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산(꽃무릇, 석산(石蒜), Red spider lily)은 잎 없이 꽃이 먼저 피며, 관상식물로 많이 재식한다

[daearm 대암]

석산(꽃무릇, 석산(石蒜), Red spider lily)은 잎 없이 꽃이 먼저 피며, 관상식물로 많이 재식하고, 풍, 해수, 거담, 통증완화제 등에 약용으로 쓰임. (가을 단풍 색채의 신비)

□ 분류 : 속씨식물/외떡잎식물강/비짜루목(아스파라거스)/수선화과/상사화속

□ 학명 : Lycoris radiata (L'Hér.) Herb

□ 원산지 : 중국(양쯔강)

□ 분포 : 남부 지방에 분포하고 절이나 민가에 흔히 재식 한다.

□ 꽃색 : 적색

□ 개화 시기 : 9~10월

□ 결실 시기 : 열매를 맺지 못한다.

□ 채취 시기 : 개화기 뒤 가을쯤 한다.

□ 생육 환경 : 산기슭이나 풀밭 배수가 잘되는 습지가 좋음

□ 형태 : 여러해살이풀

□ 꽃말 : 슬픈 추억, 죽음, 환생, 이루지 못한 사랑

□ 생약명 : 비늘줄기(알뿌리)를 석산(石蒜)

□ 맛 :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 활용 부위 : 비늘줄기를 건조하여 사용한다.

□ 생활사 : 조경용, 약재

□ 식물의 생리 이치 : 가을 단풍 색채의 신비

석산 꽃

 ‘석산’의 유래

   여러해살이풀 수선화과 관상용 식물 석산의 한자 石蒜(돌 석, 달래 산)은 작은 마늘(달래)을 닮은 알뿌리가 돌처럼 단단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비늘줄기(알뿌리)를 ‘석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생약명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진다. 꽃이 화려하다 하여 ‘꽃무릇’이란 뜻으로 북한에서 부르는 이름이 전해진 것이 아닌가 하지만 국생종 표준어는 ‘꽃무릇’이 아니라 ‘석산’입니다. 영문 ‘Red spider lily’는 거미의 다리와 비슷한 꽃술을 보고 붙여진 영어 이름이랍니다. 상사화는 전혀 다른 꽃으로 8월 말경에 잎이 나고 연한 연분홍색으로 꽃이 피지만 꽃대가 올라오면서 잎보다 적색 꽃이 9월 초가을에 먼저 피고 꽃이 지면 잎이 나오는 석산(꽃무릇)과 다르답니다.

9월에 핀 석산 꽃

‘석산’의 꽃말

   나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고 여러 꽃말이 있어 대체 적으로 불길한 징조와 연관 짓는 경우가 많으나 사랑과 추억으로 좋은 꽃말들로 짝사랑, 열정, 추억은 오직 그대뿐,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림 등과 슬픈 추억, 죽음, 환생 등 긍정적인 의미부터 부정적인 의미까지 여러 꽃말로 꼬집어 표현하기가 그렇다. 그러나 여러 꽃말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이름난 꽃으로 무더운 여름을 피하고 초가을 문턱에서 정원이나 사찰에서 많이 관찰되는 아름다운 붉은 꽃으로 무리 지어 피는 석산꽃은 내 마음을 흥분하게 만들어주어 감사할 뿐이다.

생육일기/형태/생태

   유독성 여러해살이풀 구 근성 식물로 봄에 파종하여 9월 중순부터 10월 초순까지 환경에 따라 꽃이 피어 화려한 연출과 공원 바닥에 불난 것처럼 빨갛게 장식되어 우리를 감동하게 한다.

○ 키의 높이는 꽃대 높이 30~50cm 정도이다.

○ 줄기는 없고 뿌리에서 뭉쳐나므로 꽃대가 줄기처럼 보인다.

○ 뿌리는 비늘줄기로 지름 3~4cm로서 달걀모양이며 외피가 흑갈색으로 달래 또는 수선화 뿌리와 비슷하다.

○ 잎은 뿌리에서 뭉쳐나는데 광택이 나는 짙은 녹색이고 길이 20~40cm 정도이며, 잎의 폭은 15mm 정도 넓은 선상이다. 꽃이 필 때쯤 말라 죽고 꽃이 진 다음에 다시 짙은 녹색 잎이 무성하게 나오고 다음 해 봄에 꽃이 필 무렵 없어진다.

○ 꽃은 9~10월에 잎이 없어진 비늘줄기에서 꽃대가 나와 길이 30~50cm 정도 자라는 마치 바람개비처럼 긴 줄기에 큰 꽃이 산형으로 달린 모습이 특징입니다. 꽃은 적색이고 꽃잎이 뒤로 말리며 가장자리에 주름이 진 것이 관찰됩니다. 수술은 6개이고 길이 7~8cm 정도로서 꽃 밖으로 훨씬 나오며 열매를 맺지 못하고 꽃이 쓰러진 다음 짙은 녹색 잎이 나온다. 암술은 1개이다

○ 열매는 맺지 않는 꽃으로 알려집니다. 중국 꽃은 이배체(정상적인 체세포에서는 염색체가 쌍으로 존재하는 뜻)라 열매를 맺을 수 있지만, 한국 꽃은 삼배체로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 번식은 비늘줄기로 대부분 봄철에 파종하며, 분주 파종도 한다.

○ 생육 환경은 사찰이나 정원에 심으며 산기슭이나 풀밭에서 무리 지어 자란다. 우리나라 남부의 습한 야지에서 많이 자라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논둑이나 밭둑에서 많이 볼 수가 있는데 그 이유는 두더지 먹이 지렁이가 석산을 싫어해서 그 주변에서 살지 않아 석산꽃 주변에 두더지가 오지 않는다고 하여 재식 한다고 한다.

○ 재배는 공원이나 정원으로 대부분 습지, 계곡, 하천 주변 등으로 관광용으로 많이 심는다. 대부분 석산(꽃무릇)을 상사화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상사화는 우리 꽃으로 잎이 나오고 꽃이 석산보다 한 달 앞서 연한 분홍색으로 피지만 석산은 외국에서 들어온 것으로 적색 꽃이 피고 진 다음 녹색 잎이 나와 분명 다르답니다.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요?

☞ 사용하는 부분과 이용 방법은?

   ♡ 식물과 생활 민간요법

      ① 꽃이 아름다워 원예용, 관상식물, 정원, 공원 등에 많이 재식 한다.

      ② 꽃이 진 다음 가을에 채취하여 그늘에 건조 후 약용한다.

      ③ 비늘줄기에 유독성이 있어 음식으로 섭취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맛은 어떨까요?

   ♡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고 합니다.

☞ 약용으로 어디에 좋을까요?

   ♡ 한방에서는 비늘줄기를 꽃이 진 다음 채취하여 건조 후 호흡기질환, 해역, 거담, 풍, 통증완화제로 쓰이고 있으나 전문가의 처방전으로 사용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 섭취에 주의할 점은

   ① 약용하는 경우 유독 식물로 잘못 먹으면 구역질과 설사하며 심하면 중추신경 마비로 위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② 아무리 좋은 음식도 적당량을 자주 식용하는 것을 바라며, 식물도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독성을 지니고 있으니 건강 상태에 따라 알맞게 사용을 권장합니다. 특히 치유에 사용할 시에는 되도록 전문가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올바른 행동입니다.

‘석산(꽃무릇)’ 체험하기

① 봄철에 종묘 파종하기와 늦가을 철에 전초를 채취하여 분주하고 수선화 뿌리를 석산 알뿌리와 비교해보면 수선화과 과목으로 정했는지를 알아본다.

② 바람개비 모양의 석산의 꽃을 비교하여 본다.

‘석산(꽃무릇)’의 해설

   중국 원산지 관상식물 여러해살이풀로 중국에서는 연리지를 상사수(相思樹)라 부르고 상사수에서 핀 꽃이 석산이라고 하였다고 알려진다. 꽃말에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은 꽃하고 잎이 서로 만날 수 없다는 것과 꽃이 떨어지고 잎이 나는 것에 유래 되었다는 설도 있다. 피처럼 붉은 꽃과 비늘줄기의 독성 때문으로 죽음을 상징한다는 의미에서 ‘죽음’의 꽃말이 붙여진 것으로 전해진다. 잎이 보일 때는 꽃이 없고 꽃이 피면 잎이 없어졌어요. 잎은 꽃을 그리워하고 꽃은 잎을 서로 생각한다는 대에서 아마도 꽃 이름을 ‘상사화’라고 부르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그러나 분명 상사화는 연분홍색 여름 꽃이고 석산은 주황색 가을꽃으로 서로 다른 꽃으로 인정하였으니 꽃말로 상사화는 이해가 된다. 또 석산은 꽃은 피나 삼배체로 열매를 맺지 못하니 불쌍해 보이지만 비늘줄기(알뿌리)로 번식한다. 하지만 무성생식의 전략이 있는 석산이랍니다. 석산 알뿌리가 땅 밑에 수선화 뿌리와 닮아 수선화과로 분리하였고, 약용으로는 탕제로 호흡기질환과 광란, 풍, 해수 등에 쓰인다고 전해진다. 달인 물로 외상에 씻거나 짓이겨 붙이기도 하였다고 민간요법으로 전해집니다.

https://youtu.be/zuV-Nbd54jo?si=aWvBKG2OMzpbS0bC 

이제 가을이 들어서면서 녹색 잎이 단풍으로 변한다. 나무들은 겨울이 오면 추어서 토양에서 수분공급을 받기가 어려운 것을 알고 있나 보다. 그래서 광합성 작용 스위치를 내리면 숲이 연출하는 지상 최고의 색채 쇼가 이루어져 우리를 감동하게 한다. 숲 해설가들은 이 말을 ‘떨켜’라는 용어로 해설한다. 나무는 떨켜라는 명령으로 수분공급이 멈추게 하여 잎에 쌓인 영양분이 산화되어 노란색 은행잎을 만들거나 안토시아닌을 만들어 붉은색으로 단풍을 만들어낸다. 제2세를 만들기 위하여 종자를 만드는 나무들은 대부분 붉은색으로 연출하여 숲속의 해충을 밀어내기 위한 작전이라고 한다. 숲 해설가 교육 시간에 교수님의 말씀이 생각나 적어 봤다. 아무튼 가을 단풍의 색채의 신비는 우리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마음을 읽어내게 한다. 오색단풍들의 연출을 맛보는 시기로 숲속에서 오감으로 산림치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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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해설가 daearm ki bung, kim

내용 출처 :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나무위키, daum백과, naver지식 등의 내용에서 배워 얻은 내용이 작성 글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회를 통해 식물에 대하여 지식을 얻게 되어 감사드리고 부족한 글에 대하여 피드백으로 남겨주시면 시정하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심천치유자연휴양림에서

[daearm 대암]

꽃이 질 무렵에 게시 하였으나 배우는 입장에서 주~욱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