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길도
주 소 :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면
위 치 : E:126°37′ N:34°06′
면 적 : 32.99 K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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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면에 속하는 섬. 면적 32.98㎢. 인구 3200(2004). 완도에서 남서쪽으로 18.3㎞ 떨어져 있고, 노화도 남서쪽 3.8㎞ 지점에 있으며, 해안선 길이는 41㎞이다. 1896년 완도군이 신설되면서 보길면에 속하다가 1914년 노화면에 통합되었다. 1980년 노화면이 노화읍으로 승격되었고, 1986년 보길면으로 승격되어 지금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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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전역에 산지가 발달되어 있고 섬 중앙에 협소한 저지대가 있어 농경지로 이용되며 밭농사가 주류를 이룬다. 난류의 영향으로 온화한 해양성기후를 띠며, 1월평균기온 0.1℃, 8월평균기온 25.3℃, 연강수량 1390㎜ 안팎이다. 식물은 동백나무·곰솔·팽나무 등의 상록활엽수 250여 종이 자란다. 농작물로는 쌀·보리·콩·고구마 등이 생산되며 감귤도 재배된다. 연안에서는 도미·삼치·멸치가 잡히고 굴양식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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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편은 완도 화흥포항과 해남 땅끝마을항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운항되고 있으며, 땅끝마을에서 노화도를 경유하는 코스가 가장 빠르고 요금이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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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돌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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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알해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보길도는 뛰어난 자연경관과 조선시대 고산 윤선도(尹善道)의 유적이 함께 어우러져 연간 50여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1992년 사적 제368호 <보길도윤선도유적>으로 지정된 부용동 원림유적은 세연지·동천석실 등 부분적인 정비 이후 2001~2005년까지 윤선도유적 복원사업 및 주변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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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씐바위-우암 송시열이 귀양가면서 쓴 바위
천연기념물 제40호 <예송리의 상록수림>이 우거진 예송리해수욕장과 중리해수욕장의 경치도 매우 빼어나다. 그밖에 <완도예송리의 감탕나무>가 천연기념물 제338호로 지정되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보길중학교와 초등학교 2개교(2004)가 있다.
이 섬은 선사시대 유적인 지석묘와 패총이 남아 있어 오래전부터 사람이 거주하였음을 알 수 있으며, 고려ㆍ조선시대 이래 영암에 속하여 있었다.
1896년 완도의 설군으로 보길면이 설치되었으며, 다시 1914년 3월에는 노화면에 속하였다. 그 후 1986년 4월 1일 노화읍에서 분면하여 보길면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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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길도 목섬
지명의 유래는 영암의 한 부자가 선친의 묘자리를 잡기 위해 풍수지리에 능한 지관을 모시고 두루 살핀 뒤 '十用十一口, 甫吉'이라는 글을 남기고 갔는데 이는 이 섬에 명당자리 11곳이 있는데 10곳은 사용되고 나머지 1곳도 이미 정해졌다는 뜻이고 이와 관련하여 보길도로 칭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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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로는 고산 윤선도(어부사시사) 유적지가 있으며 예송리 상록수림은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관광자원으로는 고산유적지를 비롯해 예송리ㆍ통리 해수욕장 등이 있으며 섬의 경관이 뛰어나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톳이 많이 생산되어 어민소득을 올린다.
보길도에는 중리, 청별 선착장이 있다
섬까지의 교통
[육상교통]
철도 : 서울역→목포역
버스 : 서울강남(호남)터미널→해남 고속버스(5시간 30분 소요), 해남→땅끝(갈두) 시외버스(1시간 소요) [해상교통]
해남 땅끝(갈두)→보길도 (1일8회 운항) 해광훼리5, 장보고(1시간소요)
화흥포→보길도 (1일8회 운항) 청해진카페리(약 1시간10분 소요)
[배편문의]
(유)해광운수 061)553-5632, 535-5786
소안농협 061)554-7955
화흥포항 061-555-1010
ARS 061)552-0116
현지숙박
(지역번호 061)
예송리 : 영동민박낚시(553-6553, 016-773-3602) 미리네횟집(553-6249),송림회관(554-9624),선아네민박(553-6417),예송상점(553-6363),은희네민박(553-6370),선숙이네횟집(553-7176),김재길(553-6353)
중리 : 제일민박(553-6251),해질무렵(553-6385),청해진(553-6330),미라네(553-6254)
통리 : 통리민박(553-6269),보길횟집민박(553-7040)
부용리 : 세연정민박(553-6666),동백슈퍼(554-2631),백녹당민박(553-6321),어부사시사(553-5019),유정민박(553-6642),부둉동민박(553-6367)
해수욕장
1. 중리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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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가 완만해 파도가 멀리까지 밀려오고, 물이 빠지면 질 좋은 모래사장이 펼쳐지는 해변이 아름다운 곳으로 2~3십미터를 들어가도 사람키를 넘지 않습니다. 해수욕장 뒤에는 뜨거운 태양을 피할수 있는 소나무숲이 있어 해수욕도 즐기고 삼림욕도 즐기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모래가 가는 해수욕장으로 유명한데 이 모래의 감촉이 너무 좋아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을 감탄하게 하며 제주도를 마주보는 드넓은 바다와 고깃배들의 행렬에서 어촌의 맛을 느끼게 해주는 곳입니다.
2. 예송리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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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송리 상록수림과 해변
천연기념물로 지정(1962.12.3)된 상록수림이 유명하며, 이 상록수림과 깻돌밭이 어우러진 곳입니다. 물이 유난히 맑고 깨끗한 해수욕장으로 낮에 달구어진 돌이 식지않아 초저녁까지 해수욕을 즐길수 있어 가족단위로 찾는 이용객이 많습니다. 상록수림은 해풍을 막기 위해 조성된 것인데 천연기념물 40호로 지정된 6,700여종의 상록수림이 해안을 끼고 펼쳐져 있습니다.
섬내 볼거리
1. 예작도 감탕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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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탕나무는 상록활엽교목으로 우리나라의 남부지방과 일본, 중국 등의 난대 지방에 분포해 있으며 예작도에 있는 감탕나무는 크기 15m, 가슴 높이 직경 86cm, 둘레 270cm로 300년 이상의 노거수로 추정하고 있고, 200여년전 이곳에 처음 입도한 공씨, 김씨가 나무에 제사를 지내오다가 지금은 전주민이 모여 설날이면 나무에 제사를 지내고 마을의 무사함을 빌고 있습니다.
2. 윤선도의 보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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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도 원림
병자호란으로 제주로 향하던 중 보길도 절경에 취하여 머물렀으며 어부사시사등 주옥 같은 한시가 창작된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정원 양식을 취하고 있는 곳으로 고산 윤선도 선생이 조그마한 세 채의 기와집을 동쪽과 서쪽, 그리고 중앙에 각각 짓고 주자학을 연구하는 등 주로 기거하던 낙서재, 낙서재 바로 건너 산 중턱 절벽 바위 위에는 한칸집의 조그마한 정자인 동천석재, 세연지와 회수담 사이에 있는 세연정, 반반한 자연석으로 내부가 비도록 세워 만든 것으로 일명 굴뚝다리라고도 하며 세연지에 물을 저장하였다가 회수담으로 흘려 보내는 역할을 하였다는 판석포 등이 옛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음
3. 황칠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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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남부지방의 해안과 도서지방의 숲속에서 자생하는 상록활엽수림으로 수고 15m에 달하며 토양이 깊고 비옥(肥沃) 적윤(適潤)한 곳을 좋아하며 동백나무, 후박 나무, 사스레피나무와 함께 혼생하며, 백제때부터 천연도료로 사용되어 온 황칠목의 자생군락지 가운데 국내 최대 수목 1주가 완도 황칠목입니다.
4. 예송리 상록수림
해안가를 따라 발달되어 있는 이 상록수림은 길이 약 * 740m, 폭 30m, 높이는 15∼20m 정도로 나무들의 가슴높이 둘레는 30cm내외인 대상림인데 반달모양을 나타내고 있다. 이 숲은 그 윗쪽에 있는 부락과 농경지를 보호하고 방풍림의 구실도 했고 어족을 보호하는 어부림의 기능도 잘 발휘한 것을 짐작된다. 상록수림에 접해 있는 해안의 밤자갈 밭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자연밀림지대를 이루고 있으며 수령 200여년 이상의 노목이 울창하게 우거져 방풍림을 이루고 있다.
5. 유배가던 송시열이 쓴 글씐바위
송시열이 제주로 귀양 가던 중 풍랑을 만나 보길도에 상륙하게 되었는데, 이때 섬 동쪽 끝 백도리 해변석벽에 자신의 심경을 한시로 새겼으며 백도리까지 버스를 타고가 동백나무 울창한 숲을 30분쯤 걸어가면 푸르른 남해와 기암절벽이 만나는 곳에 글씐바위가 있습니다
6. 세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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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연정
조선시대 화가인 윤선도가 이곳에 연못을 파고 정자를 세워 시를 읊고 자연을 노래한 곳으로 이곳에서는 오우가와 어부사시사가 탄생해 유명한 곳이 되었습니다. 세상의 떼를 씻는다는 곳인 세연지는 개울에 보를 막아 논에 물을 대는 원리로 조성되었는데 여기에 5개의 정자를 세운것이 특징입니다.
세연정에는 물이 빙빙 도는 회수담, 손수 심은 고송, 큰바위 옥저암, 개구리같이 생긴 혹약암, 수량을 조절할 수 있는 굴뚝다리 등이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부용동에서 가장 경치가 아름다운 아슬아슬한 절벽위에 동천석실이 있으며 동천이란 산천이 아름답다는 뜻과 시선이 사는 곳 또는 하늘로 통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지특산물~보옥리 멸치와 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