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연합 MT 25기 소감문 - 2조
25기 김한영
안녕하십니까 경찰행정학과 25기 김한영입니다. 대학교에 오기 전 대학생활의 로망은 MT에서 신나게 노는 것과 여유로운 대학생활이었습니다. 하지만 문체부 활동과 조 연습 및 많은 행사가 있었기에 여유로운 대학생활은 저의 로망과는 달랐습니다. 그래서 더욱이 MT는 누구보다 기억에 남았으면 했던 것 같습니다.
경찰행정학과의 MT는 MT에서 친해지는 타과와는 다르게 이미 친해지고 놀러 간다는 점이 색달랐습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 부담스러웠습니다. 1년에 한번 있는 연합MT.. 내가 장기자랑에서 실수하면 어떡하지? 혹시나 술에 취해 선배님들 동기들에게 실언을 하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에 MT날을 기다렸고 어느덧 조 편성 후 장기자랑연습이 시작되었고 모두 열심히 연습하였습니다. 저는 남자주인공이라는 배역을 맡았다는 부담감에 혼자 기숙사에서 대사를 읊어보고 어떻게 해야 잘 전달될지도 연구 했습니다. 춤은 워낙 못 추었기에 연습할 때 더욱 집중하고 배우려 노력했습니다. MT연습중간에 춤 연습도, 연기도 제대로 안 되던 날 난 왜이리 잘하는 게 없을까?라고 생각하며 우울하던 날이 있었습니다. 그날 기숙사 침대에서 자려고 누웠는데 2쁜2조 부조장님이신 송호진 선배님께서 수고한다며 커피 기프티콘을 선물해 주셨을 때 너무 감사했습니다. 진짜 선물을 떠나 열심히 연습한 위로를 받는 기분이었습니다. 선배님께서 제가 우울하다는 것을 알고 선물해주신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루를 위로 받는 것 같아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선배님들이 기대해주신다는 생각이 들어 한편으로는 조금 더 부담되기도 하였습니다. 부담감이 커질수록 부담감을 떨칠 수 있게 더욱 열심히 했습니다.
어느새 MT날이 다가왔습니다. 장기자랑을 시작하기 전에 준비할 것이 많아 앞 순서의 장기자랑은 잘 보지 못했습니다. 마침내 저희 순서가 되었을 때 정말 긴장되었습니다. 실수만 하지 말자 실수만 하지 말자라 생각하며 장기자랑을 시작했으나 결과는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대사는 한 줄을 빼먹었고, 춤 동작은 두 번이나 틀렸습니다. 장기자랑이 끝나고 다른 사람들의 반응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실수했다는 생각만 들어 조원들에게 민폐를 끼쳤다고 생각해 너무 죄송했습니다. 하지만 장기자랑 1등을 했다는 이야기를 듣자 정말 날듯이 행복했습니다. 누구보다 기뻐하시던 조장 양지승 선배님, 춤 열심히 가르쳐주신 최현빈 선배님, 이현아 선배님, 이강인 선배님, 한승민 선배님 또 조를 위해 열연해주신 김채연 선배님, 송호진 선배님, 신수빈 선배님, 조성호 선배님, 유지형 선배님, 황보영 선배님 그리고 함께 고생한 25기 동기 규진이, 소희, 률이 ,희진이, 승렬이, 승현이, 동욱이, 한빈이 모두 노력한 모습을 가까이서 봤기 때문에 더욱 좋았습니다. 장기자랑이 끝나고 1등을 했다는 게 미쳐 실감되지 않았었을 때 캠프파이어가 시작되었고 경찰행정 정의 뱃지를 지형선배님이 달아주시면서 “수고했다 너도 이제 경행인이야”라고 한 마디 하시자마자 눈물이 나왔습니다. 수고했다, 정말 듣고 싶었던 말이었습니다. 또 지금 와서 말하기엔 늦었지만 정말 2쁜2조에게 하고 싶은 말이었습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또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감상문을 쓰면서도 눈물이 나려합니다. 진짜 2쁜2조 정말 감사합니다.
MT를 마치면서 내년에 후배가 들어온다면 선배들께 받은 만큼 아니 몇배로 더 노력하면서 챙겨주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5기 박규진
엠티 조가 편성이 되었다고 공지가 올라오고 확인했을 때 선배님들 이름을 보고 대부분 전에 뵌 분들이 아니어서 선배님들과 친해질 수 있을지 걱정도 되고 빨리 만나고 싶기도 했다. 그렇게 떨리는 마음으로 첫 회식 모임에 갔다. 아직 동기들끼리도 전부 친한 사이는 아니라서 서먹서먹하고 선배님들도 처음 뵌 자리라 어색한 분위기에서 회식을 시작하고 모두 조금씩은 친분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다음날 본격적으로 엠티 장기자랑 준비를 하기 위해서 강의실에 모여서 장기자랑 때 무엇을 할지 서로 이야기를 하는데 아직 동기들이랑 나는 말도 잘못하고 거의 선배님들만 말씀하셨는데 나는 말주변도 없고 좋은 아이디어도 떠오르지 않아서 선배님들을 못 도와드린 것 같아서 많이 죄송했다. 그래도 동기들 몇 명은 좋은 아이디어도 내고 말도 많이 했는데 나는 너무 조용히 있었던 것 같다. 그렇게 주제가 정해지고 서로 역할도 정해지면서 연습이 시작되었다. 근데 나는 내가 맡은 역할 때문에 춤을 못 추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보고만 있었는데 나만 쉬고 있는 것 같아서 동기들이랑 선배님들한테 죄송했다. 선배님들이 잘 이끌어 주셔서 모두 재밌고 화목한 분위기에서 매일 새벽까지 열심히 연습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렇게 매일 연습하다보니 어느새 엠티 날이 되어있었다. 엠티 가는 날 우리 과 사람들과 놀 생각을 하면 설레고 기대되었지만 내가 장기자랑 때 맡은 역할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도 하면서 출발을 했던 것 같다. 엠티 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우리 조 사람들과 밥을 먹고 체육대회를 하러 갔다. 체육대회에서 짝짓기와 학생회 선배님들과 우리 조원끼리 게임을 하고 마지막에 우리 조 단체로 게임을 했는데 게임을 하고나서 조원끼리 힘을 합쳐 게임을 하다보니깐 조원끼리 사이가 더 돈독해진 것 같아서 좋았다. 체육대회가 끝나고 저녁 먹을 시간이 돼서 숙소로 들어가서 밥을 준비하는데 선배님들이 준비 다해주시고 잘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내가 도와 드린게 없어서 죄송했다. 밥을 다 먹고 장기자랑 마지막 연습을 방에서 해보고 리허설을 하러갔는데 음향이 별로 좋지 못해서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게 연습한 만큼 잘 나오지 못할까봐 걱정이 많이 되었다. 장기자랑이 시작되고 다른 조들 장기자랑을 보는데 모두 열심히 준비한 것 같고 우리 조가 더 잘할 수 있을지 걱정하고 있으니깐 금방 우리 조 차례가 되었다. 그렇게 무대에 올라가서 내가 맡은 역할을 하고 내려오니깐 떨려서 잘 못한 것 같고 더 잘했어야했나 하는 생각을 하는데 선배님들과 동기들이 모두 잘했다고 해주시고 칭찬해 주셔서 감사하고 좀 더 잘할 걸 이라는 생각을 했다. 우리 조 장기자랑이 모두 끝나고 생각했던 것 보다 우리 조가 준비했던 모든 것이 반응이 좋아서 기분이 좋고 뿌듯했다. 다른 조도 공연이 모두 끝나고 순위 발표를 하는데 우리 조가 1등 할 거라고 조금 기대하고 있었는데 진짜 1등이 되니깐 모두 기뻐하고 우리 조가 자랑스러웠다. 끝난 후에 캠프파이어도하고 뱃지 수여식도 마무리하고 아무 사고 없이 술도 먹고 마무리를 잘했다. 첫 엠티라서 걱정 많이 했는데 선배님들이 잘 이끌어 주시고 동기들도 잘 따라와줘서 재밌고 좋은 시간을 가진 것 같다. 2조 선배님들 동기들 첫 엠티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5기 박률
개강하고 일주일 쯤 지났을 때 엠티 조가 편성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확인해보니 친한 동기들과 다 떨어져 있었고, 워낙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 걱정이 앞섰다. 내가 과연 우리 조 선배님들, 그리고 동기들에게 먼저 말을 건넬 수 있을지 조차도 의문이었다. 그렇게 불안한 마음을 안고 첫 회식에 참석했다. 워낙 심하게 낯을 가리고, 성격도 소심한 탓에 가만히 앉아서 눈치만 보고 있는데, 천사 같은 선배님들께서 먼저 말을 걸어주시고, 여러 이야기도 해주시는 등 최대한 내가 긴장을 풀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겉으로 표현은 하지 못했지만 무척 감사했다.
그 다음주 월요일부터 정식으로 장기자랑 준비에 들어갔다. 소심해서 생각난 게 있다가도 부끄러워서 크게 말도 못하고 동기 귀에 속삭이기만 하고, 제대로 된 아이디어를 내지 못한 게 많이 미안했다. 심지어 내가 심각한 몸치라 안무를 배울 때도 항상 뒤쳐져 있었고, 머리로는 아는데 몸이 그만큼 따라오지 않아 스스로 많이 위축되기도 했다. 조에 피해를 끼치는 일은 없어야 하는데 무대에서도 이럴까봐 많이 불안했고, 그 생각에 사로잡혀 더 실수하고 우울해했던 것 같다. 이 때문에 표정이 좋지 않을 때마다 항상 선배님들께서 다가와 진심어린 응원을 해주셨고, 이에 힘입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연습했다. 또, 광고 영상을 찍을 때, 창피하다는 생각에 NG도 많이 내 영상을 여러 번 다시 찍었어야 했다. 그 때마다 옆에서 조언해주시고 괜찮다고 격려해주시던 선배님들께 죄송했고 또 감사했다. 선배님들이 이렇게 도와주시는데 좀 창피하더라도 참고 하자는 생각에 열심히 참여했고, 꼭 좋은 성적 거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2주간의 고된 연습을 마치고, 3월 30일 아침, 우리는 남원으로 향했다. 첫 엠티인 만큼 설렘이 가득했고, 무척 신이 나 있었다. 짐을 풀고 점심을 먹은 뒤 체육대회를 하기 위해 잔디밭에 모였다. 중간 중간 틈이 날 때마다 영상, 사진 등으로 소중한 추억을 기록했고, 어떤 게임을 하더라도 우리끼리 응원하며 즐기는 분위기가 나는 너무 좋고 행복했다. 스무 명이 모여서 하나가 된다는 느낌이 신기하기도 했다. 춥지만 재밌었던 체육대회가 끝난 뒤, 저녁을 먹은 뒤 장기자랑을 하기 위해 모였다. 우리 조는 4번째였는데, 솔직히 말하면 내가 실수할 까봐 걱정하느라 앞 팀의 무대는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 나 뿐만 아니라 모두 그랬겠지만, 막상 무대에 올라가니 모두들 준비한 것 그 이상을 보여주고 있었다. 또 그만큼 반응이 좋아서 그런지 오히려 덜 떨렸다. 내가 실수를 하더라도 아무도 나무라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였을까, 생각보다 담담하게 무대를 마치고 내려왔고, 무척 후련했으며 속 시원했다.
모든 무대를 감상한 뒤 속으로 기도하면서 결과를 기다리는데... 우리 조가 1등이었다! 상황파악을 마친 후 행복해서 미친 듯이 소리 질렀다. 그간 함께 고생한 게 이렇게 보답 받는 구나 싶고, 이런 선물 같은 결과를 받게 되어 감사했다. 첫 엠티는 좋은 기억만 남아서, 그리고 조장 선배님의 마지막 과 행사를 기분 좋게 마무리 한 것 같아서 더더욱 다행이었다. 덕분에 좋은 선배님들을 알게 되고, 데면데면하던 동기들과도 가까워져서 진심으로 좋았으며, 1등까지 하게 되어 행복했다. 우리 조는 진짜 졸업할 때까지 정기모임 했으면 한다. 좋은 추억 만들어준 우리 2조 사랑합니다!!
25기 박희진
안녕하십니까 경찰행정학과 25기 박희진입니다. 엠티에 대해서 고등학교 때부터 계속 들어서 대학교에 들어왔을 때부터 엠티를 간다는 생각에 너무 설레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긴장되기도 하였습니다. 학교생활에 어느 정도 적응해나갈 때 즈음 엠티 조가 편성이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에 약간 낯을 가리는 성격인데 모르는 선배님들이 대부분이라 걱정도 많이 되었지만 선배님들을 만날 생각에 많이 설렜습니다. 첫 엠티 조 회식 때, 처음이라서 조금은 어색했지만 그런 걱정은 할 겨를도 없이 재밌었고, 2조 선배님들과 엠티 장기자랑을 준비한다는 것에 더 기대되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거의 2주 동안 내내 사회과학대 401호에서 만나서 아이디어 생각하였고, 경플리 대본을 수정하고 광고도 넣고 춤도 넣고 하니 점점 틀을 잡아갈 수 있었습니다. 저희 조가 춤 연습이 다른 조에 비해 늦었고 엠티 가기 1주 전부터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선배님께서 춤도 잘 가르쳐주셔서 잘 따라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3월 30일부터 3월 31일까지 엠티를 다녀왔는데 도착해서 숙소를 정하고 짐을 풀고 선배님들과 동기들과 점심으로 밥버거를 먹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체육대회를 했는데 처음엔 몸풀기 게임을 오랜만에 해봤는데 사람이 많으니까 진짜 더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각 부서의 학생회 선배님들에게 가서 하는 게임도 정말 재밌었는데 특히 기억에 남는 게임은 3초씩 그려서 맞추는 게임에서 반달가슴곰을 한 번에 맞춰서 너무 신기했고 의외로 잘 그려서 놀랐습니다. 그리고 99초 게임을 하면서 탁구공 이어받는 게 생각보다 어려웠고 이어받으려고 뛰어가다가 미끄러져서 넘어졌는데 이 상황이 너무 웃기고 재밌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규칙을 중간에 바꾸었는데 그래서 다시 할 기회가 생겼고 끝내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같이 협력해서 게임을 하다 보니 더 돈독해진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숙소로 가서 고기 구워먹고 팔도비빔면도 먹고 나니 벌써 리허설 할 시간이었고 리허설 하고 와서 준비하고 하니 벌써 장기자랑 시간이었습니다. 카톡 친구들 분장하는 거 도와주고 경플리 엠티 씬에서 필요한 소품인 컨디션을 만드느라 아쉽게 학생회 선배님들 무대와 4조 무대는 보지 못했지만 모두가 열심히 준비하신 게 느껴졌고, 2조 차례가 다가올수록 너무 긴장도 많이 되었습니다. 2조의 차례가 되고 엑스트라 역할로 연기를 하고 트와이스 노래에 맞춰 춤도 추고 단체 춤도 추었는데 너무 긴장된 나머지 약간의 실수를 해서 너무 아쉽지만 잘 해낸 것 같아서 뿌듯했습니다. 다른 조도 너무 잘해서 순위권 안에만 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진짜 놀랍게도 1점 차이로 2조가 1등했다는게 믿기지 않았습니다. 너무 기분이 좋았고 선배님들께서 ‘2조가 1등2죠’를 구호로 하셨는데 너무 재밌었습니다! 2쁜2조 진짜 최고입니다!! 선배님! 저희가 문체부 끝나고 엠티 조 모임 가는 거라 지친 모습을 보일 때도 있었는데 계속해서 이끌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다시 한 번 2조 선배님들 진짜 너무 감사합니다!
25기 소한빈
안녕하십니까 경찰행정학과 25기 소한빈입니다. 이번 MT를 다녀오면서 느낀 점이 정말 많았습니다. 2주동안 문체부가 끝나자마자 바로 강의실로 연습하러 달려가고는 했었던 그 시간들도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렸고, MT의 즐거움만이 남았습니다. 선배님들과 그리고 동기들과 열심히 연습하였고 저희 2조는 1등이라는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저는 여기서 두 가지 교훈을 얻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문체부 부장님께서 늘 말씀하시던 “고통은 한순간이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더욱 강하게 만들 뿐이다.” 이 문구를 다시 한번 되짚어보게 되었습니다. 이 MT 준비 기간의 혹독한 고통은 저의 의지를 더더욱 강인하게 단련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고진감래’라는 사자성어가 떠올랐습니다. 다른 조도 정말 열심히 준비하였지만 저희는 그 어느 조한테도 뒤처지지 않을 만큼의 연습을 하였습니다. 2주간은 너무 힘들었지만 1등발표에서 2조의 이름을 외쳤을 때 그 희열은 이루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이번에 깨우치게 되었던 두 가지 교훈을 항상 떠올리며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선배님들을 보며 느낀점이 많았습니다. 우선 선배님들이 정말 잘 챙겨주시고 저희 25기를 많이 배려해주셔서 자칫하면 재미없을 수도 있는 MT를 잊지 못할 추억으로 만들어주셨습니다. 안무를 짜거나 콩트의 주연을 정할 때도 선배들은 한발 물러나주시고 25기에게 중요한 역할을 주시는 것을 보고 나도 나중에 선배가 되면 후배들을 배려해줘야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또한 선배님들이 장난처럼 자주하시던 “그럴 수 있지…” 라는 말을 들으며 저도 인생을 살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기보다는 상대방의 마음도 생각하며 “그럴 수도 있지 뭐…” 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으리라 다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제 성격이 변하게 되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남들앞에 서서 무언가를 하기를 두려워하고 앞에 나서서 행동하는 것을 두려워 했는데 이번에 무대 위에서 춤도 추고 연기도 잘해내면서 다른 사람들 앞에서 주도적으로 행동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앞으로 나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저는 제 자신을 몸치라고 생각하여 지금까지 행사가 있어서 춤을 배울때나 춤을 출 때 안되는 동작이 있으면 포기하고 쉽게 변형하여 추곤하였는데 2주동안 맹연습을 하면서 이제 저 스스로를 극복한 것 같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러한 교훈적인 순간말고 재미있던 순간들도 있었습니다. 먼저 처음 MT가는 길에 버스에서 서로의 자는 모습을 엽사를 찍으면서 다들 배꼽잡고 웃으면 기분좋은 출발을 하였고, 저녁에는 다들 마음껏 술을 마시면서 그동안 못다한 얘기를 하면서밤새 즐겁게 놀았을 때는 이게 MT의 묘미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선배님들과 동기들에게 몸이 안좋아서 많이 연습을 못했는데 우선 미안하다는 말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이해해주고 배려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너무 하고싶었습니다. 이번 MT를 다녀오면서 재밌었던 일과 교훈적인 것들 모두 기억하고 내생애 첫 MT를 절대 잊지못할 것 같습니다.
25기 윤소희
안녕하십니까 경찰행정학과 25기 윤소희입니다.
2주라는 시간 동안 엠티를 준비하며 힘들었지만, 그 힘듦이라는 감정 속에 재미라는 감정도 함께 있었습니다. 문체부 시간이 끝나고 장기자랑을 준비하러 갔던 그 시간은 동기와 함께였기에 이겨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으로 엠티 조에서 선배님들을 만나 뵈었을 때 선배님들과 함께 성공적인 엠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장기자랑을 처음으로 준비하기 시작했을 때 서툴렀던 저와 저의 동기들을 선배님들께서 이끌어주셨고, 어떤 방식으로 장기자랑을 하면 되는지에 대해 알려주시고 여러 자료를 보여주셨습니다. 그래서 각자 어떤 것을 장기자랑으로 했으면 좋을지에 대해 자유롭게 잘 말할 수 있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하나하나 틀을 만들어 갔고, 며칠간 이와 같은 방식으로 장기자랑을 준비하며 한 사람 한 사람의 의견이 모여 하나의 연극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제가 연기를 한다는 것이 어색하고 조금은 힘들었지만, 연습을 계속해서 하다 보니 연기가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었고 몸치인 저에게 선배님들이 춤을 잘 알려주신 덕분에 춤을 무사히 외우고 출 수 있었습니다. 엠티 당일 장기자랑의 시간이 왔을 때 약간의 긴장에 조금은 실수를 하기도 했지만, 그동안 노력한 시간의 결과를 보여주고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연극을 했습니다. 장기자랑이 끝나고 나서 그동안 고생하신 선배님들과 동기들에게 수고하셨다는 말과 함께 결과를 기다렸던 우리는 생각지도 못한 1등이라는 수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마 이 상은 그동안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한 저희 2조 모두가 있었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힘들지만 힘든 내색 없이 또, 다친 사람 없이 좋은 성과를 가지게 되었던 것이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 시간이 끝나고 과대가 대표로 자신이 쓴 긴 글을 낭독해주었고 그 목소리를 들으며 지난 시간 저의 모습을 회상하였습니다. 처음에 동기는 하나라는 말의 의미를 잘 알진 못했지만, 생활하다 보니 정말 이 60명이 조금 넘는 인원이 하나가 될 수도 있구나 라고 말했던 과대의 말이 저에게는 가장 크게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정말 서툴렀던 25기가 현재는 서로를 도우며 하나로 뭉쳐지고 있다는 느낌이 정말 좋았습니다. 글 읽기 시간이 지나고 뒤를 돌아 선배님께서 벳지를 달아주셨을 때 제가 정말 원광대 경찰행정학과 학생이 되었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그동안 힘들기도 했던 시간이었지만 돈 주고는 절대로 하지 못했을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2주 동안 감사했고 다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특히 조장, 부조장 선배님!! 저는 2조여서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5기 파이팅!
25기 이승렬
MT조 편성이 있었던 날 우리 조에 누가누가 있을까, 친한 친구들은 있나 걱정하며 조 편성을 확인해 보았던 게 얼마 되지 않았던 것 같은데 벌써 엠티가 끝이 났습니다. 2주 동안의 때론 힘들었고 때론 즐거웠던 기억들을 회상해보며 소감문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조 편성이 되었을 때 아직 친해지지 못한 동기들도 있었고 선배님들과 어떤 일을 함께 해보는 것도 처음이었기에 기대보단 걱정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걱정은 첫 대면식 때 모두 깨져버렸습니다. 선배님들께선 25기를 배려해주셨고 격려해주셨습니다. 연습이 시작되고 25기는 문체부를 하고 와야 했기에 승리관에서 연습실까지 가는 발걸음은 무겁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들어오자마자 언제 힘들었냐는 듯 열심히 춤 연습을 하는 동기들을 보며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제 엠티 공연때의 역할은 카톡 이모티콘을 흉내 내는 것이었습니다. 처음 선배님께서 제게 이 역할을 주셨을 땐 내가 이런 역을 잘 살릴 수 있을까? 잘 망가질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연기면 연기, 춤이면 춤 저희 조는 다 완벽했기에 저에게 오는 부담감은 더욱 컸습니다. 엠티 전날까지 대사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을 때 제게 도움을 주신 선배님이 계셨습니다. 선배님께서 제 대사를 하나하나 확인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드디어 엠티날! 먼저 체육대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일등을 하고 싶었기에 최선을 다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제바람과는 다르게 몸 상태가 좋지 않아져 체육대회 때 참여도 많이 하지 못하고 짐만 된 거 같아서 선배님들, 동기들에게 미안한 마음만 들었습니다. 그랬기에 공연만큼은 절대 짐이 되지 않아야겠다 다짐했습니다. 드디어 공연 전 챙겨온 의상으로 갈아입고 파란색 페이스 페인팅 물감을 얼굴에 발랐습니다. 선배님께선 제게 직접 만드신 무대 소품을 주시며 응원해주셨습니다. 무대 위로 올라가기 직전 가슴이 쿵쾅쿵쾅 뛰기 시작했습니다. 무대 위로 올라가니 대사가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무대 위에서 많은 실수가 있었지만, 무대 아래로 내려오니 비로소 관객들의 호응 소리가 들리고 선배님들, 동기들의 격려가 들렸습니다. 그제야 마음이 놓이고 이 주동안 연습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저희 조의 공연은 성공적으로 끝이 났고, 다른 조들의 공연을 보며 결과만을 기다렸습니다. 무대가 모두 끝난 뒤 결과 발표가 있었습니다. 1등이었습니다. 저희 조원들께 모든 게 감사했고 고마웠습니다. 정말 짜릿했고 행복했던 순간이었습니다.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도 그때를 생각하면 기분이 묘해집니다. 기쁜 마음으로 조원들끼리 단체 사진을 찍고 캠프파이어를 하며 뱃지 수여식을 했습니다. 엠티 연습 기간중 절 많이 챙겨주신 선배님께서 뱃지를 달아주셨습니다. 뱃지를 받고 나니 제게 뱃지를 달아주신 선배님께서 준비해오신 글을 읽어주셨습니다.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그제서야 진정한 경행인으로 거듭난 것 같았고 원광대 경행인이라는게 자랑스러워졌습니다. 캠프파이어가 끝난 뒤 숙소에 들어가니 조장, 부조장님께서 저희에게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되게 뿌듯했습니다. 이런 좋은 분위기로 선배님들, 동기들과 술을 마시며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선배님들께서는 요리도 해주시고 술 게임도 하며 이게 엠티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일어나자마자 롱링 페이퍼를 하며 이 주 동안 서로에게 고마웠던 마음을 종이에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엠티를 통해 정말 많은 것들을 얻고 배운 것 같습니다. 좋은 선배님들과 동기를 얻었고 엠티연습을 하며 평소 경험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느낀 것 같습니다.저희 2조 정말 수고하셨고 정말 오래오래 갔으면 좋겠습니다 !!
25기 정승현
힘든 엠티 준비였지만 20년 살아오면서 손에 꼽을 만큼 행복한 순간이 되어준 연합엠티였습니다. 저는 엠티를 다녀오기 전까지는 무리해서 술 마시는 날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과 달리 많을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던 보람찬 경험이었습니다. 성격상 먼저 말을 붙이며 다가가기 어려워해서 처음엔 낯도 많이 가렸지만 부조장님이신 22기 송호진 선배님께서 어깨동무를 하시며 말을 붙여주실 때 따듯함을 느낄 수 있었고 먼저 다가가는데 조그만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발목을 다치셔서 뛰기 힘든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연습하시는 것은 물론 다른 조원들도 가르치시는 24기 이현아 선배님을 보고 힘들다고 쳐진 제 모습에 부끄러움을 느끼고 더 열심히 연습에 참여 할 수 있었습니다. 23기 최현빈 선배님께서 그 많은 양의 피피티와 편집을 혼자 쉴 틈 없이 하실 때 힘든 내색 한마디 안하시고 편집을 완벽하게 해내시는 모습에 책임감의 아름다움을 배웠습니다. 이렇게 엠티 장기자랑 준비를 하면서 가장 큰 배울 점은 선배님들의 열정이셨습니다. 공부도 잘하고 노는 것도 가장 잘 노는 경찰행정이라는 소문에 걸맞게 무슨 일을 하던 선배님들께서는 너나 할 것 없이 서로 미루지 않으시고 먼저 나서서 조에 큰 도움이 되시는 모습이 정말 본받을 점이였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선배님들 말씀 잘 듣고 제가 맡은 역할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준비하는 것이었습니다. 안무가 몸에 익혀질 때 까지 계속 반복하고 선배님들 그리고 동기들과 땀 흘리면서 맞춰보면서 처음에 버벅거리던 것은 생각도 안날만큼 다들 잘 맞아서 보람차고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연기부분은 대사가 툭치면 나올만큼 외우고 또 외워서 절대 무대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준비했습니다. 선배님들께서 먼저 열정적으로 이끌어 주셨기 때문에 저는 그저 열심히 따라가기만 했기 때문에 지금 생각하면 덕분에 정말 수월하게 제 역할을 준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선배님들께서 잘 이끌어 주신 덕분에 장기자랑에서 1등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무대에 올라가기 전 까지는 음향문제도 있었고 당시에 다들 추워서 떨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 조원들 모두 실수 안하고 성공적으로 장기자랑 마무리만 해도 너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다행히 큰 실수 없이 선배님들 동기들과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쳤었습니다. 2주 동안 정말 다들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했기 때문에 피날레가 끝나고 무대 뒤로 내려오면서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말 할 때 그 훈훈함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결과발표를 할 당시에는 다른 조들이 너무 잘 준비해서 큰 욕심없이 듣고 있었는데 처음에 우리조가 불렸을 때는 몰래카메라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기쁘고 놀라웠습니다. 그래서 선배님들 조원들이 서로 껴안고 수고했다며 기쁨을 나누었고 20년 동안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기뻤던 순간이 됐습니다. 그리고 캠프파이어와 뱃지 수여식을 하면서 정신없이 보냈던 원광대 경찰행정인 으로서의 한 달을 뒤돌아보았고 앞으로가 정말 기대되고 어떤 힘든 일이 있어도 이번 연합엠티처럼 힘든 만큼 돌아오는 기쁨과 보람은 돌아온다는 것을 느끼며 진정한 경행인이 된 제 자신이 자랑스러웠습니다. 우리 2조 선배님들 그리고 동기들과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고 선배님들에게 배웠던 따듯함과 열정을 후배들에게도 느끼게 해주고 싶습니다.
25기 허동욱
안녕하십니까 경찰행정학과 25기 허동욱입니다.
첫 번째 엠티 조 모임을 했을 때 잘 친하지 않은 동기들과 잘 모르시는 선배님들이 많아서 엠티 가서 재미있게 놀 수 있을까 많이 걱정했었습니다. 하지만 엠티 조 회식을 여러 차례하고 우리 2조의 동기들끼리도 회식하고 놀면서 많이 친해 질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엠티에서 무엇을 할까 고민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고 또 결정하고 나서도 대본을 짜고 춤 연습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고 힘들었지만 이렇게 노력했기에 엠티 날 정말 재미있게 놀고 1등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춤을 춰보거나 연극 같은 것을 해보지 않아서 잘할 수 있을지 많이 걱정되고 힘들 줄 알았지만, 여러 선배님들의 경험을 들어보니 다들 나와 같은 상황이겠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춤을 출 때에는 처음에 많이 어려워했지만 선배님들이 계속 도와주시고 서로서로 맞춰주셔서 웃으면서 재미있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엠티 당일에도 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위해서 방에서 우리 조끼리 재미있게 다시 한 번 연습할 때는 조금 떨리기도 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무대에 오르기 전에는 다른 조들이 하는 무대를 보면서 많이 호응해주고 소리 지르고 즐기며 긴장된 마음을 풀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대에서는 서로서로 대사를 까먹었을 때 도와주고 자연스럽게 바꾸면서 재미있게 하고 춤출 때에도 까먹은 부분이 여러 군데 있기는 하지만 잘 해낸 것 같아서 정말 뜻 깊은 경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재미있는 무대를 마치고 나서 결과를 기다리며 서로서로 수고했다고 말하면서 그동안 했던 노력들을 되돌아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2조가 1등이라고 해서 깜짝 놀라기도 하고 또 그동안 연습한 것들이 떠올라서 1등이 당연하다 싶기도 했습니다. 조장님이 잘 이끌어주시고 부조장님도 열심히 그 옆에서 같이 함께 도와 주셔서 저의 첫 엠티를 정말 영광스럽게도 1등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 2조가 1등을 해서 무대가 끝나고 방에 들어와서도 분위기 매우 좋았고 다른 조 조장님들도 오셔서 축하한다고 말씀해 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1등 상금 15만원으로 무엇을 할까 많이 고민하다가 우리 2조끼리 회식을 하기로 결정해서 회식을 했습니다. 엠티 가서 여러 선배님들이 상쾌환을 챙겨주시고 또 컨디션도 챙겨주셔서 잠도 잘 안자고 재미있게 놀면서 끝까지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그날 보고 다음에 내가 엠티에 갈 때는 내가 후배들을 잘 챙겨주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엠티 조에서 선배님들에게 학교생활을 어떻게 하면 되는지 그리고 또 제일 궁금했던 공부는 어떤 식으로 해야 하는 지 여러 가지 궁금한 점을 해결할 수 있어서 선배님들께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또 동기들은 서로서로 술 마실 때마다 잘 챙겨주고 늦으면 기다려주기도 하며 더욱 친해질 수 있게 되어서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우리 조 만큼은 끝까지 연락하면서 서로서로 마주치면 반갑게 인사하는 그런 사이가 되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수도 없이 많이 했습니다. 엠티가 원광대에 와서 저에게는 가장 큰 행사였고 또 가장 재미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들이 많다면 정말 학교 다니는 것이 기대가 될 것 같고 비록 지금은 모든 것이 낯설기는 하지만 하나 둘씩 적응해 나가면서 학교생활이 즐거워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