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6일 목포에서 제주도로 가던 배가 침몰했다. 배안에는 수학여행을 가던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이 타고 있었다. 이사고로 159명이 사망했다. 그러나 이사건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하는 단초가 되었다.
좌파는 국가의 연약한 고리를 집요하게 공격해 국민의 마음을 훔친다. 세월호는 결국 대한민국의 가장 연약한 고리였던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가장 와 닿았던 논리는 안산이라는 가난한 사람들의 자녀들만 세월호에 탔으니 구조가 미흡했다는 것이었다. 단원고 학생중에 권력층 자녀가 단 한명이라도 탔다면 그렇게 구조가 허술하게 진행될수 있었겠는가 하는 것이었다.
아주대 병원센터장인 이국종 교수의 강의를 보니 응급활동을 위해 출동한 헬리콥터들이 모두 데크에 앉아 있었다고 한다. 이국종 교수의 강의 내용중에는 돈있고 권력있는 사람들은 연줄을 통해 병원에서도
특진, 특병실을 배당받으며 특혜를 누린다는 내용이 있다.
응급실에 오는 사람들은 막노동일을 하다가 다친 사람들이 많은데 이들을 이송하기 위해 헬리콥터를 운용하는 것도 주변에 시끄럽다는 항의가 많아서 여의치 않다는 내용이 있다,
동부이촌동은 주차장에 외제차가 즐비하다. 서부이촌동은 가난하다, 동부이촌동으로 가는 버스노선이 서부이촌동으로 가는 버스노선보다 많다, 버스 운전기사말에 의하면 돈많고 권력있는 동부이촌동사람들이 시에 민의를 넣어서 그렇게 된것이란다.
정작 버스를 많이 타고 다니는 서부이촌동보다 외제차를 모든 사람들이 모여사는 동부이촌동에 버스회선이 더많이 배차된 이유이다.
한국사회의 갑질문화에 대해 한국내부에서는 심각함을 모르는 것 같다.
한국사람들은 갑질이 통하는 곳에서 너무 심하게 갑질을 한다.
한국사회에서 갑질은 조현아씨같은 상류층의 전유물이 아니라 갑질할 여유가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들은 다 누리고 살아가는 문화이다.
미국이나 캐나다, 유럽에서는 그런식의 갑질은 절대 일어날수 없다. 상점에서 고객이 소리를 높이면 그때부터 상대를 안한다 .계속 방해하면 경찰을 부른다.
경찰이나 공무원을 상대로 업무를 방해하는 행동은 생각할수도 없다. 바로 경찰이 올것이다.
인구의 70-80%가 노비였던 조선시대는 천것들은 천대를 해도된다는 부패한 계급사회였다.
그래서 노비들은 왕가의 성을 사들였다, 그래서 인구의 절반가량이 옛 왕가인 김씨, 이씨, 박씨가 되었다.
천대 받지 않으려고 성을 바꾸고 잘살아 보자고 죽자고 노력해서 국가가 어느정도 부유해졌지만 국민은 아직도 행복하지 않다. 돈이 없으면 사람대접 못받는 문화때문이다.
일본은 가난해도 옷을 허름하게 입어도 천대하지 않는다. 국민들이 어느정도는 행복하고 숨을 쉬고 산다. 캐나다나 미국도 사람의 인격을 존중하지 않는 것은 중대한 범죄행위로 인식한다.
미국은 돈이 많아도 안되는 일이 많다 , 그래서 부자들에게는 한국이 가장 편한 국가이다. 돈과권력이 있으면 그들만의 리그에서 특권을 누리며 살아가기 때문이다.
압구정에서 성장한 사람들, 소망교회교인들이 갖는 그들만의 세상의 이야기는 그동네를 떠난 사람들에게는 현기증을 일으키게 할만하다.
박근혜정권은 세월호가 대한민국을 침몰시킬만한 사건으로 되지 못하도록 관리하지 못했다. 갑질을 당하고 사는 사람들은 비행기로 제주를 가지못하고 저렴한 배로 수학여행을 가다가 돈에 미친 선주와 선장의 이기적인 선택으로 죽어간 어린 학생들에게 자신들을 투사했다. 대한민국정부는 나를 지켜주지않는다. 다음은 내차례가 될수 있다고 생각했다.
갑질문화가 사라지길 기도하면 좋겠다. 한국에서 더이상 고객을 왕으로 대접하는 문화가 사라졌으면 좋겠다. 팁을 받는 미국에서도 고객을 왕으로 대접하지 않는다. 유쾌하고 친절하게 대해주려고 한다.
사람들을 피곤하게 만드는 갑질 문화,과잉친절을 요구하는 응대문화가 사라져야 사람들의 스트레스 레벨이 낮아 질것 같다.
가진 자들이 불의한 특권을 누리려고 드는 행위도 사라져야 국가가 선진국으로 들어갈수 있고 통일이 되도 북한사람들이 숨쉬고 살수 있을 것 같다
예전에 구소련 연방국가들이 소련연방체제가 해체된 직후 가보니 적어도 돈없다고 무시하는 문화는 아니었다. 의사나 검사나
청소부나 평등하게 대했다.
북한 탈북자들에게 한국에서는 돈없으면 사람대접도 못받는 다는 사실이 또다른 충격일 것이다. 교회가 가난한 사람을 더 섬기고 귀하게 대해야 겠다.
이카페를 운영하면서도 그런일을 많이 경험한다. 고객이 왕이라는 정신으로 무장하신 분들이 상당히 많다. 나는 거의 자비량으로 살고 있다. 이카페에서 나오는 헌금으로는 자료로 사용하려고 사보는 책값정도를 채울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자신들과 생각이 맞지 않으면 무리하게 항의를 한다. 때로는 마치 그동안 큰 시혜라도 베풀었던 것처럼 이제는 이카페에 들어 오지 않겠다는 협박을 서슴치 않는 사람들도 있다.
첫댓글 거창한 담론보다는 주변에 사람들에게 겸손히 대하고 우리부터 갑질을 안하는 것이 중요할 듯합니다. 하루아침에 선진국이 되지는 않습니다.100%복음주의 성경적 예수 한국 같은 높은 기준을 제시하는 것은 마치 중간가는 학생에게 모두 만점을 맞으라고 요구하는 것 같이 들립니다.
심령이 가난한자가 복이 있다.
주님 언제나 겸손함과 가난한 심령을 주시고 오직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의 심장을 가지고 이 세상을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쓰신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갑질문화에 대한 통찰은 정당한데 그러한 정서를 이용하는 종북과 언론의 불의함도 더 사악하고 국민성이 선동질에 대책없는 것도 큰 문제 입니다.
요는 갑질 문화보다 제대로된 분별을 할 수 있게 하는 언론이 전무한 시대적인 비극일 것 같습니다.신문 열심히보고 뉴스 열심히 보는 사람들에게 현실을 애기하면 벽에다가 외치는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