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비가 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번주 출정을 결정~
평이 좋은 안성 두리캠장으로 고고~~
가다보니 자주 갔던 운모석농원과 가깝네요..
저기 청룡저수지가 보이면 거의 도착이라고 보면 되요~
벌써 많은 캠퍼분들이 와있네요..
장박텐트들도 많은듯~~
이곳이 저수지가 보이는 호수 사이트예요.
뚜기네 2박은 이곳에서 하는 걸로다가~~
급하게 하우스를 구축하고~
면텐트를 쓰다가 테스트겸 리빙형텐트를
써보니 왠지 가벼운~
근데
왜 항상 색상은 화이트인지~ㅎㅎ
.
전 백의민족 이니까요~~ㅋ
내부셋팅을 끝내보아요~
입식으로 하냐 좌식으로 하냐.
안지기와 실랑이하다~.제가 졌네요~~
좌식모드입니다~~
아니 본인은 좌식모드를 해도 체어에 앉는걸 왜 구지~~ㅠ
그래도 2박 캠핑 할 동안은 저 스마일등 처럼
웃으며 사이좋게 지내자고 합의를 해요~~
방긋방긋^^
ㅎㅎ...이렇게 웃으면 행복하잖아요^^
이곳이 사무실 겸 매점이예요..
이곳에 가면 인심좋고 인상좋은 캠장님 항시 계십니다..
개수대와 화장실 샤워장이 있는 곳~~
지은지 얼마안되서 깔끔하네요~~
여자 화장실은 못가봤지만 화장실 샤워장 정말 짱이네요~
비데도 있어요~
다만 화장지는 없으니 꼭 챙겨가셔야해요^^
개수대 또한 수압 좋고 온수도 콸콸나오고~
제가 왠만하면 동계때 캠핑장가서 샤워를
안하는데 간만에 캠샤워를 했네요~~
부끄부끄^^
늦게 도착하여 금방 날이 어두워지네요~
첫날은 간단하게 꼬막에 일잔합니다.
삶은 꼬막에 간장과 와사비,청양고추
들어간 소스를 얹어 먹으면 정말이지~~
빨리취합니다.(빈속에 비추~)
그래서 저도 금방 잠들었네요~~
울 안지기 아침부터 술안주를 내어놓네요~
("하가우"라는 음식이라는데~)
어제 취해서 잠든 남편을 위한 배려인가봐요~
그러나 저는 철칙이 있어요..
가족캠을 왔을때는 아침에는 술을
멀리해요~~
그래서 제가 잘안먹는 맥주음료수를
한잔 들이킵니다.
이곳이 숲속사이트,소곤소곤 사이트
가는길이예요..
가다보면 이녀석을 만나볼거예요..
순하다고 하는데~~
너무 커서~전 손바닥으로 가려지는
크기의 강아지외에는
거리를 두고 인사를합니다~~ㅋ
숲속사이트에도 캠퍼분들이 많네요.
우측으로 올라가면 소곤소곤 사이트예요.
눈오면 이 오르막길에서
아이들이 눈썰매를 타네요~
소곤소곤 사이트 입니다..
사이트 크기를 상당히 넓게 주네요~
제 스타일의 캠장입니다..
전 덩치만큼 사이트가 넓은게 좋아요~
화장실과 개수대는 매점옆을 사용해야해서
그부분은 감수를~~
이쁜 퍼플벨이 있어서 한컷~~
이쁘네요^^
캠장에서 바라본 청룡저수지입니다.
지금은 운영을 안하지만
오리보트도 탈수있나봐요.
영화를 틀어주고 저는
몬스터길들이기를 해요~
몬길 너무 재밌어요.
(안지기는 이거 하고있으면
핸펀을 던지려고해요~ㅠ)
훈제연어 샐러드도 먹어보공~
정말 매운 닭발도 먹공~
동네에서 공수해온 내장탕과
생각보다 마블링이 안보이는
쇠고기를 폭풍흡입합니다.~
먹었으니 소화를 시키고자
눈을 맞으며 불놀이를 합니다..
정말 이시간이 너무
행복하네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
.
.
나눌려고 했는데
불피운지 10분만에 폭설이~~
ㅠㅠ..
이 좋은 숯을 나두고
~~
여기에 고구마를 구워먹어야 했는데
~~
ㅠㅠ
일어나니 온통 하얀세상 이네요~~
이맛에 동캠을 오네요~
그러나 딸아이의
이마에 열이 심상치 않아서
급하게 철수
준비를 합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저수지 맞은편에서
이번 캠핑의 추억을 찍어보네요~
친절하신 사장님 덕분에 정말 편하게
힐링하고 왔네요
이상 뚜기네 가족 이야기였네요~
첫댓글 헐~...의왕사장님 이시군혀~~ㅎㅎ
후기솜씨가 대박입니다.
좋은평 감사드리고,다음에는 제가 사장님캠핑장 후기 올려드려야 겠습니다. ㅎㅎ
힘내시고,늘~건승하시기 바랍니다..^*^;;
사장님 덕분에 푹 쉬다왔습니다...캠핑장 넘 좋아요.
저의 안지기가 무지 좋아합니다..
시간나는데로 자주 찾아뵐께요^^
항상 행복한 캠핑의 삶 누리세요~~
혹 봉담사시는분 아닌가요?봉담카페에도 들르시는..
맞아요~~봉담사세요?
네...기안동이요 저희 두리왕팬이에요
반갑습니다~나중에 두리에서 뵈면 인사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