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5번 《전원》
Beethoven Piano Sonata No.15 ‘Pastorale’ Op.28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이 곡은 형식은 간결하고
내용은 온화한 분위기와 곡 전체에 시종
정적이고 편안한 정서가 흐른다.
베토벤은 1801년경에는
귓병이 한층 악화되었고 그 때문인지
그는 자주 전원 속에서 산책과 명상, 작품구상을 즐겼다.
푸른 나무들과 아름다운 꽃과
노래하는 새소리에 몸을 맡기고 있었기 때문에
평화롭고 목가적인
작품이 나왔지 않나 생각된다.
《전원》이란 제목은
베토벤이 붙인것이 아니라
출판업자가 1838년 출판시 이 곡을
'Pastorlale Sonata’라고 임의로 붙인데서 제목으로 굳어졌다.
아마도 당시 전원적인
분위기를 지닌 음악이 유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상업적인 목적에서 제목을
붙인것이라 판단된다.
이 곡은 당시 계몽 운동을
펼치기도 한 미술학교 교장을 지냈고 출판사를 베토벤에게 소개해준
요제프 폰 조넨펠스(1733~1817) 라는
사람에게 헌정했다.
이 곡은 4악장으로
평화롭고 사랑스러운 분위기와 매우 우아하며
전원적인 정서와
가볍고 소박하며 생기있는
선율이 목가적인 환상을 일으킨다.
첫댓글 "전원"이란 부제가 붙은 곡은
모두 제 취향입니다~
문득 남쪽 끄트머리 제 고향
제각 가는 길 양쪽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던 벚꽃이 생각나네요~~
그리움을 불러일으키는 음악~
그래서 마음이 끌려들어가는 곡입니다~~^^
오늘 이 곡을 10번 넘게 들었네요
들을수록 감미로움이 더하고
음하나하나가 내면 깊숙히 스며듬을 느껴습니다. 명곡임을 실감했죠...
전원과 고향, 노스탤지어를 즐겼군요.!
저는 고향이 바로 옆입니다.
듣고 또 듣고~~
전원 좋죠...
오늘도
최강 healing이 되길 바랍니다.
윈도우XP 기본 바탕화면이 떠오르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