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오후 수업중,
카페의 한 회원분께로부터 카톡이 왔습니다.
<폴린님 학원 원장님이신줄 알고 있는데 바쁘실듯 해서 나중에 문자 남기려다
참지 못하고 여쭈어 봅니다.
음 혹시 유트브 하나님과하나? 거기 구독자 이신지요?>
저는 첨 듣는 유튜버라 당연히 모른다고 했습니다.
<아 네 ^^ 제가 유트브로 말씀 같은거 보다가
알고리즘? 그런게 연관 되어 이것저것 걸러지지 않고 막 뜨는것 같긴했어요>
라고 말씀하시며 아주 이쁜 미인분 사진을 올려 주셨습니다.
바로 바로 이분!
저는 아직도 이분 사진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다들 줄리엣님 간증을 읽으셔서 이분이 어떤 육체의 고통을 당하셨고,
언제 돌아가셨는지 대충 아시지요.
장례식 사진과 글도 제가 올렸던 것 같습니다.
기나긴 고통을 마지막으로 하고 하늘나라에 먼저 이사가셨지요.
이사가시기 몇 달 전,
한동안 사이가 소원했습니다.
신앙관 때문이었습니다.
큰 차이가 아니라,
은사로 비롯된 소소한 차이였지요.
제가 아는 하나님이 모두 옳을 수는 없습니다.
그저 부분 부분이니까요.
그러나 대체로 성경을 바탕으로 합니다.
그러나 줄리엣님은 육신의 고통이 극심한 상황에서
예수님 방문도 여러차례,
천사들의 방문도 흔하였지요.
그러면서 구원관에서 저와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구원관과 다른 점이 하나 둘 있었지요.
아무리 예수님이 직접 줄리엣님께 구원관에 대해 말씀하셨다 하더라도
성경을 벗어나면 저는 받아들일 수 없었지요.
그런 와중에 인간관계, 중보에 관해서도 균열이 생겼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언급을 피합니다.
이미 고인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제가 아는 건강한 교우관계, 중보관계가 아니어서
저는 거리를 두었습니다.
하지만 마음은 늘 있었지요.
그렇게 몇 달(?)이 지나고,
이제 더는 소원한 사이로 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곧 이사가실 때가 가까워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사가시기 전에,
관계회복을 하고,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중보를 다하겠다는 생각때문이었습니다.
그렇게 몇 주 있다가 줄리엣님은 천국으로 이사를 가셨습니다.
줄리엣님은 하나님을 만나고 충분히 성경을 읽을 시간적 여유가 없으셨던 분입니다.
그러니 구원관에 문제가 보였어도 이해가 되었습니다.
아무튼,
몇 년 지난 이야기를 왜 갑자기 하냐구요?
사진 위의 이상한 유튜버때문입니다.
그 유튜버는 [하나님과 하나]라는 이름으로 동영상을 올렸고,
동영상을 올리신 분은 **영사모이고,
이상한 예언들을 쏟아 내시는 분은 *병*목사라고 합니다.
이들의 동영상 중에
나민화(줄리엣님 본명)님이 나오면서 화장을 한 뒤인데도 살아났다고 하는 대목이 있습니다.
줄리엣님 장례식은
우리 카페의 인크라이스트님이 태국의 한 자매와 연락하여 진행하셨고,
유골함은 태국의 한 장소에 있는 상태입니다.
인크님이 훗날 줄리엣님의 따님을 위해 일부러 수목장 같은 것을 하지 않고,
납골당에 보관되도록 조치하셨습니다.
줄리엣님의 장례를 마지막까지 도와주신 그 자매님은 한국에 계실 때는 금정성화성결교회에도 출석하시기도 하시고,
얼마 전에는 태국에 다시 가서 줄리엣님 딸과 만나서 그 납골당에 다녀 오셨습니다.
밤 늦게 모든 일이 끝나고 이들 유튜브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보니,
성경속의 두 증인이 바로 자신들이라고 하네요.
물론 자기들이라고 직접적으로 얘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의 대언을 전하는데,
그 하나님의 말씀중에 두 증인이 나오고,
그 증인들이 이들 부부라는거지요.
유튜브 화면 속의 사모는 예쁘고
말도 지극히 정상적으로 하고,
말 속의 내용만 빼면
지극히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얘기를 합니다.
갑자기 몇 년 전,
강퇴를 당하신 어느 분도 기억이 납니다.
**님이셨지요.
참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열심이셨는데,
어느 날 갑자기 이상한 영에 충만하여져서
예수님도 모르신다는 종말 시간을 예언받았으셨지요.
꾸준히 다른 영의 소리를 듣지 않으시도록 조언해 드렸으나,
인간의 소리가 아닌 영들의 소리를 듣는 것이 넘 신기하여서인지,
그 소리들을 끊어내지 못하시고 경청하셨지요.
결국 강퇴당하셨습니다.
이 호산나 카페에는 없으나,
제가 개인적으로 만난 또 한 분이 계십니다.
남집사님이셨는데,
그 분의 아내께서 자칭 하나님이라는 영의 소리를 듣습니다.
매우 불쌍한 삶을 살고 계시더라구요.
자칭 하나님이라는 분의 영의 소리를 듣고 전달하시는 분들을 살펴보면,
1. 공포를 조장합니다.
그들에게 말을 하는 자칭 하나님이라는 영이 그들에게 말하는 어투가 협박적입니다.
내 말을 어기면 죽는다,
이거 해라,
저거 해라고 합니다.
아무튼 순종을 하지 않으면 곧 갑자기 즉사할 것 처럼 공포를 조장합니다.
2. 교만합니다.
자신을 귀히 여기도록 추켜 세웁니다.
자칭 하나님이라는 영의 계시를 받아서 전달하는 심부름꾼인 이 사람을 추켜 세우기에,
어느덧 전달자는 아주 대단한 사람이 되어 있습니다.
꼭 모세처럼 말입니다.
즉, 자신들이 유일한 탈출구, 해결자인것 처럼 말합니다.
3. 돈을 쉽게 여기며 쓰도록 합니다.
물질은 경배할 대상이 아니지만,
그럼에도 우리가 삶을 이어가려면 꼭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 물질을 하찮게 여기게 만들며, 경솔하게 바치게 합니다.
**님 경우에도,
제가 알기로는 몇 백만도 없으신 상황인데, 아주 쉽게 전화 한 통 하시며 천만원을 약속하시더라구요.
우리 그리스도인은
주의 나라를 위해 물질에 인색해서도 안되지만,
선심쓰듯 그냥 자신의 의에 따라 물질을 써도 안됩니다.
기도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눈이 어디를 보고 계시는지 계속 기도하며 구해야 합니다.
기분에 따라 쉽게 써 버리면 결국 그 빚으로 인해 죄이게 됩니다.
4. 거짓말을 많이 합니다.
이 유튜버의 다른 동영상을 보니,
참으로 기가 차는 내용이 많이 나옵니다.
남편되시는 목사님이 귀신의 소리를 듣는다면,
아내되시는 사모님이 정신차리고 기도해야 하는데,
부부가 같습니다.
서로에게 누구도 도움이 되지 못하고 함께 거짓속에서 속아 살고 있어 보입니다.
5. 하나님 말씀 인용이 많습니다.
이럴 수 밖에 없겠지요.
그냥 말하면 누가 듣겠습니까?
성경 말씀을 인용하니 듣지요.
성경은 맞는 말씀이니까요.
그런데 여러분,
이미 아시겠지만,
지금까지 자칭 하나님, 자칭 예수님이었던 거짓 선지자들 중,
말씀으로 접근하지 않은 사람들이 어디 있나요?
지금 한국에서 최대 이단세력 신천지를 아시잖아요.
그들은 성경공부로 이렇게 세력을 확장했습니다.
즉, 말씀이지요.
우리는 교리를 따분하다며 무시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 교리가 어쩌면 무지한 일반 성도들을 많이 지키고 보호해온
것입니다.
쓸데없이 너무 사소한 것에 집착하여 파가 나뉘고,
아무나 이단으로 만들어서 문제를 만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신천지나 구원파, 여호와의 증인, 안상홍, 정명석 등,
굵직굵직한 이단에서 교인들을 보호하였습니다.
우리는 큰 틀 안에서 교리라는 도구로 보호는 받지만,
문제는 소소한 이런 잘못된 계시입니다.
일반 은사자들이 어쩌다가 잘못된 계시를 받고 말하는 실수를 하기도 하지만,
아예 잘못된 귀신의 굴레 아래서 꾸준히 잘못된 계시를 풀어내는 사람이 너무 많은 것이 문제입니다.
차라리 못듣는 것이 오히려 복이었을 겁니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욕심, 거짓때문입니다.
눈에 보이는 신기한 은사를 가지고픈 욕심과
깨끗치 못한 성전때문입니다.
인간이기에 많은 상처가 있고,
죄가 있을텐데,
이 죄와 상처를 해결하여 예수님의 보혈과 성령님으로 충만하지 못한 상태에서 욕심으로 신령한 영을 간절히 구하게 되면,
성령님이 아니라 귀신으로 충만하게 됩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이 회개기도입니다.
아....
어찌합니까...
거짓 영들이 성전을 장악하게 되면,
이들로부터 벗어나는 것은 진짜 어려울 것입니다.
이유는 바른 인식을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모신 분이 하나님이시고, 성령님이시고,
예수님신데 뭐가 문제냐는 겁니다.
차라리 무당이 예수님 영접하는게 더 쉬울것 같아 보입니다.
앞으로 알고리즘으로
줄리엣님 사진이 뜨면서
하나님과 하나라는 유튜브가 있으면 들어가지 마시고 패쓰하셔요.
저는 글을 쓰기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이 문제인지 들어야 했습니다.
참 또 하나,
알고리즘으로 뜨는 동영상,
조심하셔요.
잘못하다가는
개개인의 영적상태에 따라 낚시되듯 낚입니다.
이래저래 소식을 들어보면,
신기한 은사를 보여주는 유튜버들한테 낚이시거나 빠지신 분들 있으시더라구요.
보기에 신령하고 능력이 굉장하다는 생각이 들수록
영분별이 안되시는 상태에서 자꾸 보시면 위험하십니다.
[하나님과 하나]라는 유튜버의 동영상 조회가 엄청나고,
좋아요 횟수도 적지 않았습니다.
영분별이 되지 않으신 분들이 누르셨겠지요.
마지막 정리합니다.
귀신들의 특징은,
두렵게 하며(협박),
교만하며,
성경구절 인용이 잦으며,
돈을 쓸데없이 낭비시키며,
또 거짓말을 많이 합니다.
이러한 특징이 보이시면,
지체말고 끊어 버리셔요.
화이팅입니다요!
할렐루야!!!
첫댓글 마귀들 습성은 조용히 은밀히 말걸기 입니다.
요즘 순수한 크리스쳔 틈을 노리는 희안한 사람들 많아요. 그런데 그 유투버는, 쥴리엣 사진 함부로 사용하는 거 초상권 침해 아닌가요?
구구절절 옳은 말씀입니다.
저는 작년엔가 친한분이 유투브 영상을 보내주시면서 이 분에 대해 분별하고 싶다하셨습니다.
그 분이 영상에서 하는 기도소리를 듣고 있으면 머리가 너무 아프다구요.
마침 저도 그분이 사역하시는 교회를 다녔던 분이 들려주신 이야기가 있어서 절대 보지 말라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유튜브 동영상이 사람을 미혹하는게 참 많습니다.
천국지옥 봤다고..
은사가 많다고..
영상속에서 같이 기도하자며 하는 기도들이..
성경을 그럴듯하게 풀이하는것들이...
다 옳지 않다는겁니다.
검증된 목사님들 설교도 많은데 굳이 그런걸 혹~해서 들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글을 보면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속아 넘어 갈 것 같으면 저처롬 쉬운 사람이 세상에 없는데....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하심과 특별한 사항으로 어디 이상한 곳에 안빠졌다는데 늘 감사할 뿐이에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런;;
난리라니..;;;
분별하려면
반드시 말씀을 꼭 읽어야 합니다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맙소사...
악한 영, 미혹의 영이네요 !!
진리 위에 서지 않은 믿음은 .... 위험합니다
천사 사역은 위험합니다
각종 신비한 체험과 기적이 아니라
온전히 예수만 믿고 따라가게 하소서!!
성처입었던 쥴리엣님에게 기생하던
그 악한 영들이 판을 치며
다시 살아났다 떠드나 보내요
미혹은 예수이름으로 명하노니 연기처럼 사라질지어다!! 🔥 🔥 🔥
글을 읽을때 공감이 갑니다.
세상에는 잘못단 이단들이 많이 생겨 나는것 같아요.
지금도 또 다른 것들이 생겨 나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