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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동문회 공식 카페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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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회 활동 앨범 키르기스스탄 2탄
내고향웃안골(김정대) 추천 0 조회 192 12.02.11 22:46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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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선생님, 고드름이 제일 멋집니다.

  • 작성자 12.02.12 10:10

    겨울에도 수영하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처음에는 약간의 추위를 느끼지만
    곧 익숙해지면 따뜻함을 느낀다고 한다.

    그러나 내가 손을 넣어 보니, 차기만 하더라. ㅎㅎㅎ

  • 12.02.12 10:48

    와, 대단합니다. 이식쿨에서 저는 베터리가 없어 시진을 못 찍엇는데 장국장과 선생님의 사진으로 추억을 간직하겠습니다. 이러니 손에 탈이 날 밖에요.꼼꼼한 기록과 정리 감사합니다.

  • 작성자 12.02.12 10:12

    어디 가나 배터리가 문제가 될 때가 있다.
    그 낭패감을 내가 실감한 적이 있었다.

    장 국장 사진으로, 내 사진으로 이식쿨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니
    고맙구나.

    3탄은 키르의 톈산산맥으로 준비해 놓았다.

  • 리조트가 꼭 관사 같아요 ㅎㅎㅎ 선생님의 추억으로 멋진 풍경을 가슴에 담습니다.

  • 작성자 12.02.12 10:14

    맞다, 꼭 관사 같다.
    주인은 고려인이고, 부인은 한국 교민이라 들었다.
    그래서 방바닥을 온돌로 해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가 간 그 결정적인 날 밤에
    온돌 바닥에 불이 들어오지 않아
    학생들은 떨고 잤다고 하니
    많이 미안했다.

    내가 묵은 방은 따끈따끈했거든.
    민정 시찰 실패!!

  • 눈이 많이 와서 흰 자작나무가 많은 건가.
    자작나무 관련 사진이 인상적입니다, 선생님.
    그런데 다른 여행객들이나 주민들이 사진에는 통 잡히지를 않았네요.
    마치 선생님 일행분들만 그곳에 존재하는 듯한 착각을 할 정도이니.
    겨울이라서 다들 안방에만 계신 것인가.
    아무튼 추위 속에서도 인상적인 샷 장만하시느라 수고들 하셨네요.
    많이 추우셨겠습니다.

  • 작성자 12.02.13 08:50

    그곳에서 일하는 일부 사람만 빼면
    다른 사람들은 그림자도 구경 못했네.

    여름이면 미어 터지는 것과는 너무나 대조적인 분위기가 좋아
    나는 그 적막감을 즐겼다고나 할까.

  • 12.02.13 11:06

    여름의 감동과 추억들이 불꽃놀이 막대처럼 아스라히 사그라드는게 아쉬워서 추운 겨울에도 저렇듯 뻣대고 있는걸까요..
    그리고 간만에 원행이 무지 즐거운지 부회장님 회춘하셨습니다..ㅋㅋㅋㅋ
    한편, 첫장의 자작나무엔 그 옛날 창공을 훨훨 날아다니던 새들의 영혼들이 깃들어 있는듯 합니다..
    시야의 넓어짐 다 선생님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2.02.13 12:20

    자작나무에 깃든 새들의 영혼이라....
    표현이 참 좋구나.
    혁이도 등단해도 되겠다.
    아니, 등단 이상의 감성 소유자라 해야겠다.

  • 그렇네요.
    한 달여 댓글을 읽으면서
    새삼 재혁이의 감성에 놀라고 있습니다.
    괜히 술을 많이 마신 게 아니었구나,
    역시 국문과구나, 싶습니다.

  • 작성자 12.02.13 15:46

    혁이 감성에는 나도 놀란다.
    혁아! 등단 준비해라.

  • 12.02.13 19:52

    세계로 뻗어가는 대한민국입니다. 그런데 유럽쪽에서는 LG나 삼성을 일본제품인줄 알고 있다고 하던데 여기서는 한국제품인줄 알겠죠? 어깨 힘좀 들어가셨겠네요.

  • 작성자 12.02.13 22:59

    삼성, LG 제품과 광고판은 흔했고(?)
    카자흐스탄에서는 의외로 대우 자동차 간판도 많았다.
    우즈베키스탄에 대우 현지 공장이 있다고 들었다.

    외국 나가 우리나라 상품이나 선전해 놓은 문구 보면
    모두 애국자가 된다.
    어깨에 힘 들어가고 말고.

  • 12.02.13 21:22

    "색다를 묘미를 자아내게 하는 분위기 하나" 차암 멋집니다. 사진사가 2등, 애자는 3등입니다. 제 맘에서요 ^^

  • 작성자 12.02.13 23:02

    여니야,
    나도 "색다른 묘미를 자아내게 하는 분위기 하나"가 좋다.

    좀 색다르다 싶어 찍었는데,
    컴퓨터에 올려보니 생각보다 좋게 보이더라.

    제 사진 스스로 찍는 사진사,
    좀 웃겼지?
    표정 관리 좀 하고 찍는 건데.ㅎㅎㅎ

  • 12.02.14 01:03

    사뭇 진지한, 너무나도 진지한 선생님의 표정에서
    많은 책임감과 조심스러움이 느껴집니다.
    그래도 마음만은 영락없는 소년이네요.
    저도 이 카페에 들어오면 계속 장난기가 발동하여
    맘속 내용과는 다르게 댓글 달때가 있읍니다.
    예전에는 선생님이 너무 어려웠고,
    선생님 하면 어깨에 힘주는 사람인줄로 알았습니다.
    너무나도 소탈하시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아버지의 사랑에 감동먹는 요즘입니다.
    소년이여,영원하라! 그리고 사랑합니다.

  • (군)사부일체를 체감하고 있는 요즘이로군, 졸라께서.

  • 작성자 12.02.15 13:10

    맞다, 유정아.
    마음만큼은 소년이다.

    중앙아시아 한 번 갔다 온 걸 가지고
    이렇게 계속 우려 먹어도 되는지 모르겠다.

    다음번엔 눈 사진만 올리고 싶은데...

  • ' 옛날 창공을 훨훨 날아다니던 새들의 영혼들이 깃들어 있는 듯하다.'는 재혁이의 말을 상기하면서
    자작나무 껍질에 새겨진 사연 셋을 다시 보니, 새삼 이 새 개의 사진이 대단한 작품임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 작성자 12.02.16 08:49

    중앙아시아에서 본 자작나무는
    내게 많은 것을 생각나게 했다.

    사실, 내가 자작나무를 찍었을 때는
    그냥 찍은 것은 아니고
    나름 의미를 부여하면서였다.

    용호 샘이 그걸 발견해 냈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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