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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주대 여러분들에게,
산행 후 산행 후기를 정리하기 위해 찾은 자료를 올려 드리니 산행 시 참고하시면 산행의 묘미를 더 느끼실 수 있으리란 생각입니다.
다리실재
다리실재는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창오리에서 성산면 도암리로 넘어가는 고개로서 월곡재, 월곡치, 풍덕매라고도 불리는 고개이다.
현재 행정 구역상 군산시 성산면 산곡리에 위치해 있으며 다리실재 일대는 조선 시대에 임피군 상북면 지역이었는데 이 다리실재는 조선 시대 전라도 내륙에서 거두어들인 세곡을 금강 변에 있는 군산창으로 운반하던 중요한 길목으로 이용되었다.
다리실재라는 명칭은 다른 명칭인 한자 표기 월곡치에서 월을 우리말로 풀어 다리실재라고 했을 가능성과 다리를 월로 바꾸어 표기했을 가능성이 있는데 한국 지명 총람에는 다리실재, 월곡치, 월곡재를 같은 이름으로 기록하고 있다.
다리실재에서 북쪽으로 군산시 성산면 창오리에 위치한 대명산(126봉)과 남서쪽으로 군산시 성산면 산곡리에 위치한 고봉산(153봉) 사이를 지나는 골짜기에 있는 고갯길로서 다리실재의 서쪽으로
성산면 창오리와 산곡리에 산골, 안골, 윗골, 창오 등의 자연 마을이 위치하고 있다.
고봉산과 대명산이 골짜기로 구분되는 지점에 있어 주변 지역은 낮은 구릉 지대와 경작이 이뤄지는 밭이 형성되어 있다.
다리실재 남쪽으로 전라남도 고흥군에서 전라북도 군산시를 잇는 국도 27호선이 지나고 있는데
국도 27호선이 지나는 다리실재 주변은 교량과 터널이 없으며 현재까지 국도 확장이나 새로운 도로 개설이
예정되어 있지 않아 자연 환경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리실재는 조선 시대까지 전라도의 세곡미가 금강 하류에 위치한 군산창으로
운송되는 주요한 고갯길이었고 현재도 다리실재는 군산시 성산면 창오리에서 군산시 성산면 도암리로 통하는 주요 교통로이다.
다리실재는 소로였으나 현재는 편도 1차선에 왕복 2차선
아스팔트 도로로 확장되었다.
군산시 성산면 창오리에 위치한 창오 교차로에서 시작되는 동군산로의 경유 구간이며 고갯길인 특성상 창오리에서 도암리 방향으로 경사면에 저속 차로가 개설되어 있다.
다리실재 남쪽으로 개설되어 있는 국도 27호선과 비교하면 다리실재가 포함되어 있는 동군산로의 교통량은 비교적 적은 편이다.
산곡리
산곡리는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의 마을로서 고봉산 밑 골짜기가 중심을 이루고 있어 대부분의 지역이 낮은 산지로 이루어져 있고 중보들이 작은 평야를 형성하고 있다.
자연마을로는 깐치멀, 바깥깐치멀, 산남, 웃골 등이 있는데 깐치멀은 산곡 동쪽에 위치한 마을로 뒷산이 깐치(까치)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한자어로 작촌이라고도 한다.
바깥깐치멀은 깐치멀의 바깥쪽에 위치한 마을이라 바깥깐치멀 또는 외작이라 불리며 산남은 산골 동남쪽에 있는 마을로 남쪽을 향했다고 하여 산남이라 칭하였다.
웃골은 산곡의 동북쪽 위에 있는 마을이라 웃골이라 불린다.
고봉산
고봉산(148.4봉)은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고봉리에 있는 산으로 군산시 개정면 아산리에서 시작하여 군산시 성산면 산곡리 경계에까지 이어져 있다.
고봉산이라는 지명은 조선 시대 문헌과 고지도에서 확인되지 않지만 1918년에 간행된 조선 지형도에 고봉산이 개정면 아산리와 산곡리 사이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한국 지명 총람에 고봉리는 임피군 북일면 지역으로서 고봉산 밑이므로 고봉이라고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군산시 나포면, 서수면, 성산면, 개정면 일대는 전라북도 전체로 보았을 때 함라 산지를 구성하는 취성 산지에 해당되며 취성 산지는 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에 있는 함라산에서 시작하여 군산시 대야면까지 이어지는 산지 지형이다.
고봉산은 취성 산지에 포함되며 취성 산지를 구성하는 주요 암석인 선캄브리아기 화강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고봉산은
개정면과 대야면에까지 걸쳐 있으며 금강 지맥의 일부이고 고봉산 정상까지의 등산로는 대부분이 임도이며 심한 표고차는 없는데 정상에는 폐쇄된 미군
기지의 시설물이 남아있고 철문으로 막혀있다.
고봉산 정상 북동쪽으로 조선 시대 세곡미의 운송이 이루어졌던 다리실재가 있으며 현재는 편도 1차선과
왕복 2차선 아스팔트 도로로 확대되어 성산면의 주요 교통로로 이용되고 있다.
개정면 아산리 1022번지 고봉산의 8부 능선에 군산시 지정 전통 사찰 제56호인 지장암이 있으며 고봉산
정상을 중심으로 북쪽인 성산면 고봉리에 전라북도 민속 자료 제24호인 채원병 가옥이 있다.
통사리고개
통사리고개는 전라북도 군산시 개정면에 있는 마을로서 북동쪽은 낮은 야산 남서쪽은 넓은 평야지대인데 능동, 거산, 동화, 신동화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능동은 마을 뒷동산 모습이 마치 능의 형상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동화는 통수골, 음지 또는 통사리에서는 으뜸간다 해서 음지뜸으로 불렸다.
신동화 마을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이 마을은 지금도 전형적인 농촌마을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데 마을 정면에는 흰 말이 존재했다는 백마산이 있고 지금은 흔적을 찾아 볼 수 없지만 일제시대에는 영학당이 있었다고 하며 마을의 유적지로는 기념물 제32호로 지정된 충의사(최호장군 사당)가 있다.
용화산
용화산은 전라북도 군산시 회현면 원우리에 있는 산으로 군산시 회현면 원우리와 옥산면 남내리에 걸쳐 있다.
용화산이라는 명칭은 군산의 지명 유래에 용화사는 용화산 동북쪽 중턱에 있는 절이라고만 기록되어 있는데 용화산 꼭대기에는 용굴이 있어 불을 지피면 만경강 건너 새챙이에서 연기가 난다는 전설이 있기도 하다.
용굴에서 용이 자라 승천하였다는 전설도 기록하고 있어 용화라는 명칭이 용과 관련한 전설에서 비롯되었음을 추측해 볼 수 있다.
용화산은 군산시 옥산면과 회현면 경계에 있으며 백두대간 금남 기맥에 해당되는데 옥산면과 회현면 일대는 옥구읍 일대와 함께 금성 산지에 해당된다.
금성 산지는 해발 100미터 내외의 저산성 산지와 충적 평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로 캄브리아기 화강 편마암이 주요 구성 암석이다.
용화산은
옥산 파출소에서 회현 방향으로 조금만 가다 보면 원우리라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높이가 104미터 정도인
낮고 작은 산이며 옥산 저수지를 이루는 금성 산지의 동쪽 끝에 자리하고 있다.
산 입구에서 정상까지는 770미터이며 여유롭게 걸어서
20분 정도 걸리는데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시야가 탁 트여있어 왼쪽으로 회현뜰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옥산의 너른 들녘과 수송동 및 지곡동
등의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며 용화산 아래에는 약 400여 년 전에 형성된 원우리 용화 마을이 있다.
용화산은 군산시가 2012년 발표한 2020년
군산 도시 기본 계획 변경(안)에 따라 군산 시가지를 중심을
두고 월명산에서 장계산과 용화산 및 오성산 그리고 금강으로 연결되는 고리 모양의 도시 중심 생활권에 포함되어 있다.
칠거리고개
칠거리고개는 전라북도 군산시 회현면 원우리와 옥산면 남내리 사이를 연결하는 고개로서 칠거리재로도 불린다.
칠거리 고개라는 명칭은 군산의 지명 유래에 우동에서 대위로 넘어가는 고개로 기록되어 있는데 칠거리재로도 기록되어 있는데 회현면 고사리 대위 마을 북동쪽에 포산, 신당, 풍촌, 대위, 옥산, 남내, 용하산의 일곱 갈래로 갈라지는 길의 명칭이 칠거리인 것을 볼 때 칠거리 고개는 칠거리라는 명칭을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칠거리
고개는 군산시 회현면 세장리에 위치한 청암산의 산줄기 끝을 가로지르는 고개로 고개 주변은 구릉성 산지이고 고갯길의 원우리 쪽 입구와 남내리 쪽
입구에 농경지가 분포하고 있으며 고사리 쪽 입구에는 대위 저수지가 있다.
군산시 회현면 대정리에서 회현면 고사리, 원우리, 남내리를
거쳐 옥산면 옥산리에 이르는 지방도 709호선이 칠거리 고개를 경유하고 있다.
칠거리
고개는 군산시 회현면과 군산시 옥산면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로 가운데 하나로서 칠거리 고개 경유 구간에는 표산, 대위, 남내 등의 자연 마을이 있다.
현재 칠거리 고개는 대위로라는 공식 명칭으로 불리고 있으며 편도 1차선에 왕복 2차선의 아스팔트 도로이다.
군산시 옥서면 옥봉리에서 시작하여 군산시 성산면 성덕리까지 연결된 총연장 29.4 Km의 지방도 709호선이 칠거리 고개를 지나고 있다.
고사리
고사리는 전라북도 군산시 회현면에 있는 마을로서 편마암으로 이루어진 해발고도 100미터 미만의 산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우동제 등의 못이 분포해 있다.
자연마을로는 자골, 가운데떰, 우동, 구석떰, 작은똠 등이 있는데 자골은 한사래고개 서쪽에 있는 마을로 자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한자어로 척동이라 한다.
구석떰은 자골 서쪽 구석을 이루고 있는 마을이라 하여 구석떰이라 불리며 우동은 자골 북쪽에 있는 마을로 옥산춘우로 유명하고 작은똠은 광지산 서쪽이 되는 작은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광지산이구라고도 불린다.
황새고개
세장리
세장리는 전라북도 군산시 회현면에 있는 마을로서 편마암으로 이루어진 해발고도 100미터 미만의 산지가 대부분을 이루고 있으며 군산저수지가 위치해 있다.
자연마을로는 대골, 사오개, 신성동 등이 있는데 대골은 세장리에서 으뜸가는 마을로 대나무가 많다고 하여 대골 또는 죽동이라 불린고 사오개는 대골 동쪽이 되는 마을로 사오개 고개에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신성동은 대골 북쪽에 새로 생긴 마을이어서 신성동이라 칭하였으며 군산저수지의 양수장이 있다.
청암산
청암산은 전라북도 군산시 옥산면 금성리에 있는 산으로 군산시 옥산면 금성리와 회현면 세장리 경계에 펼쳐져 있다.
청암산은 군산시 옥산면에 있으며 옥산면 일대는 옥구읍, 옥산면, 회현면 일대와 함께 금성 산지에 해당된다.
금성 산지는 해발 100미터 내외의 저산성 산지와 충적 평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금성 산지는 주로 캄브리아기 화강질 편마암이 주요 기반암이다.
청암산은
해발 117미터로 구릉성 산지이고 옥산면 남쪽에 위치하여 옥산면과 회현면의 경계가 된다. 북쪽으로 이어진 금성산과 함께 청암산은 군산 저수지 또는 옥산 저수지로 불리는 제2 수원지를 품고 있는데 옥산 저수지 입구에서 청암산 정상까지는 약 2.5 Km이며
등산로가 잘 마련되어 있다.
정상에는 전망대와 삼각점이 있는데 전망대에 서면 옥구읍 수산리, 상평리, 이곡리와 회현면의 금광리까지 펼쳐진 수산 이곡 평야 그리고 만경강 하류를 조망할 수 있다.
북쪽으로 금성산을 마주하고 있으며 남서쪽으로 옥구읍 일대의 산지인 영병 산지를 조망할 수 있다.
금성산
금성산은 전라북도 군산시의 온산면 금성리와 옥산리 경계에 있는 산으로 해발고도는 126미터이다.
해동지도의 옥구편에 박지산면의 면 지명으로 처음 등장하고 동여도의 옥구와 대동여지도의 옥구의 박지산 기록을 통해 표기자 변화 없이 존속되었다.
신구대조의 옥구에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군산부 박면의 외류동과 내류동 등을 통합해 금성리라는 촌락 지명이 생성된 기록이 있다.
한국지명총람의 옥구의 금성리는 본래 옥구군 박(지산)면의 지역인데 (중략) 금성산의 이름을 따서 금성리라 하여 옥구군 옥산면에 편입되었고 (중략) 배그메(박박리, 금성)는 금성리에서 으뜸가는 마을이고 회현면 원우리 바그메(박박리, 표산)는 원우 서쪽에 있는 마을이라는 기록이 있다.
동일한 문헌에 금성산(박지산)은 옥산면 금성리와 옥산리 경계에 있는 산이고 조선조 때 이 산의 이름을 따서 박지산면이 있었음이라는 기록이 있어 박지산, 박(지산)면, 금성산이 동일한 곳을 가리키는 지명임을 알 수 있다.
금성리
금성리는 전라북도 군산시 옥산면 금성리는 옥산면에서 관할하는 다섯 개 법정리 중 하나로 옥산면 주민 센터 남서쪽에 위치해 있는데 금성이라는 명칭은 이 지역에 있는 해발 고도 125미터의 금성산에서 유래하였다.
전라북도 군산시 옥산면 금성리는 조선 시대 옥구군 박면 지역으로 1914년 3월 1일 행정 구역을 개편하면서 박박리, 외유동, 내유동과 장면의 죽동, 동면의 백석리 일부를 통폐합하여 금성리를 개설하였고 전라북도 옥구군 옥산면에 편제되었다가 1995년 1월 1일 군산시와 옥구군의 통합에 따라 군산시 옥산면 금성리로 바뀌었다.
전라북도 군산시 옥산면 금성리 대부분은 평야이며 논농사 지역으로 남쪽에 금성 저수지와 북쪽에는 금성산이 자리하고 있다.
전라북도 군산시 옥산면 금성리에는 금성 마을, 내류 마을, 박박리 마을, 방죽안 마을, 버들 마을, 안버들 마을, 외류 마을, 유동 마을, 칠다리 마을, 큰떰 마을 등의 자연 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동쪽으로 회현면 세장리 서쪽으로 옥구읍 이곡리 남쪽으로 회현면 대정리 북쪽으로 옥산면 당북리와 접하고 있으며 지방도 709호선이 서쪽 끝을 따라 남북 방향으로 경유한다
돗대산
돗대산은 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 옥정리에 있는 산으로 군산시 옥구읍 옥정리에서 옥산면 당북리에 걸쳐 있으며 금강 하류에 인접하고 있다.
돗대산은 돛대산이라고도 하는데 한국 지명 총람에는 흔돌(백석) 서쪽에 있는 산으로 모양이 돛대와 같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또 다른 이름인 발이산과 관련해서는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발이산은 현의 북쪽 3리(1.2 Km)에 있는데 진산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해동 지도와 동여도에 표기의 변화 없이 발이산으로 기록되어 오다가 대동여 지도에서는 발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돗대산은 군산시 옥구읍 옥정리에서 옥산면 당북리에 걸쳐 있으며 옥구읍 일대는 옥산면, 회현면 일대와 함께 금성 산지에 해당된다.
금성 산지는 해발 고도 100미터 내외의 저산성 산지와 충적 평야로 이루어져 있고 돗대산은 금성 산지에 포함되며 주로 캄브리아기 화강 편마암이 주요 구성 암석이다.
돗대산은 해발 91미터의 구릉성 산지로서 귀가 네 곳이고 능선이 네 곳으로 혼자 솟아 있는 모습이 어느 방향에서 봐도 산의 모양이 비슷하게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돗대산
정상에서 만경강과 금강이 모두 보이고 옥산뜰과 옥구뜰, 회현들을 조망할 수 있다.
옥산면은 돗대산을 중심으로 옥산리, 남내리, 쌍봉리, 당북리, 금성리 등 5개
마을의 22개 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돗대산 자락에는 1685년(숙종 11)에 건립된 염의 서원이 있다.
지곡동
지곡동은 전라북도 군산시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수송동 관할이다.
이 지곡동은 군산시 동지역의 남단에 위치하며 주위에 수송동, 나운동, 미룡동 및 옥산면 당북리와 접하는데 원래 옥구군 동면 지역이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옥산면 지곡리가 되었다가 1973년 군산시에 편입되면서 지곡동으로 개칭되어 수송동 관할의 법정동이 되었다.
미제저수지 동쪽 호반의 마을이고 21번국도, 공단로, 남북로와 은파순환로가 통과하는데 은파유원지, 은파파출소, 지곡119안전센터, 지곡동우체국, 군산의료원,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 군산지곡초등학교와 지곡, 계산, 지산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산북동
산북동은 전라북도 군산시에 있는 법정동. 행정동인 미성동 관할이다.
군산시 동지역의 남부에 위치하며 주위에 개사동, 미룡동, 소룡동, 내초동 및 옥서면 옥봉리와 접하고 있는데 원래 옥구군 미면 지역이다.
1914년 임사리, 석화리, 입이도, 가내도를 병합하여 옥구군 미면 산북리가 되었으며 1980년 미면이 미성읍으로 승격되어 미성읍 관할이 되었다.
1983년 산북리 일부가 군산시에 편입되었으며 1989년 미성읍 전역과 함께 산북리 잔여지역이 군산시에 편입되면서 산북동으로 개칭되어 미성읍 관할의 법정동이 되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에 의해 개간된 간척지로서 미성평야의 일부분을 이루는 농업지역이다.
21번 및 26번국도가 통과하며 26번국도는 인접한 옥서면 옥봉리에 있는 군산공항이 종착지로서 군산시에 편입된 후 산북동 산자락에는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되었으며 산북동의 문창마을은 옛 미성읍의 중심지로서 미성동주민센터, 서해지구대, 산북동우체국, 문창초등학교 등이 있다.
이밖에 군산산북초등학교, 해성초등학교, 군산산북중학교와 임사일, 임사이, 길마, 창원, 해칠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장계산
장계산은 군산시 해망동에 있으며 월명 공원의 일부로서 동부 구릉과 서부 구릉으로 나누는 군산 지역 구릉 지대에서 월명산 등과 함께 서부 구릉에 해당한다.
서부
구릉은 대부분이 선캄브리아기 변성암인 서산층군에 속하며 결정편암이 주요 암석이고 부분적으로 편마암도 나타나며 또한 오랜 기간 동안 풍화와 침식을
받아 토양과 풍화대가 두껍다.
표토는 적황색이며 자갈을 함유하며 심토는 적색 내지 적황색의 자갈이 포함되어 있으며 강한 산성 내지 약한 산성의 토양 반응을 나타내며
배수가 양호하다.
장계산은
해발 111.7미터로 월명 공원 내에 위치한 월명산, 점방산, 설치산 등과 함께 능선을 이룬다. 소룡동 쌍떼빌 아파트와 월명 터널 사이에 있는 산으로 월명 공원과 함께 시민들의 산책로와 등산로로 이용되고
있다.
장계산 정상에 오르면 20평 정도의 평평한 잔디밭이 있으며 나무 숲 사이로 서해 바다와
금강 하구 건너 충청남도 서천군에 위치한 구 장항 제련소와 금강 하굿둑, 그리고 금강 하구 일대와 오성산이
시야에 들어오고 월명 공원의 상징물인 수시탑도 조망할 수 있다.
월명공원
월명공원은 군산시의 상징인 월명산을 비롯하여 장계산, 설림산, 점방산, 석치산
등으로 이어져 있는데 능선과 골짜기 사이에 나 있는 산책로를 따라 공원으로 올라가면 군산 시가지와 금강하굿둑, 서해, 외항, 비행장, 장항제련소 등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공원 정상에는 전망대와 바다조각공원, 수시탑, 삼일운동기념비, 개항35주년 기념탑, 생각하는
시민상, 채만식 문인비가 있는데 수시탑은 타오르는 불꽃과 바람에 나부끼는 돛의 형상을 띠고 있다.
공원 서쪽 설림산 기슭에는 고찰 은적사가 있으며 점방산과 설림산 사이를
막아 만든 제일수원지가 있다.
공원 안은 조경이 잘되어 있으며 수령 30년 이상의 등나무와 벚나무가 우거져 경관이 수려하다.
매년 4월에는 전국 규모의 벚꽃사진 촬영대회가 열리며 주변에 오성산, 은파유원지, 금강하굿둑 등의 관광지가 있다.
월명동
월명동은 전라북도 군산시에 있는 법정동으로서 월명동, 신창동, 중앙로 1가동, 영화동, 장미동, 선양동, 둔율동, 창성동, 명산동, 송창동, 개복동을 관할한다.
월명이라는 지명은 월명 공원이 위치한 월명산에서 유래하였으며 조선 후기 고문헌과 고지도에서 관련한 명칭을 찾을 수 없다.
전라북도 군산시 월명동은 조선 시대 옥구현 북면 지역이었는데 1910년 군산부에 편입되었고 1914년 군산부의 정 지역으로 편제되었다가 1932년 10월 1일 신흥동 일부를 갈라서 전정이라 칭하였다.
이후 1946년 일본식 동명 변경에 의해 월명동으로 개칭하였다가 1949년 8월 15일 군산부가 군산시로 바뀌면서 동명 편제 변경에 의해 신창동, 중앙로 1가동, 금동으로 분리하였다.
1965년 2월 24일 법정동을 신창동, 월명동으로 하고 행정동을 월명동으로 개편하였고 1973년 5월 29일 법정동을 중앙로 1가동, 영화동, 장미동으로 하고 행정동을 중앙로 1가동으로 개편하였다가 1998년 10월 1일 월명동과 중앙로 1가동을 통합하여 월명동으로 개편하였다.
2008년 2월 4일 행정동 월명동과 선양동을 통합, 월명동으로 개편하였다.
전라북도 군산시 월명동의 서쪽으로 월명산 등 고도 80미터 내외의 구릉성 산지가 분포하고 북쪽으로 금강 하류에 접하고 있다.
군산시의 북쪽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흥동, 금동, 신창동, 명산동, 송풍동, 금광동, 신풍동을 이웃하고 있으며 1899년 군산항의 개항과 함께 시가지로 발전하였다.
월명산과 금강이 접해 있으며 근대 역사 문화재 및 전통 가옥들이 다수 보존되고 있어 군산의 근대 역사 테마 관광 명소로 부상하고 있으며 각종 영화 촬영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해망동
해망동은 전라북도 군산시 해신동이 관할하는 법정동으로 해망이란 이름은 바다를 바라보는 동네라는 의미로 해망동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군산 내항 선창가와 월명공원 사이 비탈에 들어선 해망동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전후기의 역사가 간직되어 있는 곳으로 1926년 군산항
축항공사와 관련하여 군산 시내와 군산 내항을 연결하기 위해 뚫은 반원형 터널인 해망굴(등록문화재 제184호)이 있고 일제강점기의 적산가옥도 많이 남아 있다.
해망동에는 일본으로 쌀을 실어 나르기 위한 창고가 있었는데 그 창고는 한국전쟁 때는 피난민 수용소로 사용되었고 그 후 이 일대가 피난민의
집단 거주지가 되었다.
1960년대에서 1970년대에는 수산업과 합판산업이 크게 번창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이주해온 부둣가 노동자와 뱃사람들이 모여들어 흥남동 및 중동과 함께 군산의 3대 동으로 꼽히기도 했다.
군산도선장
군산도선장은 금강 하구를 사이에 두고 군산시와 장항읍 사이를 오가는 지역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만들었다.
1934년 군산시와 장항읍 사이를 연결하는 도선 사업이 시작되었으며 해방 이후 도선 사업소를 설치하여 군산시와 장항읍 간 도선 사업을 군산시가 직접 운영하였으나 1984년에 설립한 금강 도선 공사로 운영권이 넘어갔다.
2001년 1월 민간 업체인 월명 토건에 인수되어 운영되다 2009년 운영이 중단되었다.
1934년 민간 운수 업체에 의해 군산과 장항 간 도선이 운영되기 시작하였다가 해방 이후 군산시가 군산에 도선 사업소를 설치하고 장항에 도선 출장소를 설치하여 직접 운영하였다.
1984년 군산시와 충청남도 서천군이
7:3의 공동 지분(자본금 9억 7000여만 원)으로 금강 도선 공사를 설립해 운영했다.
2001년 지방 공기업 민영화 지침에 따라 공개 매각 절차를 거쳐 월명 토건이 인수해 운항해 왔으며 금강 하굿둑 개통으로 인해 도선
인원의 감소로 2009년 10월 운항이 중단되었다.
2013년 현재 여객선 운항과 관련한 업무는 일절 없으며 매표소는 매각되어 카페로 운영되고 있고 여객선 승선과 하선을 위한 부잔교와
여객선은 방치되어 있다.
반갑게 뵙고 즐거운 산행이 될 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감사합니다
칠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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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동금강정맥
1대간 10정맥 축하드리며
마지막구간 즐겁게 마무리하시고 행복하기요
감사합니다 니고나오감사님
안전하게 완주 후 산행 사진으로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감사님도 즐거운 시간되세요
여기도 정맥이라 하나봅니다
우리산방에서 늘 개척산행을 선도하시는 칠갑산대장님 또 하나에 점을 찍게되는 이번산행 미리 축하드립니다
봉사할 기회가 안되어 이번주말은 설악에나 기보려합니다
말씀만이라도 너무나 감사한 호의에 고마운 시간이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편안하게 잘 다녀올 수 있도록 준비를 하였으니 마음 편안하게 설악에 들어 멋진 사진 많이 담아 오시기 바랍니다.
조만간 한번 뵙고 이야기라도 들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