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는 BC 450년경 만드어진 책으로 공자의 언행록이다. 공자를 중심으로 그의 제자와 제후와의 문답 등을 기록했다. 논어는 어록이라는 뜻이다. 공자와 그 제자들의 말과 행동이 약 500개 문장으로 묘사되어 있다. 『학이편(學而篇)에서 요왈편(堯曰篇)』까지 20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
ㅇ 특이사항
1. 공자가 살던 시절
* 동주(東周)인 춘주전국시대 끝무렵
춘추시대 | 전국시대 |
공자 | 맹자 |
논어의 공자와 제자들은 한적하고 여유있는 품새 춘추시대는 전쟁도 신사적으로 함 예) 송나라 양공이야기(BC 638년) - 송나라와 초나라가 홍강에서 전쟁 - 적이 강을 다 건너고, 전열을 준비한 후 시작 | 전국시대는 사회적 분위기 살벌함 - 고관대작 : 폭정과 착취 - 백성 : 굶주림, 전쟁에 동원 전국시대 7대 강대국 - 장기간 에 걸친 혈전 - 항복한 군인 40~50만명을 땅속에 생매장 - 신사적인 전쟁이 아니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기기위한 전쟁 |
시대적 배경으로 볼때, 『논어의 공자』는 순진할 정도로 예의를 부르짖었었슴 - 어수선하지 않았던 시대 | 맹자는 눈에 쌍심지를 세우고 열변을 토함,, 싸움 닭처럼 행동 - 『맹자』가 살던 시대는 살벌/험악 했던 시대 |
2. 논어(論語)라는 책에 대하여
* 중국 유교의 근본 문헌 * 동양 고전의 어머니 |
* 『공자』는 중국 춘추시대 말기 사람이며, 저술한 책은 『춘추』 뿐임
* 『논어(論語)』는 공자의 언행록(言行錄)으로
공자의 제자나 제자의 제자가 공자 죽은 뒤, 그를 위하여 편찬한 글이다.
공자 제자들에 의하여 부단히 수정되고 보완되고 첨삭된 것으로
공자 죽은 지 100여년 후에 편찬된 공자 이야기의 모임집
▣ 논어의 형성과 편찬시기
* 논어는 20개 장으로 구성
* 누가, 언제 편찬한 것일까? 3가지 설이 있슴
① 첫번째 설 : 공자 생전에 편찬되었으며 또한 공자 본인의 심의를 거쳤다.
- 성인의 말 씀이나, 공자 죽은 후의 사실을 기록 내용도 있음
② 두번째 설 : 공자의 제자가 편찬했다.
- 근거가 약함
③ 세번째 설 : 전국시대 중반 유가계열의 학자들이 편찬했다.
- 논어에는 공자 사후의 사건이나 인물에 관한 내용도 있슴
- 전반 10편은 초기에 편찬, 후반 10편중 마지막 5편은 비교적 늦게 편찬됨
- 호칭이 다름,,, 전반 10장편은 공자의 말을 일률적으로 『자왈(子曰)』이라고 호칭
후반 10편에는 『공자왈(孔子曰)』 또는 『부자왈(夫子曰)』이 사용
- 후반 10편은 공자문하의 여려 제자들이 자신들의 계보를 통해 전해지는 공자의 언행을 편집한
것으로 추정
3. 공자의 일생
* 이름 : 구 丘(언덕 구), 字 : 중니 仲尼, 기원전 551~479년
태어날때 머리모양이 언덕배기/짱구 모양
* 551년(1세) : 9월 28일 (중국/대만에서는 스승의 날)
* 549년(3세) : 父 卒(숙량 홀/집안 몰락한 귀족의 후예, 중하위권의 소시민 가정)
* 535년(17세) : 母 卒(안씨, 후처, 전처는 딸만 9명)
* 517년(35세) : 공자는 혼란한 노나라를 떠나 제나라로 감
* 515년(37세) : 노나라로 돌아와 교육에 전념
* 500년(52세) :
* 497년(55세) : 14년간 천하주유
* 484년(68세) : 타국 객지유량생활을 끝내고 노나라로 귀국,,
낙향하여 고대문헌정리/전통계승/제자교육으로 여생을 보냄
* 483년(69세) : 아들 리 卒
* 480년(72세) : 제자 자로 卒
* 479년(73세) : 공자 타계
제자 3000명, 수제자 70명/ 왕년의 깡패 자로, 굶어죽은 안회, 재테크에 뛰어난 자공,,,)
4. 주요 제자들
① 중유 中由(子路/季路, -9)
- 자로가 요즘 세상에 태어 났다면, 장군이나 운동선수가 되었을 지도 모릅니다.
성격이 거칠고 급하며,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공자에게도 혼도 많이 났죠.
- 원래는 협객이였는데, 31세에 공자의 제자가 됨.
처음 공자를 만났을때에는 공자를 울려대기까지 했던 맹랑한 건달이었는데,,
나중에는 스승을 지성으로 모심
- 사람됨이 용감하고 믿음직스려웠지만, 위나라 대부의 신하로 지내다가 전쟁통에 전사함.
② 단목사 端木賜(자공 子貢, -31)
- 위나라 사람으로 굉장히 머리가 좋았으며,,, 영리했기 때문에 원칙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처세술에 뛰어
났지요. 사람들과 잘 지냈으며 언변이 좋아 외교관으로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 주었다.
- 공자가 죽은 뒤에 노나라와 위나라에서 대부라는 벼슬까지 한 후 제나라에서 세상을 떠났다.
③ 안회 顔回(자연 子淵/ 안연 顔淵, -30)
- 공자가 특히 아끼는 제자,,,
- 하루에 한 그릇의 밥과 한 표주박의 물만 먹을 정도로 찢어지게 가난했지만,, 항상 유쾌하고 착했던 학생
- 29세에 머리가 호호백발이 되어 버렸고, 늘 몸이 약해 병을 달고 살았습니다.
공자 보다 먼저 세상을 떠나서 스승을 더욱 슬프게 했습니다.
④ 재여 宰予(재아 宰我, -29)
- 노나라 사람으로 공자 제자중에 가장 말을 잘헸던 학생
- 게으르고 반항심이 강한 것이 탈이 였습니다.
어찌나 말을 안 듣고 말썽을 피었는지,, 공자는 『썩은 나무를 조각할 수 없고 더러운 흙 담장은 덧칠 할 수
없다』고 꾸찍기까지 하였습니다.
⑤ 염구 염求(자유 子有/ 염유 염有, -29)
- 노나라 사람으로 재여처럼 말로 다른 사람을 잘 설득하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 뛰어난 행정가이자, 용감한 장수였었습니다.
공자 수제자중 하나였지만, 훗날 공자의 기대를 저버리고 노나라 권문세가 계씨 밑으로 들어갔습니다.
⑥ 복상 卜商(자하 子夏, -44)
- 자하는 문학에 뛰어난 제자이며, 글도 아주 잘 쎴습니다.
자하 덕분에 공자의 좋은 말씀이 후세에 전달되었다고 합니다.
- 위나라 사람으로 나중에 위나라 문후의 스승이 되었다고 함.
⑦ 증삼 曾參(자여 子與, -45)
- 노나라 사람이며, 공자의 제자이였던 증점(曾點)의 아들이였다.
효성이 지극한 것으로 유명하며, 어떤 사람들은 증삼이 『대학』과 『효경』이라는 책을 쎴다고 함
- 몸소 농사를 지었고, 그의 어머니는 베를 짰다는 이야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