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서 단과대학 다음의 숫자는 졸업년도 입니다. ex> (인문대·84)는 인문대학 84년 졸업 입니다.
1. 정미라(인문대·84)·박구용(인문대·93) 교수, ‘시민 인문강좌 지원사업’ 선정
모교가 사회 소외계층과 전문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문강좌’를 개설한다. 모교는 지난달 26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이 지원하는 ‘2008년도 시민 인문강좌 지원사업’에 ‘사람과 세상을 바꾸는 인문강좌(책임자 정미라 철학과 교수)’와 ‘인문학, 전문계 고등학생을 찾아가다(책임자 박구용 철학과 교수)’ 강좌가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인문학 분야의 교육·연구 및 대중화를 지원하고자 2007년부터 추진한 ‘인문학 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일반시민과 군부대, 교도소, 노숙자 등 인문학을 접할 기회가 적은 계층과 이공계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22개 강좌가 선정됐으며 강좌별로 1년간 6000만원 이내의 예산이 지원된다.
2. 정귀택 교수, 한국학술진흥재단 지원 사업 선정
생명과학기술학부 정귀택 교수가 한국학술진흥재단이 지원하는 기초연구과제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정 교수는 ‘해조류 유래 당으로부터의 5-하이드록시메틸푸르푸랄의 생산’이라는 연구과제를 제출, 앞으로 2년 동안 8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게 된다.
이 연구는 고유가 시대의 석유의존도를 낮추고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미역, 우뭇가사리, 다시마 등과 같은 해조류 바이오매스 원료를 이용해 석유유래 화학물질을 대체할 수 있는 화학중간체 생산기술 및 공정 개발의 내용을 담고 있다.
3. 오세규(공대·87) 교수, BEST PRESENTATION상 수상
건축학부 오세규(공대·87) 교수가 ‘2008 대한민국건축대전 초대작가전’에서 베스트 프리젠테이션상(최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기성건축가들의 건축철학을 통해 새로운 건축의 패러다임을 엿보고, 대한민국 건축의 현주소를 알수 있는 이 전시회에서 오 교수는 ‘도시이미지 그리기_경기도 남양주시 도시홍보관 계획안’을 선보였다.
이 작품은 새롭게 도약하는 도시가 가져야 할 랜드마크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의 대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도시 풍경과 장소의 독특한 해석을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건축적으로 풀어냈다.
4. 오종석(의대·77) 교수, 대한미생물학회장 및 한국미생물학회 연합회장 선출
의과대학 오종석 교수가 제50대 대한미생물학회장 및 제7대 한국미생물학회연합 회장으로 선출돼 2009년 1월부터 1년 동안 학회를 이끌어간다.
대한미생물학회는 의학미생물학 전문가들로 구성된 학회로서 한국의 의학미생물학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또 한국미생물학회연합은 미생물학 분야 관련 학회들이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학술 발전을 도모하고 새로운 정보와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미생물 응용 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00년 11월 창립됐다.
5. 모교(에너지자원공학과), 자원개발 특성화대학 선정
공과대학 에너지자원공학과(학과장 양형식 교수·사진)가 2009년도 자원개발특성화대학사업 지원대상에 선정됐다. 지식경제부는 최근 자원개발특성화대학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모교를 비롯해 10개 대학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교는 앞으로 5년 동안 매년 10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앞으로 기본교육과정 10개 분야 도입, 4년 이내 전임교원 최소 7명 확보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은 정부가 자원개발 관련 대학교육을 정상화하고 해외자원개발 활성화에 필요한 전문인력의 체계적인 양성 및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6. 허민 소장 총괄자문 <한반도의 공룡> 다큐 방영
EBS가 제작한 공룡 다큐멘터리 영화 <한반도의 공룡>이 지난달 24일~26일 오후 9시50분 3부작으로 방영됐다. 1년 여 기간동안 제작비 50억원을 들여 100% 우리 기술로 재현한 이 작품은 8천만년 전 백악기 한반도를 무대로 다양한 공룡 속에 ‘점박이’라는 이름의 타브로사우루스의 일대기를 통해, 천만년 전 한반도의 공룡이 허민 모교 공룡연구센터 소장의 손을 거쳐 생생하게 부활된 것이다.
허민 소장은 “공룡 눈의 깜빡임까지도 학술적인 자료를 근거로 재현했다”면서, “분명 존재했지만 경험하지 못했던 세계에 대해 알려주고, 이를 계기로 한반도의 공룡을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7. 모교 의생명과학융합센터 기공식
화순 전남대병원 옆에 부지를 마련, 총사업비 468억원을 들여 2012년 12월까지 연면적 33,195.92㎡(약 1만평)에 지하2층 지상6층 규모의 의생명과학융합센터가 지난달 17일 기공식을 가졌다.
내년부터 의과대학이 의학전문대학원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전남대학교는 지난 2005년 말 교사시설 확보와 의생명 관련 연구집단과 산업체계와 연계한 메디클러스터 구축 등을 목표로 화순캠퍼스에 의생명과학융합센터 건립을 국회에 건의했다.
이에 정부는 2006년 이 사업을 정부예산에 반영해 설계비로 18억원을 책정했으며 올해 9월 초 공사비로 67억원을 추가 지원했다. 정부는 준공예정일인 2012년 12월까지 총 442억원을 지원하게 되며 전남대학교는 자체적으로 26억원의 재원을 마련해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8. 경영대학-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산학교류 협정
지난달 24일 경영대학 교수회의실에서 한국은행 관계자들과 경영대학 교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경영대학(학장 김일태)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본부장 박현덕)가 산학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를 비롯해 ▲각종 경제 현황자료 및 정책자료의 수집, 작성, DB구축 등 관련 업무 지원 ▲워크숍, 세미나 및 심포지엄 등의 공동 개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반 정책발굴 등의 공동 협력 ▲학생의 현장 학습 기회 제공 ▲양 기관의 직원 및 학생 교육에 협조 등의 내용을 약속했다.
9. 기계공학과 석사과정 서충길, 논문발표우수상 수상
기계시스템공학부 석사과정 서충길(지도 교수 최병철) 동문이 부경대학교에서 개최된 2008년 한국동력기계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논문발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 동문은 ‘Urea 수용액의 동결과 해동 현상’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기계공학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서충길씨는 이 논문을 통해 최근 디젤 차량의 NOX 저감을 위한 Urea-SCR(우레아-선택적촉매환원)장치에 관한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탁월한 NOX저감과 더불어 고연비 운전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제안하였다.
10. 박철교·성심온 교수 광주시문화예술상 수상
박철교 명예교수와 성심온 국악과 교수가 지난 2일 올해 광주시문화예술상을 수상했다. 광주시는 오지호미술상 본상에 서양화가 박철교 명예교수를, 임방울국악상에 가야금 명인 성심온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
박철교 명예교수는 수채화연구소를 운영하며 후진양성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성심온 교수는 가야금연주자와 교육자로서 적극 활동해온 점이 인정됐다.
11. 공대-인도NITK대학 파트너쉽 체결
공과대학(학장 정우남)이 인도의 NITK(National Institute of Technology, Karnataka) 대학과 장기 파트너십 협정을 체결했다. 모교는 지난달 27일 인도의 국립 공과대학 중 하나인 NITK 대학과 협약식을 갖고 학생·교수 교환 프로그램 개발, 학술 교류 및 연구 프로젝트 공동 협력등을 통한 적극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약속했다.
양 대학은 앞으로 초빙 교수제 도입, 동하계 방학을 이용한 단기 과정 및 학기제 학생 교류 프로그램 개발, 학점 인정제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며, 산업체 기금 프로젝트 및 국제 학술협회 기금 프로젝트 참여 유치에도 힘쓸 예정이다.
12. 조용범(의대·77)·정한성(의대·91) 교수 줄기세포 연구, 2년간 매년 1억원씩 지원
의과대학 조용범 교수(이비인후과)와 정한성 교수(생리학교실)가 한국학술진흥재단 2008년 기초연구과제지원사업에 '인간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청 환자의 치료기술 개발'에 관한 공동연구과제를 제출, 앞으로 2년 동안 매년 1억원씩 총 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 연구는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줄기세포를 이용해 난청환자의 치료에 새로운 대안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인간 중간엽줄기세포를 유사신경세포로 분화시키는 과정을 거쳐 실험동물에 이식해 청각 회복여부를 지켜보는 실험이다.
한편, 이들은 지난 11월 줄기세포로 동물청력을 복원하는 실험에 성공, 이같은 연구성과를 미국 신경과학회에 발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13. 모교, 미래 비전 가진 ‘도전 장학생’ 140명 선발
14. 공과대학, 12월2일 ‘국제학생의 날’ 선포
공과대학은 학생들에게 글로벌캠퍼스의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12월2일을 ‘국제학생의 날’로 지정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현재 공과대학에는 학부와 석·박사과정을 모두 포함해 8개국 75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
정우남 학장은 “우리 학생들이 전남대학교 출신이라는 명함을 들고 세계 곳곳을 누빌 날이 멀지 않았다”며 “이들에게 우리학교가 단순히 학문을 연구하는 곳이 아니라 또하나의 고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15. 2012여수엑스포 관련 한·중·일 국제 심포지엄
모교가 2012 여수세계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제2회 한·중·일 국제 심포지엄을 지난달 26일 여수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세계박람회와 여수의 미래’라는 주제로 오현섭 여수시장의 기조발표 후 ▲엑스포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고바야시 코이치 교수(일본, 나고야학원대) ▲상하이 엑스포의 준비상황과 사후활용-양 창지앙 교수(중국, 후단대) ▲환경엑스포-탄소 제로를 향한 우리의 과제-이수철 교수(일본, 메이죠대) ▲여수엑스포 활용 방안-박병인 전남대 교수 등의 주제발표로 이어졌다.
16. 동아시아연구소, 중국 북경대 동북아연구소와 협정
모교 동아시아연구소(소장 최승현)가 최근 중국 북경대학의 동북아연구소(소장 송성유)와 학술교류 및 상호협력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양 연구소가 체결한 이번 협정은 동아시아의 정치, 경제, 문화 네트워크 건설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개발을 비롯해 동아시아 관련 전문가 인력 양성, 학술교류 및 상호협력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들은 또 동·하계 방학을 이용해 연구원들을 위한 단기 과정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약속했다.
협정식에 참석한 최승현 소장은 “동아시아의 내적 정체성 마련을 위해 양대 연구소의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해 가자”고 당부했고, 이에 송성유 북경대 동북아연구소 소장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한중간의 미묘한 갈등을 언급하면서 “한중 학계의 이성적인 상호 접근만이 건강한 동북아 건설을 담보할 수 있다”고 화답했다.
17. 제1회 정보보호 해킹대회 개최
정보전산원(원장 최덕재)은 건전한 대학 사이버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 달 19일부터 21일까지 '제1회 정보보호 해킹대회'를 실시했다.
최우수상은 전자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4학년 이현도(오른쪽 1번째) 학생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전자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3학년 한아람(왼쪽 2번째), 장려상은 전자컴퓨터 정보통신공학부 2학년 정우균(왼쪽 1번째)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번 해킹대회는 교직원 및 학생 등 총 85명이 참가해 정보보안의식 수준, 자료변조 및 개인정보 관리 분야에 대한 해결 및 전문성을 문답식 평가(1단계)와 실제 모의해킹 능력(2단계)을 평가했다.
18. 로스쿨 최종 합격자 120명 발표
올해 처음 신입생을 선발한 모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지난 5일 최종 합격자 120명을 발표했다.
전체 합격자 120명 중 전남대 출신은 25.8%인 31명으로 나타났으며 연세대 출신이 16명(13.3%)으로 뒤를 이었고, 서울대 12명(10%), 고려대 10명(8.3%), 이화여대 9명(7.5%), 한양대 8명(6.7%), 성균관대 7명(5.8%) 등 순이었다. 또, 합격자의 남녀 성비는 남성이 69명(57.5%)으로 여성 51명보다 다소 많았다.
계열별로는 법학계열 출신이 전체의 37.5%인 45명으로 나타났다. 사회계열이 22명(18.3%), 상경계열 14명(11.7%), 인문계열 13명(10.8%), 자연계열 8명(6.7%), 공학계열 7명(5.8%), 사범계열 3명(2.5%), 약학·예체능·의학계열 각 2명(1.7%), 신학계열 및 기타 각 1명(0.8%)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