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재개발, 재건축 현황
계림2구역 : 시공사 이지더원 15개동 1,571가구 2016년 10월 착공, 2018년 입주
계림7구역 : 제일풍경채, 12개동 720가구
계림4구역 : 영무예다음, 13개동 930가구
계림8구역 : 호반베르디움, 1,824가구, 2019년 수영선수촌으로 활용
쌍촌주공 : 서진 엘리체, 602가구, 2017년 준공예정
송정주공 : 영무예다음. 1,251세대, 2019년 수영선수촌으로 활용
지원2-1구역 : 골드클래스, 690가구
학동2구역 : 현대아이파크,
염주주공 : 2015년 6월 시공사 선정예정
마륵동 연화 : 2015년 상반기 착공예정
문화동각화구역 : 골드클래스
요즘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 재개발·재건축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집값이 오르고 민간 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폐기되면서 사업성이 좋아진 영향이다.
정부가 공공택지 개발을 중단키로 하면서 도심 재개발·재건축 분양 아파트에 주택 수요자가 몰리고 있는 것도 주 요인이다. 집값과 상한제 폐지, 공공택지 개발 중단 등 3박자가 물리면서 한동안 사업이 중단됐던 사업들이 속속 발걸음을 떼고 있다.
실제 대전의 대표적 구도심인 중구 대흥동 112-9번지 일대 대흥1구역은 최근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5만5707㎡ 규모로 앞으로 아파트 856여 가구를 짓게 된다. 대전 유성구 도룡동 주공타운하우도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도룡동1구역은 사업시행인가를 눈앞에 두고 있다. SK건설이 시공하고 375가구가 건립된다. 10여 년을 끌어 온 울산 중구 북정·교동 재개발 사업은 최근 시공사를 선정하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일부 사업장, 사업에 속도
광주에선 광주 지원2-1구역이 지난해 11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데 이어 계림2구역과 산수1구역·학동4구역이 시공사 선정을 끝내고 사업시행인가를 목전에 두고 있다. 북구 풍향2구역과 서구 쌍촌동 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몇 년 새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아파트 값이 많이 오른 영향이 가장 크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구조적으로 주변 아파트 값이 올라야 채산성이 좋아진다. J&K도시정비 백준 사장은 “용적률 상향 등 사업 자체는 그대로지만 아파트 값이 뛰면서 결과적으로 채산성이 좋아진 것”이라고 말했다.
도심 재개발·재건축 사업장들이 잇따라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주민들을 자극했다.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11월 창원시 성산구에서 분양한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가음주공 재건축)는 241가구 공급에 당해지역에서만 1만7018명이 청약했다.
지난해 삼성물산이 부산 금정구 장전3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장전 아파트(958가구)엔 부산 지역 청약 1순위자만 13만2410명이 청약했다. 부산 1순위자 3명 중 1명은 청약에 나선 것이다. 분양대행회사인 앰게이츠 장원석 대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지는 주변의 낡은 주택으로 슬럼화 문제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교통·교육여건이 좋아 수요가 항상 존재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공공택지 개발을 중단키로 하면서 구도심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광주의 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지방에선 주택 공급이 여전히 부족한 곳이 적지 않다”며 “이런 상황에서 공공택지 개발을 중단하면 자연히 관심이 재개발·재건축으로 쏠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분위기 휩쓸린 투자 삼가야
사업이 막바지에 이른 곳은 서둘러 분양을 준비 중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지방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에서 2만여 가구가 분양할 계획이다. 특히 대우건설·포스코건설·현대건설 등 대형 업체들이 부산·광주·대구 등지에서 잇따라 분양에 나선다.
하지만 분위기에 휩쓸린 청약이나 지분(새 아파트를 받을 권리) 투자는 삼가야 한다. 지방 재개발·재건축 시장이 달아오르곤 있지만 과거 서울·수도권처럼 ‘묻지마식’ 투자가 이뤄지는 건 아니다.
이제 사업장 내 주민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한 정도여서 지분 투자가 활발한 것은 아니다. 대전 대흥동의 A공인 관계자는 “주민들 사이에 기대감이 커지면서 지분 호가는 오름세지만 매수세는 많지 않다”고 전했다.
재개발 출구전략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역(사업장)도 적지 않다.
실제로 광주에선 동구 금동1구역이 지난해 3월 정비예정구역 지정이 해제된 데 이어 산수2구역과 충장2구역이 최근 해제 추진 절차를 밟고 있다.
백준 사장은 “여전히 사업성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이 위태로운 곳이 적지 않다”며 “사업 속도가 빠른 곳 위주로 선별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 이남수 부동산팀장은 “신규 분양 단지는 상한제 폐지로 분양가가 오를 가능성이 있다”며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주변 시세 등을 따져본 뒤 청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해요~~^^
참좋은 정보네요.
계림 2 구역이 어디쯤일가요
교대건너편에서. 백림약국 건너편 까지입니다.
우리 교대금호어울림과는 도로건너 이웃입니다.
이쪽도활성화되겠군요