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의 단풍 - 호암미술관 - 2011.10.30

[카스]

집안생활에서의 답답함에서 벗어나서 가까운 곳을 찾는다.

용인 호암미술관..

정원처럼 꾸며져 있는데.. 단풍이 절정이다.

야외에는 단풍나무 외에도 예전에 묘지를 지키던..

문인상과 무인상들을 전시해 놓았다.

석상들의 표정이 제각각이라 이를 하나하나 감상하는 것도 재미있다.

호암미술관 내부에는..

금제장신구, 도자기, 동양화 등이 전시되고 있다. 

(석상들 - 큰 것들은 대부분 묘지를 지키던 문인상과 무인상)

 (표정이 제각각이다.)

 (호암미술관)

 (벅수 - 작은 석상들로 마을어귀 등에 있던 것이라 한다.)

 (감나무)

[바다]

단풍과 낙엽 쌓인 길이 참으로 아릅답다 그런데, 저 석상들은 제 위치를 벗어나 예까지 와서 조금은 외로워 보인다

[카스]

돌 박물관에 온 느낌이었다. 용인에 세중돌박물관이라고 있는데.. 거기가면 맷돌과 석상 천지..

[♧여울♧]

산책하기 정말 딱이다 가을 정취를 뻑 느낄 수있네

[ㅨve 융~★]

역쉬 산꾼이네 이렇게 아름다운 단풍을 역시 보여주는 사람 산꾼 그리고 사진도 작품이당 그림인가 했네 김밥 싸 들고 저곳으로 소풍 갔슴 좋겠다

[카스]

지난주 2차항암후 회복중에 백혈구가 0 되는 바람에 몸속의 세균들이 반란을 일으켜서 고열에 시리다 1주일 입원하고 퇴원했다. 환자들은 놀라는데.. 의사들은 당연하다는 식이야.. "결국 오셨군요" 농담까지 하면서.. 패버리고 싶더만.. 면역력 0인 상태에서 집에서 위생관리나 철저히하라며 방치하고.. 무탈하게 넘어가면 다행이고.. 응급실로 오면 치료하면 되고.. 편리하지 지금은 정상상태로 돌아와서 괜찮아.. 앞으로 2번은 더 겪어야 할 것 같은데..

[♧여울♧]

그려 그렇타보니...조심스럽다.. 생각같아서..집앞 지나가다 전화해서 막걸리 함 먹자고 하고 시플때가 있다...

[카스]

암덕분에 는 금단현상도 없이 끊어버렸다.. 신기하지 술은 때가되면 먹을 수 있겠지..

[ㅨve 융~★]

의사들이 그러는 건 카스 건강에 자신이 있어서 그러는 것 같은데 융도 어쩐지 예감이 걱정 안 한다 도 끊고 대견한 카스 사진 찍는 기술이 좋은 고야 카메라가 좋은 고야

[카스]

과찬이시네요.. 카메라는 정말 싼건데.. 남들 좋은거 들고 다니는 거 보면 부럽당

[바다]

고생이 많구나 힘센 우리 카스 무난히 잘 견뎌 낼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