최고봉이기도 한 ‘묵장산’에 이른다.
치술령의 '신모사지'
박제상과 눌지와의 설화를 전하는 치술령(766.4m)
치술령 망부석에서 보는 동해바다쪽 모습인데 연무로 가렸네요.
치술령 망부석에서 보는 도계능선과 국수봉(604m, 우)
08:31 약수터 갈림길
08:35 718.4봉
08:43 702.4봉
잠시후 진행할 묵장산(781.2m)
9시 17분, 묵장산(781.2m)
정상부는 온통 나뭇가지로 둘러싸여 조망은 가려있고, 다녀간 흔적들 만이 정상임을 알려주는 광경이다.
기다리실 선생님께 도착 인증을 전해드리고 내려선 ‘석계자연농원’ 갈림길을 지나 지루한 행보 끝에
9시 53분 갈림길이 있는 ‘700.7봉’에 이른다.
‘700.7봉’ 이후 울산시를 벗어나 온전한 경주시 권역으로 접어들게 되고 급우틀하며 내려서는 곳은 암릉과 너덜지대를
번갈아 가면서 진행한다. 10시 27분에 내려선 서라벌G.C 도로를 가로질러 임도를 따르다가 산길로 접어들어
10시 55분 ‘421.2봉’에 이른다. 이어지는 호젓한 숲길도 만나 절개지를 돌아 내려서면 2차선 도로인 ‘사일고개’이다.
09:17 주변이 나뭇가지로 에워쌓인 묵장산(781.2m)
09:53 700.7봉에서 급우틀하며 내려서는 곳
10:02 힘들게 내려섰던 암릉사면
오랫만에 뵙는 아름다운강산님..^^
10:27 서라벌G.C
10:31 전면 상단에서 좌측 사면으로 올라섭니다.
뒤돌아본 묵장산 이후 지나온 길~
10:59 421.2봉
반가운 조고문님, 사모님 흔적이 아직도?..
3.1절 기념?
11시 23분, 사일고개(서낭재, 내외로, 904번도)
고개 좌측으로는 ‘소담뜰’, SK주유소와 휴게소가 보이고 맞은편 사면으로 올라 간벌공사 중인 포크레인 옆을 지난다.
11시 37분에 올라선 가족 납골묘 뒤로 철탑봉(327.5m)을 보면서 묘지에 앉아 점심식사를 하고 가기로 한다.
식사를 마치고 좌틀하며 내려선 곳은 채석장 절개지 상부인데 내려설 곳이 마땅치 않아 이리저리 찾으면서
공사판 한가운데를 지나, 우측의 진흥산업(주) 건물을 보면서 도로 쪽으로 내려서 ‘제내2교’ 밑을 통과하여
사면으로 오르면 철탑이 있는 곳이다.
11:23 2차선도로의 사일고개(내외로, 904번도) 좌측으로 먹거리가 구미를 당기네요.
소나무 벌목 작업 중~
11:37 묘지 뒤 철탑봉(327.5m)인데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지나온 묵장산(781.2m,우)과 조금전 지나온 421.2봉(좌)
11:55 공사장 절개지의 내려서는 곳이 만만치 않네요. 우측으로 내려서 좌측으로 돌아 내려섭니다.
전면의 제내2교(7번국도) 두번째 육교를 지나 올라섭니다.~
12시 29분, 270.6봉 삼각점
힘들게 올라선 ‘270.6봉’ 삼각점을 확인하고 이후 마석산을 향한 본격적인 오르내림으로 지루한 행보가 이어진다.
12시 45분 너덜과 간벌지를 통과하여 12시 54분에 ‘365.7봉’을 지나면서 계속되는 오르내림으로 지쳐만 간다.
13시 09분 멋진 숲을 지나 임도가 이어지고 13시 29분 도상의 ‘351.5봉’ 지점에 이르니, 올라야 할 마석산 모습이
한숨을 자아내게 한다.
13시 54분 ‘484.3봉’의 조각난 표지판을 제거하고 선생님으로부터 받은 새것으로 교체를 하는데
매번 정상적인 모습을 본다면 이보다 뿌듯할 수 있을까?..
잠시 후 마석산에 비로소 올라서는 감회를 맛본다. 선생님께 도착 인증을 전하면서~
12:29 270.6봉 삼각점
마석산(531m)이 우측 멀리 보이네요.
12:45 너덜길 안부 통과~
12:54 365.7봉
운치있는 길
13:29 351.5봉
오늘 지나온 길이 잘 드러납니다.~ 치술령~묵장산~700.7봉~421.2봉~327.5봉~270.6봉~
13:54 누구의 작품일까요?..
새것으로 교체하였습니다. 오랫동안 불 밝혀주길 바라면서.....
14:10 힘들게 올라섰던 경주의 명산 마석산(531m)
14시 10분, 마석산(531m)
정상석을 확인하고 잠시 쉬고 있는데 한 무리 산행객들이 올라온다. 입에 간식을 한 움큼 물고서 기념촬영을 하는데
어색하기 짝이 없다. 이어지는 마석산을 내려서는 곳곳마다 다양한 형태의 바위를 보면서 이리저리 우회 길로 해서
14시 26분 ‘420.3봉’ 삼각점을 확인하고 간다. 이어지는 북토리로 내려서는 길은 잡목이며 갈림길이 혼재되어
등로 이탈에 유념하면서 진행해 간다.
14시 54분 어렵사리 내려선 ‘밀양박씨묘’를 지나 경주시 외동읍 북토리 마을길에 내려선 후, 줄 곳 마을 길을 따라
진행하게 된다. 15시 07분 ‘원동천’을 넘는 다리를 건너 ‘방어북토길’을 따라 ‘대진2공장’ 좌측 길로 진행하여
‘순지길’로 이어지다가, ‘태화식품’이 있는 ‘영지로’ 사거리에 이른다.
마석산에서 사탕을 한 움큼 입에 물고서 지나는 산객 덕분에 정상 포즈^ 좀 어색합니다. ㅎ
각양의 바위 형상들~
14:29 420.3봉 삼각점을 잠시 지나쳤다가 다시 와서 인증샷!
잠시후 내려설 외동읍 북토리 일대 주시
계란형상 바위도~
14:49 마석산 내림길은 갈림길이 혼재되어 잡목도 많아 지체되고 이제야 순한 길을 만남니다.
14:54 잘 조성된 밀양박씨묘에서.. 맨 좌측 끝은 다음구간의 경주 토함산(745.8m)
14:56 외동읍 북토리 길따라 들판을 가로질러 전면의 구릉지를 향해 갑니다.~
지나온 치술령~묵장산 이후 진행한 길이 잘 드러납니다.~
지나온 마석산(531m)
15:07 우측의 토성소류지 조성으로 인공수로인 원동천을 넘는 다리로 의견이 분분한 곳이기도 합니다.
15:11 전면 대진2공장 좌측으로 진행~
15:18 전면 태화식품 '영지로' 사거리 직진
15시 18분, ‘영지로’ 사거리
좌측의 ‘태화식품’ 옆길 따라 논길로 이어지다가 공동묘지 쪽으로 접어드는데~
영지못을 다녀오신 선생님 흔적이 앞에서 유도를 하니 힘이 절로 난다.^^ 얼른 가서 뵐께요.~ 선생님
15시 54분 ‘194.7봉’에 이르면 선생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시면서 청량음료를 건네주신다.
다행히 지난 구간처럼 오랜 기다림이 없었기에 다행스럽네.^^
오늘도 이른 새벽에 댁을 나오셔서 대중교통의 불편함을 감수하시면서 ‘영지못’ 관광지를 둘러보시고 오셨으니
만만치 않은 행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잠시 후 오늘 구간의 날머리인 경주시 외동읍 괘릉리 ‘영지 입구’인
원고개에 선생님과 함께 이르면서 구간 마무리합니다.
오늘 걸었던 길이 잘 보입니다.~
15:26 외동읍 북토리 순지마을 묘지대 입구에 들어서니~ 영지못을 다녀오시고 지나신지 얼마 안된 선생님 흔적^^
15:55 194.7봉에서 오늘도 기다려주신 선생님을 뵙고...
경주시 양남면 뒤로 삼태지맥 풍력발전기가 보입니다.
16:40 구간 날머리인 '괘릉입구' 원고개에 다 왔습니다.
선생님, 오래 오래 건강하세요.~^
16시 43분, 구간 날머리 원고개(7번국도, 산업로)
오늘 구간 23.53km, 39,120보의 10시간 20분에 걸친 발자취를 남깁니다.
3일 만에 이어간 호미지맥 두 번째 구간의 장정을 무탈히 마무리 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연일 산행에 대한 우려감도 있었지만 선생님의 격려에 힘입은 덕분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초반 치술령(766.4m) 오름길과 묵장산(781.2m)을 지난 ‘700.7봉’ 내림 길에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중간 기착지인 사일고개 이후 잦은 봉 오르내림으로 마석산(531m)을 어렵사리 오르기도 하였네요.
오늘도 변함없이 날머리 즈음 ‘194.7봉’에서 따뜻하게 맞아주신 준·희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원고개(산업로) 맞은편 기사식당 앞에 새벽에 세워둔 차 안에서 옷가지며 배낭을 정리하고
식당에서 선생님과 맛있는 식사시간을 갖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경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선생님을 배웅한 후, 귀경길에 오릅니다. 끝.
16:43 괘릉입구 원고개(7번국도, 산업로)에 이르면서 구간 마무리합니다.
원고개 기사식당에서 선생님과 함께..
첫댓글 어둠속에 치술령과 묵장산 오름길이 지루하였는데 잘 극복을 하셨네요
이후 서라벌 골프장까지 내렸다가 마석산에서 추억 남기고 멋진 바위암릉 지나 원고개까지 먼 거리를 무탈하게 마무리하셨고요
아직 파란 새싹들은 보이지 않지만 보리인지 밀이 푸른 밭경작지가 인상적이고 오늘도 어김없이 준희 선생님의 마중을 받으며 원고개에서 마무리를 하셨네요
사진을 보니 여전히 활엽수 낙엽이 많아 어려움도 있었으리란 생각입니다.
언제 내려가실지 모르겠지만 남아 있는 구간도 무탈하게 즐거운 산행길 이어가시기 바람니다.
준희 선생님의 건강한 모습을 사진으로나마 뵐 수 있어 좋네요
말씀처럼 등로상의 낙엽이 엄청 쌓여서 푹신함은 있지만 진행에는 더디기만 했습니다.
특히 내리막 사면에서는 더욱 신경을 써야 했구요.
치술령 오름길의 지루함은 예전 낙동정맥 먼산 오르던 기억을 떠올리게 해 주었네요.
정상인가 보면 또 나타나고를 반복하면서 말입니다. ㅎ
감사합니다.
암능 구간도 있고 봄이 오는 길목이 느껴집니다
그래도 산세가 제법 까칠한 구간이 이어지네요
선생님 하고 같이 식사도 하시고 좋은 추억이 남는것 같습니다
건강하신 선생님 보니 저도 행복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올해 모임때 뵙수 있겠지요
2구간도 무탈하게 마무리 하심을 축하 드립니다^)^
이번 구간은 초반의 치술령 오름길이 큰 고비이고, 후반 이후 마석산 오르내림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선생님과 즐거웠던 순간들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듯 싶습니다.
다가오는 봄모임에서는 반가운 모든 분들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한 산행되시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연속해서 두 구간 발자국을 찍으셨네요.
혼자 먼 산길을 독차지하면서 욕심내서 걸어가셨습니다.
산으로 향하는 열정은 일반 물욕과는 다른 차원이 아닐까요.
일상에서의 피곤도 풀고 그리움을 채우는 시간이라 생각됩니다.
자명하게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라 그냥 넘어가셨겠지만,
원동천 다리를 건너면서 언급해 주셨다면 후답자들에게 큰 참고가 되었을 텐데....
왜 우리가 산줄기를 타는지, 왜 우리가 물을 건너면 안 되는지....
언제나 방장님의 변함없는 산사랑을 온마음으로 응원드립니다. 즐감했습니다.
범산님 잘 계시죠?
말씀처럼 홀로 걷는 묘미는 걷는 자 만이 느끼는 것 같습니다. ㅎ
일상사의 피곤함을 잠시나마 있고, 그리움도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인 것 같구요.
이야기 소재의 원동천 인공수로 부분은 모두 인지하고 있어 굳이 언급 안 할려 했는데 말씀 주셔서 멘트를 달아 두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두번째 구간에서도 선생님의 깊은 사랑은 이여졌네요.
제철만난 이세먼지도 꺽일줄을 모름니다.
그래도 춥고 더운것 보다는 헐났지요.
우리가 갈 때 참고하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하루 일교차가 아직도 크게 느껴지는 듯 합니다.
새벽녁 쌀쌀한 체감은 한 낮에는 더위속에 계절의 변화를 실감나게 합니다.
더워지기 전에 부지런히 산길을 찾아야 겠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지나고 나니 선생님과 함께 했던 순간들이 벌써 추억으로 남는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호미지맥 연속해서 걸어내셨습니다
여기도 어김없이 선생님께서 납시었네요...역시 방장님이시니까~ ㅋㅋ
마석산은 작년 12.3 올랐던 곳이라 시그널이 살아있을만두 한데...
눈뜨고 살려봤지만~ 지맥길과는 조금 달라서 없네요 ㅋㅋ
선생님 뵈니 참 기분 좋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등불로 오래오래 밝혀주시길 빌며
우리 방장님 또한 즐겁고 행복한 길 오래오래 걸어주시길 응원드립니다. ^^
마석산은 누군가 경주의 숨은 명산이라는데 손색이 없는 듯 합니다.
다만 지맥하는 입장에서는 오르내림이 쥑여 줍니다요.~
특히 내려서는 곳의 잡목으로 갈림길이 혼재되어 무척 힘들었네요. ㅠ
다가오는 봄모임에서는 꼭 뵐 수 있기를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