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 : 소리를 만들어봐
우아 미술 프로그램은 이틀동안 진행했습니다.
소리의 크고 작음, 강약, 셈여림
로봇, 사람들의 웃음 소리와 우는 소리 등의
음색, 분위기
소리의 길고 짧음, 리듬
소리의 높낮이
리듬과 높낮이로 만들어지는 멜로디 등
아이들이 책에 그려진 점의 색과 형태, 위치 등으로
위에서 언급한 음악적 요소를 느껴봤습니다.
음악적 요소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은 어려워했어요.
아무래도 눈으로 볼 수 있는 개념이 아니어서
조금 어려웠나 봅니다.
하루는 털실로 소리의 높낮이와 길이를 표현하고
다음 날은 다양한 소리가 섞여
화음을 이루는 아카펠라를 듣고
클레이로 화음을 표현해 봤어요
아이들은 쭈욱 늘어나는 클레이로
한 음을 길~게 늘여
소리를 만들거나
뾰족뾰족한 날카로운 소리
통통 튀는 소리
보글보글 끓는 동글동글한 소리
딱따구리의 끊어지는 소리 등
다양한 소리를 표현했답니다 ㅎㅎ
여러 색의 클레이를 섞어
다양한 음색을 표현하기도 했어요
물론 콧수염을 만들거나
블루베리, 딸기를 만들기도 했죠! 😅
오후에는 꽃피움반 동생들과는
'달라야 탈출' 게임을 하고
물오름반 동생들과는
함께 놀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같은 반 친구들 외에
자신보다 어린 동생들과 놀이할 경우
게임규칙을 설명해주면서
말하기 능력이나 배려,존중의 태도를 익힐 수 있어요.
동생들에게 올챙이가 개구리로 변하는 과정
앞다리가 나온 개구리는 왜 얕은 물에서 살게 하는지
설명해주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답니다.
자신이 만든 자동차, 비행기가
어떻게 변신할 수 있는지 소개하며
슬쩍 자랑도 하고
자석블록을 이용하는 방법도
아~주! 살짝 알려줬어요 🤣
요즘 동생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조금씩 늘리고 있어요.
익숙한 친구들과 생활하는 것도 좋지만
조금은 어색한, 새로운 사람과 서로 이야기하며
관계를 맺는 것도 경험해보려고 합니다
동생에게 모르는 것을 가르쳐 주면서
자신이 아는 것을 정리해서 말해보기도 하고
자신감도 갖게 되지 않을까요 !
비가 살짝 뿌리는데 우비를 입고 산책을 했어요
가는 길에 지렁이를 옮기는 개미들을 만났어요
1"지렁이는 크잖아?
개미가 지렁이를 작게 잘라서 가지고 갈거야"
2"개미는 턱으로 다른 곤충을 자를 수 있어!"
3"근데 걸어서 지하철까지 넘어서 가야하니까
시간이 지금 좀 없어!"
4"놀이시간 줄어든다! 어서 가자! 빨리 걸어봐"
5"아냐. 너무 빠르면 얘들(동생) 넘어져!"
6"그럼 부지런히 걸어!
나 놀이터에서 많이 놀고싶어"
말투만 봐도 누가 이야기했는지 아실까요? ㅎㅎ
맞춰보시죠! 🤣
정답은 사진아래에 있습니다!
정답
1 지혁
2 서준
3 서준
4 지혁
5 하린
6 희경
음식점 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